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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신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제20대 대선'과 한국교회 "정작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당사자들과 그 정치세력은 마치 스포츠 경기 치르듯 그 중대사를 희화화하고 있는 듯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주권자의 입장에서 스포츠 경기의 승률을 가늠하는 태도를 취할 수는 없는 노릇이며, 냉소하는 태도로 관망할 수도 없다. 성숙한 신앙인으로서, 동시에 책임 있는 주권자로서 마땅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지난 2월 22일(화)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WCC 제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과 주관한 '에큐메니칼 신학세미나'가 열렸고, 이날 발제자로 참여했던 최형묵 목사(천안살림교회)의 발언이다. 비호감 대선, 정책 제시는 없고 구설수만... 이날 '교회와 정치:20대 대선 국면에서 생각하다'라는 제목으로 발표.. 2022. 2. 23.
코로나 시대, 교회의 전도사역은 어떻게 할까?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선교와 전도의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아비투스의 정신으로 머리나 관념으로만 적용되는 믿음이 아닌 몸으로 실천하며 보여주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야 한다." (이명석 박사) "한국교회는 멀티사이트(Multisite) 사역을 전개하되 Z세대들을 단순히 가르치는 교육대상으로 보는 자리에서 벗어나 그들의 영적 동반자가 되어 능력대결, 진리대결, 그리고 충성대결의 승리자로 그들을 이끌어주어야 한다." (이승병 박사) "올라인 사역의 모델이 되고 있는 교회들의 온라인 사역이 교회론의 정체성이 아날로그 성향의 경계 집합 패러다임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타교회가 주목하는 것은 그들의 경계의 범위가 넓고 높음에 대한 부러움일 뿐이다. 디지털 선.. 2022. 2. 22.
개신교인의 47.3%, "나는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현재 개신교인의 정치적 성향은 절반 가까이 진보도 보수도 아닌 '중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김영주, 이하 기사연)이 최근 발표한 '2021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 통계분석 결과'(관련기사 보기1, 관련기사 보기2) 중 정치 분야와 관련해서 개신교의 정치적 성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7.3%가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 아래 도표는 '2021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구조사 연구' 통계분석 결과 자료집에서 발췌한 것이다. 기사연은 "지난 2020년 조사 응답자 중 39.8%가 ‘중도’라고 답한 것에서 7.5%p 증가한 수치다"라며 "개신교 내 진보 성향 집단의 변동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진보.. 2022. 2. 22.
개신교인의 42.4%, "차별금지법 제정 찬성" 개신교인의 10명 중 4명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김영주, 이하 기사연)이 지난 2월 15일(화) 오후 2시 기독교회관 조에홀(2층)에서 '2021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구조사 연구' 설문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관련기사 보기). 전국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그간 개신교 내부에서 유독 반대가 심한 양상을 보이고 있던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서 찬성 비율이 42.4%(반대 31.5%/ 보통 26.1%)로 나타났다. * 아래 도표는 '2021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구조사 연구' 통계분석 결과 자료집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기사연은 "지난 2020년 조사에도 차별금지법 찬성이.. 2022. 2. 22.
20대 대선 전망, "높은 경제적 고립감 속 치러지는 부동산 대선" (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김영주, 이하 기사연)이 지난 2월 15일(화) 오후 2시 기독교회관 조에홀(2층)에서 '2021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구조사 연구' 설문조사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기사연은 전국 성인남녀 개신교인 1,000명(패널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식)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월 19일~24일에 걸쳐 정치, 경제, 생태/환경, 통일/평화, 사회/젠더/ 신앙 등 우리나라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특히 기사연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는 높은 경제적 고립감 속에서 치루는 부동산 대선이 될 전망이다. 아래 내용은 주요 사회 현안 가운데 부동산 정책 등 경제 및 대선.. 2022. 2. 22.
폴 리꾀르의 황금율 윤리, "타자와의 관계 중시하는 배려와 정의의 윤리" "폴 리꾀르의 윤리는 자기 존중, 배려, 정의 등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공통의 윤리다. 구속의 은혜를 입은 그리스도인의 윤리의 지평은 개인에서 사회 전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리쾨르는 칼뱅의 개혁주의 윤리관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그의 윤리는 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희망과 긍정의 윤리이며,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고, 타자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종말론적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 기독교철학자였던 폴 리꾀르(Paul Ricoeur, 1913-2005)의 윤리에 대한 서혜정 박사(파리개신교신학대)의 평가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이 지난 2월 11일(금) 오후 3시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리꾀르의 윤리'라는 주제로 '제92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서혜정 박사는 '폴 리꾀.. 2022. 2. 19.
이단 대처 위한 예방 백신은 정기적인 '교리설교'의 시행 * 설교연구(56) * "하나님의 구속사를 왜곡하는 신천지 등 이단의 주장에 미혹되지 않도록 예방하려면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적 해석에 기초한 교리 설교를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이해는 하나님의 계시를 온전히 이해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기독교 교리를 세우는 데 있어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회장:박태현 박사/총신대 교수)가 지난 2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 합신대 본관 4층 설교센터에서 진행된 '제9차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송지섭 박사(한국침신대/Ph. D.)는 '신천지에 대처하는 설교를 위한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교리)적 해석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왜, 이단에 미혹당할까? 송 박사는 교회의 직분이나 신앙의 연륜에 .. 2022. 2. 16.
[신학세미나 안내] 교회협 신학위원회, 2월 22일(화) '20대 대선을 맞아-교회와 정치에 대하여 묻고 답하다'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학위원회가 주관하는 에큐메니칼 신학 세미나가 오는 2월 22일(화)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된다. '20대 대선을 맞아-교회와 정치에 대하여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발제자들의 발제와 패널들과 현장 참여자들의 질의와 응답을 중심으로 에큐메니칼 신앙의 시선 속 대통령 선거를 바라보는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선거국면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정치-사회-경제적 의제, 기후위기와 불평등 심화 등 우리 시대의 정치 리더십, 선거의 본래적 의미와 선거에 임하는 기독 신앙인들의 자세, 선거 국면에서 드러난 정치권력과 종교의 관계 등에 대한 기독교 신앙과 신학적 입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 2022. 2. 15.
[선교포럼 안내] 교회협 교회일치위원회, 2월 24일 '기후위기 시대의 교회공동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장만희 사령관 / 총무: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육순종 목사)가 주관하는 '2022년 제1차 에큐메니칼 선교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월 24일(목)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교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의 교회 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ZOOM(전면 온라인) 링크주소 https://us02web.zoom.us/j/2382425962?pwd=RndLcDV5dWhLc1h0ayszRkpsdWFuUT09 회의 ID: 238 242 5962 / 암호: ncck1008 2022. 2. 15.
성결대 민장배 교수, 한국실천신학회 제27대 회장으로 선출 한국실천신학회가 지난 2월 12일(토)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성결대학교 민장배 박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와 실천신학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83회 정기학술대회(관련기사 보기)를 마치고 진행됐다. 한국실천신학회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된 민장배 박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신학적, 성경적 토대 위에서 흔들림없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실천신학적으로 목회적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새로 선임된 임원은 아래와 같다. - 제27대 이사장 김상백 박사(순신대) / 상임이사 황병준 박사(호서대) - 회장: 민장배 박사(성결대), - 부회장: 서승룡 박사(한신대), 구병옥 박사(개신대) - 총무: .. 2022. 2. 15.
북한교회세우기, "교단과 교회 간 경쟁보다는 '협력' 추구해야" "한국교회는 북한교회세우기에 대한 논의를 오랫동안 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교회세우기 담론'은 일정한 틀에 갇히는 면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교단(혹은 교파), 교회 간의 경쟁, 물량주의, 성과주의가 일으킬 부작용이다." 기독교통일학회(회장:안인섭 박사, 총신대 교수)가 지난 2월 12일 오전 10시 온라인(ZOOM)으로 '새 정부에 바란다-기독교적 통일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개최한 '제22회 학술포럼 멘사토크'에서 발제자로 참여한 이수봉 박사의 주장이다. 한국교회의 북한교회세우기 운동 '게임이론의 관점에서 본 한국교회 북한교회세우기의 문제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이수봉 박사는 "한국교회는 이해관계에 따라 북한교회 재건과 관련된 주장을 고수하기보다는 북한교회세우기의 건강한 담론 형성을 위해 .. 2022. 2. 13.
위드코로나 시대, 실천신학의 과제는 무엇인가? 한국실천신학회가 지난 2월 12일(토) 오전 10시 춘천동부교회(온라인 ZOOM 동시)에서 '위드코로나 시대와 실천신학의 과제'를 주제로 제83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15편의 연구논문 중 일부 내용을 소개한다. 'Corona Red, Blue, Black 상황 속에서의 목회 신학적 과제-사회적 거리두기를 정서적 거리 좁히기로' / 고유식 박사(호서대 연합신학전문대학원/목회상담학)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계욕구의 억압 "성도들, 신경증에 걸리다" 고유식 박사는 "COVID-19로 인해 욕구 분출구로서 종교에 거는 사람들의 기대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종교에 대한 의존도 역시 높아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관계 욕구의 억압과 억제가 강화되어 앞서 코로나 신경증이 교..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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