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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성경과 신학101

하나님 ‘경외’하면 윤리적 악 멀리할 수 있어 전도서에 나타난 하나님 경외에 대한 이해 / 박영준(서울신대, 구약학) “하나님 경외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다. 즉, 그 분의 다스림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그것으로부터 나온 결과들을 따르는 것이다.” 박영준은 “코할렛은 현세는 불의하다는 것이고, 질서가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하나님 경외의 가르침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인생 뿐 아니라 죽음 너머 내세까지도 지배하신다. 즉, 코할렛의 하나님 경외의 가르침은 이러한 하나님의 다스림에 근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코할렛은 현세의 불의함, 이 세상에 만연해 있는 불의함을 경험했지만, 그 가운데서 그의 의로움에 대한 희망은 하나님 경외에 대한 가르침, 권면과 함께 표현됐다”고 설명한다. 그의 연구목차는 다음과 같다. Ⅰ. 들어가는.. 2015. 12. 10.
바울과 누가의 관계, 누가는 바울을 사도로 보지 않았다 바울과 누가:동지인가, 적인가? / 김경진(백석대, 신약신학) “사도 바울에게 막대한 빚을 진 누가가 정작 그를 사도로서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참작할 때, 바울에게 있어 누가는 동지라기보다는 적이 아니었을까?, 누가신학의 사회주의가 바울신학의 신학 및 교리주의를 교정하기 위함이었다면 누가는 바울의 동지라기보다는 긍정적 의미에서 적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김경진은 “기독교가 바울교라고 불릴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 바울을 사도라고 부르기를 회피한 것이나 교리 및 변증에 치우친 바울신학의 문제점을 수정하려고 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누가는 결코 바울의 들러리가 아니라 그와 대등한, 혹은 그에 버금가는 위대한 신학자임이 분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연구목차는 다음과 같다. 1. 들어가는 말 2. 왜.. 2015. 12. 10.
신약성경 읽기, 적절한 추론작업은 성경의 본래 의미 해석에 기여 추론(Inference)에 기초한 신약성경 본문 읽기 / 박윤만(대신대, 신약신학) “신약성경 텍스튼 화자(하나님/인간 저자)와 청자 사이에 이뤄진 의사소통의 도구로 탄생했다.” 박윤만은 자신의 연구에서 신약성경을 비롯한 모든 텍스트의 기본 성격이 외축과 함축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추론은 외축을 통해 텍스트에 함축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약성경과 같이 구술, 청각 의사소통의 문화인 산물인 텍스트는 더욱 더 함축된 정보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추론을 통해 함축된 정보를 찾는 일은 신약성경 해석가들에게 더욱 절실하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약성경 본문 안에서 단어와 단어, 절과 절 그리고 문법적으로 생략된 여러 정보를 추론함에 있어서 세상사, 인과, 배경, 종교.. 2015. 12. 10.
하늘과 땅의 노래, 하나님의 창조적 위엄과 구원하심 하늘과 땅의 노래:이사야 44:24~45:8에 대한 주석적 이해 / 최만수(고신대, 구약신학) “이사야 44:24~45:8은 하늘과 땅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언시다. 하늘과 땅은 창조주로서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그의 목자요 기름부음 받은 자로 세우시고 예루살렘/성전을 노래한다. 게다가 본문은 바벨론 포로에 있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위엄과 속성을 찬송하도록 초청하고 있다.” 최만수는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본문의 해석과 적용은 이사야 선지자가 본 ‘하늘과 땅’을 어떻게 이해하는 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이사야 44:24~45:8은 고레스에 대한 신탁 혹은 메시야 사상에 대한 이해를 위한 본문으로 읽기를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본문은 그와 같은 모든 것을 포함하는 하나.. 2015. 12. 10.
탄식에 빠진 한국교회, 그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 탄식적 상황에서 하나님의 응답:시편 2권과 3권의 배열구조 / 김창대(안양대, 구약신학) “우리는 현재의 탄식적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우리 자신이 다시 한번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없다면 살 수 없다는 철저한 자기 반성이 있어야 한다.” 김창대는 “시편 2, 3권의 배열 구조는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새기기 위해서는 겸손한 자가 되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일깨워준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그런 자만이 하나님의 인애와 사랑을 계산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애를 진정으로 받아들여 자신도 하나님을 향해 진정성 있는 사랑(인애)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기쁘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창대는 “시편에서 제시하는 하나님의 응답은 탄식.. 201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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