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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는 지옥간다”고 함부로 정죄하지 말라 자살한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는가? 신원하 교수(고려신대원, 기독교윤리) “자살이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큰 죄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자살한 사람이 그것 때문에 영원한 저주에 처하게 된다는 주장은 신학적으로 충분한 근거가 없다. 자살자는 자살하는 순간 죄를 회개하지도 못하고 죽지만 하나님은 그 특정 행동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자살한 이들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통설이 과연 어디에부터 기원했고, 이것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는 무는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 신원하 교수는 “한국 교회 중에서 이러한 교리를 만들거나 이와 관련된 신학적 입장을 표명하거나 지침서도 만든 교단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통설은 오랫동안 교회를 지배해왔다”고 주장했다.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통설이 과연 성.. 2015. 12. 11.
전성민 교수, 한국신학자 최초 영국서 학술연구서 출간 ‘윤리와 성경 내러티브’에서 요시야 이야기의 윤리적 해석 시도 2014년 4월 기사 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의 전성민 교수가 한국 신학자 최초로 영국 옥스포드대학 출판부에서 단독학술연구서를 출간해 화제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에서 세계관 및 구약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전성민 교수는 ‘윤리와 성경 내러티브’(Ethics and Biblical Narrative)라는 제목의 연구서를 옥스포드 신학 및 종교학 단행본 총서(Oxford Theology and Religion Monographs)에서 출간했다. 신학 및 종교학 관련 옥스포드대학 박사학위 논문 중에 탁월한 논문을 내부 위원회 심사,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단독학술연구서로 개정해 출판하는 이 총서에 저서를 출판한 신학자로는 .. 2015. 12. 11.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 교회 밖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 실현해야 12주 신앙공동체훈련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에서 배우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14년 4월 기사 “우리는 교회 안과 밖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성도’로, 교회 밖에서는 ‘기독교 시민’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조성돈 교수, 실천신대)와 굿미션네트워크(회장:한기양 목사)가 지난해 3월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과 건강한 교회를 세운다’는 기치를 내걸고 만든 12주 신앙공동체훈련 교재인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일상과 초월, 이하 ‘세상사’)의 핵심적인 메시지다. 이른바 하나님의 정의, 사랑, 평화가 교회를 통해 실현됨으로써 사회를 변혁시킨다는 ‘공적신학’의 핵심 가치가 모두 ‘세상사’에 담겨 있는 것이다. .. 2015. 12. 11.
미혼 기독청년 절반, 결혼 전 ‘성관계’ 경험 그리고 ~ing 한국교회탐구센터, 4월 26일 ‘그리스도인의 성, 잠금해제?’ 포럼 개최 교회 내에서 ‘성’(性)은 무척 중요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주제다. 하지만 오늘날 전통적인 가치관조차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 ‘성’ 역시 예외가 아닐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 가운데 있다. 최근 젊은이들은 전통적으로 기독교가 표방해 온 성 윤리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도 않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교회들은 여전히 교회 안에서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려한다. 솔직하게 성에 대해 말하는 것은 금기사항에 가까울 정도다. 결국 성은 더욱 더 음지에 숨어들어가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는 등 곪아터져 가고 있다. 실제로 목회자를 비롯한 성도들의 성적 비행이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교회는 여전히 성 문제를 제.. 2015. 12. 11.
기독교비평서는 미래 교회 부흥을 위한 '제안서' 기독교비평서에 나타난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 / 추태화 교수(안양대, 기독교문화) “한국 교회가 현재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기독교비평서’는 미래 교회의 부흥을 위한 제안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교회는 개혁과 부흥을 위해 뼈아픈 자기반성과 성찰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한 추태화 교수는 자신의 연구논문인 ‘기독교비평서에 나타난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종교문화 비평에 비친 교회성장의 두 얼굴’에서 4권의 기독교비평서를 중심으로 한국 교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추 교수가 자신의 연구에 활용한 기독교비평서는 △추락하는 한국 교회, 교회의 미래는 한국의 미래다(이상성, 서울:인물과 사상사, 2007) △한국 교회, 상식이 운다(황규학, 서울:에클레시안, 2008) △교회 속의 .. 2015. 12. 11.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은 하나님 명령 … 모든 삶의 출발점 현대가정의 변화가 가정에서의 청소년 기독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그 대안 / 이정관 교수(안양대) “기독교 가정은 하나님에 의해 세워졌으며, 매일 서로 용서하고, 복음으로 세워져야 하며, 성령의 내주하심을 통해서 생명력을 되찾고, 그리스도를 위한 증인된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오늘날 세계의 급변하는 사회문화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이정관 교수는 자신의 연구논문에서 “우리가 직시해야 할 것은 미래에도 계속적인 변화가 다가온다는 것에 있다”며 “사회는 결코 가만히 정체돼 있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 가정과 교회는 그 구성원들의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이며, 처방적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가정과 교회의 철저한 교육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 교수에 따르면 ‘가정’은 기독교 유산의.. 2015. 12. 11.
도르트 회의, 알미니우스주의와의 논쟁 해결의 장 한국장로교신학회, ‘도르트 회의와 한국교회’ 주제로 학술발표회 개최 그동안 한국 교회 내에서 한 번도 제대로 논의된 적 없었던 네덜란드의 ‘도르트 회의’와 ‘도르트 신조’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핵심적인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장로교신학회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온누리교회 양재동 성전(화평홀)에서 ‘도르트 회의와 한국 교회’를 주제로 ‘제23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발표회는 △도르트 회의의 역사적 배경(김요섭 교수, 총신대) △예정인가 후정인가-항론파 제1항에 대한 도르트 회의 총대들의 논의와 결정(이남규 교수, 성경신대원) △도르트 신조의 속죄론 이해(김은수 교수, 평택대) △도르트 신경이 고백하는 성도의 견인 교리(김병훈 교수, 합신대) △도르트 .. 2015. 12. 11.
교회연합 안하면 그리스도의 교회임을 포기하는 것 * 교회연구(5) *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실천신학적 성찰과 제언 / 김순환 교수(서울신대, 예배학) “한국 교회는 이론적이고 사변적인 틀에 매여 서로 실존의 장에서 만나 교감하고 일치를 이루기도 전에 선을 긋고 타재를 배타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실천 현장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하나됨의 가능성을 더욱 찾아가야 할 때다.” 김순환 교수는 “한국 교회 분열은 매우 심각하다. 하지만 대체적인 원인은 근본적인 교리의 오류나 차이에서 비롯됐다기보다는 대체로 굴곡에 찬 민족사적 배경에 연유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자신의 연구논문을 통해 실천신학적 관점에서 교회연합에 대해 언급한 김 교수는 “이와 같은 분열 현황을 더 이상 좌시돼서는 안된다”며 “같은 교파 간의 연합은 물론, 교파, 교단, 개교회가 .. 2015. 12. 11.
종교+비즈니스 합친 메가처치의 ‘기업가형 목회자’ 메가시티와 메가처치:한국의 사례 / 김성건 교수(서원대, 종교사회학) “한국 개신교 내에서 서울 같은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출현한 ‘메가처치’ 현상의 원인은 복합적이고 다양할 것이다.” 김성건 교수는 연구발표에서 “본래 미국에서부터 기원한 ‘기업가형 목회자’, ‘번영의 복음’ 상품화 등에 주목했다”며 “번영의 복음 상품화는 미국의 메가처치에서 먼저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며, 한국 교회 내의 미국 유학파 혹은 친미적인 목회자들을 통해 곧바로 유입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의 메가처치들은 미국식 ‘번영의 복음’을 단순히 그대로 수용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미국식 ‘번영의 복음’과 ‘기적적인 것’과 ‘물질에 관한 것’을 동시에 강조하는 ‘한국의 샤머니즘적 전통 사이에 ’친화성‘이 존재한다고 설.. 2015. 12. 11.
메가처치, 최고의 ‘종교상품’ 제공과 최소한의 ‘요구’로 급성장 서울신대ㆍ종교사회학회, ‘메가시티와 기독교’ 공동학술대회 보수적 기독교, 압축적 근대화의 물결 속 ‘번영의 복음’으로 성장 작은 교회 통해 메가시티에 결여된 ‘공동체성’ 회복에 주력해야 근대화의 과정을 통해 형성된 ‘메가시티’와 보수 기독교 진영의 ‘메가처치’의 관계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분석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유석성 박사)와 종교사회학회(회장:송재룡 교수, 경희대)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신대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메가시티와 기독교’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성건 교수(서원대), 정재영 교수(실천신대), 전성표 교수(울산대)가 발제자로 나서 △메가시티와 메가처치 △메가시티와 공동체 교회 △메가시티의 종교성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압축적 근대화를.. 2015. 12. 11.
잘못된 정관개정은 ‘개악’… 교회 공공성 훼손과 직결 개혁연대, ‘긴급포럼’ 통해 일부 대형교회 정관 개정의 문제 비판 일부 대형교회 정관 개정 핵심은 담임목사와 당회의 ‘권력화’ 개혁적 교인들을 통제ㆍ배척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 내포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은 고대 로마의 법률 격언인 ‘법은 엄하지만 그래도 법’(라틴어: Dura lex, sed lex)에서 왔다. 아무리 불합리한 법이라도 법체계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오늘날 ‘악법’은 그냥 ‘악’일 뿐이다. 법체계, 질서, 규범을 깨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유전 무죄, 무전 유죄’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 스스로 법체계를 깨뜨린다면 그것은 악한 법이 아니다. 그냥 ‘악’일 뿐이다. 교회는 예외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사회법마저 손을 대지 못한다든지, 교묘하게 사회법을 피해가면서 .. 2015. 12. 11.
모든 직업과 직분, 하나님의 ‘부르심’에 동등한 위치 목사직은 다른 직업과 어떻게 다른가 / 현유광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 목사직은 ‘성직’, 다른 직업은 ‘세속직’ 구분하는 것은 비성경적 특별하지만 ‘소명’보다는 목사로서의 자질과 은사 분별이 우선 “과연 목사직만 성직(聖職)이고, 그 외의 다른 직업은 세속직(世俗職)인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해 현유광 교수는 자신의 연구논문에서 결코 옳지 않다고 답한다. 현 교수는 “한국 교회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의 안과 밖을 성속(聖俗)으로 나누고, 목사직을 성직으로, 다른 직업을 세속직으로 구분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이 목사직만 성직이고, 그 외의 다른 직업은 세속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며 “결국 관공서나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하던 사람들 가운데 어떤.. 201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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