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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성경과 신학101

출애굽기 <10가지 재앙>으로 바라본 '코로나19' 박신배 박사(KC대학교)는 한국구약학회(회장:김회권 박사, 숭실대)가 지난달 4월 23일 '코로나시대의 구약신학의 조명'을 주제로 개최한 제116차 정기 학술대회에서 '코로나 시대, 출애굽기 신학의 재조명'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열 가지 재앙의 현상에 대한 구약신학적 입장을 기반으로 오늘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구약의 열 가지 재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찰했다. 박신배 박사의 발표 내용 일부를 정리했다. "재앙은 하나님의 개입" "심판과 구원" "회개와 개혁" # 구약의 전염병과 하나님의 구원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말씀과 토라(율법)에 불순종할 때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재앙으로 폐병과 열병, 대적에게 쫓기는 징벌을 내리겠다고 한다. 레위기에서는 놀라운 재앙으로 인.. 2021. 5. 11.
신약성경에서 무시된 하나님, 어떻게 강조할 수 있나? 한국신약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장동수 박사 '신약성서와 하나님' 주제강연 “신약 연구에 있어서 그리스도와 성령, 그리고 교회에 대한 강조는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통치)에 대한 강조가 복원되어야 한다.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윤리 등의 신학적인 주제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논의의 초점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신약학회가 지난 4월 16일 오전 9시 30분 신촌성결교회 성봉채플실에서 ‘신약성서와 하나님’을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강연자로 나선 장동수 박사(침신대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위와 같이 주장했다. 장 박사는 예일대 외국 신약학자인 Nils Alstrup Dahl 박사의 주장을 빌어 신약신학 및 기독교 신학 일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 2016. 4. 18.
예수가 쪼갠 빵, 경계ㆍ대립 종식과 새로운 공동체 선언하다 * 예수연구(11) * 한국신약학회, 제16회 콜로키움서 협성대 이민규 박사 발표 2015년 9월 12일 기사 “예수가 무리들과 식사를 나누며 빵을 쪼갤때, 빵-메타포는 종교와 사회적 경계를 뛰어 넘어, 적대 관계의 종식을 선언하고, 새로운 계약 관계를 선언하며, 모든 이방 민족과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하며 세워진 대안적 공동체를 표출한다.” “더 나아가 예수가 가나안 여인에게 쪼개진 빵(부스러기)을 허락할 때, 빵-메타포는 민족, 종교, 이념, 성, 계급 등의 경계를 허물고, 땅 끝까지 미치는 하나님의 생명 공급의 영향력과 그 나라의 확장을 선언한다.” "빵 메타포" '마태복음 14장과 15장에서는 5천 명과 4천 명의 무리를 먹이신 두 기적의 이야기와 빵 부스러기라도 원했던 가나안 여인의 이야기가 등장.. 2016. 1. 7.
구약의 ‘하나됨’의 실패 역사가 오늘의 교회에 주는 교훈 구약성경에서 나타난 교회의 하나됨, 공동체성 / 김구원 교수(개신대학원) 2015년 9월 1일 기사 “하나님 백성의 하나됨과 연합이라는 주제가 여호수아에서 정점을 찍고, 사사기에서 바닥을 쳤다가 다윗과 솔로몬에서 다시 정점에 이르고,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의 왕국 분열에서 다시 한 번 바닥으로의 운동을 시작한다. 구약의 역사를 언약 백성의 실패의 역사라 한다면, 그 실패의 핵심에는 하나되지 못함이 있다.” “분열된 교회는 하나님의 사명에 효과적일 수 없다. 교단 간의 통합이 불가능하다면 적어도 사명적 연합을 위한 운동에 더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공동의 사명, 즉 하나님 나라 복음의 핵심을 다시 한 번 묵상하고, 연합을 해치는 물질욕, 명예욕, 기득권 수호, 편 가르기 문화, 다른 복음 등을.. 2016. 1. 7.
이스라엘 금송아지 숭배사건을 기록한 모세의 두 가지 의도 한국성경신학회, 제36차 정기논문발표회서 김대웅 박사 발표 2015년 8월 17일 기사 한국성경신학회(회장:박형용 박사)가 지난 8월 17일 오후 2시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출애굽기 주해와 설교’를 주제로 제36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스라엘의 황금 송아지 숭배 사건에 관한 성경 내적 해석’을 주제로 발표한 김대웅 박사(총신대 신대원)는 모세 오경에 등장하는 시내산 황금 송아지 사건에 대한 모세의 기록과 해석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 모세가 기록한 이스라엘의 황금 송아지 숭배 사건 이스라엘 백성들의 황금 송아지 숭배 사건은 출애굽기 32~34장에 기록돼 있다. 또한 모세는 신명기 9~10장에서 이 사건을 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 두 곳의 본문이 강조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 김 박사의 주장이.. 2016. 1. 7.
에베소서가 말하는 교회는 ‘연합’ 이루는 통로와 매체 * 교회연구(29) * 그레고리 스털링 교수, 한신교회 제9회 신학심포지엄에서 강연 2015년 6월 10일 기사 “에베소서는 교회를 높게 보는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에베소서에서 교회는 하나님이 인류와 연합을 이루시는 통로이며 매체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고 그리스도와의 특권적인 관계를 누립니다. 성도와 그리스도는 하나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와의 연합, 인류와의 연합을 위해 교회는 일을 해야 합니다.” 현대 교회는 급격한 세상의 흐름 속에서 역할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그렇다면 에베소서는 교회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한신교회(담임:강용규 목사)가 지난 6월 8일부터 11일가지 한솔 오크밸리에서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를 주제로 개최한 제9회 신학심포지엄에 강사로 참여한 예일.. 2016. 1. 7.
신약의 사도들이 제시하는 4가지 성경해석의 목적과 틀 한국교회탐구센터, ‘QT 운동 다시보기’ 주제로 제5회 포럼 개최 2015년 4월 26일 기사 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송인규 박사)가 지난 24일 오후 2시 성락성결교회에서 ‘한국 교회 QT 다시 보기’를 주제로 제5회 교회탐구포럼을 개최하고, 성경해석학적 측면에서 QT의 해석과 적용시 주의해야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성국 교수(아신대),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송인규 소장 등이 발제자로 나서 △큐티를 위한 성경해석학적 변명, 경건주의와 말씀을 통한 교회 갱신, 한국 교회와 경건 훈련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날 ‘큐티를 위한 성경해석학적 변명’을 주제로 강의한 정성국 교수는 신약시대 사도들이 제시하는 성경해석의 목적과 틀을 4가지로 제시했다. 그 4가지는 △성경을 역사 .. 2016. 1. 7.
동물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동물도 하나님과 관계 맺고 있다” 구자용 교수, 한국구약학회 학술대회서 ‘신학적 동물학에 대한 소고’ 연구논문 발표 2015년 4월 21일 기사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서 인간이 차지하는 자리와 동물이 차지하는 자리는 어디일까? 인간이 하나님과 관계성을 지니듯 동물들도 하나님과 관계성을 지니고 있을까? 그렇다면 그 관계성은 어떻게 정의될까? 동물, 지배 대상인가? 희생 대상인가? 구자용 교수(평택대)는 “동물에 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을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안되지만 동물이 하나님과 무슨 관계성을 가질 수 있을까 의심하며, 또 한낱 동물은 인간 지배의 대상이며, 인간을 위한 일방적인 희생의 대상일 뿐이라는 선입견은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을 지배하는 것,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구 교수는 “동물은 단지 노획.. 2016. 1. 7.
잠언 설교, 어떻게 분석하고 해석할까? * 설교연구(16) * 김성진 교수, 복음주의구약신학회 논문발표회서 ‘잠언 분석을 위한 해석학적 제안’ 발표 2015년 3월 23일 기사 구약성경의 ‘잠언서’는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통일성이 없어 목회자들이 설교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잠언서를 어떻게 분석 혹은 해석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회장:김지찬 교수, 총신대)가 지난 3월 21일(토) 오전 10시 안양대 아리관 CEO룸에서 개최된 ‘제26차 논문발표회’에 발제자로 참여한 김성진 교수(아신대, 구약학)는 잠언 해석방법에 대한 3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김성진 교수는 “잠언 1~9장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지혜로 대변되는 삶의 원리를 교훈과 훈계의 양식으로 제시하고 있어 일관된 주제를 바탕으로 통일된 구조를 보이.. 2016. 1. 7.
느헤미야 지상강연(하) 누가-행전에서 '어둠의 세력'은 누구인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로마제국 / 안용성 목사(그루터기교회) 2015년 2월 4일 기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형원 목사)가 지난 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느헤미야 강의실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안용성 목사(그루터기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로마제국’을 주제로 강의했다. 안용성 목사의 강의 내용을 상하로 나눠 정리해서 싣는다. 누가복음에 나타난 어둠의 세력은 '로마제국과 유대인의 부역' 제2부 / 하나님의 나라와 로마제국 전날 강의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복음은 하나님의 주되심, 예수의 주되심이며, 믿음은 하나님의 주되심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 구원은 죄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법정적 관점에서의 .. 2016. 1. 5.
느헤미야 지상강연(상)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로마제국 / 안용성 목사(그루터기교회) 2015년 2월 3일 기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형원 목사)가 지난 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느헤미야 강의실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안용성 목사(그루터기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로마제국’을 주제로 강의했다. 안용성 목사의 강의 내용을 상하로 나눠 정리해서 싣는다. "십자가 대속의 복음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가르쳐라" 복음화는 '기독교화'가 아닌 하나님을 주님으로 만드는 것 회개와 믿음은 "파라오의 질서를 거부하고,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것" 제1부 / 하나님 나라의 복음 # 과연 우리가 믿는 복음이 진짜일까? 복음이란 무엇일까? 흔히들 한국 교회는 복음을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부흥하지 못한.. 2016. 1. 5.
구원과 윤리의 관계: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삶은 필수적인가? 구원론연구(3) 로마서에 나타난 바울의 윤리적 교훈 / 최영태 박사(한국성서대) 2014년 12월 19일 기사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삶의 기준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삶, 곧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이다.” 최영태 박사는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삶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아 새사람이 되어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서 산 자가 되었기 때문에 2. 죄 가운데 사는 것은 죽음이고, 의로운 삶은 참된 복의 삶이기 때문에 3. 신자의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4.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심판 앞에 바로 서기 위해서 5.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곧,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이 땅에서 정의와 평화가 .. 2016.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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