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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190

미혼 기독청년 절반, 결혼 전 ‘성관계’ 경험 그리고 ~ing 한국교회탐구센터, 4월 26일 ‘그리스도인의 성, 잠금해제?’ 포럼 개최 교회 내에서 ‘성’(性)은 무척 중요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주제다. 하지만 오늘날 전통적인 가치관조차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 ‘성’ 역시 예외가 아닐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 가운데 있다. 최근 젊은이들은 전통적으로 기독교가 표방해 온 성 윤리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도 않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교회들은 여전히 교회 안에서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려한다. 솔직하게 성에 대해 말하는 것은 금기사항에 가까울 정도다. 결국 성은 더욱 더 음지에 숨어들어가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는 등 곪아터져 가고 있다. 실제로 목회자를 비롯한 성도들의 성적 비행이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교회는 여전히 성 문제를 제.. 2015. 12. 11.
기독교비평서는 미래 교회 부흥을 위한 '제안서' 기독교비평서에 나타난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 / 추태화 교수(안양대, 기독교문화) “한국 교회가 현재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기독교비평서’는 미래 교회의 부흥을 위한 제안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교회는 개혁과 부흥을 위해 뼈아픈 자기반성과 성찰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한 추태화 교수는 자신의 연구논문인 ‘기독교비평서에 나타난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종교문화 비평에 비친 교회성장의 두 얼굴’에서 4권의 기독교비평서를 중심으로 한국 교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추 교수가 자신의 연구에 활용한 기독교비평서는 △추락하는 한국 교회, 교회의 미래는 한국의 미래다(이상성, 서울:인물과 사상사, 2007) △한국 교회, 상식이 운다(황규학, 서울:에클레시안, 2008) △교회 속의 .. 2015. 12. 11.
교회연합 안하면 그리스도의 교회임을 포기하는 것 * 교회연구(5) *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실천신학적 성찰과 제언 / 김순환 교수(서울신대, 예배학) “한국 교회는 이론적이고 사변적인 틀에 매여 서로 실존의 장에서 만나 교감하고 일치를 이루기도 전에 선을 긋고 타재를 배타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실천 현장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하나됨의 가능성을 더욱 찾아가야 할 때다.” 김순환 교수는 “한국 교회 분열은 매우 심각하다. 하지만 대체적인 원인은 근본적인 교리의 오류나 차이에서 비롯됐다기보다는 대체로 굴곡에 찬 민족사적 배경에 연유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자신의 연구논문을 통해 실천신학적 관점에서 교회연합에 대해 언급한 김 교수는 “이와 같은 분열 현황을 더 이상 좌시돼서는 안된다”며 “같은 교파 간의 연합은 물론, 교파, 교단, 개교회가 .. 2015. 12. 11.
메가처치, 최고의 ‘종교상품’ 제공과 최소한의 ‘요구’로 급성장 서울신대ㆍ종교사회학회, ‘메가시티와 기독교’ 공동학술대회 보수적 기독교, 압축적 근대화의 물결 속 ‘번영의 복음’으로 성장 작은 교회 통해 메가시티에 결여된 ‘공동체성’ 회복에 주력해야 근대화의 과정을 통해 형성된 ‘메가시티’와 보수 기독교 진영의 ‘메가처치’의 관계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분석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유석성 박사)와 종교사회학회(회장:송재룡 교수, 경희대)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신대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메가시티와 기독교’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성건 교수(서원대), 정재영 교수(실천신대), 전성표 교수(울산대)가 발제자로 나서 △메가시티와 메가처치 △메가시티와 공동체 교회 △메가시티의 종교성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압축적 근대화를.. 2015. 12. 11.
잘못된 정관개정은 ‘개악’… 교회 공공성 훼손과 직결 개혁연대, ‘긴급포럼’ 통해 일부 대형교회 정관 개정의 문제 비판 일부 대형교회 정관 개정 핵심은 담임목사와 당회의 ‘권력화’ 개혁적 교인들을 통제ㆍ배척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 내포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은 고대 로마의 법률 격언인 ‘법은 엄하지만 그래도 법’(라틴어: Dura lex, sed lex)에서 왔다. 아무리 불합리한 법이라도 법체계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오늘날 ‘악법’은 그냥 ‘악’일 뿐이다. 법체계, 질서, 규범을 깨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유전 무죄, 무전 유죄’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 스스로 법체계를 깨뜨린다면 그것은 악한 법이 아니다. 그냥 ‘악’일 뿐이다. 교회는 예외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사회법마저 손을 대지 못한다든지, 교묘하게 사회법을 피해가면서 .. 2015. 12. 11.
정교유착 행태 지속하는 국가조찬기도회 규탄한다 성서한국, 지난 14일 성명서 발표 통해 회개와 반성 촉구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예언자적 외침은 포기하고, 정권에 대한 낯 뜨거운 찬사만 던졌던 교계 지도자들은 하나님과 국민들 앞에서 깊은 회개와 반성의 자세를 가져야 하며, 국가조찬기도회는 바른 신앙의 태도로 변화해야 한다.” 성서한국은 지난 3월 6일 개최된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는 신앙의 순수성을 상실한 채 불의한 권력에 정당성을 부여해 주는데 그치는 등 정교유착의 행태를 보였다며 지난 2014년 3월 14일 ‘국가조찬기도회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서한국은 “국가조찬기도회는 안타깝게도 지난 한국 현대사 속에서 정의로움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한국사회에 큰 실망을 안겨오면서 사회의 지탄을 받았다”며 “이번 국가조찬기도회 역시 지난 잘못에 대한 .. 2015. 12. 11.
조용기 목사,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회개해야 샬롬나비, 조용기 목사 유죄판결 관련 성명서 발표 “조용기 목사는 배임과 탈세혐의로 법정 유죄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한국 교회 앞에 그동안 자신과 가족들이 행한 비리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진심으로 회개하라.” 지난 2014년 2월 20일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는 주식거래로 교회에 131억 원의 피해를 입히고, 35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 원을 선고받았다. 공모자인 그의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회장: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은 지난 14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조용기 목사는 세계 최대 교회를 일군 세기적 목회자이자 한국 교회 보수진영을 대표하.. 2015. 12. 11.
내가 교회를 떠난 이유? ‘제도화’ 등에 대한 불만과 저항 종교세속화의 한 측면으로서 ‘소속 없는 신앙인들’에 대한 연구/ 정재영 교수(실천신대, 종교사회학) “교회에서 떠나 이른바 ‘소속 없는 성도’(=가나안 성도)라 할지라도 ‘명목적인 기독교인’으로 볼 수 없다. 왜냐하면 현재 소속 없는 신앙인들은 나름대로 진지하게 신앙생활을 하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들의 기본적인 특징과 교회를 떠난 이유와 과정, 교회와 기독교 신앙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들에 대해 연구, 발표한 정재영 교수는 “가나안 성도들은 과거 교회 출석 시 교회 활동에 적극성을 갖고 있었고, 구원의 확신도 분명했다는 점에서 신앙이 없다고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가나안 성도 개인적인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떠났지만 목회자와 교인의 문제, 교회 관련 문.. 2015. 12. 11.
한국교회, 성경적 영성의 왜곡과 변질에서 벗어나야 목회실천의 본질과 목표 및 방법으로서의 영성 / 김순성 교수(고신대학원, 실천신학) 영성의 왜곡과 변질이 윤리와 목회실천 위기로 이어져 물량주의, 성장주의, 대교회주의가 영성왜곡의 전형적인 현상 성경적 영성보다는 개인주의 영성 패러다임에 갇혀 있어 삼위일체 하나님의 공동체 영성으로 ‘실천의 영성’ 회복해야 “오늘의 한국 교회와 목회현장은 경제적 풍요와 포스트모던 상황으로 인해 영성의 근본적 왜곡과 변질을 경험하고 있다.” 김순성 교수는 “영성의 왜곡과 변질은 필욘적으로 윤리와 실천의 위기로 이어진다. 여기에 목회실천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따라서 오늘의 상황에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성경적 영성의 이해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한 해답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공동체 영성에 대한 이해와 .. 2015. 12. 11.
조직ㆍ시스템ㆍ전략 버리고 ‘하나님 나라’ 가치 추구해야 ‘공감을 위한 공간’ 만들기 / 신응종 목사(아멘교회) “지상의 교회와 선교단체가 구성한 조직, 시스템, 인력, 전략, 프로그램은 유한하고 불안정하다. 시대의 변화와 상황, 성령의 인도에 따라 탈바꿈해야 한다. 새 포도주를 위해 새 부대가 꼭 필요하다.” 신응종 목사는 “어떤 조직이나 프로그램이 부흥과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허황된 믿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세상 속 ‘공감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며 “새 포도주를 날마다 더 분명히 경험하고, 그 포도주를 담기 위한 새 부대를 상상력 넘치도록 만드는 작업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업”이라고 피력했다. 신 목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새 포도주는 세상과 거꾸로 세워진 하나님 나라와 그 나라를 이 땅에 심기 위해 세운 우.. 2015. 12. 10.
캠퍼스 사역, 소망 없는 것 같지만 멈출 순 없다 캠퍼스 사역의 현주소와 대안 / 박성민 목사(한국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캠퍼스 사역은 현재 사역의 동력인 인적자원의 약화, 꿈과 비전의 약화, 개인주의적인 사고와 공동체성의 약화 등으로 전도의 상황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대학교의 기본현황) 2013년 현재 대학인구(대학원 제외) 수는 2,988,168명(*교육부 교육통계), 2012년 현재 대학교(2,3년제 포함) 수는 343개다. CCC사역 캠퍼스 수는 296개(CCC학원연구소, 2013년 캠퍼스사역현황)이며, CCC캠퍼스 사역 간사는 348명, CCC학생 수는 2013년 현재 약 1만1천 명이다. 2. 캠퍼스 사역은 현재 사역의 동력인 인적자원이 약화돼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청소년 인구의 감소에 있다. 고등.. 2015. 12. 10.
청년부흥의 꿈, 뼈를 깎는 '교회개혁' 전제돼야 한국교회 청년사역,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 / 삼일교회 설립 60주년 기념세미나 침체되고 있는 한국 교회, 특히 다음세대 청년사역의 현장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삼일교회(담임:송태근 목사)는 지난 4일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한국교회 청년사역,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창립 60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교회 청년사역에 대한 진단 및 대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 신응종 목사(아멘교회 청년부), 태원석 목사(소망교회 청년부) 등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송태근 목사, 권혁률 본부장(CBS 영동방송), 지용근 대표(글로벌리서치) 등이 패널로 참여해 발제자들과 토의를 진행했다. 송태근 목사는 “대.. 201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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