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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심각한 죄이지만 구원 받지 못할 것으로 취급해선 안돼" "동성애는 성경 어디에서도 지지 받을 수 없는, 심각하게 왜곡된 해로운 사랑, 불건전하고 부당한 금지된 사랑이다. 성경이 동성애를 최악의 죄로 규정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죄로 정죄하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성경의 정죄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자들이 구원받지 못할 자인 것처럼 취급하는 일은 잘못이다. 동성애는 성령을 거역하는 죄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홈페이지에 지난 3월 게재된 황대우 박사(고신대 교수)의 '동성애는 금지된 사랑인가?'(바로가기)라는 글의 일부다. 동성애 문제와 관련된 성경적, 신앙적 입장에 대한 짧지만 핵심 내용을 담고 있어 지난 글이긴 하지만 동성애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를 위해 일부 내용을 게재한다. 전문은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면 된다. 황 박사는 "‘하나님은 사.. 2021. 10. 29.
루터의 보편적 사제직, "목사직의 공적 책임 강조" 혜암신학연구소(소장:김균진 박사/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10월 11일(월) 오후 1시 '교회 공동체와 목회자의 권위'라는 주제로 가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주한 박사(한신대 교수, 교회사학)가 '루터의 보편적 사제직과 목회자의 권위'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루터의 보편적 사제론 김주한 박사는 "중세기 교회는 성직주의와 교권주의를 기반으로 강고한 지배체제를 구축하였다"라며 "루터의 보편적 사제론은 성직계층의 특권을 해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교회 엘리트 계층의 포로로부터 해방시키며 세속권력과 일반 대중의 역할과 책임을 재 정위시킨 신학적 담론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루터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은 모두 세례를 통해 사제로 부름 받았으며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신분(e.. 2021. 10. 29.
바울의 신학에도 '생태신학적' 함의가 있다 "바울은 다양한 문맥 가운데 인간과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언급하며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이 하나님의 창조세계로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와 선함을 논한다." "창조의 순간이든 구속의 순간이든 현재의 고난의 순간이든 미래의 영광의 순간이든 함께 지어진 창조세계는 인간과 긴밀한 연대관계 속에서 함께 한다." / 김서준 박사 바울서신에 나타난 다양한 창조에 대한 언급들을 중심으로 생태신학적 의의를 찾은 연구논문이 있어 소개한다. 김서준 박사(계명대 조교수)는 논문의 초록에서 "바울의 신학은 기본적으로 유일신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신앙을 바탕으로 전개된다"라며 "바울은 유대적 창조신학을 그리스도를 통한 만물의 창조, 화해, 종말론적 회복이라는 새로운 지평으로 확장시킨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그리.. 2021. 10. 28.
[학술세미나 안내] 벤자민 워필드와 과학시대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원장:이신열 박사)이 오는 11월 2일(화) 오후 2시 '벤자민 워필드와 과학시대'를 주제로 제16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개혁주의학술원 유튜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김상엽 박사(백석예술대 외래교수)와 박찬호 박사(백석대 조직신학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2021. 10. 28.
[학술대회 안내] 기독교학술원, '기후변화, 생태계 위기와 기독교'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샬롬나비 대표)이 오는 11월 5일(금) 오후 3시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제36회 영성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기후 변화, 생태계 위기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윤철호 박사(장신대 명예교수)가 기후변화 위기 및 대책에 대해 발표하며, 이승구 박사(합신대 교수)가 생태윤리적 차원에서, 김균진 박사(연세대 명예교수)가 조직신학적 차원에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2021. 10. 28.
[포럼안내] 개신교 성인지 감수성 여론조사 결과발표 및 포럼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이하 센터)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파악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내달 11월 18일(목) 오후 2시 공간 새길에서 진행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발표'는 포럼도 함께 마련했다. 센터는 "성평등에 대한 개신교인과 목회자의 인식내용과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하여 개신교인 800명, 목회자 200명 총 1,000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2021년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11일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문 내용으로는 크게 1) 개신교인, 목회자의 성에 대한 인식, 2) 교회 내 성평등, 3) 설교와 성평등, 4) 교회 내 성희롱/성폭력 경험, 5)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 2021. 10. 25.
[기윤실 성명서] 교회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25일(월) 교회의 공직선거법 실천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교회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지난해 4·15총선을 앞두고 예배 설교시간에 특정 정당에 투표하라고 말하여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목사에 대해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9일 서울의 한 교회 A 목사는 교회에서 설교를 하면서 “특별히 이번에 좋은 당이 또 이렇게 결성이 됐죠. 기독, 기독자유통일당”, “지역구는 2번 찍으세요. 여러분, 2번, 황교안 장로 당입니다. 2번 찍으시고” 등의 말을 했습니다. A 목사는 그 발언으로 인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1심에서 벌금 70만원, 2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최근 대법원은 A목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 2021. 10. 25.
평화통일을 위한 공공신학의 과제 "코로나 바이러스는 휴전선이라고 멈추지 않는다.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전염병과 자연재해들을 잘 대처해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남북이 힘을 모을 수밖에 없다. 코로나19가 가르쳐 준 것은 남과 북은 생명 공동체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정치적 논리나 군사적 함의가 아무 소용이 없다. 과거에 중요하게 생각되었던 평화와 경제를 교환하는 모델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 안인섭 박사 기독교통일학회(회장:안인섭 박사/총신대 교수)와 한국공공신학연구소(소장:김민석 박사)가 지난 10월 23일(토) 오후 1시 30분 익산 기쁨의교회(담임:박윤성 목사)에서 공동으로 '기독교통일학회 제29차 정기학술 심포지엄 및 한국공공신학연구소 1차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평화통.. 2021. 10. 23.
온라인설교와 현장설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설교연구(49) * "비대면 예배와 온라인 설교가 일상화된 이후로 자신의 기호와 취향에 맞는 설교를 따라 이동하는 교인들이 더 늘어난 상황에서 설교자들이 온라인 환경에 더 적합한 설교의 역량을 향상해야 하는 것은 시급한 일이 되었다." "설교자는 효과적인 온라인 설교를 위해 설교 청취를 방해하는 요소를 차단하고, 현장과는 달리 온라인 설교에 청중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공동체성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설교가 되기 위해서는 설교자뿐 아니라 청중의 노력도 필요한 만큼 청중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온라인 예배 속에서 목회자들은 다양한 설교 방법을 활용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청중들은 온라인 설교에.. 2021. 10. 23.
요한 웨슬리가 설교자에게 당부한 것은 무엇인가? * 설교연구(48) * "요한 웨슬리는 설교자들을 훈련시키며 요청한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무엇보다도 먼저 성경을 읽도록 했는데 특히 원어로 읽을 것을 장려했다. 둘째, 언어는 영어는 물론, 라틴어, 불어로 쓰인 책들을 원문 그대로 혹은 번역본으로 읽도록 장려했다. 셋째, 신학뿐만 아니라 의학, 문학, 철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읽도록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설교자들이 영적으로나 지적으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김성원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지난 10월 21일 온라인(ZOOM)으로 10월 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허천희 박사(캐나다 토론토 낙스 칼리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웨슬리가 설교자들에게 요구한 것들 및 웨슬리 신학을 이해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제목.. 2021. 10. 21.
[시대정신3] 불평등 완화와 약자 보호 "한국의 담세율은 복지 수준이 낮고 불평등이 극심한 대표적인 나라인 미국처럼 낮은 수준이다. 세수를 통한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부유층 세율을 높이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디지털세를 도입하여 플랫폼 노동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는 플랫폼 기업 과세도 필요하다. 최상층의 소득은 경제성장률 이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최상층 소득에 대한 과세율을 높여 근로빈곤층과 비근로 빈곤층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 신광영 박사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마련한 '20대 대선의 시대정신을 묻는다'는 3번째 특별포럼이 지난 19일(화) 오후 7시 유튜브(기윤실-YouTube)로 진행됐다. '불평등 완화와 약자 보호'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신광영 박사(중앙.. 2021. 10. 20.
"기독 정치인 및 공직자, 타종교 예식 참여하면 안된다" 미래목회포럼 정기포럼에서 기독교윤리학자 이상원 박사 강조 최근 20대 대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일부 목사들이 고 조용기 목사 빈소에서 안수기도를 해 준 것과 더불어 무속 논란에 휩싸인 윤 후보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해 예배를 드린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선거철만 되면 표를 의식해 기독 정치인들 또한 타종교 예식에 참여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기독 정치인과 공직자는 타종교의 예식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어떤 신앙적 입장을 고수해야 할까? "타종교 예식에 참여하면 안돼" 기독교윤리학자인 이상원 박사(전 총신대 교수/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현대성윤리문화교육원 원장)는 "기독 정치인과 공직자는 어떤 경우..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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