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역사와 신학85

칸트 이전의 기독교, 칸트 이후의 기독교 "칸트는 기독교가 은총, 기적, 신비 등을 잘못 이해함으로써 망상, 광신, 미신에 사로 잡히게 되었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해석을 제안하고 있다." "비록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비판한 대로 그는 너무 종교적이고 너무 이상주의적이어서 오히려 현실을 벗어나게 만드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칸트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면 오히려 가장 진실한 칸트만의 열정과 칸트가 드러내고자 했던 기독교 복음의 능력과 본질 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칸트의 비판은 설득력이 우리에게 제공해주는 기독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 성서 해석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날 우리는 칸트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방법대로 최대한 우리의 이성을 사용하여 그의 철학과 신학의 타당성을 판단하며 버릴 것은 버리고 배울 것은 배워.. 2022. 7. 27.
한국기독교, "한국문화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박명수 교수)가 지난 5월 23일 '한국사회의 국제화와 기독교(이민/선교)'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한 박명수 소장은 "한국 기독교는 서구 문화를 한국에 소개했을 뿐만이 아니라 한국인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해외의 한민족 이민공동체는 교회를 중심으로 발전했고, 한국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곳에는 기독교와 함께 한국문화가 함께 전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이민정책과 이민사회의 형성, 영어교육과 한국 기독교, 한인이민 공동체와 기독교, 한국문화의 국제화와 기독교 선교 등의 주제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다"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아래 내용은 한국성결신문 기사제휴임을 밝힙니다.. 2022. 6. 6.
"기독교는 서양종교가 아니다" "아시아는 기독교를 서양종교라고 비난할 자격이 없다. 초기 아시아는 기독교 복음을 받았지만 문화와 정치가 기독교를 수용하지 않았다." 기독교는 서양종교가 아니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이 지난 5월 17일(화) 오후 3시 양재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진행한 '제13회 해외석학 강좌'에 발제자로 참여한 전호진 박사(전 고신대 총장)의 주장이다. 이날 전호진 박사는 '기독교는 서양 종교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기독교는 아시아에서 탄생된 아시아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서양 종교로 오해되어 아시아인들의 영혼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하고 있다"라며 "아시아에서 기독교 인구는 5%에서 7%로 본다면, 교두보만을 확보하는데 그쳤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기독교의 발원지를 연구.. 2022. 5. 19.
고대교회의 세례식, 한국교회 무엇을 배워야 할까? "밀라노 교회의 세례식 과정은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적으로 심어지는 과정이었다. 입교자들은 총 12 과정의 세례식 순서를 밟을 때마다 이 순서에 따른 성경말씀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세례 후 교육에서는 이를 다시 한번 상기하는 것 자체가 설교가 될 정도로 세례식은 성경적 신학적으로 풍부했다. 오늘날 세례식은 성도들이 각자의 교회에서 받은 세례를 다시 한번 회고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만한 풍성한 말씀과 신학을 담아내고 있는가?" 서울신대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최형근 교수)가 최근 개최한 '제13회 콜로키움'에서 예전신학에 기초한 고대교회의 세례식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 세례식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황훈식 박사(서울신대 외래교수)는 '고대교회 세례식 순서와 예전신학:4세기 암.. 2022. 5. 11.
존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 140주년, "한국인과 함께 번역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한규무 박사)와 대한성서공회 성경원문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 4월 26일(화) 오후 2시 새문안교회 언더우드홀에서(온라인 ZOOM&Youtube 병행)에서 '존 로스 한글성경 번역 14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존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이 한국교회와 사회문화에 끼친 영향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발제자들의 주장을 일부 정리했다. 올해는 성경이 한글로 처음 번역된 쪽복음서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이 간행된 지 140주년을 맞는 해다. 특히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본은 매킨타이어를 비롯해 이응찬, 서상륜 등 한국인들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 과정 기조발제자로 참여한 옥성득 박사(UCLA 교수)는 '존.. 2022. 4. 26.
한국교회 주일학교 교육의 역사,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가?" * 교회연구(78)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회장:조현진 박사/한국성서대 교수)와 한국교회사학회(회장:박경수 박사/장신대 교수)기 지난 3월 26일(토) 한국성서대학교(온라인 ZOOM 병행)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주일학교 교육의 역사:한국주일학교 연합회 10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과거 한국선교 초기 주일학교 연합활동과 관련된 선교사와 국내 주일학교연합회 등의 사역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주제강연자로 나선 박용규 박사(총신대 명예교수)는 '주일학교운동과 조선주일학교연합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주일학교연합회 창립 100주년 주일학교 중요성 강조했던 선교사들 박 박사는 "1922년 결성된 조선주일학교연합회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한국선교가 시작.. 2022. 3. 31.
칼빈의 하나님 나라 신학의 이해, "교회와 국가 두 왕국에서의 이중 통치" * 하나님나라연구(4) * "칼빈의 하나님 나라 신학은 안으로는 개인적인 죄 용서 및 구원과 관계되는 영적인 나라와, 밖으로는 인간의 사회적 삶과 국가와의 관계 속에서 진행되는 정치적인 나라와의 관계라는 동심원적 구조 속에서 해석되어야 하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우주적 통치의 전망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안인섭 박사(총신대 부교수/역사신학)는 "칼빈의 하나님 나라 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적인 통치와 정치적 통치의 이중의 통치와 그 상호 관계성 규명이 중요하다"라며 하나님 나라를 인간의 사회 속에서의 삶, 그리고 국가와 정치적 영역에서의 삶과 연결시켜 설명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 2022. 1. 13.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와 신학에 대한 연구자료 이은선 (안양대 교수/교회사)는 한국교회가 19세기 신칼빈주의자로 불린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을 수용한 과정과 그의 신학사상에 대한 여러 신학자들의 신학적 입장을 설명한 뒤, 카이퍼 신학의 연구 방향성을 제시한다. 카이퍼 신학 박형룡, 박윤선에 의해 수용 1970년대부터 비판 연구 시작 1990년대 이후부터 카이퍼와 관련된 연구논문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은선 박사에 따르면 박형룡, 박윤선 박사에 의해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이 한국교회에 단편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차영배 박사에 의해 카이퍼의 신학사상에 대한 비판적 논의도 시작됐으며, 1990년대 이후 카이퍼의 신학과 사상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 박사는 "현재까지 카이퍼의 생애, 일반은총, 영역주권, 영역주.. 2021. 12. 29.
요한 웨슬리의 경제관, 가난 극복 위한 청지기적 '기업가' 정신 강조 "웨슬리는 기득권 중심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상황과 활동으로 인한 일할 기회의 상실과 열악한 근로 조건을 빈곤의 직접적인 원인로 여겼다. 빈곤을 야기시키는 경제활동은 경제적 청지기 정신의 실패라고 판단하기도 했다." "웨슬리는 가난한 자들을 위하는 '자애로움'을 보여주며 자유시장경제의 가치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기업가적 면모를 나타낸다. 웨슬리는 가난한 자를 위하는 해방주의자의 자애로움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에 자본주의자의 실천을 더함으로써, 이 두 입장을 통합하였으며, 이러한 점에서 웨슬리는 '자애로운 기업가'라고 볼 수 있다."(조반석 박사) 브라질 선교사 조반석 박사(미국 에즈베리신학대학원/선교학 전공)는 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김성원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지난 12월 16일.. 2021. 12. 18.
복음주의와 개혁주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한국장로교신학회(회장:박용규 박사/총신대 명예교수)가 지난 12월 11일(토) 오전 10시 온라인(ZOOM)으로 '제37회 논문발표회(온라인)'를 개최했다. '개혁주의와 복음주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논문발표회에서 이승구 박사(합신대 교수)는 '복음주의와 개혁주의'라는 제목으로, 이은선 박사(안양대 교수)는 '베빙톤의 영국 복음주의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박용규 박사는 '구 프린스톤 신학과 복음주의'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하며 개혁주의와 복음주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세 박사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개혁주의와 복음주의의 특징을 정리해봤다. 이승구 박사는 '복음주의와 개혁주의'라는 제목으로 복음주의와 개혁주의가 지닌 특징 및 관계성에 대해 발표했다. 복음주의는 종교적 운동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 2021. 12. 12.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예배(하), '예배하는 척' 태도에서 벗어나라 * 예배연구(21) *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이승구 박사/합신대 교수)가 지난 11월 13일(토) 오전 10시 서울신학대학교(유튜브 및 ZOOM 동시)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예배, 훈련, 경건'이라는 주제로 제77차 온라인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가 기조강연을 했으며, 구약, 신약, 실천, 교육, 조직, 역사, 상담, 선교, 음악 등 9개의 분과에서 주제 및 자유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한동수 박사(한국성서대 교수)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예배론:공적예배에 관한 사상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예배의 본질과 의의, 예배자의 자세에 관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사상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 아래는 한 박사의 발표 중 결론 부분을 정리한 글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예배.. 2021. 11. 14.
목회자의 권위는 법과 제도로 '주장하는 것' 아닌 인정과 사랑으로 '주어지는 것' 혜암신학연구소(소장:김균진 박사/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11월 8일 오후 1시 '교회 공동체와 목회자의 권위'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가을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세미나에서는 김주한 박사(한신대 교수, 교회사학)의 '루터의 보편적 사제직과 목회자의 권위'(기사보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으며, 이번 11월에는 박명수 박사(서울신대 교수/교회사학)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박명수 박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권위 문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목회자의 권위, 시대에 따라 달라졌다 박 박사는 "목회자의 권위는 시대마다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원래 구약성경에 보면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 아브라함은 족장이자 제사장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가면서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었다. 정치세력이 약했던 사사시대.. 2021. 11. 1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