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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1102

사회적 고난의 현장에 하나님의 섭리와 위로 전달하라 개인의 과실이나 책임과 상관없는 고난, 어떻게 설교해야 할까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 고통스럽고 슬프다. 질문도 계속하게 된다. - 내 잘못으로 발생한 것도 아닌데 왜 내가 그 고난을 당해야 하나? - 하나님은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을 어떻게 위로하실까? - 자연재해나 사회적 부조리로 발생하는 문제로 국가나 다른 사람을 정죄해야 할까? - 왜 하나님은 고난의 현장에서 스스로 감추시는 것일까? - 전형적인 권력형 횡포로 희생된 힘없는 서민은 누구일까? - 단순히 제의적인 회개만 한다고 하나님의 심판이 멈출까?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지도자로 선출한다면 고난은 사라질까? - 정당하지 못한 권력을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 - 사회적으로 고난을 당하는 이들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 2015. 12. 14.
[책] 거짓과 분별: “성형하면 안되나요?” … 성경에 없는 질문, 어떻게 답변할까 교회를 속이는 33가지 영적 이슈-거짓과 분별 / 이승구 / 예책 / 13,000원 “교회 안에 직분이 많으면 좋은 것인가. 인터넷 예배 드려도 될까. 방언은 과연 해도 될까. 성형은 괜찮은 것일까. 질병은 죄 때문에 오는 것인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 정말 차별인가. 치유 사역 중심의 목회는 성경적일까?” 성경이 명확하게 답변을 하지 않거나 혹은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생겨난 많은 영적 이슈들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 사실 현재 작은 물구멍이 댐을 무너뜨리는 것처럼 바른 판단 없이 받아들인 세상의 가치관이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한국 교회의 기초를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세상의 가치관을 기독교의 가치관으로 오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거짓과 분별’.. 2015. 12. 14.
[책] 스터디 바이블의 최고봉 ‘ESV 스터디 바이블’ 출간 부흥과개혁사, “최선, 최고의 성경공부 자료가 될 것” 강조 2014년 4월 기사 부흥과개혁사가 결국 일을 저질렀다. 스터디 바이블의 최고봉이라고 평가받는 ‘ESV 스터디 바이블’(ESV Study Bible, 판형 163*233, 2,856쪽, 110,000원)을 출간한 것이다. 한마디로 그동안 성경을 갖고 공부를 해왔던 신학자와 목회자, 성도들의 바람, 곧 ‘이런 내용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소망들이 거의 모두 한 권 속에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그냥 보는 순간 크기에 놀란다. 분량 면에서 거의 3천 페이지에 이르는 최대의 스터디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을 이해하는데 있어 본문 자체에 대한 주석과 200여 개의 천연색 성경 지도와 40개의 특별 삽화, 200개의 도표는 말할 것도 .. 2015. 12. 14.
교회학교 교육의 미래, ‘동아리’ 프로그램이 책임진다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한국 교육현실에 대한 기독교교육적 대안’ 춘계학술대회 2014년 4월 기사 “기독교교육은 이 땅 교육의 대안이다.” 왜곡되고 뒤틀린 한국의 교육현실을 바라보는 기독교교육 학자들의 한결 같은 대답이다. 기독교교육은 다름 아닌 고통의 교육현실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교육’으로 변화시키는 교육이다. 이와 관련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박상진 교수, 장신대)가 지난 5일 연세대학교에서 ‘한국 교육현실에 대한 기독교교육적 대안’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기독교교육 학자들의 다양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된 가운데 교회학교 교육의 미래는 동아리 형태의 교회학교 프로그램의 도입과 진행 여부에 달렸다는 흥미로운 발표도 있었다. 이 내용을 포함해 발제자들의 주요 내용을 일부 정리했다. # 영.. 2015. 12. 14.
사도 바울은 왜 할례를 반대했을까?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유익들 / 최흥식 교수(횃불트리니티신대) 할례는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이 해결하려는 중대한 문제들 중의 하나다. 바울이 갈라디아교회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1:7)을 전파했을 때, 그들은 바울과 그가 전한 복음을 환영했다. 그러나 그가 떠난 후 선동자들이(5:12) 갈라디아교회로 들어와 “다른 복음”(1:6)을 전파했다. 특히 선동자들은 바울에 의해 개종한 갈라디아교회 신자들에게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쳤다(6:12). 선동자들의 설득에 넘어간 갈라디아교회 신자들은(5:7) 할례를 받아들이기로 했다(5:2~3). 최흥식 교수는 “이것은 하나님을 떠나는 배교일 뿐만 아니라(1:6) 그들에 대한 바울의 사역이 헛된 것이 되기 때문에 바울에게는 큰 위기였다”며 “선동자들이 .. 2015. 12. 14.
예수의 시험, “예수의 시험기사는 역사적 사실이다” * 예수연구(04) * 예수 시험기사의 진정성과 이의 신학적 함의 / 최재덕 교수(장신대) 2014년 4월 기사 한국신약학회(회장:최재덕 교수, 장신대)가 지난 12일 오전 9시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예수와 교회’를 주제로 개최한 ‘제105차 학술대회’에서 주제강연자로 나선 최재덕 교수는 “예수의 시험기사는 일부 원시교회의 해석이 포함돼 있어서 모든 내용이 역사적 사실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원시교회가 예수의 시험 전승을 기독론적으로 재해석한 부분을 제외한 부분은 역사적 사실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예수 시험기사(마 4:1~11, 눅 4:1~13)의 진정성과 이의 신학적 함의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최재덕 교수는 “예수의 시험에 대한 기사는 예수가 죄지을 가능성 때.. 2015. 12. 11.
신학과 신앙의 미숙함이 기독교의 ‘배타성’ 부각시켜 신동식 목사, “배타의 기독교에서 배려의 기독교로 바뀌어야” 2014년 4월 기사 “타종교에 대한 기독교의 배타성은 분명히 신학적, 신앙적 미숙함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의 미숙함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제 ‘배타적인 기독교’가 아니라 ‘배려의 기독교’가 되어야 한다.” 최근 울산기윤실에서 개최한 포럼에 강사로 참여했던 기윤실 정직윤리운동본부장 신동식 목사(빛과소금교회)는 ‘타종교에 대한 기독교 배타성:배타와 배려 사이’라는 강의를 통해 기독교가 사회나 타종교로부터 배타적이라는 말을 듣는 이유는 미숙한 신앙과 공격적 선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즉,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수하게 신앙을 표현해야 하지만 미숙한 신앙으로 말미암아 사회나 타종교인들에게 부정적인 모습이 크게 부각.. 2015. 12. 11.
구세주를 믿는 마을, ‘구세동교회’ 들어보셨나요?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학술발표회서 북간도 유적답사 연구보고 2014년 4월 기사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이덕주 교수, 감신대)가 지난 5일 개최한 ‘제324호 학술발표회’에서 중국 화룡시에 존재했었던 이른바 ‘예수 마을’로 불리던 구세동교회에 대한 유적답사 연구가 보고됐다. 사실 구세동교회는 이덕주 교수의 ‘한국 교회 처음이야기’라는 책에 언급돼 있다. 이와 관련 IVF의 후원으로 지난 1년 동안 이덕주 교수와 김호운 씨(호서대 박사과정 수료)는 함께 구세동교회에 대한 역사를 연구했으며, 이날 학술발표회를 통해 그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구세동교회는 중국 화룡시 팔가자진 상남 5조에 있었던 예수 마을이다. 함북 길주 출신의 이종식과 그 가족, 친척 10여 명이 창세기에 기록된 “본토 친척 아비의 집.. 2015. 12. 11.
생태신학, 인간과 동물은 ‘여섯째 날의 생명공동체’ 창조의 세계에서 본 동물의 신학적 의미 / 김형민 교수(호남신대 교수) 동물학대는 인간의 자기존중 원리 파괴하는 행위 고난 받는 동물은 탄식하는 우리의 이웃 피조물 돌보지 않는 신앙은 무의미하다 “교회는 하나님이 지으신 각 동물을 자기 종에 맞는 생식과 번성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를 줄여가면서 창조의 평화가 회복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김형민 교수는 “인간도 다른 피조물과 함께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자연적 존재이기에 자연의 한 부분임에 틀림없다”며 “자연에 대한 폭력을 최소화해야 할 과제를 인식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동물을 위한 책임요청은 이제부터 모든 사람이 고기를 먹지 말고, 채식만 해야 한다는 급진적이며 이.. 2015. 12. 11.
“한 그루의 큰 나무보다 숲을 본다면 교회분립은 시대적 사명” 목회 17년 동안 네 개의 교회를 분립한 광교산울교회 이문식 목사 2014년 4월 기사 한국 교회는 ‘건강한 작은 교회’, 생동감 넘치는 ‘관계 지향적 교회’가 나타나야 한다. 이를 위해 중대형 교회들이 더 커지려는 맹목적 욕망을 극복하고, 건강한 작은 교회를 분립해 새로운 교회 생태환경을 재구성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 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작은 교회’ 운동이 거론되고 있다. 물론 작은 교회의 개념이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돈돼 있지는 않지만 대형 교회의 역기능에 대한 대안적 특징으로써 강조되는 것이 바로 ‘교회의 공동체성’이다. 최근 영적인 공동체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사회와 교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대안 교회 모델을 ‘153 교회’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요한복음 2.. 2015. 12. 11.
포스트모던 세속주의와 진보적 복음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세속화 시대의 복음주의 사상 /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복음주의 신학은 세속화 시대의 기독교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종교개혁적 사상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김영한 박사는 자신의 연구논문인 ‘세속화 시대의 복음주의 사상-포스트모던세속주의와 진보적 복음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에서 “세속화 시대에서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 사상, 믿음 사상, 하나님 절대주권 사상, 유신론적 생태 사상, 십자가 신앙사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김 박사는 “오늘날 세속주의 가운데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사상은 해체주의, 가이아 이론, 뉴에이지 사상, 종교다원주의라고 볼 수 있다”며 “복음주의 안에서도 진보주의자들은 오늘을 시류에 편승한 신관 및 진리관, 즉 복음주의 좌파 영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진.. 2015. 12. 11.
<책 안의 한 줄>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을 아는 약간의 지식이 하나님에 대한 많은 지식보다 값지다 제임스 패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 중에서 / IVP 1. 묵상이란 하나님의 사역과 도(道), 목적과 약속들에 대해 자신이 아는 것을 상기하고, 숙고하고, 깊이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활동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하나님이 보시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수단으로서, 의식적으로 수행하는 거룩한 사고 활동이다. / p33. 2. 하나님을 아는 약간의 지식이 하나님에 대한 많은 양의 지식보다 값지다. / p38. 3. 우리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얼마나 부족한가를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은사와 교회에서의 책임이 아니라, 어떻게 기도하며 우리 마음에서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가에 의해 자신을 측정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 .. 201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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