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교회·변증전도연구소, '2023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 개최
<우주와 생명의 기원> 주제로 창조론 논증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나?"
"생명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물리학자, 생명과학자, 기독교 변증가들이 우주와 생명의 기원은 진화론이 아닌 창조론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우주와 생명의 기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하면서 창조론을 논증했다.
청주서문교회(담임: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안환균 목사)가 지난 11월 4일(토) 오전 11시 서문교회에서 <우주와 생명의 기원>을 주제로 '2023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물리학자 제원호 박사(서울대 교수), 생명과학자 류현모 박사(서울대 교수), 기독교변증가 박명룡 목사와 안환균 목사가 강사로 나서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해 집중 강의했다.
물리학자가 본 우주의 기원
제원호 박사는 <물리학자가 본 우주의 기원:물질세계를 넘어선 통섭적 창조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제 박사는 (1) 과학과 종교(신앙)은 과연 모순적인가? (2) 우주의 나이 문제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3) 인간과 동물의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인가 등의 세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이에 대해 창조론적 관점에서 대답했다.
과학과 종교, 출발은 다르다
그러나 다루는 대상은 같다
제 박사는 "과학은 보이는 현상에서부터 시작하여 그 뒤에 숨겨져 있는 그 무엇인가 변하지 않는 진리, 즉 궁극적인 실체를 찾아 연결하고자 한다"라며 "이와는 반대로 신앙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그 안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주위의 자연 및 사회 현상에까지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 박사는 "과학과 신앙은 서로 시작하는 출발점과 접근하는 순서가 다를 수 있지만 그 다루는 전체적인 대상에 있어서는 전혀 무관하지 않다"라며 "둘 다 보이는 현상과 보이지 않는 실상을 동시에 다루고 또 서로 연결될 수 있음을 찾아내기에 상호보완적이다"라고 피력했다.
물질과 에너지는 동전의 양면
과학자들이 말하는 '정보'는
성경 속 하나님의 '지혜'다
제 박사는 "1905년에 아인슈타인은 물질과 에너지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동일하다는 이론을 발표했다. E=mc2으로 표현되는 ‘질량(m)과 에너지(E) 등가 원리'가 바로 그것이다. 이 법칙에 의하면 질량으로 규정되는 모든 보이는 물질은 그 안에 보이지 않는 일정한 양의 에너지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즉, 모든 물질은 물질 자체로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라며 "이러한 과학적 이해는 놀랍게도 약 2천 년 전에 쓰여진 성경에 이미 잘 나타나 있습니다 - [보이는(seen) 것은 나타난(visible) 것으로 말미암아 된(be brought into existence)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32)"라고 설명했다.
특히 "물질이 에너지의 조합이긴 하지만 그 에너지 뒤에는 뭔가 그 에너지들을 정교하게 결합하는 고도의 '지적 설계(intelligent design)'가 존재함을 직감하게 되는데, 과학자들은 이를 '정보'라고 부르고,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라고 말한다"라고 강조했다.
제 박사는 "100년 전만 해도 물질 뒤에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20세기를 지나면서 물리나 생명현상 뒤에 엄청나게 얽혀있는 '정보' 또는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가 실제 과학적으로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라고 피력했다.
"창세로부터 …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로마서 1:20)
제 박사는 "자연세계에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와 다르게 그 어떤 것도 스스로 존재하지 못한다. 그러나 천하만물 중에 오직 하나님만이 스스로 존재한다(출애굽기 3:14)"라며 "보이는 물질세계도 사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TV 화면과도 같다. 이러한 공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시간과 하나님
물질 외에도 시간이라는 또 다른 보이지 않는 영역 안에서도 하나님의 그림자는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 제 박사는 "창세기의 [태초에]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찾아오시는 통로로서 하늘과 땅을 만드시기 전에 가장 먼저 시간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라며 "과학적으로도 우주는 우주대폭발(빅뱅)이라는 천지개벽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이때 발생한 엄청난 양의 에너지에 의해 빛과 모든 물질이 만들어졌음이 알려져 있다"라고 말했다.
즉, 우주에는 그 시작점이 있었고, 그때부터 우주의 시계가 똑딱거리며 그 역사가 시작됐다는 것.
제 박사는 "유한한 존재인 인간과는 달리 시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시간이 창조되기 이전에, 즉 시간 밖에서 이미 존재하셨고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신다. 영(靈)이시며 사랑이신 하나님은 시간 안에서 변화하는 인간과 달리 시간의 영역 밖에서 영원히 스스로 존재하시는 것이다"라며 "이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는 것이 바로 시간의 '상대성'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시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항상 상대적이라면서 기차 밖과 안의 시간 흐름, 광속으로 달리는 빛 안에서의 시간의 흐름과 정지 등의 예를 든 제 박사는 " 광속으로 움직이는 가상의 우주선을 타고 그 별빛과 함께 날아온 관찰자에게는 시간의 흐름이 멈추기 때문에, 지구까지 도달하는데 정확히 0초의 시간이 흐르게 됩된다. 여기서 17만 년과 0초의 차이는 시간의 길고 짧음의 정도 차이가 아니고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것이다. 시간 안의 세계와 시간 밖의 세계라는 엄청난 차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매일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빛은 우리 주위에도 시간의 영역을 벗어난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영적인 세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빛의 존재를 통해 시간의 영역 안에 있는 인간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임재하시는, 그러나 동시에 시간의 영역 밖에서 보이지 않는 영으로 계신 하나님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느낄 수 있게 된다"라고 피력했다.
창조의 6일과 우주의 나이
138억 년과 창조 6일은 같다
우주의 나이에 대해서도 설명한 제 박사는 "오늘날 과학자들은 우주의 나이를 138억 년 정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성경의 창조 6일과 성경에 나타난 모든 시간을 다 더해도 6천 년 정도밖에 안 된다는 사실에 많은 기독교인들은 약간은 곤혹스러워하며 이러한 괴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과학이론과 성경의 우주창조 6일에 관한 기사는 서로 모순이 없이 상호 보완적일 수 있다"라며 단지 지금까지 인간의 자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부분적이어서 서로 모순이 되는 것처럼 여겨져 왔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첫째 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만드시기 전에 가장 먼저 시간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둘째 날부터 공간을 만드시고 그 후에 계속해서 공허와 혼돈과 흑암에 쌓인 이 공간을 채워가시며 만물을 충만케 하셨다. 반면, 과학자들은 대부분 우주는 Big Bang이라는 우주대폭발로 시작되었고 그때 있었던 엄청난 에너지가 빛과 물질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이해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주대폭발로 인해서 시간이 시작(창조)되었고 이때부터 비로소 우주의 시계는 돌아가기 시작했다.
창세기의 첫째 날은
약 80억 년의 시간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원리를 바탕으로 과학자들이 말하는 우주대폭발 이후 우주의 시간과 성경의 시간에 대해 설명한 제 박사는 "하나님의 우주 창조 첫째 날의 하루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80여 년이 된다. 즉, 성경의 창조 첫째 날 하루 24시간의 기간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계의 관점에서 시간을 현재로부터 역으로 소급하여 바라보았을 때 약 80억 년의 기간이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창조 둘째 날은 이보다 시간이 훨씬 줄어들게 된다. 우주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우주의 온도가 현격히 낮아지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우주의 팽창속도가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창조 둘째 날의 우주배경복사파의 주파수는 창조 첫날보다 훨씬 작아지게 된다. 이것을 기체의 팽창에 의한 냉각을 설명하는 간단한 공식을 사용하여 계산해 보면 창조 둘째 날의 하루 24시간은 약 40억 년의 기간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계산을 계속한다면 창조 셋째 날의 24시간은 오늘의 시간으로 약 20억 년, 넷째 날 하루는 약 10억 년, 다섯째 날은 약 5억 년, 여섯째 날은 약 25억 년이 된다. 이러한 결과를 오늘날 혹은 모세 당시의 관점에서 역산해 보면 다섯째 날은 지금부터 7억 5천만 년 전부터 시작하여 2억 5천만 년에 끝난 것이 된다.
제 박사는 "약 5억 년 동안의 이 기간은 지질∙생물학자들이 '캄브리아기'라고 부르는 기간과 동일하고 모세가 성령의 감동으로 창세기 1장에 기술한 대로 이 기간 동안에 많은 다세포 동물들이 이 지구상에 출현하게 된다"라며 "그리고 여섯째 날은 지금부터 2억 5천만 년 전에 시작하여 대략 6000년 전에 끝난 것이다. 따라서 구약성경에서 언급하는 것과 같이 대략 6000년 전 경부터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인류의 역사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리고 피력했다.
이어 "하나님은 말씀의 능력으로 온 우주와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안에는 그 하나님의 창조의 모습이 분명히 나타나 있다"라며 "인간과 동물의 근본적인 차이도 결국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통섭적으로 바라볼 때 그 이해가 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창세 전의 상태인 무(無)에 비추어져 만들어진 우주와 이 땅에 나타난 그림자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을 조금씩이나마 알아 갈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생명과학자가 말하는 생명의 기원
류현모 박사는 <생명과학자가 말하는 생명의 기원>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류 박사는 다윈의 「종의 기원」이 주장하는 진화론의 문제점들을 설명하면서 최신의 연구 결과들은 진화론을 부정한다고 말했다.
류 박사는 (1) 생명은 세포로 구성된다. 단세포 혹은 다세포로 구성된다. (2) 생명은 유전자를 가진다. 즉 생명의 유지에 필요한 정보를 함유하고 있다. (3) 생명은 환경의 자극에 반응한다. (4) 생명은 성장하고 발육한다. (5) 생명은 자신과 닮은 후손을 재생산한다. (6) 생명은 항상성 을 유지한다. (7) 생명은 대사를 통해 에너지를 자급한다 등 7가지 생명이 갖춰야 할 생명의 조건을 중심으로 최신의 과학발견이 의미하는 바를 검토하며 진화론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류 박사는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의 증거는 생명의 점진적 생성이 불가능함을 가리킨다"라며 "가장 작은 생명체라고 할지라도 최소한 500여 개의 유전자를 갖추어야 한다. 그보다 적을 때에는 생명이 유지되지 않는다. 에너지를 못 만들거나,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자기와 똑같은 생명체를 재생하여 또 다른 세포를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임스 왓슨과 함께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밝혀 노벨상을 받은 프랜시스 크릭이 1970년 발표한 이론인 분자생물학의 중심명제(Central Dogma of Molecular Biology)는 생명의 점진적 탄생을 부정한다"라며 "DNA와 최소 500개 정도의 단백질과 유전자 정보는 동시에 세포막이라는 구조물 안에 존재해야 한다. 500개의 유전자와 단백질로 만들어진 세포는 점진적으로 생성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진화론의 거짓이 드러날 것
이어 "이 500개의 유전자와 단백질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세포는 점진적으로 생성될 수 없다. 모든 유전자 단백질 세포막의 구조가 한꺼번에 동시에 존재해야 한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세포가 증식하여 자신과 똑같은 세포를 만들지 못한다"라며 "자신과 똑같은 것을 반복적으로 만드는 과정 속에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해야 진화의 가능성이 있다. 만일 똑같은 세포의 증식력이 없으면 그 하나의 세포는 하나 그대로 있고 시간이 흐르면 죽어버릴 것이다. 그러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생명은 특히 최초의 생명은 현재 있는 그대로 생명의 기능을 다 하는 상태로 존재했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류 박사는 "유전학의 원리는 종을 뛰어넘는 진화의 가능성을 부정한다"라며 "유전학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속담을 명확히 따른다. 사람과 침팬치의 염색체 및 유전자 배열은 다르다. 같은 종의 유전체만이 염색체 숫자와 각 염색체 안에 존재하는 유전자 배열이 일치한다"라며 "결국 유전체의 배열이 다르면 같은 종이 될 수 없다. 결국 진화론은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지금은 명맥을 유지될 수 있을지라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 거짓의 밑바닥을 드러낼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유신진화론을 경계하라
특히 유 박사는 일부 기독교인 과학자들이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 유신진화론이라는 완충지대를 만들었는데, 그 '유신진화론'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유 박사는 "유신진화론을 취하는 순간, 과학주의가 우위를 차지하면서 신학과 성경의 가르침은 과학의 검열을 받아야 하는 위치로 전락하게 된다. 또 과학의 검열에 의해 성경의 첫 부분에 대한 해석을 포기해 본 이 경험은, 이후 과학으로부터 압력이 올 때마다 그 해석을 쉽게 수정하게끔 만들 수 있다. 쉽게 수정될 수 있는 성경의 해석을 누가 굳게 믿을 수 있겠는가? 유신 진화론은 복음을 무너뜨리는 트로이의 목마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진화론, 무신론, 상대주의, 젠더이념 때문에 기독교 내부에도 많은 변질과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이런 이념에 의해 오염된 교육과정 속에서 편향된 교사들에게 교육받은 세대가 우리 사회의 주류를 차지하게 되었다. 한국 교회의 목회자, 신학자, 교사, 신학교도 이러한 이념들에 물든 사람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들 중 많은 사람은 오염된 자신의 세계관이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이라 굳게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류 박사는 "우리 속에 오염된 선입견이나 편견은 세워질 때는 너무나 쉽게 세워지지만 그것을 허물 때는 마치 견고한 진처럼 저항하게 된다"라며 "내 속에 오염된 다른 세계관들을 무너뜨리고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세계관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독교적 세계관 정립은 평생의 노력이 필요한 성화의 과정이며 영적 전쟁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우주의 창조자 하나님
그를 믿은 것이 진정한 믿음
한편, 이날 박명룡 목사는 <하나님은 누가 만들었는가?>라는 제목으로, 안환균 목사는 <세계관으로 본 궁극적 존재>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박명룡 목사는 "우주는 시작도 있고 끝도 있다. 우주는 아무런 물질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생겨났다. 그러므로 무신론자 도킨스의 주장은 틀렸다"라며 "이 거대한 우주가 생겨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주보다 더 크고, 물질과 시간을 초월하면서 물질을 만들고 움직일 수 있는 지성적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한 창조주를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라고 부른다"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 세상을 하나님이 만드셨다고 믿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믿음이다. 우리가 지성인으로서 이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수 있는 좋은 이유들은 너무나 많다. 따라서 모든 만물의 근원이 되시는 자존자, 하나님을 믿는 것은 가장 합당한 믿음이다"라고 피력했다.
안환균 목사는 "무신론, 범신론, 불가지론과 같은 세속적 세계관들은 두 비성경적인 주장들이다"라며 "아무 원인 없이 존재할 수 있는 피조물은 없다. 영원 전부터 스스로 있는 자이신 하나님만이 우주 안의 모든 것에 필연적으로 적용되는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초월해 계시는 유일한 존재이시다. 그분이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시고 그것을 초월해 계시는 이유는 그분이 직접 시간과 공간을 만드신 분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데오스앤로고스 / 무단 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 > 사회•환경과 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 AI와 기독교의 미래: "성급한 도입보다 관찰 필요" (1) | 2024.11.09 |
---|---|
기술에 대한 신학적·철학적 성찰 담은 기술신학 필요 (0) | 2024.02.22 |
기후위기 시대, 성경적 생태신학의 역할과 사명 (0) | 2023.05.18 |
기후위기 시대, 교회와 생명신학의 역할은? (1) | 2023.05.03 |
한국교회가 형성해야 할 담론은 무엇인가? (0) | 2022.1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