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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술신학:기술적 진보에 대한 신학적 진단 AI와 챗 GPT의 등장 등 첨단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기술적 진보와 관련해 가져야 할 신학적 입장과 윤리적 태도 등이 있다면 무엇일까? 최근 출판된 「기술신학」은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신학적-철학적 성찰을 시도한다. 무엇보다 기술적 발전을 단지 목회를 위한 도구로만 활용하려는 현재의 교회적-목회적 풍토에 대해서도 진단과 함께 바람직한 방향 제시를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신학」 / 김은혜 외 8인 저 /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HTSN) 엮 / 동연 / 372쪽 / 22,000원 기술이 인간을 새롭게 한다? 「기술신학」은 기술은 인간의 일부가 아니라 인간과 더불어 삶을 만들어 나가는 동반자가 됐다면서 기술은 곧 인간을 보조하거나 도구로 활용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 자체를 새롭.. 2024. 3. 7.
기독교인 92.1%, "한국사회 이념갈등 심각" * 교회연구(113) * 진보와 보수(이념) 갈등 심각하다 한국사회 갈등 책임자 1순위는 정부 82.7%, "나는 용서 경험 있다" 76.6%, "무조건적인 용서는 지양" 73.4%, "범죄자는 용서보다 처벌이 우선" 개신교인의 용서 행태, "용서 강요한다" "용서에 대한 이중적 태도 보인다" 한국 교회 개신교인 10명 중 9명은 우리 사회의 이념 갈등, 즉 진보와 보수의 갈등 심각한 상황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사회 갈등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소재를 묻는 질문에 1위가 '정부'였으며, '국회'와 '언론'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개신교인의 절반 가까이 타인에 의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상대가 진정성 있게 용서를 구하면 용서하고 넘어가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45,6%), 82.7%.. 2024. 2. 29.
기술에 대한 신학적·철학적 성찰 담은 기술신학 필요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 HTSN(대표:김은혜 박사, 장신대 교수)와 문화신학회가 지난 2월 22일(금) 오전 10시 수서교회(담임:황명환 목사)에서 기술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담은 기술신학 입문서 『기술신학』(동연) 출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기술신학」 저자로 참여한 김승환 박사(장신대 교수), 박일준 박사(원광대), 손화철 박사(한동대)가 발제자로 참여해 기술의 발전에 따른 교회 공동체의 변화와 인간에 대한 성찰과 관련된 책의 내용을 일부 발표했다. 온라인 교회, 이제는 하나의 성소 먼저 를 발표한 김승환 박사는 "종교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기기의 활용에만 머물지 않는다. 디지털 환경은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킨다. 디지털 미디어로 연결된 온라인의 성스러운 가상공간은 하나의 성소가 됐다"라고 주.. 2024. 2. 22.
한국 교회 희망, 청소년부에서 찾다 -월간목회 3월호 월간목회가 지난 1월부터 특집 기사를 싣고 있다. 목회 현장의 환경과 토양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나름의 해법을 찾아 역동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교회들을 찾아 교회 회복과 부흥과 관련된 희망의 불씨를 찾기 위함이다. 이번 3월호는 '청소년부'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교회들과 사역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김성중 교수 / 지금 이 시대 청소년 사역의 방향을 제시하다 한국교회는 지금 급감한 청소년들의 숫자를 안타까워하기보다 교회 내 남아 있는 청소년에 주목해야 한다. 팬데믹 등을 지나오며 많은 친구가 떠남에도 어려운 여건을 뚫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청소년들. 교회는 이들을 훈련시켜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교육 목회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청소년의 양적 감소에 절망하기보다 소그룹 중심의 사역을 꾀할 필요가 있다... 2024. 2. 21.
[심포지엄] 교회협 신학위원회, 3월 5일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학위원회(오세조 위원장)가 크리스챤아카데미와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와 함께 오는 3월 5일(화)부터 연속 심포지엄 를 개최한다. 교회협 신학위는 "기후 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 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 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과 신학 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하여 고견을 듣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기후 위기와 기술 시대에 창조 세계 안의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제안하기 위해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될 것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5일 첫 번째로 진행되는 제1차 심포지엄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오후 7시에 '창조세계 안의 인간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 2024. 2. 21.
2023년 교회 성폭력, 목회자 가해자 지목된 사건 57% * 교회연구(112) * 기독교반성폭력센터(공동대표:방인성 박유미, 이하 기반센)가 2023년 교회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상담통계를 발표했다. 특히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에서 목회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성폭력 사건이 25건(57%)으로 절반을 넘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반센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44건(피해자 69명)의 교회 성폭력 사건을 접수받았으며, 2023년 전에 접수돼 계속 지원 중인 12건(피해자 16명)의 사건을 포함해 총 56건의 교회 성폭력 사건을 다루며 85명의 피해자를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 기사에 게재된 도표는 기독교반성폭력센터 상담통계 자료집에서 발췌함. 성폭력 피해자 96%가 여성 성추행 38%, 강간 28% 지난해 교회 성폭력과 관련해서 상담진행(69명)한 .. 2024. 2. 21.
2023년 교회문제 상담, 정관 및 교단헌법 등 교회운영 유형 많아 * 교회연구(111) *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김종미 남오성 임왕성, 이하 개혁연대)가 지난 2023년 교회문제 상담 내용을 발표했다. 개혁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교회문제와 관련된 상담 내용 대부분은 원로목사 예우와 은퇴문제, 위임(담임)목사의 비윤리적 목회, 노회의 비상식적인 교회문제 개입 등 교회 정관과 헌법 등 교회 운영과 관련됐다. 특히 교회 내 갈등을 일으키거나 분쟁의 중심에 있는 직분으로는 ‘위임(담임)목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혁연대 부설 교회문제상담소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회문제에 관한 상담을 75개 교회를 대상으로 총 117회 이상 진행했다(기사에 게재된 도표는 개혁연대 분석 보고서에서 발췌). 상담을 진행한 교단은 예장통합을 비롯해 예장합동, 기하성, 예장고신.. 2024. 2. 21.
[학술발표회] 한국기독교역사학회, 3월 2일 '제422회 학술발표회'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이재근)가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제422회 학술발표회를 진행한다. 발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사회 : 최상도(한국기독교역사학회 섭외이사, 호남신대 교수) [주제발표1] : 승동교회의 초기 역사에 관한 연구; 1902-1908년 시기를 중심으로 발표 : 김일환(서울장신대 한국교회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논찬 : 김일석(장신대 박사,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 [주제발표2] : 초기 한인 디아스포라교회의 특징 발표 : 정병준(서울장신대 교수) 논찬 : 박형신(남서울대 교수) 발표문은 3월 2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홈페이지(www.ikch.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줌 회의 참가 링크: https://us02web.zoom.us/j/82244607133?pwd=.. 2024. 2. 21.
[포럼] 기사연, 2월 22일 '청년이 떠나는 교회, 미래가 있을까'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신승민)이 오는 2월 22일(목) 오후 3시 공간이제(서대문역)에서 제1차 에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라는 주제로 김종구 목사(세신교회)와 김동환 목사(길섶교회)가 발제할 예정이다. 한편, 기사연은 에큐메니칼 운동의 건강한 담론형성을 위해 올해 5차례에 걸쳐 '기사연 에큐포럼'을 진행한다. 오는 4월 4일 '한국교회 보수화와 정치참여'라는 주제로 제2차 에큐포럼이 진행되며, 6월 18일 '한국사회의 성정의', 8월 '한국사회 속의 타자', 10월 '100년을 맞는 에큐메니칼 운동, 어디로 가나?' 등의 포럼이 진행된다. 2024. 2. 16.
그리스도인, 세상 속 살아 있는 '매일의 편지' 돼야 한국성경신학회가 지난 2월 5일(목) 오후 2시 신반포중앙교회(담임:김지훈 목사)에서 라는 주제로 제52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논문은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요한일서 1:9-2:17) / 김현광 박사(한국성서대, 신약신학 교수)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사랑(요한일서 4:7-5:4a) / 강대훈 박사(총신대 신대원 신약학 교수) △세상을 이기는 믿음과 마지막 훈계(요한일서 5:4b-21) / 송승인 박사(에스라성경대학원대 신약신학 교) △진리와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의 삶(요한이서 주해와 설교 1-13절) / 허주 박사(아신대 신약신학 교수) 등이다. 가장 적은 단어들의 편지 '진리와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의 삶'(요한이서 1~13)에 대해 발표한 허주 박사는 요한이서.. 2024. 2. 7.
제4차 로잔 서울대회에 바란다 복음주의 선교운동의 중심축인 로잔운동의 제4차 대회가 오는 9월 한국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대회를 시작으로 1989년 마닐라에서, 2010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4차 로잔 서울대회는 약 3천~5천 명의 글로벌 선교 담당자들과 사역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한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기대와 평가, 그리고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국신약학회 간담회 및 기독교학술원 영성포롬에 발제자로 참여해 제4차 로잔대회를 향해 목소리를 낸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주장을 일부 정리했다. 한국신약학회(회장:이민규 박사, 한국성서대 교수)는 지난 1월 20일(.. 2024. 1. 26.
가인의 형제살해, 살인인가 과실치사인가? "가인을 지나치게 악마화한다면 창세기 3장과 4장, 그리고 더 넓게는 인류의 원역사를 담고 있는 창세기 1-11장이 전달하려는 인류 보편의 메시지를 놓칠 수 있다 ... 창세기 4장의 가인의 이야기 속에는 인간에 대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있다 ...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낯을 피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은혜 베풀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성경이 주장하는 궁극의 메시지이다." 박성숙 박사(서울한영대 교수)의 주장이다. *이 글은 목회현장에 직접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한국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가치 있는 연구 결과물을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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