728x90 728x90 분류 전체보기1666 공공신학 과제는 ‘불의와 배제’에서 눈 돌리지 않는 것 최경환 연구원, 카이로스 제3회 포럼서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과 공공신학’ 발표 2014년 8월 4일 기사 연구집단 카이로스(대표:김현준)가 지난 2일 오후 2시 서강대 다산관(603호)에서 ‘공공의 적, 공공의 신’(부제:한국개신교는 공적 영역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을 주제로 제3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과 공공신학’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최경환 연구원(현대기독연구원)의 내용을 정리해봤다. # 공공신학의 ‘공공성’과 ‘공론장’ 최 연구원은 “공공신학을 연구하는 신학자들에게도 ‘공공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유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공공신학에서 말하는 공공성은 복음, 교회, 신학이 항상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영역인 공적인 삶과 관련이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즉.. 2016. 1. 5. 시대착오적 반공주의와 우상숭배적 경제주의 탈피해야 사회문제에 대한 복음주의의 실패, 이제는 넘어서자 / 김형원 목사 2014년 7월 29일 기사 “이제 우리는 잘못된 이데올로기적 기초를 버리고 성경적 사회윤리에 기초한 행동으로 돌아가야 한다. 설령 그렇게 해서 교회가 손해를 보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해도 그것이 결국 승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1. (한국 보수교회 사회참여의 역사) 해방 후 장로인 이승만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한국 보수교회는 이승만 대통령의 노골적인지지 하에 정치에 깊숙이 관여했다. 그들은 이승만 정권을 거의 기독교 정권으로 인식했고, 그 정권의 유지를 위해 부정부패까지 묵인하고 감쌀 정도로 당시 정치세력과 밀착된 모습을 보였다. 2. 독재정부 시설 기독 청년들이 교회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가르침은 “통치자는 하나님이 세.. 2016. 1. 5. “그리스도인은 자본주의 권력 앞에서 절망할 권리가 없다” 세월호 이후의 한국기독교:자본주의 극복이 대안이다 / 박득훈 목사 2014년 7월 29일 기사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부디 한국 교회의 눈을 활짝 열어주셔서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사태를 일으킨 주범은 바로 자본주의라는 사실을 엿볼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 1. 세월호 이후 새로운 한국사회와 한국기독교를 세워가려면 무엇보다도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과제다.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사태의 궁극적 원인도 자본주의에 있다. 특히 한국기독교는 자본주의에 너무나 친화적으로 동화돼 있다. 2. 한국개신교가 오늘의 비극적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자본주의와의 혈맹관계를 청산하는 것이 너무나 시급하다. 굳이 혈맹관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해방직후 분단과 6.25전쟁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그리스도.. 2016. 1. 5. “교회 신앙언어, 공공성과 공적신앙의 장애물 되지 말아야 왜 개신교 신앙언어는 공공성과 충돌하는가? 김동춘 교수 / 2014년 7월 29일 기사 “한국개신교의 신앙언어는 공공의 장, 특히 공론장에서 격렬한 충돌을 야기해왔다. 이제 한국개신교는 자신의 확고한 신앙의 신념과 언어표현이 사회 일반에서 적합성과 타당성을 지니는지, 그리고 공동선을 지향하는 것인지 고민하지 않으면 안된다.” 1. 현재의 한국개신교 위기는 공공성의 위기다. 그 가운데 심각한 것은 기독교신앙의 공공성, 즉, ‘공적신앙’의 부재와 결핍이 가져온 위기라고 진단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한국개신교가 직면한 위기의 두 축은 도덕성의 상실과 공공성의 문제다. 2. 오늘은 한국개신교가 사회 속에서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신앙행태(땅 밟기, 저주기도, 무례한 전도방식 등), 신앙적 사고들, 그리고 신앙적 어.. 2016. 1. 5. 문창극 장로의 역사관은 식민사관이며 기독교와 관련 없어 문창극 장로의 역사관의 실체:식민사관인가, 신앙적 민족사관인가? 배덕만 교수 / 2014년 7월 29일 기사 “문창극 장로의 역사관은 식민사관이며 기독교와 관련이 없다. 그의 역사관 속에 인간의 자리는 없다.” 1. 문창극 장로가 했던 주요 발언이다.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단련시키기 위해 고난을 주셨다 △우리 민족은 본래 무지하고 더럽고 게으른 민족이었다 △우리 민족의 지도자들은 무능했다 △기독교는 우리 민족에게 근면을 가르쳐 주었다 △공산주의는 게으른 자들의 전유물이다 △게으름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분단과 6.25를 주셨다 △일본과 미국이 없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 △통일과 평화는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터치’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 2016. 1. 5.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도덕적 책임을 반드시 묻는다 모든 고통은 하나님의 뜻인가:악과 정의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 권연경 교수 2014년 7월 28일 기사 “우리는 늘 하나님의 뜻을 말한다. 하지만 그건 내 앞의 보험중개인이 자신이 어떤 교회 집사임을 강조하는 것만큼이나 의미 없는 일이다.” 1. 하나님의 뜻이라는 고상한 표현이 내 의도를 ‘신앙적인’ 것처럼 보이게는 하지만, 그렇다고 내 행동 자체가 신앙적인 것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내 행동의 속내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혼란스런 조작이 제거되어야만 드러날 때가 많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나의 삶이나 우리의 역사를 하나님의 뜻으로 해석하려 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해석의 틀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2. 원론적으로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다. 하나님이 허락.. 2016. 1. 5. 나라멸망이 하나님 심판이라면 정의와 공의부터 세워야 성서의 하나님은 일제의 식민역사에 어떻게 개입하실까? / 김근주 교수 2014년 7월 28일 기사 “식민지가 된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전의 불의를 고치고, 기득권의 이익 도모를 철폐하고 진리를 추구해야 한다.” 1. 문창극 장로의 강연 전반에 흐르고 있는 사고를 보여주는 것들에는 ‘더럽고 지저분하고 게으른 조선’이라는 인식, 그리고 그에 비해 ‘일본은 참 깨끗하구나’라고 보았다는 미국 선교사들의 생각에 대한 언급,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이승만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묘사, 게으르고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공산주의며, 미국을 통해 도우시려고 분단과 6.25를 경험하게 하셨다는 식의 표현 등이 있는데 이러한 언급들은 그의 생각이 우리 민족 역사에 대한 지독한 편견과 몰상식, 노예근성, 그리고.. 2016. 1. 5. ‘세월호 참사’, 과연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는가? 느헤미야,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사태로 비추어 본 한국교회와 신학’ 긴급포럼 2014년 7월 28일 기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형원 목사)가 지난 25일 오후 7시1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사태로 비추어 본 한국 교회와 신학’(부제:고통의 역사에 대한 기억과 우정의 신학)을 주제로 긴급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월호 참사와 일제의 식민 지배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한국 교회 일부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의 신학적 반성을 촉구하는 한편,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바른 신학적 판단과 방향성을 제시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긴급포럼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성서학적으로 통찰하고, 교회사적으로 분석하며, 윤리적으로 진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느헤미야 연구위원인.. 2016. 1. 5. 인간의 잘못을 하나님의 뜻으로 말한다면 ‘신성모독’에 해당 세월호 참사는 하나님의 뜻인가 / 조석민 교수 2014년 7월 28일 기사 “세월호 참사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악용한 사악한 인간들의 잘못이다.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뜻’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에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 1.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인재가 빚어낸 사건을 너무 쉽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인간의 책임에 대해 무감각하게 만드는 것이고, 법적ㆍ도덕적 책임의식을 회피하게 만들 뿐이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표현은 이런 사건을 두고 적용하라고 만들어진 말이 아니다. 2. ‘하나님의 뜻’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신약성서의 구절들을 살펴보면 인간의 불의와 부정직, 무책임이 만들어낸 결과를 표현하도록 의도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이 저지른 .. 2016. 1. 5. “문창극의 역사관을 왜 신앙적 민족사관이라고 변조했는가”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문창극 후보 발언 관련 샬롬나비에 공개 질의 2014년 7월 28일 기사 이미 지나간 일이다. 하지만 한국사회 뿐 아니라 교계에 큰 논란이 됐던 사건이 있었다. 지난 6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하나님의 뜻’ 운운 발언이 바로 그것이다. 문 후보가 수년 전 한 교회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은 것과 남북 분단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한 것이 공중파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와 교계 안에 큰 파장을 일으킨 것. 이와 관련 당시 그의 발언에 대해 지지와 반박의 성명이 여기저기서 발표됐다. 무엇보다 지난 6월23일 국민일보에 발표된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과 ‘샬롬나비를 지지하는 목회자들’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문창극 후보 발언지지 성명서는 교계 안에.. 2016. 1. 5. 제단에 정결한 제물 있었다면 강단에는 바른 말씀 있어야 목사로서의 제사장, 제사장으로서의 목사 / 왕대일 교수(감신대, 구약학) 2014년 7월 24일 기사 “제사장에게는 제단이 일터였듯이, 목사에게는 그 일터가 강단이다.” 왕대일 교수(감신대, 구약학)는 “제단은 제사장에게는 삶의 현장이었다. 제사장은 제단을 거룩하게 하기 위한 속죄에 힘써야 했다.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제단을 거룩한 곳이 되게 해야 할 사명이 제사장에게 있었다”며 “제단이 정결해야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백성이 서로 소통하게 된다는 소망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왕 교수는 “구약의 제사장에게는 제단이 일터였듯이 목사에게는 지금의 일터가 강단이다. 오늘날 목회에서 목사가 감당해야 할 사역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장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서 오늘의 목회를 되새겨.. 2016. 1. 5. 믿을 만한 목회자 양성될 때, ‘교회다움’ 회복될 것 칼뱅의 목회자 이해와 제네바 사역 / 박경수 교수(장신대, 교회사) 2014년 7월 24일 기사 과연, 한국 교회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임무를 분명히 알고 있는가? “지금의 한국교회와 사회는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하고 철저한 목회자를 요구하고 있다.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믿을 만한 목회자를 양성할 때 비로소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신실한 목회자는 교회 갱신에 필수적이고 본질적이다.” 박경수 교수는 “한국 교회의 목회자가 목회자의 위치를 지키고 목회자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이 한국 교회 위기의 근본적인 이유일 것”이라며 “목회자가 자신의 임무를 바로 수행할 때, 성도들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게 될 것이고, 한국 교회가 교회다움을 지키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 2016. 1. 5.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3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