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1127 포스트모더니즘, 교회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회장:박태현 박사/총신대 교수)가 지난 5월 21일(토) 산본양문교회에서 '21세기 포스트모던 사회와 한국교회의 대응'을 주제로 제42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국원 박사(총신대 명예교수)는 '포스트모던 다원주의 문화와 선교적 비전의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면서 다원주의와 상대주의 등 포스트모더니즘 사회 속에서의 교회 역할을 제시했다. 다원주의, 상대주의에 직면한 교회 "대처 전략 필요하다" 신국원 박사 "21세기는 흔히 포스트모던 다원주의 문화라고 불리는데, 다원주의는 보편성을 가진 진리와 가치의 실종에 비롯된다"라며 "이 시대의 특이한 죄악은 단지 가치상대주의나 종교다원주의만이 아니다. 절대 진리의 상실은 신앙을 근본에서 흔들고 공동체를 파괴하며 거룩한 삶.. 2022. 5. 25. [책] 정독과 연구 위한 성경묵상집 , <동네세메줄성경> 출간 다독보다는 정독을 권하고, 단순한 QT 이상의 성경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성경책이 나왔다. 「동네세메줄성경」 / 말씀과삶 편집부 저 / 말씀삶 / 총 10권 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지형은 목사, 성락성결교회)가 '복음의 정체성 및 말씀삶 4.0'이라는 중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 정성껏 준비해서 출간한 성경책이다. 성락성결교회에서 성경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목회해온 지형은 총회장의 주도 하에 만들어진 은 보다 깊은 말씀묵상의 길을 제시한다. 구약 7권, 신약 3권 등 총 10권으로 구성된 동네세메줄성경은 이름 또한 특이한데, '동그라미', '네모', '세모', '메모', '줄 긋기' 단어의 첫 글자를 연결해서 만든 말이다. 성경을 묵상하면서 다양한 기호로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거나 핵심 말.. 2022. 5. 24. 4차 산업혁명시대와 MZ세대, 기독교신학 및 윤리적 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를 위한 기독교신학적, 윤리적 과제는 무엇일까? 곽혜원 박사(21세기교회와신학포럼)는 "하나님 없는 세계, 휴먼 커넥션 없는 급변하는 디지털 초연결 시대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21세기 시대 상황에 직면해 기독교 전통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고 기독교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함으로써, 올바른 기독교신학의 방향을 정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관표 박사(한세대 교수)는 "MZ세대는 포스트휴먼 주체로서 모든 차이를 거절하는 세속적 강요에 맞서 오히려 차이를 횡단하되 그 차이를 말소시키지 않고 새로운 상생과 평화의 관계를 모색할 수 있는 십자가 중심의 윤리, 하나님 나라의 윤리를 자신 안에 품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 2022. 5. 19. "기독교는 서양종교가 아니다" "아시아는 기독교를 서양종교라고 비난할 자격이 없다. 초기 아시아는 기독교 복음을 받았지만 문화와 정치가 기독교를 수용하지 않았다." 기독교는 서양종교가 아니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이 지난 5월 17일(화) 오후 3시 양재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진행한 '제13회 해외석학 강좌'에 발제자로 참여한 전호진 박사(전 고신대 총장)의 주장이다. 이날 전호진 박사는 '기독교는 서양 종교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기독교는 아시아에서 탄생된 아시아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서양 종교로 오해되어 아시아인들의 영혼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하고 있다"라며 "아시아에서 기독교 인구는 5%에서 7%로 본다면, 교두보만을 확보하는데 그쳤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기독교의 발원지를 연구.. 2022. 5. 19. 생태계 위기 극복은 '그리스도인의 청지기직'에 달려있다 "인간이 있는 곳에는 어디에나 생태계 파괴가 있다. 루터와 칼빈이 말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인 지식, 의, 거룩함의 파괴는 하나님과 인간과 자연의 상호 관계에 대한 무지를 낳았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상실함으로 바른 상호관계가 파괴되었으며, 돌보며 섬겨야 하는 청지기적인 거룩함을 잃어버려서 방종하고 남용하고 오용함으로 생태계 위기가 초래되었다." "우리는 잃어버리고 파괴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되찾아 자연에 대한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하나님의 청지기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언자적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회장:박찬호 박사/백석대 교수)가 지난 5월 14일(토) 오전 10시 과천소망교회(담임:장현승 목사)에서 '기독교윤리의 지평과 지향'이라는 주제로 제42차 정기.. 2022. 5. 16. "개정 사학법, 기독교 사학의 건학이념과 자율성 훼손시킨다" 2021년 8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시행령까지 만들어져 지난 2022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사학법에 대한 교계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교원임용 관련 '사립학교법' 제53조의 2 내용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 교원임용 시 '필기시험'을 포함하도록 규정하는 부분과 이 과정을 시·도 교육감에게 위탁하여 실시하도록 하는 부분인데,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사립학교의 존재 목적인 건학이념의 구현까지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래목회포럼(대표:이상대 목사, 서광교회)이 지난 5월 12일 오전 11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사립학교법(사학법) 개정에 대한 대처 방법과 기독교학교의 미래'를 주제로 제18-4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2022. 5. 12. 고대교회의 세례식, 한국교회 무엇을 배워야 할까? "밀라노 교회의 세례식 과정은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적으로 심어지는 과정이었다. 입교자들은 총 12 과정의 세례식 순서를 밟을 때마다 이 순서에 따른 성경말씀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세례 후 교육에서는 이를 다시 한번 상기하는 것 자체가 설교가 될 정도로 세례식은 성경적 신학적으로 풍부했다. 오늘날 세례식은 성도들이 각자의 교회에서 받은 세례를 다시 한번 회고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만한 풍성한 말씀과 신학을 담아내고 있는가?" 서울신대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최형근 교수)가 최근 개최한 '제13회 콜로키움'에서 예전신학에 기초한 고대교회의 세례식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 세례식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황훈식 박사(서울신대 외래교수)는 '고대교회 세례식 순서와 예전신학:4세기 암.. 2022. 5. 11. [학술대회 안내] 한국실천신학회, 5월 21일 '가정, 교회, 세상을 위한 실천신학적 방안' 한국실천신학회(회장:민장배 박사/성결대 교수)가 오는 5월 21일 오전 10시 성결대학교 기념관(온라인 ZOOM 동싱)에서 '제84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Reconnection: 가정, 교회, 세상을 위한 실천신학적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8개 분과에서 14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2. 5. 11. 마틴 로이드 존스 구원론의 세 가지 원리 마틴 로이드 존스의 구원론에는 '하나님의 주권 원리'와 '인간의 책임 원리', '그리스도와 연합 원리'라는 삼위 하나님의 구원 사역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세 가지 원리가 담겨 있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뤄지는 구원의 과정 속에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란 존재하지 않게 되었고, 인간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제정된 '하나님의 방식'을 따라야 하는 책임만 부여받은 존재가 되었다." 최훈배 목사(강남비전교회)는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난 4월 30일(토) 열린교회에서 '성경과 신학교육:성경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제78차 정기논문발표회에서 '로이드 존스의 구원론:세 가지 원리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자유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최 박사는 분과별(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발표시간에 마틴 로.. 2022. 5. 8. (하) 능력주의, "능력은 공정하지 않다" 연대와 인간의 존엄성이 우선 한국기독교윤리학회(회장:오성현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지난 4월 30일(토) 오전 10시 서울신대(온라인 병행)에서 '기독교윤리학자들이 바라본 메리토크라시(능력주의)'라는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장 오성현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이 성취한 성과를 향유할 권리를 정당화하고 강화하는 능력주의가 한국의 경제, 사회, 교육에 만연한 상황에 대해 기독교윤리적 성찰로 응답하고자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능력주의에 대한 기독교윤리학자들의 목소리를 정리해봤다. 오징어 게임은 무엇을 말하는가? 능력 아닌 연대의 공정 필요하다 '능력정의에서 연대정의로: 오징어 게임을 기독교윤리적으로 바라보기'에 대해 발표한 최경석 박사(남서울대)는 지난 2021년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황동혁 감독의 '오징.. 2022. 5. 5. (상) '능력주의' 이데올로기, 과연 정당한 권리인가? 한국기독교윤리학회(회장:오성현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지난 4월 30일(토) 오전 10시 서울신대(온라인 병행)에서 '기독교윤리학자들이 바라본 메리토크라시(능력주의)'라는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장 오성현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이 성취한 성과를 향유할 권리를 정당화하고 강화하는 능력주의가 한국의 경제, 사회, 교육에 만연한 상황에 대해 기독교윤리적 성찰로 응답하고자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능력주의에 대한 기독교윤리학자들의 목소리를 정리해봤다. 능력주의, 대물림으로 전락 '기독교사회윤리 관점에서 본 능력사회 논의'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한 조용훈 박사(한남대)는 "능력주의란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차등적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사회 시스템이며 이데올로기다. 능력주.. 2022. 5. 1. 존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 140주년, "한국인과 함께 번역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한규무 박사)와 대한성서공회 성경원문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 4월 26일(화) 오후 2시 새문안교회 언더우드홀에서(온라인 ZOOM&Youtube 병행)에서 '존 로스 한글성경 번역 14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존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이 한국교회와 사회문화에 끼친 영향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발제자들의 주장을 일부 정리했다. 올해는 성경이 한글로 처음 번역된 쪽복음서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이 간행된 지 140주년을 맞는 해다. 특히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본은 매킨타이어를 비롯해 이응찬, 서상륜 등 한국인들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로스의 한글성경 번역 과정 기조발제자로 참여한 옥성득 박사(UCLA 교수)는 '존.. 2022. 4. 26.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9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