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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역사와 신학95

급진적 성결운동의 주창자 마틴 냅의 신학사상 근대성을 위한 종교 / 데이비드 번디 박사(세계기독교 연구교수) “단호한 성결주창자로 알려진 마틴 웰스 냅(1853~1901)은 스스로 사회적, 종교적으로 급진주의자라고 선언했다.” 데이비드 번디 박사는 “냅이 참여한 급진적 성결네트워크(Radical Holiness Network)는 세계 기독교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며 “냅과 급진적 성결운동은 인종과 문화의 경계를 잘 넘어선 4개의 세계 기독교 신앙전통 가운데 2개를 형성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마틴 웰스 냅은 역사가와 현대에 그를 열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난해한 인물이다. 스스로 사회적, 종교적으로 선언하면서 종교 행위로 인해 체포되기도 했으며, 자기 교구 밖의 캠프미팅에서 설교했다는 이유로 감리교회에 의해 검열 .. 2015. 12. 11.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화된 교회 영향력… ‘모순’과 ‘무원칙’ 한국장로교회가 국가에 미친 영향 / 박응규 교수(ACTS, 역사신학) “한국장로교회는 비교적 초기에는 긍정적인 역할을 감당하므로 개화에 앞장서고, 민족의식을 고취시킴으로 조선왕조 말기와 일제치하에서 인내하며 강점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기반이 되는 등 국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박응규 교수는 “또한 해방과 더불어 불어 닥친 남북의 분단 상황와 이념 갈등 속에서 통일된 교회와 조국을 세우기 위해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남한만이라도 기독교 정신과 가치를 토대로 민주주의적 국가를 건국하기 위해 초석을 닦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적 근대화와 함께 군사독재정권 하에서 한국장로교회는 보수와 진보 진영으로 나뉘어져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감당한데 비판적인 요인이 많았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 2015. 12. 10.
한국장로교, 근대사회와 근대문화 형성에 기여 한국장로교회가 한국문화에 미친 영향 / 이은선 박사(안양대) “한국장로교회는 선교사들이 전해 준 복음을 수용하면서 한국의 문명화와 복음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은선 박사는 “한국장로교회는 한국의 근대화를 통해 근대문화를 형성하는데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근대의식과 더불어 문학, 음악, 미술, 체육, 그리고 출판 등을 통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구별되는 서양의 근대문화를 유입하며 한국의 근대문화 발전에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양의 근대의식과 근대문화를 전해주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문화와 전통문화와 충돌한 측면도 상당히 있었다”며 “결국 아직도 한국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 생활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 분석했다. 이 박사는 “오늘날 한국 사회 안에서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2015. 12. 10.
장로교 신학은 ‘개혁신학’에 충실해야 예수교 장로회 한국 총회 100주년과 한국 장로교 신학의 과제 / 이승구 교수(합신대, 조직신학) “지난 100년 동안 한국장로교는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 신정통주의적 통전적 신학, 신정통주의적 진보신학, 급진적 진보신학 등 다양한 조직신학적 논의들이 있었다.” 이승구 교수는 서론 부분에서 “신정통주의적 통전적 신학과 신정통주의적 진보신학은 기본적으로 칼 바르트 등의 신학적 작업을 존중하면서 신전통주의적 입장을 추구한다. 하지만 둘 사이의 차이점을 스스로 강하게 느끼고 있어서 구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정통주의적 진보신학과 급진적 진보신학 사이의 차이도 미묘하지만 신정통주의적 진보신학은 주로 신정통주의적 입장을 강조하면서 신학적 작업을 하려는 것이고, 급진적 진보신학은 그런 입장을 갖지 않으려는 성.. 2015. 12. 10.
한국 장로교회 신학은 ‘장로교 신학’에 부합 한국 장로교 신학의 기원과 형성 / 문병호 교수(총신대, 조직신학) “한국장로교 신학을 논의할 때 우리의 관심을 초기 선교사들의 교단적 배경이나 그들의 신학적 입장에만 두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한국장로교 신학이 장로교 신학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일차적 관심을 쏟아야 한다. 즉, 진정 그것이 성경-역사적 장로교를 구현한 역사적 장로교였는가에 대한 질문을 먼저 던져야 한다.” 문병호 교수는 연구의 서론에서 “한국장로교 신학에 대한 논의는 단지 역사적으로만 추구돼서는 안되며 조직신학적 당위성을 먼저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문 교수는 이 연구에서 역사장 장로정치 제도가 어떻게 칼빈에 의해서 이론적으로 정초됐으며, 녹스에 의해 실제적으로 수립되었는지에 대해 일차적 관심을 가졌다. 다만 역사적 사.. 2015. 12. 10.
한국장로교 초기 신앙고백, 신앙적 정체성에 관심 개혁주의 교회의 총회와 신앙고백의 역사 / 김요섭(안양대, 역사신학) “장로교회는 그 처음부터 지상에서 완전에 이르는 조직을 만들어 내려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항상 개혁되는 교회’를 세우려고 노력해왔다.” 김요섭 교수는 “이런 개혁적 노력이 한 국가의 교회 단위로 실천된 것은 개혁주의 교회가 처음으로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었던 1559년 프랑스 개혁교회 총회에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며 “프랑스 개혁 교회는 국제적, 국내적 정치 상황 속에서 많은 박해를 받았고, 종교전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순히 정치적 결집만을 추구하지 않고, 개혁주의 신앙을 통한 교회의 일치와 개혁주의적 신학의 정체성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론 부분에서 이 연구의 목적에 대해 “초기 프랑스 .. 2015. 12. 10.
한국장로교, 선교역사에서 교회역사로 발전 한국장로교회 총회 100주년 회고:한국장로교회의 발달단계 / 안교성 교수(장신대) “한국장로교의 역사 초기에는 주로 선교의 역사를 기준으로 삼았다. 아마도 선교부의 영향 탓일 것이다.” 한국장로교의 발전단계를 살펴 본 안교성 교수는 “한국장로교의 후반에는 점차 교회의 역사를 기준으로 삼았다”며 “이는 교회의 영향력의 증대와 맞물려가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을 맞아 공동의 역사를 기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의 연구목차는 다음과 같다. Ⅰ. 서론 Ⅱ. 한국장로교 발전단계 1. 교회의 공식적 설립:독노회와 총회 설립, 1907, 1912년 2. 선교 25주년, 1909년 3. 선교 50주년, 1934년 4. 선교 75주년, 1959년 5. 선교 100주.. 2015. 12. 10.
한국사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한국장로교회’ 한국 근대 사회와 장로교회 / 오덕교 교수(합신대) “장로교회는 은둔의 나라를 계몽해 근대 국가로 세웠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나라 잃은 한 민족의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독립 운동을 이끌거나 후원하였고, 신사참배에 대항하면서 민족의 자존심과 신앙의 자유를 지키고자 했다.” 한국장로교회의 사회적 공헌에 대해 연구한 오덕교 교수는 “해방 후 신학적 입장 차이, 지방주의, 그리고 교권주의자들에 의해 교회가 분열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1970년대에는 민족 복음화 운동에 힘입어 세계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큰 부흥을 체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흥운동 이후에 나타난 교단의 분열 운동, 교회성장신학의 확산과 편파적인 인재의 활용, 그리고 개교회주의 운동 등으로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5. 12. 10.
1세기의 사도만이 진짜 … 신사도운동 비성경적 신사도 운동의 근본적 문제점에 대한 문제 제기 / 이승구 교수(합신대, 조직신학) “오늘날의 혼란을 막고 영적인 어두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길은 성경이 말하는 사도적 가르침으로 돌아가는 일이다.” 이승구는 “한국 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해 사도와 선지자들의 터 위에 굳건히 서 있기를 강하게 요청한다”며 “성경과 성령님의 가르침에 참으로 순복해 주께서 교회를 위해 준비하신 모든 것을 풍성히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강조했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신사도 운동가들은 누구인가) 신사도 운동과 관련해서 우리는 먼저 피터 와그너(C. Peter Wagner)를 들 수 있다. 그는 미국 풀러 신학교 교회성장학과 교수였다가(1971-2001) 그곳을 떠나 새로운 일을 하라는 어떤 소위 “선지자”.. 2015. 12. 10.
신사도운동 신학은 말씀의 신학으로 수정받아야 복음운동을 열광적 은사운동으로 변질 위험성 /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여태까지 교회성장학자로 잘 알려진 피터 와그너는 2000년대 들어와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형태를 "신사도적"이라고 부르면서 신사도들의 모임인 “국제사도연맹”을 결성하였다. 2008년에 출간된 그의 저서 『도미니언』(Dominion)에 의하면 현재 국제사도연맹에는 5백명 이상의 사도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정통사도로서 부름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신사도적 교회가 초대교회의 사도적 권위와 능력을 그대로 연속적으로 계승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초자연적 능력”을 강조하면서 기적이나 표적이 초대교회 사도들이 행한 것처럼 오늘날에도 교회의 갱신운동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신사도교회는 전통교.. 2015. 12. 10.
개혁교회 신앙과 신학 위협하는 신사도운동 신사도 영성과 개혁주의 / 최윤배 교수(장신대, 조직신학) 신사도 개혁 운동(New Apostolic Reformation Movement)의 사상과 뼈대를 수립한 피터 와그너(Peter Wagner)는 신사도 운동의 기원을 1906년 아주사 부흥(Azusa Rivival)으로 규정한다. 1900연말 저녁에 캔자스(Kansas)에 있는 토페카성서대학(Bible College in Topeka)의 학생들이 모여 송년집회를 가졌다. 여기서 찰스 폭스 펄햄(Charles Fox Farham)이 성령세례를 받기 위해 안수기도를 부탁한 여학생 오즈맨(Agnes Ozman)에게 기도를 해주었는데, 오즈맨이 중국어 방언을 했다. 펄햄의 제자들 중에 한 명이었던 세이모어(William J. Seymour)라는 흑인 목.. 201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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