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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1133

"한국교회, 정치적 정체성보다 복음 정체성 우선해야"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난 10월 25일(토) 오전 10시 한국성서대학교(밀알관 로고스홀)에서 제85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논문발표회에서는 신원하 박사(한국기독교윤리연구원 원장)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구약, 신약, 실천분과 등 각 분과에서 주제연구 및 자유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주제강연자로 참여한 신원하 박사의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한국 교회가 붙잡아야 할 신학적 대전제"통합의 길, 복음 정체성 회복해야" 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전 고려신학대학원장 신원하 박사는 한국 교회가 붙잡아야 할 신학적 대전제에 대해 이렇게 결론 내렸다. "교회는 이념공동체가 아닌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몸이다.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 유대인과 이방인의 장벽을 허문 하나님의 화해 사건이며.. 2025. 10. 27.
한국요한문헌학회, '요한복음과 필론, 요한계시록' 연구논문 발표 한국요한문헌학회(회장:문우일 박사,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 연구교수)가 지난 10월 25일(토) 오전 9시 30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교회(담임:최재성 목사)에서 제19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문배수 박사(대신대 교수)가 '필론의 로고스론 연구'라는 제목으로, 문우일 박사가 '왜 요한복음에 축제(ἑορτἠ)가 많이 나올까?'라는 제목으로 요한문헌 연구발표를 했으며, 이필찬 박사(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 소장)가 '요한계시록에서 하늘의 교회론적 기능:쿰란 문헌과 비교하여'라는 제목으로, 안용성 목사(그루터기교회 담임)가 '다니엘서 7-12장과 누가복음 21장에 비추어 본 요한계시록의 두 이야기 합류 구조'라는 제목으로 요한계시록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 2025. 10. 27.
[책] 한국교회 트렌드 2026 출간... "교회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다 잡을 수는 없다. 선택과 집중이다."수직에서 수평으로... 전통에서 혁신으로사역의 뉴 페러다임 제시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공동으로 기획한 「한국교회 트렌드 2026」가 출판됐다. 이번 책은 「한국교회 트렌드 2023, 2024, 2025」에 이은 네 번째 책이다. 두 단체는 지난 9월 29일(월)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2026년 교회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는 지난 2025년 5월부터 6월까지 담임목사, 기독교인, 일반국민, 여성교역자, 소형교회 성도/목회자, 이주민 선교 단체/목회자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 교회와 관련 총 6개 조사 5,019명/60개 선교단체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특히 TFT팀.. 2025. 9. 29.
열왕기상 13장, 하나님의 사람 "실패한 선지자인가?" "우리에게 성공과 실패의 기준은 무엇인가? 사자에게 물려 죽임 당하는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은 충분히 독자에게 실패자의 모습으로 비친다. 하나님의 사람을 죽음으로 이끄는 늙은 선지자의 행동도 그를 사악하고 비열한 선지자로 보도록 이끈다. 그러나 야웨는 그들의 모든 활동 배후에 계시며 속임이라는 예상할 수 없는 그분만의 방법을 사용하셔서 여로보암과 자기 백성을 자신의 길로 돌아오게 만드신다. 먹지도 마시지도 왔던 길로 돌아가지 말라는 야웨의 명령은 속는 줄도 모르고 순진하게 야웨의 길을 걸어갔던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을 뒤따르는 그분의 백성을 통해 계속해서 지켜질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지켜지지 않음을 통해서까지도 야웨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다른 길로 인도하시는 방편으로 삼으실 것이다. 이렇게 실패자로 평가받았.. 2025. 8. 7.
'창조'에 대한 인공지능의 도전, 어떤 신학적 논의 필요한가? "인공지능의 근본적 도전은 전통적 신학적 인간학의 범주, 특히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촉구한다. 인간이 자기 자신과 유사하거나 심지어 초월하는 존재를 만들어 내면서,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만의 고유한 정체성으로 여전히 유효한지를 심각하게 재점검해야 한다. 이제는 신과 인간이라는 양자 관계를 넘어, 신-인간-인공의 삼자 관계 안에서 신학적 패러다임을 재구성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신대학교 교수 전철 박사의 주장이다. 전철 박사는 한국기독교학회(회장:황덕형 총장, 서울신대)가 지난 6월 14일(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교회(담임:이기용 목사)에서 개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 주제강연자로 참여해 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 2025. 6. 18.
[책] 개혁주의 영성신학총서 제11권 발간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이 1982년 설립후 현재까지 110차 영성 학술포럼을 개최하면서 그동안 발표된 논문들을 엮은 총서 제11권(기독교학술원 출판부, 2024년 11월)을 발간했다. 이번 영성신학총서는 이라는 제목으로 총 5부로 구성됐으며, 주로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신학자 존 오웬((John Owen, 1616-1683)의 영성을 다루고 있다. 김영한 원장은 청교도 신학자 존 오웬: 성령으로 자신 속의 죄를 죽이고자 성화에 힘써 거룩한 삶과 신학을 군형잡은 청교도 영성가>라는 글에서 “죄를 죽이는 성화의 주체는 인간의 경건 의지가 아니라 성령이라고 한 오웬의 영성론은 성화론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라고 밝힌다. 제1부에서는 김남준 목사(열린교회)가 존 오웬의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에 .. 2025. 5. 13.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신학적 평가 및 선교적 방향성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 목사)가 지난 2월 14일 오전 7시 임석순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한국중앙교회에서 을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와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대표)가 발제자로 참여해 세계복음주의운동에 대해 신학적, 선교적으로 조명했다. 두 발제자의 발표 내용 일부를 정리했다. (편집자 주)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신학적 조명김영한 박사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역사 세계복음주의연맹(WEA, 1846년 런던에서 창립)은 전 세계6억의 복음주의 개신교 인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여전히 많은 영향력을 미치며, 역사적 기독교 신앙을 그대로 계승하고 세계선교운동에도 큰 역할을 감당해 왔다..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은 세계교회협의회(WCC, 1948년 암.. 2025. 2. 17.
AI 활용 교회교육, "본질 지키면서 소통 힘써야" * 아래 내용은 관계처 배포용 보도자료를 옮겨놓은 기사임을 밝힙니다.    AI와 함께하는 교회교육…“본질 지키며 소통 힘써라”대한기독교교육협회, 지난 7일 다음세대 원데이 세미나놀이 활용부터 유아·어린이·청소년 각 부서별 워크숍도  챗GPT부터 딥시크(DeepSeek)까지 인공지능(AI)이 교육 현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교회에서도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AI 활용 방안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성경 교육부터 맞춤형 신앙 상담까지, AI 기술은 보다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교회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대한기독교교육협회(이사장 신상범 목사, 사무총장 유윤종 목사)는 지난 2월.. 2025. 2. 10.
찰스 피니의 부흥운동 평가, "인위적 방법은 위험하다" "피니의 부흥 운동은 그의 신학과 새로운 방법론으로 기독교인의 수를 크게 늘렸고 노예제 폐지, 여성의 권리 확대 등 미국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피니의 신학은 칼빈주의에서 알미니안주의로 바뀌었고, 그의 방법론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   "그의 새 방법론이 부흥 운동을 더욱 촉진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부흥을 결정하는 요소로서 성령의 주권적 사역보다 인위적인 방법들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피니의 방법론은 다소 위험하다."           유창형 박사의 주장이다. 유 박사는 "개혁신학의 관점에 따라 그의 부흥신학과 방법론을 적절히 분석하고 평가해야 한다"라며 "피니는 인간의 완전한 타락은 부정하고 부흥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보다 인간의 역할을 중시했다. 이러한 측면은 개혁신학에 비추어 비판.. 2025. 2. 4.
(하) AI와 기독교의 미래: "과학도 하나님의 지혜, 잘 활용해야" 한국기독교학회(회장:황덕형 박사/서울신대 총장)가 지난 11월 2일(토) 오전 10시 한우리교회(담임:윤창용 목사)에서 '제5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제강연을 비롯해 각 분과 학회에서 주제 및 자유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 중 일부를 정리했다. (편집자 주>    AI와 포스트 휴머니즘에 관한 구약신학적인 접근이은우 박사(장신대)  성경은 AI를 말하나?인공지능, 인간의 지능 갖추지 못해인공지능은 인간의 지혜, 이해, 지식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를 모방하려는 기술이다. AI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존재하지 않지만 유추 가능한 단어들이 있다.   이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artificial과 연결 가능하다. 이 단어를 분석하면 중립적인 의미를 .. 2024. 11. 13.
(상) AI와 기독교의 미래: "성급한 도입보다 관찰 필요" 한국기독교학회(회장:황덕형 박사/서울신대 총장)가 지난 11월 2일(토) 오전 10시 한우리교회(담임:윤창용 목사)에서 '제5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제강연을 비롯해 각 분과 학회에서 주제 및 자유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 중 일부를 정리했다. (편집자 주>      주제강연(1) / 김명주 박사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고전 10:23)  다음 세대 역량 교육과영성 함양에 최선 다해야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한 김명주 박사(서울여대 교수)는  AI 공존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에 위와 같은 성경말씀을 예를 들었다. 김 박사는 "AI 공존 사회, AI 공존현상에 대한 바른 .. 2024. 11. 9.
(하) 무신론 시대, 왜 기독교 하나님인가? (3)종교다원주의 청주서문교회(담임:박명룡 목사), 기독교변증선교연구소(대표:박명룡 목사), 변증전도연구소(대표:안환균 목사)가 지난 11월 2일(토) 오전 10시 서문교회에서 '2024 기독교변증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를 주제로 5명의 강사들이 무신론 시대를 살아가며 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불교와 유교 등 여러 종교를 믿는 종교인들에게 왜 기독교의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변증했다. 이날 강사들의 발표 내용 중 일부를 정리했다. (편집자 주)    종교다원주의, 왜 예수만인가?박명룡 목사(청주서문교회 담임목사)  "예수만이 구원",편협하고 오만한 것인가?관용의 정신은 논리적인가?과연 예수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 것이 편협하고 오만한 생각일까? 포스트모던 시대에 대중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가치는 ‘관..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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