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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

온라인예배 참여자 81.5%, "우리도 교회공동체 일원"

by 데오스앤로고스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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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연구(28)*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교회가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온라인 예배'. 이제 한국 교회 목회 사역에서 주요한 장르가 됐다. 앞으로 '온라인 예배'를 빼놓고는 교회 사역을 이야기하는 일은 없을 듯하다.

 

온라인 예배를 드렸던 성도들 가운데 81.5%가 "온라인에서의 신앙생활에서도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목회데이터연구소(소장 지형근)가 지난 7월 4일(월) '2022년 코로나19 이후 한국 개신교인의 온라인 신앙 및 소그룹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지앤컴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15일부터 25일까지(11일 간) 만 19세 이상 전국 개신교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패널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된 이번 설문 결과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다.

 

 

 

 

 

 

온라인 예배, 80.7%가 드렸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배를 드린 적이 있는 비율은 80.7%로, 대부분의 개신교인이 온라인 예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도들의 온라인 신앙생활 경험은 코로나 이전에도 있었지만 코로나 이전에 온라인 예배를 드린 경우는 25.3%로 4명 중 1명 꼴로 나타나 코로나19가 온라인 예배를 가속화시킨 중대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으로 교회나 신앙 관련 모임을 가진 경험률 또한 35.5%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신앙생활에 대해서는 긍정적’(42.4%)이라는 응답과 보통’(41.6%)이라는 중립적 의견이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영적인 대화에 있어서는 '직접 만나서 하는 영적인 대화'(58.8%)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이든 상관없다'(33.1%),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영적인 대화'(8.0%)보다 높다는 것은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여전히 비대면보다 대면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도 교회공동체의 일원이다

 

 

무엇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흥미로운 것은 온라인 예배 경험자 81.5%가 온라인으로도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온라인 활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예배 경험이 있는 개신교인의 81.5%온라인으로 예배드려도 교회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든다에 대해 그렇다(약간+매우)고 응답했다. 온라인 예배로도 충분히 공동체성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절반 이상이 '온라인 예배를 통해 목회자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53.0%)고 응답했으며, 69.8%'개인의 신앙 성장을 위한 도구로 온라인을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는 디지털 교회에 대해 생각하게 한 계기가 되었다고 응답한 개신교인이 71.4%로 나타나 한국 교회의 디지털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는 디지털 자원을 전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에 대한 동의율이 83.7%로 가장 높았으며, ‘교회는 영적 성장과 제자훈련을 위해 디지털 자원을 사용해야 한다’(82.8%)교회는 디지털 자원을 사용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한다’(82.0%)의 동의율도 유사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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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도 경험 24.4%

 

무엇보다 온라인을 통한 전도 경험도 24.4%로 나타났으며, 온라인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전도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신앙 활동 성향에 대한 항목 중, ‘온라인을 통해 비개신교인과 믿음을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온라인 전도에 대한 의향)52.0%로 절반 이상의 개신교인이 온라인 전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온라인을 통해 누군가를 예수님과 관계 맺도록 도운 적’, , 온라인을 통해 전도를 시도한 경험은 24.4%였다

 

 

"그래도 대면예배가 그립다"

 

 

하지만 온라인 예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반면, 대부분의 개신교인은 코로나19 이전처럼 대면예배 중심의 신앙생활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신앙생활 경험률이 높아지고 온라인 및 디지털 교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그래도 다수의 개신교인은 '교회 예배가 이전처럼 대면 예배 중심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82.6%)고 응답해 대면 예배에 대한 갈망을 나타냈다.

 

이러한 갈망은 '교회 예배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물리적 공간에서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77.9%)는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라인 예배에 집중하기 어려운'(56.2%) 것도 대면 예배 갈망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면 예배 외 다른 방식으로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55.3%)고 평가하였으며, 온라인 예배에 대해서도 '온라인 예배 참석이 가치 있다'(72.4%)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타버스 도입 46.2% 긍정적 영향 줄 것이다

 

 

교회가 AI, 메타버스 등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절반은 바람직하다’(54.7%)는 의견을 나타냈다AI나 메타버스 등의 일상생활 영향도에 대해서는 45.6%긍정적 영향을 줄 것’, 12.4%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했으며, 한국교회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 46.2%, ‘부정적 영향을 줄 것’ 18.3%로 나타났다.

 

 

 

 

소그룹 정기 참석자 23%

지난 4월 중순 거리두기 전면 해제 직후에 교회 내 소그룹 활동과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현재 소그룹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비율은 23%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끔 참석’(17%)을 포함해 40%는 소그룹 활동을 하고 있었다. 

교회 내 소그룹의 절반은 코로나 이전보다 잘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49.1%)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 이전과 비슷하게 운영되는 비율은 28.5%였다. ‘거의 모이지 못한다는 비율도 16.8% 나타났다.

 

 

 
 
소그룹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

 

속해있는 소그룹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조사한 결과, 삶을 나누는 것이 가장 많이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함께 기도’, ‘성경 공부’, ‘예배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소그룹 활동 중에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활동 역시 삶을 나눔함께 기도가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소그룹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대부분의 소그룹원들이 중요하다’(87.7%)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89.4%소그룹이 신앙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소그룹 활동이 신앙 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물은 결과, ‘소그룹 식구들과 삶을 나누며 유대감이 강해짐이 가장 높았고(58.9%), ‘교회와의 연결성이 끊어지지 않음’(50.8%)이 그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 소그룹 활동은 교회를 연결해주는 끈이며 유대감을 강력하게 해주는 요소로, 소속감 상승 및 신앙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 요소로 보인다..

 

 

 

 

 

소그룹원 신뢰도 94.8%

 

같은 소그룹 안에 있는 소그룹원들을 얼마나 신뢰하는지에 대해 94.8%신뢰한다고 응답해 매우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44.4%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해 신뢰의 깊이가 매우 깊다고 할 수 있다.

 

소그룹원들과 종교 신념이나 사고방식 등에서 얼마나 동질감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86.6%동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함께 삶을 나누고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활동 속에서 신념이나 사고방식이 맞춰져 가는 것으로 보이며 이런 것들이 소속원들에 대한 신뢰도, 소그룹에 대한 중요도를 높이는 요소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소그룹 활동으로 인한 변화 1위
‘교회 소속감 높아졌다’ 49.1%

 

소그룹 활동으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로는 교회 소속감이 높아졌다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49.1%). 소속감을 느끼고 교회 이탈을 줄이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 소그룹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결과다.

 

그다음으로성경 말씀이 더 의미 있게 되었다’, ‘이웃과 사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삶이 활기차졌다’, ‘하나님과 더 가깝게 느껴진다등이 다양하게 응답되어, 소그룹 활동이 신앙뿐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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