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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1102

배타성과 폭력성 표출하는 한국교회 근본주의 * 교회연구(37) *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규정하는 자신들의 '전통주의' 신앙은 '전통적인 정통주의와 분명하게 다르다. / "근본주의가 맹위를 떨친다는 것은 그 종교가 병들었다는 증거다. 특히 한국 교회 내 기독교 근본주의의 극단적인 배타성은 다양한 종교 병리적 문제를 양성하고 있다. 배타성이 표출하는 폭력성은 결국 이성과 도덕성이 마비된 '종교적 광신주의' 위험에 기인한다." (박성철 박사) 종교 병리학적 증상 시민사회 신뢰 상실 한국 교회 내 기독교 근본주의 문제를 종교사회학적으로 비판한 글이 발표됐다. 경희대 객원교수인 박성철 박사의 '기독교 근본주의의 배타성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비판'이라는 연구논문이다. 박성철 박사에 따르면 한국 교회는 공적 영역의 '영향력' 측면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 2021. 5. 14.
[그때 그 기사-4] 다말과 사마리아 여인은 과연 음란했는가? [특집: 그때 그 기사] '코로나 19' 팬데믹은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된 문제이며, 최고의 관심사다. 목회 현장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다. 그러다보니 한국 신학계의 주된 논의 주제도 '코로나 19'다. 코로나 19로 한국 교회 목회현장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에 따른 목회적 방향성을 어떻게 제시해야 하는지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현 시대 목회적 상황에 매우 적절하면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슈지만 한국 교회 목회 현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신학적 논의의 필요성에 대한 아쉬움도 든다. 이에 본지는 '그때 그 기사'라는 특집 코너를 통해 코로나 19 전에 신학계의 주된 논의가 무엇이었는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어떤 내용에 관심을 가졌는지 본지의 기.. 2021. 5. 12.
[하] 뉴노멀 시대의 예배와 설교: 설교학자가 말하다 * 예배연구(12) * 한국설교학회(회장:서동원 목사, 은혜감리교회)와 한국예배학회(회장:최진봉 박사, 장신대)가 지난 1일 오전 10시 경기도에 위치한 설교하우스에서 '뉴노멀 시대의 예배와 설교'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ZOOM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예배와 설교사역의 변화 및 대응을 모색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예배학자와 설교학자들이 말하는 뉴 노멀 시대의 예배와 설교에 대해 일부 정리해봤다. 뉴노멀 시대의 설교' 팬데믹 시대 언텍트 시대 넥스트 노멀 시대 신인류 시대 # 뉴-노멀 시대: 비정상화의 일상화 기조발언자로 나선 정창균 박사(전 합신대 총장)는 "현 시대를 코로나 바이러스의 폭발적 시대를 팬데믹 시대, 접촉(contact)이 단절.. 2021. 5. 11.
[상] 뉴노멀 시대의 예배와 설교: 예배학자가 말하다 * 예배연구(11) * 한국설교학회(회장:서동원 목사, 은혜감리교회)와 한국예배학회(회장:최진봉 박사, 장신대)가 지난 1일 오전 10시 경기도에 위치한 설교하우스에서 '뉴노멀 시대의 예배와 설교'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ZOOM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예배와 설교사역의 변화 및 대응을 모색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예배학자와 설교학자들이 말하는 뉴노멀 시대의 예배와 설교에 대해 일부 정리해봤다. '뉴노멀 시대의 예배' "모호한 세계" "모호한 미래" 찬송 NO, 통성기도 NO '디지털 의례: 노마드 공간과 몸의 담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박종환 박사(실천신대)는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기독교 예배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크게 변화될 것으.. 2021. 5. 11.
출애굽기 <10가지 재앙>으로 바라본 '코로나19' 박신배 박사(KC대학교)는 한국구약학회(회장:김회권 박사, 숭실대)가 지난달 4월 23일 '코로나시대의 구약신학의 조명'을 주제로 개최한 제116차 정기 학술대회에서 '코로나 시대, 출애굽기 신학의 재조명'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열 가지 재앙의 현상에 대한 구약신학적 입장을 기반으로 오늘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구약의 열 가지 재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찰했다. 박신배 박사의 발표 내용 일부를 정리했다. "재앙은 하나님의 개입" "심판과 구원" "회개와 개혁" # 구약의 전염병과 하나님의 구원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말씀과 토라(율법)에 불순종할 때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재앙으로 폐병과 열병, 대적에게 쫓기는 징벌을 내리겠다고 한다. 레위기에서는 놀라운 재앙으로 인.. 2021. 5. 11.
[그때 그 기사-3] 설교 표절은 목회자들의 '보편적 현상' * 설교연구(31) * [특집: 그때 그 기사] '코로나 19' 팬데믹은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된 문제이며, 최고의 관심사다. 목회 현장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다. 그러다보니 한국 신학계의 주된 논의 주제도 '코로나 19'다. 코로나 19로 한국 교회 목회현장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에 따른 목회적 방향성을 어떻게 제시해야 하는지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현 시대 목회적 상황에 매우 적절하면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슈지만 한국 교회 목회 현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신학적 논의의 필요성에 대한 아쉬움도 든다. 이에 본지는 '그때 그 기사'라는 특집 코너를 통해 코로나 19 전에 신학계의 주된 논의가 무엇이었는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어떤 내용에 관.. 2021. 5. 10.
[그때 그 기사-2]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은 영혼은 천국에 갈 수 있는가? [특집: 그때 그 기사] '코로나 19' 팬데믹은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된 문제이며, 최고의 관심사다. 목회 현장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다. 그러다보니 한국 신학계의 주된 논의 주제도 '코로나 19'다. 코로나 19로 한국 교회 목회현장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에 따른 목회적 방향성을 어떻게 제시해야 하는지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현 시대 목회적 상황에 매우 적절하면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슈지만 한국 교회 목회 현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신학적 논의의 필요성에 대한 아쉬움도 든다. 이에 본지는 '그때 그 기사'라는 특집 코너를 통해 코로나 19 전에 신학계의 주된 논의가 무엇이었는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어떤 내용에 관심을 가졌는지 본지의 기.. 2021. 5. 9.
[그때 그 기사-1] 성도는 왜 설교자의 메시지를 거부할까? * 설교연구(30) * [특집: 그때 그 기사] '코로나 19' 팬데믹은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된 문제이며, 최고의 관심사다. 목회 현장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다. 그러다보니 한국 신학계의 주된 논의 주제도 '코로나 19'다. 코로나 19로 한국 교회 목회현장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에 따른 목회적 방향성을 어떻게 제시해야 하는지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현 시대 목회적 상황에 매우 적절하면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슈지만 한국 교회 목회 현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신학적 논의의 필요성에 대한 아쉬움도 든다. 이에 본지는 '그때 그 기사'라는 특집 코너를 통해 코로나 19 전에 신학계의 주된 논의가 무엇이었는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어떤 내용에 관.. 2021. 5. 9.
코로나 19, 개신교인 시민성 드러내다 개신교인은 '타자적 존재' 소아적 신앙생활에서 대승적 생활신앙으로 타자 향한 '환대와 연대' 필요 한국 개신교인들은 공동체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하지만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서도 배려한다. 좋은 공동체를 꿈꾸지만 그 안에 있는 구성원들은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이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그들은 정작 위기가 닥치면 체제와 시스템 뒤로 숨어버린다. 공동체의 모순이 있어도 애써 외면하고 현재의 불행을 개인의 무능과 불성실로 돌려버린다.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의 개신교인들은 겸손이 지나쳐 자기부정의 단계로 까지 나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것은 악의 문제와 고통의 문제를 바라볼 때 구조와 체제의 모순을 가리우고 개인윤리의 차원으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 19 시대 개신.. 2021. 5. 7.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교육은 어떻게?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유재덕 박사, 서울신대)가 지난 4월 10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교회교육의 재설계'를 주제로 '2021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신대 국제회의실 및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기독교교육 학자들의 연구논문 일부를 정리했다. "대중매체 지배/소비이데올로기 속성 파악" "코로나 블루 청소년 위한 맞춤형 교회교육"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환경 전문가 양성" # 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문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문화에 대한 기독교교육의 성찰: 드라마 를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 원신애 박사(서울신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세대는 비대면으로 인해서 직접적인 의사소.. 2021. 5. 7.
정부의 '집회금지명령', 종교행사 자유 침해하면 안돼 "교회의 집회제한이나 집회금지명령은 과잉금지원칙을 준수한 것이어야 하고, 종교행사의 자유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 것이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피해의 최소성’ 요건과 관련하여, 교회에 대한 전면적인 집회금지보다는 집회제한이 종교행사의 자유에 대한 제한을 더 최소화하는 것이므로, 일정한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토록 하는 집회제한명령만으로도 충분히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경우, 정부가 집회제한명령 없이 곧 바로 집회금지명령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게 종교행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책임에도, 자유에도 '한계'는 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감염병예방법에 의한 종교행사의 자유에 대한 제한 역시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본권 제한의 한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교회의 집회제한이나 집회금.. 2021. 5. 6.
[책] 예수를 만나다: 자신에 대해 스스로 증명하신 예수님 * 예수연구(13) * 개혁주의 신학자 R. C. 스프로울(R. C. Sproul)의 신작 '예수를 만나다'가 나왔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8가지 자기에 대한 증언을 해석한 책이다. 에고 에이미(ἐγώ εἰμι)는 I am, I exist를 뜻한다. '에고 에이미'는 구약에서 하나님도 스스로를 표현한 방식이다. "나는 ~이다", "나는 존재한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자신의 '존재'를 에고 에이미로 설명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양의 문이다.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부활과 생명이다, 나는 길과 진리이며, 생명이다, 나는 참포도나무이다" 등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언하셨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주요 '에고 에이미' 증언 ​1. "나는 생명의 떡이다" (요 6:35, 48)..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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