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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

이주민 선교전략 핵심은 '전도와 따뜻한 위로와 환영'

by 데오스앤로고스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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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제일교회(담임:허요환 목사)가 지난 11월 29일(화) 오전 10시30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주민 종교생활에 관한 조사연구' 결과 발표를 가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에 이주한 이주민들의 종교의식과 종교생활을 조사하여 이주민 선교 및 이주민 목회 방향과 선교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는 (주)지앤컴리서치가 지난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50일 간 안산시 이주민상담센터에 방문한 10개 국가 이주민 455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주민의 8.2% 기독교

이주민 455명에게 현재 믿는 종교를 물은 결과,  ‘불교’ 12.2%, ‘개신교’ 8.2%, ‘카톨릭, 이슬람’ 5.2%, ‘힌두교’ 1.5%, ‘러시아 정교’ 0.1% 순으로 응답했다.

 

재 한국에서 종교를 믿고 있는 이주민의 비율은 33.7%이고, 믿고 있지 않은 이주민은 66.2%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본국에서 종교를 가진 자들의 비율이 47.4%이었는데, 현재 한국에서는 33.7%13.7%p 종교인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믿는 종교 실태 – 이주 전 종교 vs. 현재 종교)

 

특히 이주민들이 종교생활을 하는 이유는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위해서43.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구원 혹은 해탈을 위해서’ 20.4%, ‘생활의 도움(한국어 공부, 직장 상담, 건강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어서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그 중에 개신교를 믿는 자들은 구원 혹은 해탈을 위해42.2%,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위해서31.9%, ‘진리를 찾기 위해’ 18.2%로 응답했다. , 이는 개신교를 믿는 이주민은 타종교에 비해 구원 신앙을 추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현재 종교를 믿지 않는 이주민 301명으로 대상으로 한국에서 종교생활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은 결과, 종교에 관심이 없어서’ 40.5%, ‘원래 믿는 종교가 없어서’ 25.2%, ‘바빠서/시간이 없어서’ 21.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현재 종교를 믿고 있는 이주민 154명에게 한국에서 종교 시설을 처음 방문한 계기를  물은 결과, 가족의 권유/안내’ 28.7%, ‘평소 알고 있는 이주민 권유/안내’ 25.4%, ‘우연히’13.4%, ‘평소 알고 있는 한국인 권유/안내’ 12.7%, ‘혼자서 찾아감’ 5.2%, ‘모르는 이주민 권유/안내’ 4.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종교생활, 자국민과의 사귐의 장

현재 출석하고 있는 종교 시설에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주민 35명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는 무엇인지에 대해 물은 결과, 자국민 사귐’ 48.6%, ‘한국어 교육’ 21.6%, '노동 조건'(임금/퇴직금/산업재해 등) 6.6%, '도움이 되는 것 없음' 6.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종교 시설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가장 도움이 되는 서비스)

 

신앙생활 만족한다 83.1%

현재 종교를 가진 이주민 154명을 대상으로 신앙생활 만족도에 대해 물은 결과, 83.1%는 현재 신앙생활에 '만족'하고 있다(약간+매우 만족한다). 그리고 15.2%는 현재 만족하지 못하는 것(별로+전혀 만족하지 않는다)으로 응답했다.

 

종교를 가진 응답자 5명 중 4명 이상이 현재 신앙생활에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가톨릭, 힌두교, 개신교는 90% 이상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이슬람과 불교는 각각의 만족도가 74.5%, 76.0%로 타 종교들에 비해 낮았다.

 

반면, 현재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만족하지 못하는 26명에게 불만족의 이유를 물었을 때, '교회,,모스크에 자주 참석하지 못한다' 72.4%, '종교생활이 즐겁지 않다' 17.7%, '기도 등 개인적 종교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3.5%, '교회,, 모스크의 여건(위치, 규모, 시설 등)이 본국처럼 좋지 못하다' 2.7% 순으로 응답했다.

 

(신앙생활 만족도)

 

종교 바꾸지 않겠다 90.4%

현재 한국에서 종교생활을 하는 이주민 154명으로 대상으로 개종 의향을 물은 결과,  '현재 종교를 계속 믿고 싶다'는 응답은 90.4%로 대부분의 종교 보유자들이 개종의 의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 특성별로 보았을 때, 이주 기간이 오래된 이주민 응답자들의 개종 의향이 15.4%로 이주 기간이 적은 이주민 응답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종 의향이 적게 나타났다또한, 종교별로는 불교 신자의 개종 의향이 10.1%로 타종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특히 현재 종교를 개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이주민 9명을 대상으로 어느 종교로 개종하고 싶은지 물었을 때, '개신교' 55.0%, '불교' 29.7%, '카톨릭', '이슬람' 각각 5.0% 순으로 응답했다다만, 응답자가 30명 이하이기 때문에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개종 의향이 있는가)

 

종교 가질 생각 없다 68.2%
믿고 싶은 종교는 '기독교' 44.5%

한국에서 종교가 없는 301명의 이주민들에게 이주생활을 하며 종교를 믿을 의향이 있는지 물은 결과, '의향이 없다'(별로+전혀 없다) 68.2%, '의향이 있다'(약간+매우 있다) 11.0%로 응답했다이는 종교가 없는 이주민 약 10명 중 1명만이 종교를 가질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종교 미보유자의 종교를 가질 의향)

 

특히 현재 종교가 없지만 앞으로 종교를 가질 의향이 있는 33명을 대상으로 믿고 싶은 종교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개신교' 44.5%, '불교' 31.1%, '카톨릭' 3.8%, '이슬람' 1.5% 순으로 응답했다. 개신교가 앞선 ’개종하고 싶은 종교‘에 이어서 종교를 가지지 않은 자들에게도 믿고 싶은 종교1순위로 꼽힌 것이다. 이는 이주민 선교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

개신교, 이주민 이해하는 종교
전도하는 종교, 개신교 66.5%

이주민 455명을 대상으로 3가지 항목별로 각각 종교들에 대한 이주민들의 생각을 물은 결과, '이주민의 어려움을 가장 잘 이해하는 종교', '이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종교' 항목에서 개신교가 모두 1순위로 꼽혔다.

 

현재 믿고 있는 종교 응답자 수가 '불교>개신교>카톨릭>이슬람'인 것과 비교하면 무종교인 혹은 타종교인도 개신교를 호의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개신교가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개신교가 타종교에 비하여 이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설교 활동을 실천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종교별 이주민에 대한 태도)

 

평안과 환영이 호감 높인다

한국에서 전도 받은 경험이 있는 132명을 대상으로 전도 받은 종교에 대해 물은 결과, 개신교가 66.5%로 단연 높게 나타났다. 이는 타종교에 비해서 개신교가 활발히 전도를 진행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중국, 캄보디아 이주민, 40~50대가 개신교로부터 전도를 받은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교행사에 참석하고 호감이 생긴 76명을 대상으로 호감이 형성된 이유를 물은 결과, '마음의 평안을 느꼈다' 41.9%, '친절하게 환영해 주었다' 31.5%, '이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이 많았다' 18.6%, '자국민이 많았다' 5.2%순으로 응답했다.

 

이주민들이 교회에서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메시지, 그리고 환영과 환대 공동체로서 교회가 친절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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