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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한 권의 신학

[책] 당신의 교회, 너무 안전하다: 교회를 하나님 나라처럼 만들 수는 없을까?

by 데오스앤로고스 201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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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연구(6) * 


 

 

당신의 교회, 너무 안전하다 / 마크 부캐넌 / 안세광 역 / 요단 / 15,000원



“난 질렸다.”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싫증났고, 실망했다. 무관심하며, 수동적이고 퉁명스러워졌다. 외로워졌다. 모두가 의심의 눈초리를 낸다. 지쳐 있고, 까다롭게 변했다. 슬픔에 잠겨 있다. 미워한다. 기대하지 않는다….

 

내가, 우리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 아닌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과 우리가 지금 실제로 누리는 것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지금 우리의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 예수님이 기대하신 교회의 모습이 아니다. 세상을 향한 사명보다는, 타인보다는 스스로에게 더 관심을 갖고 있다.

 

 

 

‘당신의 교회, 너무 안전하다’(마크 부캐넌 저, 요단)는 이 세상의 모든 교회들을 향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 예수님이 세우신 그 모습 그대로 돌아오라고 요청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제시하신 삶과 우리의 실제 삶, 그리고 예수님이 꿈꾸신 교회와 오늘날의 교회 사이에 눈에 띄는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위험보다 안전을, 거룩함보다 쾌적함을, 담대함보다 조심스러움을 선호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 위해 모든 것을 잃는 대신 자신에게만 열중하게 됐다”고 지적한다.

시간이 지나며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사실 하나님은 교회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향기와 악취이자, 무엇이든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것은 분쇄하고 그 나라를 찾는 자들은 치유하고 자유케하는 양면적 능력이길 바라셨다.

그렇다면 지금의 교회는 이런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 교회도, 그러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교회도 있을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유지하고 있다면 이 책은 그러한 교회들에게 바치는 찬사이자 그 교회를 더 깊은 믿음과 담대한 실천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교회라면 이 책은 하나님이 세우신 모습으로 돌아오라는 요청서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작가이자 목사인 마크 부캐넌은 성경에서 얻은 놀라운 통찰로 오늘의 교회가 사랑하고, 섬기고, 삶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위험을 감수하며 초대교회의 능력과 담대함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은 싫증났으나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 용기 있는 사람들, 겁이 많지만 담대해지기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꼭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교회의 일원이고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교회가 좀 더 하나님 나라 같아 보이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강조한다.

 

# 책의 목차

서문 이 책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 008
1장 하늘의 사랑 노래 부르기 _18
2장 우레의 아들들 _40
3장 동부지역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 _56
4장 이것을 활용하라 _77
5장 모르도르에 가기 _86
6장 우리가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_97
7장 마을이 필요하다 _114
8장 무엇이든 먹으라 _140
9장 중간 지대 _157
10장 두 공동체 이야기 _168
11장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니 _177
12장 깨끗한 자와 부정한 자가 접촉할 때 _187
13장 예수님과 세 영 _208
14장 지붕을 뜯으라 _223
15장 세상을 위한 일치 _243
16장 우리 날개아래서 치료하기 _256
17장 성을 헐고 다시 세우라 _278
18장 참새도 _307
맺는 말: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 _325
감사의 말 _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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