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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성경과 신학47

'전도설교' 방법,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로부터 배운다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 실패'의 책임을 교회에 전가시키며 교회를 비판하는 일부 사회적 분위기는 '전도'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내려놓을 순 없다. 어떻게 할까? 사실 목사에게 가장 확실한 전도 방법은 '설교'다. 40년이 넘게 주일 저녁마다 '전도설교'를 하면서 복음을 전했던 마틴 로이드 존스(1899.12-1981.03) 목사의 설교에서 그 중요성과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전도설교를 분석한 박태현 박사(총신대)는 연구논문의 끝부분에서 한국교회 설교자들에게 △성도의 전도운동에 치중하지 말고 전도설교에 매진할 것 △예배에 참석한 성도의 영적 상태를 정확히 판단해서 목양적 차원의 전도설교를 할 것 △오직 성경적 진리만을 설교할 것 △설교 원고를.. 2021. 6. 25.
신약성경(개역개정)의 '없음' 구절, 어떻게 이해할까? 개역개정판을 기준으로 신약성경에는 절은 있는데, 내용은 없고 '없음'이라고 표현된 부분이 13곳이 있다. 하지만 표준개역이나 공동개역, 킹제임스 등의 버전에는 기록돼 있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개역개정판에 '없음'이라고 표현된 부분이 왜 생겼을까? 김주한 박사(총신대)는 "이미 장절이 관습화되어 신약성경이 인쇄되는 상황에서 신약성경 사본학을 위한 자료와 방법론이 발전하면서 이전의 원문성경에 후대에 첨가된 내용이 포함되게 되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따라서 사본학을 통해 그 후대 증거를 복원된 원어성경에서 제거하다 보니 관습화된 장절 표시는 남게 되었다"라고 주장한다. * 이 글은 목회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소중한 연구 결과물을 독자들에게.. 2021. 6. 23.
열왕기서 설교(3)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했던 히스기야의 종교개혁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회장:김윤희 박사, 횃불트리니티신대)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서부교회(담임:임채영 목사)에서 '제43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제10차 구약과 목회와의 만남'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열왕기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솔로몬, 엘리야와 엘리사, 히스기야의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하고 설교해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발제자로 참여한 3명의 구약신학자들의 성경 해석과 설교의 방법을 정리해봤다. [왕하 11장~25장 개관 및] 히스기야 내러티브(왕하 18-20장)의 주해와 설교 / 김진수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 김진수 박사에 따르면 히스기야의 사적은 열왕기하 18-20장에 기록되어 있다. 이 본문을 주해하려면 거시적 차원에서 열왕기서 전체를 .. 2021. 6. 19.
열왕기서 설교(2) 엘리야와 엘리사의 사역 특징과 비교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회장:김윤희 박사, 횃불트리니티신대)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서부교회(담임:임채영 목사)에서 '제43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제10차 구약과 목회와의 만남'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열왕기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솔로몬, 엘리야와 엘리사, 히스기야의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하고 설교해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발제자로 참여한 3명의 구약신학자들의 성경 해석과 설교의 방법을 정리해봤다. [왕상 12장~왕하 10장 개관 및] 엘리야 엘리사 시대의 배경과 사역의 특징 / 박유미 박사(안양대) 박유미 박사에 따르면 열왕기서는 크게 솔로몬의 통치(왕상 1-11장), 분열왕국 시대(왕상 12장-왕하 17장), 유다왕국(왕하 18-25장)으로 .. 2021. 6. 18.
열왕기서 설교(1) 솔로몬 향한 하나님의 심판 이유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회장:김윤희 박사, 횃불트리니티신대)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서부교회(담임:임채영 목사)에서 '제43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제10차 구약과 목회와의 만남'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열왕기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솔로몬, 엘리야와 엘리사, 히스기야 스토리를 어떻게 해석하고 설교해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약신학자 3명의 이야기를 정리해봤다. [열왕기서 개관 및] 왕상 11:1~13을 중심으로 본 솔로몬 내러티브(왕상 1-11장)의 주해와 설교 / 강정주 박사(계약신학대학원대) 열왕기서 짧은 개관 강정주 박사에 따르면 열왕기서의 저자나 저작 연대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적어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열왕기가 포로기의 하나님 백성들을.. 2021. 6. 18.
[구약신학자가 말하는 잠언-하] 잠언의 해석과 설교(보상의 원리), 이렇게 하라 잠언과 욥기, 전도서는 구약의 지혜서라 불린다. 그중에서 '지혜로운 삶'을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책이 바로 잠언이다. 하지만 잠언 설교는 힘들다.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통일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영적인 내용보다 도덕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자칫 복음 아닌 '도덕과 윤리'를 설교하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잠언은 어떻게 해석하고 설교해야 할까? 구약신학자들이 제시하는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현창학 박사(합신대)는 "잠언, 욥기, 전도서 등의 지혜서는 죄를 전제로 해서 그것을 사함받는 문제라든지, 위기의 상황에서 구원받는 문제라든지 하는 것에 대한 관심보다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자신이 최선을 다하고 평소의 생활에서 바른 의식과 가치관으로 책임을 다하는 일에 관심을 둔다"라고 설명한다.. 2021. 6. 15.
[구약신학자가 말하는 잠언-상] 잠언의 해석과 설교(유혹), 이렇게 하라 잠언과 욥기, 전도서는 구약의 지혜서라 불린다. 그중에서 '지혜로운 삶'을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책이 바로 잠언이다. 하지만 잠언 설교는 힘들다.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통일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영적인 내용보다 도덕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자칫 복음 아닌 '도덕과 윤리'를 설교하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잠언은 어떻게 해석하고 설교해야 할까? 구약신학자들이 제시하는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잠언 1장~9장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삶의 원리를 가르치는 교훈과 훈계의 양식으로 되어 있다. 10장 이후부터는 개별적으로 수집된 문서처럼 문학적인 통일성이 결여돼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김성진 박사(아신대)는 "문학적으로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는 잠언을 해석할 때 잠언이 갖는 문학적.. 2021. 6. 15.
예수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물(요한복음 19:34), 어떻게 해석할까?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요 19:3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피와 함께 나온 물의 다양한 의미를 분석한 연구논문이 있어 소개한다. 우선 송승인 박사(총신대)의 연구 결론부터 말한다면 "예수님께서 흘린 물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그냥 문자적으로 '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것이다. * 이 글은 목회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소중한 연구 결과물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썼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송승인 박사의 , 한국신약학회, '신학연구', 제19권 2호(통권 제58호/2020.07). 물에 대한 여섯가지 견해들 송 박사는 예수.. 2021. 6. 11.
'구약 역사서',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설교할까?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등 구약의 역사서를 설교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 사실 구약의 역사서는 너무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설교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본문의 시대적 배경이나 특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밋밋한 역사적인 교훈이나 도덕적 설교로 끝나기 일쑤다. 그렇다면 어떻게 설교해야 할까? 아니 무엇을 설교해야 할까? 김은호 박사(한국성서대)의 '구약 역사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라는 연구논문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 이 글은 목회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소중한 연구 결과물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목적.. 2021. 6. 10.
구약과 신약시대의 십일조, 성경은 '십일조'를 어떻게 바라볼까? 신앙생활하면서 탈도 많고, 말도 많은 것이 있다면 헌금이다. 그중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단연 '십일조'. 교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욕하고, 비판하기 딱 좋은 단골 메뉴가 십일조다. 물론 십일조는 교회 안에서도 가타부타 말이 많다. 하지만 십일조는 구약의 창세기로부터 시작해 신약 초대교회,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신앙생활의 규범으로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한국교회 성도는 '봉'인가? 십일조는 신자들이 자신들의 총수입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금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다른 나라 교회의 경우 십일조를 신앙원리에 따른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자발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경우, 신앙.. 2021. 6. 10.
'인생무상'(人生無常) 말하는 전도서, 무엇을 설교할까?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전 1:1~2) ...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전 2:11) ...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였어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큰 악이로다"(전 2:21) ...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전 3:19) ...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 2021. 6. 9.
하갈을 향한 아브라함과 사라의 '집단 괴롭힘', 성서적 해법은? '왕따'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집단 괴롭힘' 문제는 청소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치와 사회, 문화,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단 괴롭힘'은 분명히 폭력이다. 피해자를 자살로 내몰고 있고, 보복과 살인이라는 심각한 범죄로까지 이어지게 한다. 집단주의 폐단이며, 기형적인 사회현상인 '집단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방과 대응, 조정 등의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더욱 심해지는 것 같다. 하갈,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집단 괴롭힘' 당했나? 그렇다면 '집단 괴롭힘'과 관련해서 성경적인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구약성경 창세기 16장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사라와 하길의 이야기를 '집단 괴롭힘' 측면에서 접근함으로써 해법을 모색한 연..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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