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역사와 신학89 웨슬리언교단 지도자들의 영성은 무엇인가? 웨협, 제63차 국내학술대회 개최 웨슬리언교단 지도자들의 영성 고찰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 목사, 이하 웨협)가 지난 9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강종권 총장)에서 제63차 웨슬리언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웨슬리의 영성과 웨슬리언교단 지도자들의 영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 모인 웨슬리언들은 성결교회와 감리교회, 구세군교회 지도자들의 영성을 고찰하면서 웨슬리의 신앙을 계승하고 참된 믿음과 깊은 영성으로 사역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유교문화 속 기독교 변증 먼저 소요한 박사(감신대 교수/한국교회사)는 에 대해 발표했다. 소 박사는 "탁사 최병헌 목사는 유학자의 삶을 살다가 기독교를 신앙으로 수용하고 유교적 상황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간 인물이다".. 2023. 9. 14. 2023 애즈베리 부흥, '성령의 역사'인가? 지난 2023년 2월 8일부터 24일까지 애즈베리대학교에 놀라운 부흥이 임했다. 이 부흥은 주변 대학으로 번져 나갔고, 다시 미국의 여러 대학으로 확산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에즈베리 부흥을 교회사적으로 평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은 지난 9월 8일(금) 오후 3시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라는 주제로 제43회 영성포럼을 개최했다. 발표회 전 개회사를 전한 김영한 박사는 "에즈베리 영적 각성운동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해되어야 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류의 갈 길을 향한 약속이다"라며 2023 에즈베리 부흥의 성격과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김영한 박사는 에즈베리대학교의 부흥과 관련된 8차례의 부흥의 역사를 아래처럼 설명했다. 켄터기주 윌모어에.. 2023. 9. 11. 6.25 전쟁 당시 기독교인의 직접적인 피해 원인은 '이념 갈등'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제27회 영익기념강좌 개최 ‘지역사회와 한국전쟁 그리고 기독교’ 주제로 박명수 명예교수, 장금현 박사 발표 지역사회(로컬리티) 차원에서 6.25 전쟁에 관한 연구는 신분과 계급 간의 갈등, 친족과 마을 간의 갈등, 종교와 이념 갈등 등의 세 가지 측면에서 진행돼 왔다. 이와 관련 6.25 전쟁 당시 지역사회 내에서 기독교인들의 피해 원인은 이념 갈등 때문이었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박창훈 교수)가 지난 4월 25일(화) 오후 1시 서울신대 본관 소강당에서 를 주제로 '제27회 영익기념강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3년 만에 마련된 이번 기념강좌에서는 6.25 당시 논산과 군산지역 기독교인들의 수난사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2023. 4. 27. 시리아 교회 교부 에프렘에서 배우는 영성과 경건 한국교회사학회, 제154차 정기학술대회 '시리아 동방교회와 기독교 영성을 찾아서' 주제로 한국교회사학회(회장:박형신 박사/남서울대 교수)가 지난 12월 10일(토) 성락성결교회(담임:지형은 목사)에서 제154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서원모 박사(장신대 교수)가 '사역자의 경건-시리아 교부 에프렘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사역자의 경건이란? 서현모 박사는 "사역자의 경건은 세상과 교회와의 분리 속에서 수도자가 추구하는 경건과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세상 안에서 하나님의 소명에 따라 일하는 사역자의 삶의 자리에 필요한 영성과 경건이 바로 사역자의 경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서 박사는 "개신교 사역자는 대부분 가족이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을 만.. 2022. 12. 19. 칸트 이전의 기독교, 칸트 이후의 기독교 "칸트는 기독교가 은총, 기적, 신비 등을 잘못 이해함으로써 망상, 광신, 미신에 사로 잡히게 되었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해석을 제안하고 있다." "비록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비판한 대로 그는 너무 종교적이고 너무 이상주의적이어서 오히려 현실을 벗어나게 만드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칸트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면 오히려 가장 진실한 칸트만의 열정과 칸트가 드러내고자 했던 기독교 복음의 능력과 본질 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칸트의 비판은 설득력이 우리에게 제공해주는 기독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 성서 해석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날 우리는 칸트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방법대로 최대한 우리의 이성을 사용하여 그의 철학과 신학의 타당성을 판단하며 버릴 것은 버리고 배울 것은 배워.. 2022. 7. 27. 한국기독교, "한국문화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박명수 교수)가 지난 5월 23일 '한국사회의 국제화와 기독교(이민/선교)'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한 박명수 소장은 "한국 기독교는 서구 문화를 한국에 소개했을 뿐만이 아니라 한국인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해외의 한민족 이민공동체는 교회를 중심으로 발전했고, 한국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곳에는 기독교와 함께 한국문화가 함께 전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이민정책과 이민사회의 형성, 영어교육과 한국 기독교, 한인이민 공동체와 기독교, 한국문화의 국제화와 기독교 선교 등의 주제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다"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아래 내용은 한국성결신문 기사제휴임을 밝힙니다.. 2022. 6. 6. "기독교는 서양종교가 아니다" "아시아는 기독교를 서양종교라고 비난할 자격이 없다. 초기 아시아는 기독교 복음을 받았지만 문화와 정치가 기독교를 수용하지 않았다." 기독교는 서양종교가 아니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이 지난 5월 17일(화) 오후 3시 양재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진행한 '제13회 해외석학 강좌'에 발제자로 참여한 전호진 박사(전 고신대 총장)의 주장이다. 이날 전호진 박사는 '기독교는 서양 종교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기독교는 아시아에서 탄생된 아시아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서양 종교로 오해되어 아시아인들의 영혼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하고 있다"라며 "아시아에서 기독교 인구는 5%에서 7%로 본다면, 교두보만을 확보하는데 그쳤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기독교의 발원지를 연구.. 2022. 5. 19. 고대교회의 세례식, 한국교회 무엇을 배워야 할까? "밀라노 교회의 세례식 과정은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적으로 심어지는 과정이었다. 입교자들은 총 12 과정의 세례식 순서를 밟을 때마다 이 순서에 따른 성경말씀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세례 후 교육에서는 이를 다시 한번 상기하는 것 자체가 설교가 될 정도로 세례식은 성경적 신학적으로 풍부했다. 오늘날 세례식은 성도들이 각자의 교회에서 받은 세례를 다시 한번 회고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만한 풍성한 말씀과 신학을 담아내고 있는가?" 서울신대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최형근 교수)가 최근 개최한 '제13회 콜로키움'에서 예전신학에 기초한 고대교회의 세례식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 세례식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황훈식 박사(서울신대 외래교수)는 '고대교회 세례식 순서와 예전신학:4세기 암.. 2022. 5. 11. 존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 140주년, "한국인과 함께 번역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한규무 박사)와 대한성서공회 성경원문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 4월 26일(화) 오후 2시 새문안교회 언더우드홀에서(온라인 ZOOM&Youtube 병행)에서 '존 로스 한글성경 번역 14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존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이 한국교회와 사회문화에 끼친 영향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발제자들의 주장을 일부 정리했다. 올해는 성경이 한글로 처음 번역된 쪽복음서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이 간행된 지 140주년을 맞는 해다. 특히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본은 매킨타이어를 비롯해 이응찬, 서상륜 등 한국인들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 과정 기조발제자로 참여한 옥성득 박사(UCLA 교수)는 '존.. 2022. 4. 26. 한국교회 주일학교 교육의 역사,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가?" * 교회연구(78)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회장:조현진 박사/한국성서대 교수)와 한국교회사학회(회장:박경수 박사/장신대 교수)기 지난 3월 26일(토) 한국성서대학교(온라인 ZOOM 병행)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주일학교 교육의 역사:한국주일학교 연합회 10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과거 한국선교 초기 주일학교 연합활동과 관련된 선교사와 국내 주일학교연합회 등의 사역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주제강연자로 나선 박용규 박사(총신대 명예교수)는 '주일학교운동과 조선주일학교연합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주일학교연합회 창립 100주년 주일학교 중요성 강조했던 선교사들 박 박사는 "1922년 결성된 조선주일학교연합회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한국선교가 시작.. 2022. 3. 31. 칼빈의 하나님 나라 신학의 이해, "교회와 국가 두 왕국에서의 이중 통치" * 하나님나라연구(4) * "칼빈의 하나님 나라 신학은 안으로는 개인적인 죄 용서 및 구원과 관계되는 영적인 나라와, 밖으로는 인간의 사회적 삶과 국가와의 관계 속에서 진행되는 정치적인 나라와의 관계라는 동심원적 구조 속에서 해석되어야 하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우주적 통치의 전망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안인섭 박사(총신대 부교수/역사신학)는 "칼빈의 하나님 나라 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적인 통치와 정치적 통치의 이중의 통치와 그 상호 관계성 규명이 중요하다"라며 하나님 나라를 인간의 사회 속에서의 삶, 그리고 국가와 정치적 영역에서의 삶과 연결시켜 설명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 2022. 1. 13.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와 신학에 대한 연구자료 이은선 (안양대 교수/교회사)는 한국교회가 19세기 신칼빈주의자로 불린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을 수용한 과정과 그의 신학사상에 대한 여러 신학자들의 신학적 입장을 설명한 뒤, 카이퍼 신학의 연구 방향성을 제시한다. 카이퍼 신학 박형룡, 박윤선에 의해 수용 1970년대부터 비판 연구 시작 1990년대 이후부터 카이퍼와 관련된 연구논문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은선 박사에 따르면 박형룡, 박윤선 박사에 의해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이 한국교회에 단편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차영배 박사에 의해 카이퍼의 신학사상에 대한 비판적 논의도 시작됐으며, 1990년대 이후 카이퍼의 신학과 사상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 박사는 "현재까지 카이퍼의 생애, 일반은총, 영역주권, 영역주.. 2021. 12. 29. 이전 1 2 3 4 ···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