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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비용, 경제적 관점 아닌 ‘사람의 문제’로 전환 통일과 통일비용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 윤덕룡 박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독일의 통일과정을 지켜보면서 한국에서는 통일이 민족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의 문제로 인식되는 경험을 하게 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누구나 통일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윤덕룡 박사는 “통일에 대한 남한주민들의 생각이 달라진 것은 독일통일 이후에 나타난 일이다. 동서독 통일과정에서 서독주민들이 통일비용을 지불하느라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통일비용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면서 통일을 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수가 계속해서 감소한다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통일비용이 들지 않거나 이득이 되어야 통일을 수용한다는 생각이 확산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통일문제가 비용-편익의 문제로 단순 .. 2015. 12. 11.
하나님과의 수직적 통일이 우선…성경적 통일운동 전개 정의와 사랑 안에서의 통일(겔 37:15~23) / 채수일 박사(한신대 총장) “통일은 명백하게 정치, 군사, 경제, 사회, 이념을 포괄하는 총체적 과제임이 분명하지만 성경적 통일운동은 정의와 사랑 안에서의 통일이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정의 안에서의 통일) 독일통일 과정에서 체제의 통합, 국토의 통일보다 사회적 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목격했다. 옛 동독 시민들은 제도적, 심리적 차별을 받았다. 좋은 자리는 모두 서독 사람들이차지하고 임금도 차이를 뒀다. 법적으로는 모두 한 시민이지만 옛 동독 사람들은 이등시민이라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 차별보다 더 심각한 것은 편견이었다. 옛 동독 사람들은 게으르고, 능력이 없고, 빠르게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서독 사람들의 편견이 사회적 갈등.. 2015. 12. 11.
복음적 가치 실현한 독일교회 통일노력 배워라 한국교회의 성경적인 통일노력, 무엇을 어떻게? / 정일웅 박사(총신대 총장) “한국 교회는 북한에 있는 우리의 동족을 향해 구원의 손길을 펼쳐야 할 뿐 아니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과, 그가 보여준 십자가의 화해와 용서와 사랑을 보여준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동족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정일웅은 “한국 교회는 독일교회의 통일노력을 본받아야 한다”며 독일인들과 독일교회의 통일노력에 나타난 3가지 복음적 가치를 소개했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독일 교회가 동서독 통일에 기여한 첫 번째 복음적 가치는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실현한 모습이었다. 독일 교회는 확고한 협의기구 조직을 통해 연합정신과 일치에 관한 모범적인 태도와 정신을 보였다. 그것은 독일교회가 정치적이며, 사회.. 2015. 12. 11.
탈북자 존중과 이해가 최우선… ‘성경프로그램’ 특성화 탈북자와 함께하는 교회성경공부 / 전우택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탈북자들과 성경공부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 사항은 남한 출신 성경공부 리더가 탈북자들을 이해하고 있고, 존중하고 있으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탈북자들이 분명히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탈북자들에 대한 존중과 이해) 첫째, 북한과 북한 사람들, 탈북자들에 대한 사전 지식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탈북자들은 리더가 얼마나 성경지식이 많은가, 신앙이 얼마나 성숙한가 등은 알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그것이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조건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리더들은 사전에 북한과 북한 사람들, 그리고 탈북자들의 상황에 대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전 지식은 탈.. 2015. 12. 11.
통일은 영혼과 영혼의 만남…“사랑하라”가 통일의 추동력 한국교회, 통일시대를 대비한다 / 윤영관 박사(한반도평화연구원장, 서울대 교수) “통일한국은 통상, 물류, 문화의 허브국가 뿐만 아니라 말씀이 흥왕하는 기독교 선교의 중심 국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윤영관은 “물질적 번영뿐만 아니라 영적인 부흥과 선교의 중심국가로서의 통일한국은 한국 교회의 벅찬 꿈이 아닐 수 없다”며 “평화 통일의 그날 까지 한국 교회는 적극적인 사역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수님의 사랑하라는 말씀이 세상을 바꾸고 통일도 가능케 하는 추동력”이라며 “사랑은 세속에서 멀리 떨어진 종교 세계의 추상적으로 개념으로나 존재하는 그런 것이 아니고 세상 현실의 핵심을 꿰뚫는, 그중에서도 국제정치의 핵심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하고도 구체적인 현실적 힘”이라고 피력했다. # 발표내.. 2015. 12. 11.
건학이념의 분명한 제시ㆍ법적장치 마련하고 제도 정비하라 공교육에서의 개신교 학교 종교교육의 희생 / 한미라 박사(호서대) “한국과 같이 묘한 공교육의 체제 하에서 사립학교로서의 개신교 학교는 무엇보다도 학교의 존립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먼지 깊이 성찰하고, 기독교를 건학이념으로 지키려는 믿음의 확신을 학교 공동체에게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 한미라는 “그래야만 종교교육을 담당하는 목사들도, 교사들도 다 협력해 학교의 부름 받은 소명을 지키며 다음세대로 전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립학교로서의 개신교 학교는 사학의 자율성과 교육할 권리를 공고히 하여 더 이상 법적 무지와 소홀로 인해 교육당국으로부터 법적인 제재를 당하는 불상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치밀한 학교행정의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제도의 정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2015. 12. 11.
종교교육의 정당성 확보하고 ‘종교문화교육’으로 접근해야 공교육에서의 종교교육의 과제와 전망 / 김귀성 박사(원광대학교) “학교 현장에서 종교교육이 필요하다면 왜 필요하다고 정당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해야 한다.” 김귀성 박사는 “현재 한국의 공교육에서 종교교육이 안고 있는 과제에는 종교교육에 대한 공급자 측면인 학교 내에서 풀어야 할 과제와 규정이나 제도 등과 같은 학교 밖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공존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그는 “종교교육과 종교선교의 혼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은 학교교육답게 진행될 수 있도록 특정 종교로부터 자요로워야 하며, 신앙적 접근보다는 종교문화교육의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종교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는데 몇 가지 이해를 전제로 해야 한다. 첫째, 우리 사회의 종교.. 2015. 12. 11.
<책 안의 한 줄> 구원은 ‘사후 천국행’ 아닌 ‘지금 이 순간’의 변화 톰 라이트의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중에서(IVP) 1. ‘오시는 심판관이라는 예수님의 그림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타협할 수 없는 또 한 가지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 특징이다(p223). 2. 믿음에 의한 칭의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심판하시게 될 미래의 판결을 예견하면서 현재에 일어나는 일이다(p227). 3. 복음의 메시지는 재림이 없이는 완전하게 서 있을 수 없다. (p230). ‘부활’은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때 쓰는 말이 아니었다. 그것은 죽음 직후에 어떤 상태로 들어가든지 그 이후에 오는 새로운 육체적 삶에 대해 이야기할 때 쓰는 말이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죽음 이후의 삶’ 이후의 삶을 일컫는 말이었다(p241). 4. 새로운 육체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선물이 될 것.. 2015. 12. 11.
교회를 위한 신학 연구자료를 기다립니다 [연구자료 투고는 이메일로] E-mail: thelogos66@gmail.com 2015. 12. 11.
데오스앤로고스를 소개합니다 데오스앤로고스는 정식 등록된 인터넷신문입니다 2015. 12. 11.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화된 교회 영향력… ‘모순’과 ‘무원칙’ 한국장로교회가 국가에 미친 영향 / 박응규 교수(ACTS, 역사신학) “한국장로교회는 비교적 초기에는 긍정적인 역할을 감당하므로 개화에 앞장서고, 민족의식을 고취시킴으로 조선왕조 말기와 일제치하에서 인내하며 강점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기반이 되는 등 국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박응규 교수는 “또한 해방과 더불어 불어 닥친 남북의 분단 상황와 이념 갈등 속에서 통일된 교회와 조국을 세우기 위해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남한만이라도 기독교 정신과 가치를 토대로 민주주의적 국가를 건국하기 위해 초석을 닦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적 근대화와 함께 군사독재정권 하에서 한국장로교회는 보수와 진보 진영으로 나뉘어져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감당한데 비판적인 요인이 많았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 2015. 12. 10.
한국장로교, 근대사회와 근대문화 형성에 기여 한국장로교회가 한국문화에 미친 영향 / 이은선 박사(안양대) “한국장로교회는 선교사들이 전해 준 복음을 수용하면서 한국의 문명화와 복음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은선 박사는 “한국장로교회는 한국의 근대화를 통해 근대문화를 형성하는데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근대의식과 더불어 문학, 음악, 미술, 체육, 그리고 출판 등을 통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구별되는 서양의 근대문화를 유입하며 한국의 근대문화 발전에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양의 근대의식과 근대문화를 전해주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문화와 전통문화와 충돌한 측면도 상당히 있었다”며 “결국 아직도 한국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 생활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 분석했다. 이 박사는 “오늘날 한국 사회 안에서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201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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