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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역사와 신학

한국기독교, "한국문화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했다"

by 데오스앤로고스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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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박명수 교수)가 지난 5월 23일 '한국사회의 국제화와 기독교(이민/선교)'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한 박명수 소장은 "한국 기독교는 서구 문화를 한국에 소개했을 뿐만이 아니라 한국인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해외의 한민족 이민공동체는 교회를 중심으로 발전했고, 한국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곳에는 기독교와 함께 한국문화가 함께 전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이민정책과 이민사회의 형성, 영어교육과 한국 기독교, 한인이민 공동체와 기독교, 한국문화의 국제화와 기독교 선교 등의 주제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다"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아래 내용은 한국성결신문 기사제휴임을 밝힙니다. (기사보기)

 

 

한국문화 국제화 기여한 기독교 역할 조망 - 한국성결신문

“한국기독교는 한국사회의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한국문화의 세계 진출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국제화 과정에서 중심축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www.kehcnews.co.kr

 

 

“한국기독교는 한국사회의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한국문화의 세계 진출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국제화 과정에서 중심축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지난 5월 23일 ‘한국사회의 국제화와 기독교(이민/선교)’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이날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학자들과 해외 선교사들이 발제자로 참여해 이민사회 형성 및 한국문화 국제화에 기여한 한국기독교의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 박명수 교수는 “해외의 한민족 이민공동체는 교회를 중심으로 발전했고, 한국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곳에는 기독교와 함께 한국문화가 전파되었다”며 “한국기독교의 공헌을 분석하기 위해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민병갑 교수(뉴욕 시립대 퀸즈 칼리지)는 1922년부터 2022년까지 100년 간의 뉴욕지구 한인 이민교회 역사를 분석하면서 “1922년 맨하탄 다운타운에 100여 명의 한인들이 한인교회를 설립한 이후 1960년대 말까지 일제 강점기 한인들의 독립운동과 군사독재시절의 반정부 운동의 본거지가 되는 등 한인교회의 애국심은 신앙심 못지 않게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민 교수는 또 발표에서 “한인교회 교인들의 강한 신앙심과 친교 활동, 한국문화 유지 및 뜨거운 봉사의 열정은 미국사회에 영향력을 끼쳤고, 미국 교회는 구역예배를 본받으려고 했다”며 “이민 성도들의 헌금에 대한 열정 또한 미국 내의 한국학교 운영과 선교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해외 선교사들도 발제자로 참여해 한국기독교는 해외 선교사역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메룬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한국선교사들의 사역을 소개한 곽여경 선교사는 “1987년에 우리 교단의 윤원로 선교사가 처음 카메룬 선교사로 파송받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교단 선교사 6가정을 비롯해 GMS, 기아대책, 개 교회 등의 선교사 파송으로 카메룬의 지역개발이 활성화됐다”고 평가했다.

네팔에서의 한인 디아스포라를 통한 한국문화 국제화에 대해 발표한 방창인 선교사는 “1982년부터 한인선교사들이 네팔에 입국해 한인회의 중심축이 되면서 현재 네팔에 거주하는 약 1천 명의 한인공동체가 한국어학원, 태권도, 한국음식점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전수하면서 현재 한국은 네팔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성결신학교 사역을 중심으로 한인 선교사역 활동을 소개한 조성출 선교사는 “선교 초기에만 하더라도 한국을 잘 모르는 멕시코 현지인들에게 한국 선교사의 존재감은 미미했지만, 현재는 한국선교사의 말 한마디와 존재감은 교단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한국사회 국제화와 한국기독교의 관계와 역할을 집중 조명한 국내 학자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여권법의 변화와 한국기독교의 해외선교와의 관계’에 대해 발표한 장금현 교수(서울신대)는 “1979년 문화여권에 선교여권이 포함되면서 선교사들은 공식적인 선교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기독교는 해외선교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윤은순 교수(서울신대)는 ‘1960년 아르헨티나 이민과 기독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한국교회는 초기부터 신앙생활은 물론이고 이민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모여 위로를 주고받는 공간 역할도 하는 등 ‘교회 나오지 않으면 이민생활을 할 수 없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준석 교수(국민대)는 ‘냉전기 한국에서 세계화/국제화의 의미와 인식 변화’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한국의 세계화는 근대화, 현대화를 위한 국가중심적 추진 전략이었으며, 1988년 올림픽 이후 한국은 세계화의 흐름을 견뎌낼 수 있는 내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인진 교수(고려대)는 ‘2세대 한인 기독교인’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재미한인 차세대의 높은 기독교인 비율은 미국 주류문화에 한인들이 높은 수준으로 통합됐다는 증거가 된다”며 “미국 주류사회로의 사회통합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민 1세와 달리 범아시아계 신도들을 포용하려는 자세는 높은 수준의 사회통합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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