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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백스터의 영성, 그리고 참 목자상 "지금의 교회들이 위기에 처한 이유는 목회자들이 거듭나기도 전에 설교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백스터는 특별히 목회자들에게 자아성찰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데, 그 이유는 목회자라고 해서 다 구원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결국 연약하든 강하든, 목회자와 일반 성도는 모두 자기 영혼의 상태를 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청교도 신앙의 특징은 영적인 것이며 특히, 이것은 목회자 삶의 우선 순위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 그라스도와의 인격적 연합, 회심하는 영혼, 죄 사함 받는 은총, 영생의 은혜, 성령의 임재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 소명으로서 거룩한 삶, 하나님 나라 추구의 순례자의 삶이다. 이 신앙 사상은 오늘날 포스트모던 시대에도 변함없이 한국 교회 목회자들과 신자들이 추구해야할 신앙의 목표다." .. 2024. 10. 21.
"무신론 시대, 왜 기독교의 하나님인가?", 오는 11월 2일 기독교변증콘퍼런스 개최 청주서문교회(담임: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안환균 목사)가 오는 11월 2일(토) 오전 10시 청주서문교회에서 '2024 기독교변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무신론 시대의 온전한 믿음을 강조하면서 수많은 종교 가운데 왜 기독교를 믿어야 하는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는 길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마다 열리고 있는 기독교변증 콘퍼런스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수 백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콘퍼런스에 참여해 현대사회의 다원주의, 무신론 등 다양한 세계관을 갖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독교를 변증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올해는 신국원 박사(총신대 교수)를 비롯해 정성민.. 2024. 10. 18.
주인은 왜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했을까? 누가복음 16장에 등장하는 '옳지 않은 청지기 비유'. 주인은 그를 칭찬한다. 옳지 않은 청지기는 주인의 재물에 손해를 끼쳤다. 자기 멋대로 주인에게 빚진 자의 빚을 탕감해줬다.  옳지 않은 청지기 비유와 관련해서 권해생 박사(고려신학대학원 교수)는 "지난 2천 년 동안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었지만, 아직도 만족할 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 비유와 관련된 다섯 가지 이슈에 대한 해답을 찾을 때 비유의 뜻을 온전히 알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비유는 어떤 문맥 속에 위치해 있는가? 2) 비유의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3) 청지기가 탕감한 빚이 무엇이기에 주인은 그를 칭찬할까? 4) 9절에 나오는 ‘불의의 재물’, ‘그들’, ‘영주할 처소’는 각각 무엇인.. 2024. 10. 18.
출애굽기 40장 35절에서 모세가 성막에 들어갈 수 없었던 이유 성막을 자유롭게 출입했던 모세. 하지만 출애굽기 40장 35절에서는 성막에 들어갈 수 없었다는 말씀이 나온다.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출애굽기 40:34~35)       왜 모세는 성막에 들어갈 수 없었을까?  배선복 박사(서울신대 강사)는 "야훼의 초대가 선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세가 '아직' 성막에 들어갈 수 없었다"라고 주장한다.   *이 글은 각 신학회 학회지에 실린 한국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가치 있는 연구 결과물을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배선복 .. 2024. 10. 18.
기독교통일학회, 11월 2일 '한일 관계와 역사' 멘사토크 개최 예정 기독교통일학회가 오는 11월 2일(토) 오전 10시 산정현교회(담임:김관선 목사)에서 제26회 학술포럼 멘사토크를 개최한다. 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멘사토크에는 정지웅 박사(아신대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뉴라이트와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권성아 박사(전 성균관대 교수)가 '해방 공간에서의 사회 상황과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전체 주제발표를, 임상순 박사(평택대 교수)와 김병욱 박사(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이 각각 '바이든 행정부의 북한인권 관여와 북한의 대응'과 '통일 이념과 이론과 철학:미완의 삼일독립혁명과 일상의 정치'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데오스앤로고스 / 무단 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2024. 10. 17.
누가-행전의 '돌아옴'이 지닌 두 가지 의미: "귀환과 회개" "누가-행전의 ‘돌아옴’은 죄를 범한 주의 백성이 성령(예언의 영)으로 영감된 설교를 통해 하나님에게 돌아오는 과정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회개를 의미한다." "예언서에 나타난 ‘돌아옴’의 또 다른 중요한 용례는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이 유배지에서 돌아오는 귀환인데, 누가-행전에 기술된 '돌아옴' 역시 이와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따라서 누가-행전에 기술된 ‘돌아옴’은 귀환과 회개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박명철 박사(한국침신대 강사)의 주장이다.  *이 글은 여러 신학회 학회지에 실린 한국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가치 있는 연구 결과물을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박명철 박사의 .. 2024. 10. 15.
서울 로잔대회 서울선언문, 섹슈얼리티와 젠더 의제 평가 로잔대회, 서울선언문에서 '성과 젠더' 이슈 첫 채택섹슈얼리티와 젠더,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에서 논의된 섹슈얼리티와 젠더 의제를 평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신대 신학연구소는 지난 10월 14일(월) 오후 12시 '제17차 ACTS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ACTS 신학과 로잔운동:제4차 서울 로잔대회를 다녀와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 아신대 구약학 교수 이한영 박사는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참석 보고서: 섹슈얼리티와 젠더(Sexuality and Gender) 의제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한영 박사는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서 발표된 의  IV. ‘하나님의 형상과 인간의 섹슈얼리티’의 내용 중 56~70항에 명시된 성과 젠더에 .. 2024. 10. 15.
한국기독교학회, 오는 11월 2일 'AI와 기독교의 미래' 정기학술대회 개최 한국기독교학회(회장:황덕형 박사/서울신대 총장)가 오는 11월 2일(토) 오전 9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우리교회(담임:윤창용 목사)에서 제5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손화철 박사(한동대 교수)와 김명주 박사(서울여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각 학회에서 주제발표 및 자유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오스앤로고스 / 무단 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2024. 10. 15.
미셔널신학연구소, '제5회 선교적 성경해석학 콘퍼런스' 개최 사단법인 미셔널신학연구소(이사장: 송태근 목사)가 오는 11월 5일(화) 오후 2시 삼일교회 B관 에덴홀에서 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광야의 제자도와 선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미국 휘튼컬리지 교수 앤드루 애버네시(Andrew Abernethy) 박사가 기조강연자로 참여하며, 김희석 박사(총신대 교수), 김아윤 박사(수도국제대학원대 교수)가 발표한다. 발제자들은 현대 사회의 탈기독교화(Post Christian) 현상을 성경의 광야 모티프를 통해 재해석하고, 이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선교적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사야서 성경해석학 전문가인 에버네시 박사는 광야 경험이 어떻게 선교적 제자도를 형성하는지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 편안함 없이도 하.. 2024. 10. 8.
2024 로잔 서울선언문 전문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가 폐막했다. 특히 서울 로잔대회의 최대 관심사 공식 문서 이 22일 첫날 주최 측의 실수로 초안이 공개되는 헤프닝도 일어났지만 일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최종 완성본이 공개됐다. △복음 △성경 △교회 △인간 △제자도 △열방의 가족  △기술 등 7가지 주제로 로잔이 추구하는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방향성이 담겨 있는 서울 로잔선언문 전문을 싣는다. 로잔대회 전문보기  서문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린 제4차 로잔대회는 세계 선교에 헌신한 놀라운 운동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1974년 제1차 로잔대회에는 150여 개국에서 2,700명의 교회 지도자이 함께 모여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는 공동의 신념을 확인했다. 제1차 로잔대회 .. 2024. 10. 8.
신약의 교회, 어떤 공동체였을까?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회장:김현광 박사/한국성서대 교수)가 지난 10월 5일 오전 10시 성복중앙교회(담임:길성운 목사)에서 제7차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는 주제로 고린도교회, 예루살렘교회, 에베소교회, 로마교회 등을 다뤘다.    고린도교회"일꾼들로부터 배워라""새 언약의 일꾼이 돼라"박형대 박사(총신대 신대원 교수)는 라는 제목으로 고린도교회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대 박사는 "고린도 교인들을 동역자로 보는 바울의 마음을 고린도전서에서부터 읽을 수 있다"라며 "하지만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충분히 성장하지 않았고, 더 배울 것이 많았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만을 보려고 했다. 따라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일꾼들로부터 배우라'는 가르침을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박사의 설명에.. 2024. 10. 7.
월간목회 10월호, 기독교 콘텐츠 플랫폼 특집기사 월간목회 10월호가   특집기사를 마련했다.     아래는 월간목회 특집기사 소개 내용.   ‘사명’이 ‘수익’에 매몰되지 않을 때, 그 ‘사역’은 빛이 난다.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훌루, 애플TV+, 티빙과 같은 국내외 OTT기업들이 주도권 경쟁을 펼치며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생태계에 대범하게 둥지를 튼 기독교 미디어 기업들이 있다. 이 사역의 필요에 관해서는 누구나 동의하지만 ‘수익성’ 때문에 그 누구도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은 일이다.  「월간목회」 10월호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와 성도들의 그 필요에 집중하며 이 사역에 기꺼이 헌신함으로 분투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특집으로 담았다. 익숙한 이들도 있겠지만 여전히 생소한 이들에게 이 시대 미디어 플랫폼 사역의 필요와 가치가 온..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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