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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사회•환경과 신학145

“과학을 성경에 짜맞추려는 것, 성경 권위를 훼손시키는 행동” 황윤관 목사, “성경은 과학교과서가 아니다” 2014년 10월 27일 기사 “많은 개신교인들이 성경의 창조기사를 마치 오늘날 우리가 과학책이나 신문기사를 읽듯이 읽는다. 그러나 성경은 과학적 과정을 과학적 언어로 기술한 책이 아니다. 성경의 창조기사를 하나님의 창조행위에 대한 과학적 설명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창조이야기가 담겨진 창세기의 1장과 2장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다. 황윤관 목사(작은자교회)는 “실제 해당 전문 분야의 과학계에서는 논의조차 되지 않는 ‘창조과학’이 한국 교회를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서 성경이 문자적으로 과학적 사실들과 일치하지 않으면 성경을 믿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부 극단적 창조과학자들, 근본주의 개신교인들이 자주 이와 같은 오류에 .. 2016. 1. 5.
“무신론ㆍ유신론 설명 못하는 과학, 기독교의 도전 될 수 없어” 우종학 교수, ‘과학시대’에 지녀야 할 그리스도인의 성경적 태도 제시 2014년 10월 27일 기사 큰나무교회ㆍ변증전도연구소, ‘제3회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 개최 “21세기 과학시대에 기독교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독교인들은 과학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하는가?” 이 질문은 ‘우주의 시작:우연인가? 하나님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제3회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의 개최 목적이기도 하다. 또한 이날 참석한 이들이 강사들에게 듣고 싶었던 물음이기도 하다. 큰나무교회(담임: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안환균 목사)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큰나무교회에서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변증 컨퍼런스는 광대한 우주가 그냥 영원히 있었거나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 2016. 1. 5.
“통일 위해서라면 못 만날 정치체제는 없다” 미래나눔재단 윤환철 사무국장, 개혁과부흥 컨퍼런스서 강조 2014년 8월 21일 기사 “정치는 끊임없는 만남이며, 남북 간에는 더욱 절실하다. 특히 북은 대외관계가 활발할 때 핵 개발속도가 늦춰지며, 적대행위가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만남과 대화 자체가 중요하다. 단, 만남 자체에 대해 우리 혹은 타자가 북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문화와설교연구원, 새벽이슬, 교회개혁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세월호의 기억, 공적변화를 위한 시작’을 주제로 개최한 ‘제10회 개혁과 부흥 컨퍼런스’에 발제자로 참여한 미래나눔재단 윤환철 사무국장의 주장이다. 윤 사무국장은 첫날 ‘김정은 체제와 박근혜 정부 만날 수 있을까’라는 강의를 통해 통일을 위해서라면 남한과 북한 정부는 .. 2016. 1. 5.
공공신학 과제는 ‘불의와 배제’에서 눈 돌리지 않는 것 최경환 연구원, 카이로스 제3회 포럼서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과 공공신학’ 발표 2014년 8월 4일 기사 연구집단 카이로스(대표:김현준)가 지난 2일 오후 2시 서강대 다산관(603호)에서 ‘공공의 적, 공공의 신’(부제:한국개신교는 공적 영역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을 주제로 제3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과 공공신학’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최경환 연구원(현대기독연구원)의 내용을 정리해봤다. # 공공신학의 ‘공공성’과 ‘공론장’ 최 연구원은 “공공신학을 연구하는 신학자들에게도 ‘공공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유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공공신학에서 말하는 공공성은 복음, 교회, 신학이 항상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영역인 공적인 삶과 관련이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즉.. 2016. 1. 5.
인간의 잘못을 하나님의 뜻으로 말한다면 ‘신성모독’에 해당 세월호 참사는 하나님의 뜻인가 / 조석민 교수 2014년 7월 28일 기사 “세월호 참사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악용한 사악한 인간들의 잘못이다.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뜻’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에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 1.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인재가 빚어낸 사건을 너무 쉽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인간의 책임에 대해 무감각하게 만드는 것이고, 법적ㆍ도덕적 책임의식을 회피하게 만들 뿐이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표현은 이런 사건을 두고 적용하라고 만들어진 말이 아니다. 2. ‘하나님의 뜻’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신약성서의 구절들을 살펴보면 인간의 불의와 부정직, 무책임이 만들어낸 결과를 표현하도록 의도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이 저지른 .. 2016. 1. 5.
그리스도인은 ‘안락사’를 반대해야 하는가? ‘영혼의 부정’으로서의 안락사 / 박찬호 교수(백석대) 2014년 7월 23일 기사 생명연장의 기술이 자연스럽게 죽을 권리까지 박탈한 것일까? 안락사는 하나님이 예정한 죽음의 시간을 거부하는 행위일까?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안락사는 용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박찬호 교수(백석대)는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안락사를 반대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한정 이 땅에서의 삶 또는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기에 소위 말하는 자연사 내지 존엄사를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스캇 펙의 ‘영혼의 부정:혼돈에 빠진 안락사, 그 참된 의미에 대하여’라는 책을 중심으로 안락사에 대한 기독교적 대답을 제시했다. 현재 이 책은 김영사에서 지난 2001.. 2016. 1. 5.
가계부채 1천조, 한국교회 ‘부채탕감운동’ 전개한다 부채탕감 토론회 개최 … “빚탕감은 희년의 정신” 2014년 7월 22일 기사 성경의 ‘희년정신’에 동의하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부채탕감 운동이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희년함께,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희망살림은 지난 21일 오후 3시 열매나눔재단에서 ‘성경의 부채탕감과 한국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실채권이 채권의 2차 시장에서 헐값에 거래되고, 채무자에게는 평생 원금과 연체이자까지 독촉하는 비정한 금융시장을 폭로하는 한편, 성도들과 시민들의 모금으로 10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해 소각하는 한국판 ‘롤링 쥬빌리 운동’ 전개하는 등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부채탕감 모금운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채탕감 운동’은 대부시장에서 거래되.. 2016. 1. 5.
켈트영성: 구속교리 중심의 칙칙한 기독교 영성, 어떻게 바로잡을까 양승훈 박사, 창조론 오픈포럼서 켈트 전통의 ‘창조영성’ 필요성 강조 2014년 7월 14일 기사 켈트영성, 서방교회가 간과했던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어 삶보다 교리를 앞세우는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켈트 영성은 몇 가지 오해의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이원론을 거부하고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한 통전적 세계 해석을 추구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기독교 세계관 운동과 큰 맥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교리보다 삶의 문제를 앞세웠던 켈트영성은 삶보다 교리를 앞세우는 한국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 서울교회(담임:박노철 목사)에서 개최된 ‘제15회 창조론 오픈포럼’에 참여했던 양승훈 박사(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의 주장이다. 양 박사는 한국 교회의 치우친 신앙을 바로.. 2016. 1. 5.
“통일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것” 미래목회포럼, 11주년 맞아 ‘준비된 남북통일과 한국교회’ 주제로 기념포럼 개최 2014년 7월 11일 기사 한국사회와 교회는 현재 대립과 반목, 빈곤과 전쟁의 역사로부터 화해와 상생, 공영과 평화의 한반도를 구현하는 시대적 요청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교회가 앞장서서 대립에서 상생으로, 경계를 넘어 복음화된 통일한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래목회포럼(대표:고명진 목사/이사장:오정호 목사)이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준비된 남북통일과 한국 교회’를 주제로 11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11주년 감사예배에 이어 진행됐으며, 포럼좌장 김대동 목사(분당구미교회)의 사회로 김병로 박사(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와 .. 2016. 1. 5.
종교와 과학, ‘대화’는 기독교신학의 본질이다 한신대, ‘2014년 종교와 과학 학술대회’ 개최 2014년 6월 2일 기사 ‘신학과 과학 프로젝트’라는 21세기 과학시대와의 학제 간 대화를 시도해오고 있는 한신대학교(총장:채수일 박사)가 지난 27일 오전 9시 한신대 신학대학원 컨벤션홀에서 ‘동아시아의 종교와 과학의 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채수일 총장은 “신학은 언제나 이웃 학문과 대화했다”며 “철학, 자연과학, 여성학, 생태학 등 대화의 대상이 시대마다 달라지긴 했지만 대화는 기독교 신학의 본질이며 기독교 자체도 대화의 종교”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학과 과학의 풍요로운 대화는 미래 사회와 문명의 도전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함께 신학적 전망을 제시할 수 있게 만든다”며 “신학과 과학의 대화는 한국의 신학과 교회의 성숙한 발전을 가져오.. 2015. 12. 14.
한반도 평화통일,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교회연구(13) 한국기독교학회, ‘한반도 평화통일과 한국 교회’ 심포지엄 개최 2014년 5월 23일 기사 한국기독교학회(회장:유석성 박사, 서울신대 총장)가 지난 23일 오후 1시 서울신대 존토마스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한국 교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원규 교수를 비롯해 허호익 교수, 주도홍 교수, 박종화 목사 등이 △한국 교회의 절망과 희망 △남남갈등과 통합적 통일신학의 모색 △통일을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 △독일 분단시절 세계루터대회를 통해 얻는 지혜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한국 교회의 절망과 희망 / 이원규 교수(실천신대) 한국 교회가 지금 .. 2015. 12. 14.
통일국가 법제정과 통일 후 비전, 교회가 먼저 제시해야 한국기독교학술원,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교회적 차원의 입장 발표 2014년 5월 19일 기사 “한반도 통일은 인류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정의, 평화에 입각한 통일이 되어야 하며, 이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통일 당위성의 전제가 되어야 한다.” 지난 19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한반도 자유, 정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입장’을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개최한 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이종윤 박사)은 참석자들과 함께 복음화된 통일조국 건설을 목표로 기도할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이라는 문서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학술원은 “우리는 통일을 이루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라고 고백한다”며 “하나님 앞에서 민족 분단을 우리의 죄 값으로 인식하고, 기.. 201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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