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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1102

복음은 말이 아닌 삶의 교리 … ‘삶의 변혁’ 나타나야 깔뱅이 말하는 ‘잘 정돈된 삶’으로서의 기독교인의 삶의 방식 / 김선권 박사(호남신대) “깔뱅(칼빈)은 하나님 말씀에 따라서 잘 정돈된 삶, 잘 정돈된 교회, 잘 정돈된 사회와 국가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었다. 기독교인의 삶은 결국 하나님 말씀에 따라서 그의 인생 즉, 기원과 의미, 목적을 잘 설정하는데 있다.” 김선권 박사는 ‘잘 정돈된 삶’으로서의 기독교인의 삶의 방식에 대한 네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깔뱅은 잘 정돈된 삶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자기 부정을 말했다”며 “깔뱅에게서 복음은 언어의 교리가 아니라 삶의 교리다. 그 결과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기독교인의 생활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함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사는데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 2015. 12. 11.
[책] 당신의 교회, 너무 안전하다: 교회를 하나님 나라처럼 만들 수는 없을까? * 교회연구(6) * 당신의 교회, 너무 안전하다 / 마크 부캐넌 / 안세광 역 / 요단 / 15,000원 “난 질렸다.”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싫증났고, 실망했다. 무관심하며, 수동적이고 퉁명스러워졌다. 외로워졌다. 모두가 의심의 눈초리를 낸다. 지쳐 있고, 까다롭게 변했다. 슬픔에 잠겨 있다. 미워한다. 기대하지 않는다…. 내가, 우리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 아닌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과 우리가 지금 실제로 누리는 것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지금 우리의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 예수님이 기대하신 교회의 모습이 아니다. 세상을 향한 사명보다는, 타인보다는 스스로에게 더 관심을 갖고 있다. ‘당신의 교회, 너무 안전하다’(마크 부캐넌 저,.. 2015. 12. 11.
평화통일은 복음의 핵심인 ‘화해’가 실현되는 것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의 역할 / 임성빈 교수(장신대)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한국 교회의 시대적 역할이 될 것이다.” 임성빈 교수는 “평화통일은 신앙적인 차원에서 준비되어야 한다”며 “신앙적인 차원이 요청된다는 것은 평화통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자신의 유익이나 이데올로기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통일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용서와 상대방의 현실적 존재에 대한 받아들임과 미래지향적인 소망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임성빈 교수의 주된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통일은 한국인 모두가 책임지고 실천해야 할 21세기 과제다. 하지만 통일은 특별히 한국 교회 신앙인들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 온갖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이 동원된다고 하더라도 통일의 완성은 매우 어려운.. 2015. 12. 11.
통일은 신앙의 핵심과제 … 교회가 ‘싱크탱크’ 되어야 한반도평화연구원, ‘통일과 기독교의 역할’ 주제로 ‘제41회 평화포럼’ 개최 2014년 4월 기사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통일대박’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부터 시작해 한국사회는 통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막연한 통일에 대한 기대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한국 교회 내에서도 신학적, 신앙적 관점에서 통일에 대한 준비와 방향성을 모색하는 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반도평화연구원(원장:전우택 교수, 연세대)가 지난 4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통일과 기독교의 역할’을 주제로 ‘제41회 KPI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한반도평화연구원(이하 KPI) 부원장인 임성빈 교수(장신대)를 비롯해 김병로 박사(서울대 통일평화.. 2015. 12. 11.
자살예방 설교 어떻게 할까? * 설교연구(4) * 기윤실ㆍ목회사회학연구소, ‘한국교회를 위한 자살예방 가이드북’ 제작 배포 2014년 4월 기사 한국사회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 내에서도 자살이 확산됨에 따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목회사회학연구소는 ‘한국 교회를 위한 자살예방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중이다. 이 가이드 북에는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 교회(조성돈 교수, 실천신대) △자살에 관한 설교지침 △자살예방을 위해 언급해야 할 것 △자살자를 위한 장례예식 △자살예방을 위한 참고가이드 △자살예방과 자살자 유가족을 위한 기관 안내 등의 자료가 담겨 있다. 기윤실 홈페이지(http://cemk.org) 자료실에서 PDF로 된 파일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자살에 관한 설교지침 1. 자살에 대해서 단정적.. 2015. 12. 11.
“자살자는 지옥간다”고 함부로 정죄하지 말라 자살한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는가? 신원하 교수(고려신대원, 기독교윤리) “자살이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큰 죄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자살한 사람이 그것 때문에 영원한 저주에 처하게 된다는 주장은 신학적으로 충분한 근거가 없다. 자살자는 자살하는 순간 죄를 회개하지도 못하고 죽지만 하나님은 그 특정 행동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자살한 이들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통설이 과연 어디에부터 기원했고, 이것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는 무는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 신원하 교수는 “한국 교회 중에서 이러한 교리를 만들거나 이와 관련된 신학적 입장을 표명하거나 지침서도 만든 교단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통설은 오랫동안 교회를 지배해왔다”고 주장했다.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통설이 과연 성.. 2015. 12. 11.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 교회 밖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 실현해야 12주 신앙공동체훈련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에서 배우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14년 4월 기사 “우리는 교회 안과 밖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성도’로, 교회 밖에서는 ‘기독교 시민’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조성돈 교수, 실천신대)와 굿미션네트워크(회장:한기양 목사)가 지난해 3월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과 건강한 교회를 세운다’는 기치를 내걸고 만든 12주 신앙공동체훈련 교재인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일상과 초월, 이하 ‘세상사’)의 핵심적인 메시지다. 이른바 하나님의 정의, 사랑, 평화가 교회를 통해 실현됨으로써 사회를 변혁시킨다는 ‘공적신학’의 핵심 가치가 모두 ‘세상사’에 담겨 있는 것이다. .. 2015. 12. 11.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은 하나님 명령 … 모든 삶의 출발점 현대가정의 변화가 가정에서의 청소년 기독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그 대안 / 이정관 교수(안양대) “기독교 가정은 하나님에 의해 세워졌으며, 매일 서로 용서하고, 복음으로 세워져야 하며, 성령의 내주하심을 통해서 생명력을 되찾고, 그리스도를 위한 증인된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오늘날 세계의 급변하는 사회문화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이정관 교수는 자신의 연구논문에서 “우리가 직시해야 할 것은 미래에도 계속적인 변화가 다가온다는 것에 있다”며 “사회는 결코 가만히 정체돼 있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 가정과 교회는 그 구성원들의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이며, 처방적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가정과 교회의 철저한 교육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 교수에 따르면 ‘가정’은 기독교 유산의.. 2015. 12. 11.
도르트 회의, 알미니우스주의와의 논쟁 해결의 장 한국장로교신학회, ‘도르트 회의와 한국교회’ 주제로 학술발표회 개최 그동안 한국 교회 내에서 한 번도 제대로 논의된 적 없었던 네덜란드의 ‘도르트 회의’와 ‘도르트 신조’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핵심적인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장로교신학회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온누리교회 양재동 성전(화평홀)에서 ‘도르트 회의와 한국 교회’를 주제로 ‘제23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발표회는 △도르트 회의의 역사적 배경(김요섭 교수, 총신대) △예정인가 후정인가-항론파 제1항에 대한 도르트 회의 총대들의 논의와 결정(이남규 교수, 성경신대원) △도르트 신조의 속죄론 이해(김은수 교수, 평택대) △도르트 신경이 고백하는 성도의 견인 교리(김병훈 교수, 합신대) △도르트 .. 2015. 12. 11.
종교+비즈니스 합친 메가처치의 ‘기업가형 목회자’ 메가시티와 메가처치:한국의 사례 / 김성건 교수(서원대, 종교사회학) “한국 개신교 내에서 서울 같은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출현한 ‘메가처치’ 현상의 원인은 복합적이고 다양할 것이다.” 김성건 교수는 연구발표에서 “본래 미국에서부터 기원한 ‘기업가형 목회자’, ‘번영의 복음’ 상품화 등에 주목했다”며 “번영의 복음 상품화는 미국의 메가처치에서 먼저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며, 한국 교회 내의 미국 유학파 혹은 친미적인 목회자들을 통해 곧바로 유입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의 메가처치들은 미국식 ‘번영의 복음’을 단순히 그대로 수용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미국식 ‘번영의 복음’과 ‘기적적인 것’과 ‘물질에 관한 것’을 동시에 강조하는 ‘한국의 샤머니즘적 전통 사이에 ’친화성‘이 존재한다고 설.. 2015. 12. 11.
모든 직업과 직분, 하나님의 ‘부르심’에 동등한 위치 목사직은 다른 직업과 어떻게 다른가 / 현유광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 목사직은 ‘성직’, 다른 직업은 ‘세속직’ 구분하는 것은 비성경적 특별하지만 ‘소명’보다는 목사로서의 자질과 은사 분별이 우선 “과연 목사직만 성직(聖職)이고, 그 외의 다른 직업은 세속직(世俗職)인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해 현유광 교수는 자신의 연구논문에서 결코 옳지 않다고 답한다. 현 교수는 “한국 교회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의 안과 밖을 성속(聖俗)으로 나누고, 목사직을 성직으로, 다른 직업을 세속직으로 구분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이 목사직만 성직이고, 그 외의 다른 직업은 세속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며 “결국 관공서나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하던 사람들 가운데 어떤.. 2015. 12. 11.
[책]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성경으로 해석한 신앙고백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 로버트 쇼 / 조계광 역 / 생명의말씀사 / 양장 624면 / 28,000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지난 1647년 스코틀랜드 의회의 승인을 받은 이후 오늘날까지 개혁주의 신앙의 핵심 교리를 담은 탁월한 교리서로서 장로교의 표준 신조로 인정받고 있다. 비범한 진리를 담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목차만 대충 살펴봐도 첫 번째 조항부터 최종적인 조항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조항은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각 진리의 중요성과 어울리지 않는 불필요한 사족을 덧붙인 곳이 단 한 곳도 없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로버트 쇼, 생명의말씀사)은 명쾌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해설하고 있다. 저자 로버트 쇼는 스코틀랜드의 탁월한 신학자이자 .. 201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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