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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

(하) 2022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변화: 온라인교회 참여 의향 51%

by 데오스앤로고스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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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연구(83) * 


 

예장 통합총회(총회장:류영모 목사)가 지난 5월 25일 오전 10시 통합총회 1층 그레이스홀에서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목회자와 성도들의 인식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이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1년에 한 차례씩 실시돼 오고 있다. 통합총회는 지난해에 이미 동일한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지난 관련기사 보기). 이번 조사는 예장통합을 비롯해 기아대책,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목회자 조사는 지난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4일간) 통합총회 목회자 981명(총회 리스트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조사)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0%p). 개신교인 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25일까지(11일간) 전국의 19세 이상 개신교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으로 실시됐다(무작위 추출을 전제로 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2.5%p).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 이후 목회자와 성도들의 인식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목회자와 개신교인의 인식조사 결과 중 일부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하)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변화 추적조사 결과: 개신교인 대상

 

 

온라인예배, 더욱 활성화될 것

 

 

개신교인은 코로나19 종식 후 한국교회에 일어날 변화로, ‘온라인 예배/콘텐츠 활성화교회 출석교인 수의 감소’에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즉, 교인 수가 줄고 온라인이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았다.

 

세 번째로 높게 응답된 것이 현장예배 강화, 1위 응답으로 나타난 온라인 활성화의 반대 개념인 현장 예배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다수 있었다. ‘온라인 활성화현장예배 강화가 모두 상위권에 응답되었다는 것은 한국 교회가 현재 그만큼 예상하기 어려운 큰 변화를 겪는 중에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온라인교회, 참여하겠다 51.0%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가끔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온라인 교회에 참여할 의향에 대해 물은 결과, '참여하겠다'는 긍정적 비율이 51.0%로 나타났으며, 20204월 이후 참여 의향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신교인의 이와 같은 응답은 목회자들의 응답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목회자들은 '온라인 교회'에 대해 10명 중 6명은 ‘인정할 수 없다’(59.8%)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 교회'를 인정할 수 있다는 비율은 27.5%에 그쳐, 목회자와 개신교인 간에 온라인 교회에 대한 인식이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예배 회복 필요하다

 

 

반면, 코로나 이후 교회가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할 것으로는(1+2순위 기준) ‘주일 현장 예배가 가장 많이 응답됐다. 코로나를 겪으며 현장예배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교회의 공공성/지역사회 섬김 온라인 콘텐츠가 높게 나타났는데, 개신교인들이 교회의 공공성에 대한 중요성을 높게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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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출석률, 지난해보다 상승

 

 

교회 출석자 1,1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일예배 참석 빈도는 지난해(20216월) 매주 출석 비율(58.1%)보다 상승해 올해 조사에서는 70.6%12.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의 장기화 및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교회 출석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예배 참석,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

 

 

하지만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발표(4/15)한 직후로, 지난 주일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은 교인들에게 거리두기 해제 후 주일예배 계획을 물은 결과, 57.8%일정 기간 상황을 지켜본 후에 현장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응답해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갖고 있었다. 28.3%바로 현장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하였으며, 13.9%언제 현장 예배에 참석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응답했다.

 

전체적으로 현장 예배에 참석하지 않은 개신교인 중 86.1%가 당장이든 시간을 조금 두고서든 현장 예배로 복귀할 의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보다 온라인예배 참여 높다

 

 

출석교회 주일예배를 드릴 때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물은 결과, 주일예배 10번 중 현장예배가 평균 4.3, 온라인/방송 예배가 평균 5.7회로, 온라인/방송 예배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작년보다 온라인/방송 예배 비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일성수, 온라인예배로 대체 가능

 

 

개신교인 전체에게 주일성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34.1% 주일 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61.1% 온라인 예배 또는 가정 예배로도 대체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주일성수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은 지난 2020 12월에 25.7%, 2021 6월에 27.8% 20% 중반대를 보이다가 올 해 조사에서는 34.1%로 증가했다. 이는 온라인 예배를 오래 경험하며 주일성수에 대한 인식이 더 확고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타 교회 온라인예배 참여하겠다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지난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린 교인들에게(322명) '출석교회에서 온라인 예배 생중계를 끊을 시 어떻게 할 것인가' 물은 결과 절반 이상은 교회에 출석하여 주일예배를 드리겠다’(57.3%)고 했으며, 1/4 가량은 다른 교회 온라인 예배나 방송 예배를 드리겠다’(24.5%)고 응답했다. 

 

지난 조사 결과와 비교해봤을 때, ‘교회에 출석하여 주일 예배를 드리겠다는 비율이 줄어들고 다른 교회 온라인 예배나 방송 예배를 드리겠다는 비율이 늘어, 코로나로 인해 개신교인이 온라인 예배와 더욱 밀착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앙수준 약해졌다

 

 

신앙 수준의 변화와 관련된 질문을 한 결고, 개신교인 3분의 1 이상이 코로나 이전보다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고 응답했다. 코로나 이전보다 신앙이 깊어진 것 같다13.1%에 그쳤다. 이는 2020년 이후 계속해서 신앙수준이 저하되고 있는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배시청, 신앙수준 저하의 원인

 

 

지난 주일에 온라인으로 예배드린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예배 참여 태도에 대해 물은 결과, 온라인/방송 예배 시 찬양과 기도를 함께하는 비율은 60.5%이며, 39.5%는 가만히 시청하면서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은 예배를 드린다기보다는 예배를 시청한 것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 이러한 예배 행태는 코로나 기간 중 신앙수준 저하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성경묵상과 기도, 설교 중요하다

 

 

코로나19 시기에 신앙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개신교인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성경 묵상과 기도’,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신앙을 지키는데 가장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도 성경 묵상과 기도’,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가장 높아, 이 두 요소가 개신교인의 신앙에 매우 영향이 큰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온라인예배, 기획 중요하다

 

 

전체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배에서 보완되어야 할 것(1+2순위 기준)을 물은 결과,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획 구성현장 예배 분위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 구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개신교인들은 온라인 예배에서도 현장 예배의 분위기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는 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
진정한 교제, 설교가 은혜로운 교회

 

 

그렇다면 개신교인은 어떤 교회를 다니고 싶어 할까?  ‘내가 다니고 싶은 교회의 유형을 물은 결과 교인 간의 진정성 있는 사랑과 교제가 있는 교회설교가 은혜로운 교회가 가장 높게 응답됐다(1+2순위 기준). 교회 및 예배의 중심인 설교만큼 교제가 높게 응답된 점이 주목된다. 그만큼 개신교인은 교회 생활과 신앙 생활에서 교제를 중요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 2022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변화: "이제 온라인 예배는 필수"

 

(상) 2022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변화: "이제 온라인 예배는 필수"

* 교회연구(82) * 예장 통합총회(총회장:류영모 목사)가 지난 5월 25일 오전 10시 통합총회 1층 그레이스홀에서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목회자와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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