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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1133

창세기 어떻게 읽고 해석할까? "내러티브 설교에 최적화되어 있다" * 설교연구(53) * "창세기는 하나님의 천지창조부터 인류의 시작과 죄와 죽음, 순종과 불순종, 배신과 화해, 위기와 기회 등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거나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은 만큼 내러티브의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으로 읽는다면 성경 본문의 가치와 이해의 지평을 훨씬 더 넓힐 수 있다." "창세기는 구약학의 보화이자 설교의 총화이다. 오랫동안 끊임없이 학문적인 논의가 제기되어 왔고, 수많은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내러티브 설교에도 최적화한 책이다. 현대 사회에 적용할만한 각종 이슈와 주제와도 어울릴만한 내용이 가득 들어있다." 한국구약학회(회장:김회권 박사/숭실대 교수)가 지난 12월 10일(금) 오후 3시 '제118차 학술대회(송년)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이날 김도형 박사.. 2021. 12. 11.
해외 선교사 75.7%,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교사역 전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외 선교사의 75.7%는 현지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91%는 코로나19가 지속돼도 현지 사역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장:이규현 목사)와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최근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시대 해외선교사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드코로나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교사 지원·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를 얻고자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해외 선교사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11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온라인/모바일 조사로 진행됐다. * 아래에 게재된 도표는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보내온 자료에서 발췌한 것임을 밝힌다. 75.7% "현지에서.. 2021. 12. 10.
[학술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제35권 4호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학술지 제35권 4호(2021)에 게재된 연구논문은 아래와 같다. 제35권 4호 호세아 12장의 오경 인용(Pentateuchal Citations)에 대한 전승비평 연구 / 박경식 솔로몬에 대한 문화적 기억을 통한 시편 72편 연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왕정 윤리를 중심으로 / 조용현 판넨베르크의 선취 개념과 존재론적 사유형식으로서의 신앙에 대한 이해 / 안유경 르네 지라르의 사상에 대한 선교학적 고찰 / 최형근 신학 교육에서 ‘거꾸로 수업’ 설계하기 / 현한나 2021. 12. 9.
'온라인 설교' 어떻게 할까? "선교적 설교로 다양한 청중에게 다가가라" * 설교연구(52)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설교는 하이퍼텍스트적인 창조적 설교, 청중을 공동 창작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설교, 디지털 청중의 혼종적 정체성을 이해하며 그들의 언어와 문화로 소통하고자 하는 선교적 설교를 해야 한다." "온라인을 통해 들어오는 교회이탈자들, 종교적 유동층, 불신자들, 심지어는 반기독교적인 사람들까지 잠재적 청중으로 고려될 수 있다. 즉, 기독교적인 교양이 충분한 청중들과 비기독교적 혹은 반기독교적 청중이 혼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선교적 설교가 필요하다. 선교적 설교를 하는 방법의 하나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고민을 설교 주제로 담아내는 것이다." 정재웅 박사(서울신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컬 미디어 세계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이와 함께 찾아.. 2021. 12. 9.
[학술정보] 한국성경신학회, <교회와 문화> 제45-46권 한국성경신학회 학술지 제45권, 제46권(2021)에 게재된 연구논문은 아래와 같다. 제46권(2021.08) 고린도 교회에 보낸 두 번째 편지, 그 위로와 주장 / 이승구 새 언약 사역자의 본분, 영광, 고난 : 고린도후서 1-4장을 중심으로 / 최승락 “새로운 피조물”의 의미 : 고린도후서 5:17의 맥락 속에서 / 이승구 바울 연보사역의 신학적 의미와 적용 : 고후 8-9장을 중심으로 / 허주 바울의 자기 변호를 통해 본 사역자 바울 : 고린도후서 10-13장을 중심으로 / 김현광 욥과 요한의 대화 : 욥기와 요한계시록의 묵시적 특성을 중심으로 / 송영 제45권(2021.03) 느헤미야 시대와 그의 사역, 그리고 우리들의 교회와 우리들의 사역 / 이승구 느헤미야서의 "언약의 회복" : 느 8-10장.. 2021. 12. 9.
[책] 섭리: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2010년 천안함 침몰사고,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사고, 1999년 씨랜드 화재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그리고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고통과 슬픔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사건과 사고가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난다. 그리고 지금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과연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일까?"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 이 때 존 파이퍼 목사의 신간이 출간됐다. 저자는 '섭리'라는 책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는 우주에 대한 궁극적인 목표를 완전히 성취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라고 설명한다. 하나님의 섭리(그의 합목적적인 주권)는 모든 걸 포괄하고 편만하며 불가항력적이라는 것. 「섭리」 /.. 2021. 12. 8.
바울의 아레오바고 설교, '상황화 선교'의 적절한 모델 제시 "바울은 메시지를 상황화함으로써 청중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관습에 주목했다. 그래서 바울은 이방인 청중들과 의사소통 할 때 구약성경이 아닌 그레데아 시인 '에피메니데스'와 시실이아의 시인 '아라투스'의 글을 인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교사는 효과적인 복음전달을 위해 청중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그들과의 접촉점을 찾아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선교사는 일반은총의 영역인 자연계시나 문화를 등한시하거나 배척하지 말고, 문화적 접촉점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분명히 드러내야 한다. 선교사는 비기독교 문화권의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이교적 세계관이 변혁되도록 추구해야 한다." 배춘섭 박사(총신대 교수)는 바울의 아레오바고 설교(사도행전 17장 16~34절)는 '상황화 선교'의 적절한 모범적 예시가.. 2021. 12. 8.
코로나 이후의 기독교 교육, "하나님 나라 도래 위한 교육이어야 한다"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유재덕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지난 12월 4일(토) 오후 1시 서울신대(온라인 ZOOM 병행)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와 신학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 중 일부를 정리했다. '디트리히 본회퍼의 교회론적 공동체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김성호 박사(서울신대 교수)는'타자를 위한 교회'와 공동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본회퍼 저서 '신도의 공동생활'과 '윤리학', '저항과 복종' 등을 중심으로 공동체 영성 훈련, 타자를 위한 섬김 교육, 교회론적 기독교윤리 교육 등을 강조했다. 인간을 위한 교육보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한 기독교교육이 필요하다 그는 "본회퍼는 ‘인간’을 위한 기독교 교육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 2021. 12. 6.
요한복음의 윤리, "예수를 따른다면 윤리적 진보는 따라온다" 제자도의 진보는 윤리적 진보다 "요한복음이 말하는 영성이란 전인격적인 변화를 전제하고 있다. 예수를 따라감에 있어 그분이 보여주신 사랑, 헌신, 긍휼, 겸손 등이 제자들의 삶 속에서 재생산되지 않는다면 그건 요한복음이 말하고 있는 제자도의 모습이 아니다." "요한복음에서 영성과 윤리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왜냐하면 요한복음에서 영성은 예수를 앎으로 시작되고, 그 앎은 결국 예수를 닮아가는 것으로 종결되기 때문이다. 만약에 예수를 알기 위해 요한복음을 읽는다면 그들의 삶 속에서 윤리적인 진보는 저절로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요한복음에서 기독론과 윤리는 항상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적인 복음서로서 지난 2000년간 사랑을 받아 온 요한복음이 윤리적 복음서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2021. 12. 6.
포스트모더니즘 시대, 복음주의 기독교의 과제는 무엇인가? "첫째,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철저히 인정되고 고백되며 선포되어야 한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대속적 죽음, 믿음으로 인한 구원의 체험을 믿고 선포해야 한다." "셋째, 자유주의 신학이 사회 복음주의로, 근본주의가 사회 도피주의로 잘못 갔다면, 복음주의 기독교는 복음의 사회적 적용을 강조해야 한다. "넷째, 영을 분별하는 은사와 함께 성경적 영성의 회복을 강조해야 한다." "다섯째, 향락과 이기주의가 난무하고, 쾌락이 바람직한 가치로 추앙받는 시대 속에서 복음주의는 도덕성 회복을 강조하고 실천해야 한다. 김종걸 박사(한국침신대 교수)가 제시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복음주의 기독교의 과제 다섯 가지다. 김 박사는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이 지난 12월 3일 '기독교 .. 2021. 12. 4.
탈기독교 시대에 필요한 것은 공동체적 교회론과 함께 만드는 설교 * 교회연구(74) * "탈기독교 시대 한국교회는 개별 그리스도인이 공동체를 경험하고 더 큰 공동체를 지향하는 공동체적 교회론을 추구해야 하며, 이에 기초한 공감과 경청 공동체, 조언하는 공동체, 함께 만드는 설교, 세상을 세상답게 하는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 오현철 박사(성결대 교수)는 탈기독교 시대에 나타난 교회론과 설교의 변화에 대해 진단하면서 개혁자들과 신학자들의 교회론을 중심으로 공동체적 교회론과 설교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2021. 12. 3.
팬데믹 시대의 교회와 신학의 과제, '사회적 거리두기'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팬데믹 시대에 교회와 신학은 질서를 강조하는 창조론,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교회, 복음의 보편성과 지역을 섬기는 글로컬 신학을 구성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신학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시대에 적합하게 해석하고 구성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의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팬데믹 시대의 교회와 신학의 과제는 더 다양하게 제시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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