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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1102

6.25 전쟁 당시 기독교인의 직접적인 피해 원인은 '이념 갈등'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제27회 영익기념강좌 개최 ‘지역사회와 한국전쟁 그리고 기독교’ 주제로 박명수 명예교수, 장금현 박사 발표 지역사회(로컬리티) 차원에서 6.25 전쟁에 관한 연구는 신분과 계급 간의 갈등, 친족과 마을 간의 갈등, 종교와 이념 갈등 등의 세 가지 측면에서 진행돼 왔다. 이와 관련 6.25 전쟁 당시 지역사회 내에서 기독교인들의 피해 원인은 이념 갈등 때문이었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박창훈 교수)가 지난 4월 25일(화) 오후 1시 서울신대 본관 소강당에서 를 주제로 '제27회 영익기념강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3년 만에 마련된 이번 기념강좌에서는 6.25 당시 논산과 군산지역 기독교인들의 수난사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2023. 4. 27.
"도마복음에 예수는 없다. 사복음서 예수가 진짜다" "도마복음은 2세기 중반의 문서로써 신약성경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영지주의 성향을 지닌 문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신약성경보다 역사성이 떨어지는 도마복음을 통하여 참된 예수의 모습을 발견하기 매우 어렵다. 더욱이 초기 교부들은 도마복음서를 이단 문서로 분류하고 완전히 배척했다. 그러므로 도마복음서를 통해서 역사 속에 사셨던 진짜 예수를 만날 수 없다. 오직 사복음서를 통해 만나는 예수가 실제 역사적 예수이며 진짜 예수이다." 기독교 변증학자 박명룡 목사(청주 서문성결교회)는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이 지난 4월 21일(금) 오후 3시 양재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진짜 예수 강연'을 주제로 제98회 월례포럼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진짜 예수는 사복음서에만 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 2023. 4. 22.
코로나 세대에게 공적 신앙을 어떻게 가르칠까? “기독교교육, 인류의 현주소 통찰과 기독교 가치 제시해야”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코로나 세대를 위한 공적 기독교교육’ 주제로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김현숙 박사/연세대 교수)가 지난 4월 15일(토) 오전 10시 아현성결교회(담임:손제운 목사)에서 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장 김현숙 박사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한국 기독교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특히 교회의 전통적인 예배와 공동체에서의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기독교는 현대 사회와의 관련성 속에서 공적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 박사는 "기독교가 전통적으로 담당해 온 많은 역할과 기능을 사회 기관으로 이관해야 하는 외부적 도전에도 직면했다. 이러한 내적·외적 도전.. 2023. 4. 20.
예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 부활 사건은 과학적 사고보다 역사적 증거로 판단해야 한다." 기독교변증가인 박명룡 목사(청주 서문교회)가 부활주일을 맞아 한국성결신문에 와 이라는 두 편의 글을 기고했다. 박명룡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비판하는 몇 가지 도전을 살펴보면서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임을 변증했다. 박 목사는 예수 부활 사건은 신화 이전에 기록됐다고 강조한다. 즉, 예수 부활을 신화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신화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두 세대의 시간이 걸리는데, 예수 부활 사건을 기록한 신약성경은 어떤 사건이 신화나 전설로 발전하기 이전의 기록물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목사는 예수 부활을 믿을 수 있는 4 가지 역사적 증거에 대해 설명하면서 "예수님은 .. 2023. 4. 12.
목회자 20%, 설교준비 위해 챗GPT 사용했다 * 설교연구(60) * 한국 교회 목회자 절반 가까이 챗GPT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명 중 1명은 실제 설교 준비를 위해 챗GPT를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목회자 10명 중 8명이 앞으로 설교 준비에 챗GPT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챗GPT는 미국의 AI 연구재단 OpenAI(오픈에이아이)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챗봇)다. 여기서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며,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현재 출시된 지 2달 만에 3억 명이 넘게 가입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왔다. 무엇보다 사용자가 대화창애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필요한 자료를 모아 문장을 작성해서 답변하는 등.. 2023. 4. 5.
인공지능 ‘챗 GPT’, 설교에 어떻게 활용할까?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기장 신앙과과학 목회자포럼 ‘챗 GPT의 시대 앞에 선 설교와 목회’ 온라인 포럼 개최 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원장 전철 박사)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앙과과학 목회자포럼(회장 김성호 목사)이 주관한 목회자 포럼이 지난 3월 30일(목) 오전 10시 ‘챗 GPT의 시대 앞에 선 설교와 목회’라는 주제로 열렸다. 챗 GPT는 무엇인가? 챗 GPT는 오픈에이아이(OpenAI, openai.com)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을 말한다. 여기서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다.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따라서 챗 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서 챗봇과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로써 지난해 11월 .. 2023. 3. 30.
[책] 쉬운목회, "자신을 내려놓으면 목회는 쉽고 행복하다" "쉬운 목회는 어찌 보면 교만한 말 같다. 목회는 내 능력으로 내 방법으로 내 욕심대로 하면 무척 힘들고 어렵다. 그러나 주님께서 목회를 하시도록 나를 내려놓으면 목회는 쉽고 행복하다." 남현교회 원로 이춘복 목사의 목회 회상 시리즈 첫 번째 책 「쉬운목회」가 출간됐다. 이 책은 이 목사의 40년 목회 경험과 사역 노하우가 간증이나 단상으로 쉽게 정리돼 있다. 목회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감동과 도전을 준다. 「쉬운목회」 / 이춘복 저 / 킹덤북스 / 260쪽 / 20,000원 이춘복 목사는 은퇴하면서 지난 40년의 목회 과정을 라고 결론지었다. 목회의 길은 쉽지 않음이 분명한데, 왜 이 목사는 쉬운 목회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을까? 지난 3월 22일(목) 오후 2시 남현교회에서 책.. 2023. 3. 23.
마르다와 마리아 본문, 대조와 대립구도로 해석하지 말라 "마르다를 세상일에 더 열중하다가 필요한 것을 놓쳐버린 인물로, 마리아를 영적인 일을 추구하는 모범적인 제자의 길을 따르는 인물로 제시하는 것은 마리아는 띄우고 마르다는 깎아내리는 잘못된 해석이다." "마르다를 가정교회의 리더십 역할로 부각시키고, 마리아를 남성제자들과 비교하여 그들의 말씀선포 사역과 달리, 마리아는 말씀을 듣기만 하는 수동적 인물로 폄하하는 것, 또한 마르다의 섬김과 마리아의 말씀 배우기 중 어느 것이 더 우월적 가치냐에 집중하는 해석은 문제가 있다." 최영숙 박사(웨신대 교수)는 "누가복음 10장에 등장하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에 대한 성경해석은 그동안 세상 일과 영적인 일로 분리하고, 두 여성 사이의 갈등과 대립관계로 설정해 왔다"라며 "마르다와 마리아는 모두 공간의 안과 밖을 .. 2023. 3. 16.
분립개척, 선교적 교회 세우는 건강한 교회 모델 * 교회연구(97) * 한국선교신학회(회장:유근재 박사, 주안대학원대 총장)가 지난 2월 25일(토) 오전 11시 세종꿈의교회(담임:안희묵 대표목사)에서 2023년 제1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는 주제로 건강한 교회 개척의 방법으로 여러 교회들의 분립 개척 사례를 소개하면서 '분립개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구병옥 박사(개신대학원대 교수)는 라는 제목으로 선한목자교회, 함께하는교회, 제자들교회의 분립개척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분립개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편의점과 치킨집보다 많은 교회 하지만 교회개척은 필요하다 구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 교회는 현재 편의점과 치킨집보다 많다. 통계청이 2014년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 교회와 기독교 유관단체의 수는 총 5만 5,767개로.. 2023. 3. 1.
나홀로의 일상 '나노사회', 실천신학적 과제는 무엇인가?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확산, 나홀로 일상을 즐기는 개인들의 증가로 '나노'라는 아주 작은 단위를 일컫는 '나노사회'가 되고 있다. 혼자 사는 것이 편한 시대가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초연결 세계 속에 사고 있다. 원하든, 원하지 않는 사람들과 연결돼 살아간다. 하지만 공동체성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나노사회 구성원들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고립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사람들은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긴장감 속에 살아간다. 이런 가운데 한국실천신학회가 지난 2월 10일 라는 주제로 '제8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나노사회 속 공동체성을 상실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건강한 방향성을 제시한 실천신학자들의 주장을 일부 정리해 봤다. 초연결사회, 하지만 외롭다 양극화, .. 2023. 2. 23.
위기의 신학 교육,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한국 교회 목회자들을 양성하는 신학대학교가 지원자 감소 등의 이유로 갈수록 침체되어 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두 명의 신학교 총장이 위기에 처한 신학교육을 회복시킬 수 있는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 목사, 이하 한복협)가 지난 2월 10일 신촌성결교회(담임:박노훈 목사)에서 라는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총장 김운용 박사와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총장 이후정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다중적 위기에 처한 신학교육 지금은 '아포리아' 시대 장신대 총장 김운용 박사는 "현재 신학교육 현장의 위기는 더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신학대학원이 미달 사태가 속출하였고, 이런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더 가증될 것으로 예상된다"라.. 2023. 2. 20.
[학술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제69권 한국조직신학회 학술지 제69권에 게재된 연구논문은 아래와 같다. 알랭 바디우의 무신론과 디트리히 본회퍼의 ‘그리스도의 현실’에 대한 하나의 해석 / 김광현 러시아 정교회의 소피아론 ― S. 불가코프를 중심으로 / 김옥주 관계적 인간에 대한 신학의 존재론적 이해와 실천성 고찰 ― 토마스 토렌스(Thomas Torrance)의 그리스도의 대리적 인성 개념(the Concept of the Vicarious Humanity of Christ)을 중심으로 / 김학봉 존 웨슬리의 사상에서 은총과 본성 사이의 역동적 이해에 대한 참여적/내재주의적 읽기 / 류재성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상황과 공동체성에 대한 교회론적 고찰 / 박승찬 구속사와 인간의 참여 ― K. C. 모저의 사상에 나타난 복음과 인간 행위 / 신용구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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