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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1133

다말과 사마리아 여인은 ‘계대결혼’ 아래 ‘신실한 삶’ 추구 유다와 다말의 동침사건 및 사마리아 여인의 다섯 남편에 관한 이해 / 김두석 교수(칼빈대, 구약학) “시아버지와 동침을 시도했던 다말과 다섯 명의 남편이 있었다는 사마리아 여인의 정체성은 비평주의나 복음주의 견해 등 서로 다른 신학적 입장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하고 음란한 여인 또는 비윤리적인 타락한 여인 등으로 전제되어 왔다.” 김두석 교수는 “이와 같은 전제 아래 두 본문은 특별한 신학적 해석을 필요로 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거의 대부분 비윤리적이거나 성적 타락의 내용으로 이해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다말과 사마리아 여인을 모세 언약인 계대 결혼을 전제로 이해한다면 이전의 해석과는 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여기서 ‘계대 결혼’이라고 하는 것은 라틴어 ‘레비르’(.. 2015. 12. 11.
‘생태윤리’는 인간과 자연 향한 하나님의 섭리 입증하는 것 지구 온난화와 생태계 위기에 대한 기독교 윤리적 답변 / 황봉환 교수(대신대신대원, 기독교윤리) “그리스도인은 생태계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할 때, 생태계에 큰 손상을 입히는데 동조하는 것이 되고, 그 피해는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황봉환 교수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며 “만일 인간과 자연에 대한 포학하게 행하면 인간과 자연이 함께 멸망하게 된다는 호세아 선지자의 경고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윤리는 인간 중심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 윤리는 창조와 구속에서 인간과 자연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우리에게 지워진 윤리적 짐은 피조물을 보호하고 돌보는 일이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위임된 지배력의 실천”이라고 피력했다. 황 교수.. 2015. 12. 11.
예배시간에서의 간증, 괜찮을까? * 예배연구(3) * 간증, 장로교회의 공예배에서 가능한가 / 김재윤 교수(국제신대, 조직신학) 예배신학과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장로교회 예배에서 멀어져 한국교회 초창기 간증 형태는 죄에 대한 회복과 자복, 고백 간증은 ‘나’의 경험 넘어 하나님의 일을 말하고, 권면과 위로로 교회 세우는 것 “찬양, 기도와 마찬가지로 간증도 성경적인 내용을 말함으로써 교회의 덕을 세우는 일, 곧 교회를 세우는 일에 사용된다. 이런 의미에서의 간증은 공예배를 풍성히 할 수 있다.” 김재윤 교수는 “간증은 그 출발점이나 역사적인 배경 때문에 장로교회의 공예배를 바른 예배가 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가능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2015. 12. 11.
율법 이기는 그리스도의 승리 VS 율법 통한 그리스도의 승리 * 예수연구(02) * 마틴 루터와 존 웨슬리에게 있어 그리스도와 율법의 관계 / 장기영 교수(서울신대) 장기영 교수는 서론 부분에서 “마틴 루터와 존 웨슬리에게 있어서 율법은 단순히 많은 신학 주제들 중 하나가 아니라 기독교신학 전반을 꿰뚫는 중심주제였다”며 “그들의 율법관은 신론,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인간론, 기독교 윤리 등의 주제들을 형성하며, 그 주제들과 잘 조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루터, 신중심적 신학 확립 도모 장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는 율법관을 중심으로 두 신학자의 조직신학적 주제들을 비교하는데 있다”며 “루터의 신학은 지성주의와 도덕주의를 통한 인간 중심적 종교로서의 가톨릭교회가 그 배경이 된다. 루터는 이신칭의와 하나님의 두 왕국 교리를 신학의 주된 뼈대로 삼아 하나님의 자족성.. 2015. 12. 11.
지역공동체운동, 교회의 사회적 책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 * 교회연구(4) * 교회가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세우기 전략 / 정재영 교수(실천신대, 종교사회학) “지역 공동체 세우기는 교회가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민이 주도를 해야 한다. 지역 주민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관공서와도 연계를 시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재영 교수는 “지역공동체 운동은 주민과 행정기구, 지역 단체가 함께 하는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지역 교회는 지역 단체의 하나로써 교회가 가진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해 지역공동체 운동을 견인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 교수는 “먼저 교회 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회의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국 교회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공동체 운동에 동참한다면 교회가 지역 사회의 책임.. 2015. 12. 11.
<책 안의 한 줄> 하나님의 주권: ‘불택자’도 하나님의 선한 혜택을 여전히 누린다 ‘아더 핑크의 하나님의 주권’ 중에서(요단) 1. 하나님의 주권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님의 위대하심, 하나님의 왕권, 하나님의 신성이다.(p22) /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주권은 절대적이고 불가항력적이며 무한하다.(p25) /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은혜를 베푸시며, 자신이 원하는 자에게, 가능성이 가장 낮고 자격이 가장 없어 보이는 자에게 번번이 은혜를 베푸신다.(p36) 2. 그분은 무생물을 통치하시며, 동물을 통치하시며, 인간을 통치하시며, 선한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을 통치 하시며 사탄을 통치하신다. 그 어떤 행성도, 그 어떤 별빛도, 그 어떤 폭풍도, 그 어떤 피조물의 움직임도, 그 어떤 인간의 행동도, 그 어떤 천사의 사명도, 마귀의 그 어떤 짓도, 온 우주의 그 무엇도 하나님이 영원 전에 목적하신.. 2015. 12. 11.
[책] 아더 핑크의 하나님의 주권: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일하신다는 것이 '주권' 아더 핑크의 하나님의 주권 / 아더 핑크 / 전의우 역 / 요단출판사 / 420쪽 / 18,500원 그리스도인인가. 그렇다면 분명히 질문했을 것이다. 아니 고민했을 것이다. 아니 죽기 아니면 살기로 밤새 씨름했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하나님의 주권’ 때문이다. 어쩌면 이 것에 대한 질문, 고민, 씨름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창조와 통치, 구원과 유기 그리고 실행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주권은 우리 인생의 모든 부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이해할 때 비로소 인간의 책임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주권은 무엇인가. ‘아더 핑크의 하나님의 주권’(요단출판사)의 저자 아더 핑크. 그는 사실 철저한 칼빈주의자였다. 전도자이며 성경학자로 살았던 아더 핑크에.. 2015. 12. 11.
국가의 주인은 예수, 세상 국가 아닌 하나님의 국가 돼야 존 요더의 국가론:혁명적 복종 / 김기현 목사(로고스서원 대표) 국가는 철저하게 세상을 대표하는 단편으로서의 ‘타락한 권세’ 하나님이 일시적으로 허용한 권세…십자가 방식으로 국가의 악과 대면해야 세상 속 또 하나의 국가는 ‘교회’…국가와 대조되는 대안공동체 선 장려하고 악 제어하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혁명적 복종’ 필요 “국가에 관한 최종적인 말은 결국 교회와 제자도로 귀결된다. 만물의 주인이자 국가의 주인은 홀로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예수의 주되심을 국가의 영역과 활동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요더의 생각의 요체이다.” 김기현 목사는 “그러나 참여와 관여의 방식은 세상과 달라야 한다. 교회는 국가가 아니다. 국가의 이익과 이데올로기에 맹목적으로 추종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타락한 실재.. 2015. 12. 11.
쉐퍼, “국가는 하나님의 법 아래 정의의 대행기관” 국가를 개혁하는 기독교:프란시스 쉐퍼의 국가론 / 신동식 목사(빛과소금교회) 기독교의 위기는 위기의 상황에 침묵하는 것(악의 세력에 동조) 국가의 한계는 무한한 자율이 국가에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 불법의 정부에 불복종하는 것은 성경적이고 역사적인 가르침 교회와 사회를 파괴하는 이 시대의 세계정신과 싸움 지속해야 “프란시스 쉐퍼에게 있어서 국가는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이다. 그러므로 국가는 하나님의 법 아래서 정의의 대행기관으로 작동해야 함을 강조한다. 국가는 그 기능이 아무리 세밀화되고, 권력이 대단하다고 해서 결코 자율적인 기관이 될 수 없다.” 신동식 목사는 “국가의 사명은 하나님이 주신 법 아래서 국민들의 안위를 위하고, 국가의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것을 망각하고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폭정을.. 2015. 12. 11.
크리스천과 정치: 자본주의 계급화와 권력화 상쇄시키는 ‘사민주의’ 크리스천과 정치:사민주의적 지향을 위하여 / 고세훈 교수(고려대)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사회의 전 영역에서 실천되고 확장되어야 한다.” 고세훈 교수는 “좋은 정치는 좋은 제도를 낳고, 좋은 제도는 개인의 윤리적 선택을 좀 더 선한 방향으로 이끌고, 경제적 분배 문제를 보다 공정하게 처리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그만큼 회복시킨다”고 설명했다. 고 교수는 “선한 정치를 위해 민주주의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민주주의는 분명 차선의 제도이지만 인간은 약하다는 인식에 기초해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적이다. 그것은 소수의 독단을 견제함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제도, 관행을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주장했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우리는 ‘일상적 정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날 정치와 무관한 순수한.. 2015. 12. 11.
급진적 성결운동의 주창자 마틴 냅의 신학사상 근대성을 위한 종교 / 데이비드 번디 박사(세계기독교 연구교수) “단호한 성결주창자로 알려진 마틴 웰스 냅(1853~1901)은 스스로 사회적, 종교적으로 급진주의자라고 선언했다.” 데이비드 번디 박사는 “냅이 참여한 급진적 성결네트워크(Radical Holiness Network)는 세계 기독교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며 “냅과 급진적 성결운동은 인종과 문화의 경계를 잘 넘어선 4개의 세계 기독교 신앙전통 가운데 2개를 형성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마틴 웰스 냅은 역사가와 현대에 그를 열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난해한 인물이다. 스스로 사회적, 종교적으로 선언하면서 종교 행위로 인해 체포되기도 했으며, 자기 교구 밖의 캠프미팅에서 설교했다는 이유로 감리교회에 의해 검열 .. 2015. 12. 11.
공동예배의 의미는 무엇인가? "영성목회를 위한 최고의 콘텍스트" * 예배연구(2) * 공동예배의 영성을 통한 교회 목회의 변화 / 허도화 교수(계명대, 예배설교학) 기복적, 성장지향적, 개교회적 목회 패러다임이 ‘영성목회’ 악화 공동체 예배는 영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방법 “목회와 영성의 연합은 예배에서 잘 연합될 수 있다.” 허도화 교수는 “예배는 순수한 영성 목회를 위한 전형적이며 가장 건전한 콘텍스트”라며 “예배, 목회, 그리고 영성의 상호 의존성이 목회자와 교회라고 불리는 신앙공동체에 의해 인식되고 실천될 때, 영성목회는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가 예배의 영성을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키길 원한다면, 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형성되어 가는 원리들을 성경적으로, 그리고 신학적으로 이해하고, 예배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지닌 역동성들을.. 201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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