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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한 권의 신학

모두를 위한 신학: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모두 신학자다”

by 데오스앤로고스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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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한 신학 / R. C. 스프로울 / 생명의말씀사 / 388p / 21,000원 /

 

* 2015년 5월 8일 기사

 

 

“예수님를 믿는다면 우리 모두는 신학자다.”

개혁주의 신학계를 이끌고 있는 저명한 신학자 중 한 사람인 R. C. 스프로울(R. C. Sproul)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다.

 

최근 스프로울의 ‘모든 사람을 위한 신학’(생명의말씀사)라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조직신학 개론서다. 조직신학은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를 일관된 체계로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그래서 왠지 딱딱할 것이라는 생각부터 들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편하게 읽을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내용 또한 어렵지 않게 읽어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만 잘하면 된다며 어려운 신학까지 연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냥 “신학은 필요없습니다. 단지 예수님을 알고 싶습니다”라고 말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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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프로울은 이처럼 신학의 가치를 소홀하게 생각하게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을 향해 이렇게 조언한다.

“신학은 모든 신자에게 필요하다. 신학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진리를 이해하려는 시도이며, 그것은 신자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이다. 따라서 문제는 우리가 신학에 참여할 것인지의 여부가 아니라 우리의 신학이 건전한지 불건전한지이다. 진리를 연구하고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자신을 계시하시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기 때문이다.”(p_20)
 

 

저자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다. 성경이 꽃잎을 넣어 말리는 용도로 선반에 꽂혀 있으면 곤란하다. 성경은 읽고, 찾고, 새기고, 연구하고, 이해해야 할 진리의 책”이라며 신학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에 허락된, 모든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자세라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신학의 목적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하나님의 길을 가르쳐 성숙한 믿음으로 그분께 복종하도록 이끄는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을 위한 신학’은 서론 부분에서 ‘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에 적절한 답변을 내놓는다. 신학의 범위와 목적과 함께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성경의 영감과 권위, 정경성 등 신학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서론에 이어 이 책은 조직신학의 중요한 주제들을 간단명료하게 다룬다. △신론 △창조론과 인간론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라고 할 수 있는 성경의 핵심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조직신학은 몇 가지 전제에 근거한다고 설명한다. 첫 번째 전제는 하나님이 자연은 물론 선지자와 사도들의 글을 통해 스스로를 계시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쉽게 말해 조직신학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총망라한, 빼어난 신학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전제는 하나님이 자신의 속성과 성품에 따라 스스로를 계시하셨다는 것이다. 세 번째 전제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시가 그런 특성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경은 많은 저자가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통일성을 드러낸다”며 “미래의 일, 속죄, 성육신,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진노 등 성경에서 발견되는 진리는 모두 하나님 안에서 통일성을 유지, 곧 체계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신앙의 출발점도, 신학의 출발점도 사실 성경이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신앙과 신학의 원친인 성경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위한 신학’은 신앙과 신학의 기본적 진리들을 개괄함으로써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우리는 또한 누구이고, 현세와 내세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간결함과 명쾌함으로 정리해준다.

 

 

한편, ‘모든 사람을 위한 신학’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추천의 글

서론
1. 신학이란 무엇인가?
2. 신학의 범위와 목적
3. 일반계시와 자연신학
4. 특별계시
5. 성경의 영감과 권위
6. 성경의 불오성과 무오성
7. 정경성
8. 성경과 권위

신론
9. 하나님에 관한 지식
10. 본질이 같으신 성삼위 하나님
11. 성삼위 하나님
12. 하나님의 비공유적 속성
13. 공유적 속성
14. 하나님의 뜻
15. 섭리

창조론과 인간론
16. 무로부터의 창조
17. 천사들과 귀신들
18. 인간 창조
19. 죄의 본질
20. 원죄
21. 죄의 전가
22. 언약

 

기독론
23.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
24. 하나의 인격, 두 가지 본성
25. 그리스도의 이름
26. 그리스도의 신분
27. 그리스도의 직임
28.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이유
29. 대리속죄
30. 속죄의 범위

성령론
31. 구약성경이 증언하는 성령
32. 신약성경이 증언하는 성령
33. 보혜사
34. 성령세례
35. 성령의 은사
36. 성령의 열매
37. 기적

구원론
38. 일반은혜
39. 선택과 유기
40. 유효 소명
41. 이신칭의
42. 구원 신앙
43. 양자 됨과 그리스도와의 연합
44. 성화
45. 성도의 견인

 

교회론
46. 교회
47. 하나인 거룩한 교회
48. 보편적이고 사도적인 교회
49. 교회의 예배
50. 교회의 성례
51. 세례
52. 성찬

종말론
53. 죽음과 중간 상태
54. 부활
55. 하나님의 나라
56. 천년왕국
57. 그리스도의 재림
58. 마지막 심판
59. 영원한 형벌
60. 새 하늘과 새 땅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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