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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사회•환경과 신학147

"종교 필요없다" 2030세대 '탈종교화' 현상 심각 한국사회의 종교에 대한 관심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2030세대들은 종교에 관심을 갖지 않는 등 청년층의 '탈종교화' 현상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교 있다" 20대 22%, 30대 30%에 불과 한국갤럽이 지난 5월 18일 '한국인의 종교 1984-2021'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갤럽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종교현황 및 종교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면접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조사결과의 표본오차는 ±2.5% 포인트이며, 95% 신뢰수준이다. 결과에 따르면 종교인 비율은 1984년 44%, 1984년 44%, 1989년 49%, 1997년 47%에서 2004년 다시 54%까지.. 2021. 5. 25.
북한선교: 북한에 어떤 교회가 세워져야 할까? 평화통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 속에 담겨 있듯이 통일을 원하지 않는 국민은 없다. 하지만 분단 이후 현재까지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면 결코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다. 교회의 소망은 더욱 간절하다. 북한 땅에 교회를 세우고,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소명을 가지고 '북한교회 세우기'를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북한에 어떤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가?" 이런 상황 속에서 기독교통일학회(회장:안인섭 박사, 총신대)가 지난 5월 22일 오전 10시 강일교회(담임:정규재 목사)에서 '북한에 어떤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가?'를 주제로 제28차 정기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통일소망선교회와 공동으로 주관, '북한교회 개척학교 1차 포럼'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2021. 5. 22.
독일 신학자에게 듣는다. "코로나19, 그리고 교회와 신학"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이정익 목사)가 지난 5월 10일 오전 10시 유튜브 생중계로 '코로나19, 문명의 전환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13차 국제실천신학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미하엘 벨커 박사는 '문명전환에 응답하는 신학-Covid19 유행 상황에서 생각하는 하나님의 영과 인간의 영'을 주제로 강연했다. 실천신대는 이번 행사 전 벨커 박사에게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보냈고, 벨커 박사는 그 질문에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연 일부 내용을 정리했다. (Q.1) 코로나 전염병은 일반적으로 인류 문명과 특히 종교, 교회 및 신학에 어떤 도전을 제공합니까? A. 코로나-19 대유행은 지구적 위기로서 우리에게 직면해있기 때문에 실제로 “전환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 2021. 5. 17.
탐심의 밥상인가? 생명의 밥상인가? 지난 4월 24일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 '창조와 환경'을 주제로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제76차 정기논문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은주 박사(숭실대)가 '생태계 위기극복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생명밥상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교육분과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아래 글은 설 박사의 발표 내용을 일부 정리한 것이다. # 사망의 독이 넘치는 밥상 우리의 먹을거리를 위협하는 4가지 요소는 유해식품과 환경파괴, 농사경시, 독점이다. 우리들의 음식문화는 글로벌푸드와 패스트정크푸드, 가공식품, 유전자 조작식품, 인스턴트실험식 식품, 가짜식품이 주를 이루며 식습관은 빨리빨리의 패스트(Fast)문화현상이 주를 이룬다. 이것을 맥도날드화 (McDonaldization)라고 하는데 맥도날드의 특징은 뚝배기의 장맛이 전혀 없고 .. 2021. 4. 24.
창조와 환경, "하나님의 문화명령에 속하는 주제"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이승구 박사/합신대)의 제76차 정기논문발표회가 '창조와 환경'을 주제로 지난 4월 24일 오전 10시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강연자로 나선 성주진 박사(합신대 명예교수)는 '환경에 대한 언약신학적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은 하나님께 위임받은 책임"이라며 "창조의 돌봄에서 책임 있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개인의 필요를 넘어 공동체와 하나님을 섬기는 태도가 요청된다. 이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 창조물은 하나님이 맺으시는 언약의 대상이다. 환경문제를 창조계에 대한 돌봄의 문제로 규정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바른 대책은 창조에 대한 성경적 이.. 2021. 4. 24.
통일 위한 기독교인의 자세, '하나님 나라 구현' 가치 지향해야 윤철호 박사, 한국조직신학회 학술대회서 '통일'을 위한 교회와 기독교인의 4가지 과제 제시 한국조직신학회(회장:김재진 박사)가 지난 4월 22일(금) 오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덕수교회에서 '통일을 염두에 둔 한국 개신교회 일치를 위한 신학적 대화'를 주제로 '제11회 한국조직신학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대회에서는 두 개의 주제강연('한반도 분단 상황과 통일신학' / 윤철호 교수, 장신대 & '목회현장을 위한 신학과 신학에 기초한 목회' / 정성진 목사, 높은뜻광성교회)과 함께 기독론, 창조론, 종말론, 성경론, 교회론, 성령론 등의 분과에서 2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분과별로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 일부는 추후 데오스앤로고스에서 요약 정리해서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기사에서는 윤.. 2016. 4. 23.
“정치도 기독인의 사명” 신앙과 정치 구별해선 안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정치하는 그리스도인’ 주제로 연중기획 제1차 신학캠프 개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형원 목사)가 지난 3월 19일(토) 느헤미야 3층 강의실에서 ‘정치하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2016년 연중기획 제1차 신학캠프’를 진행했다. ‘구약, 그 정치적인 말씀’,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를 주제로 발표한 김근주, 조석민, 김동춘 연구위원의 주장을 일부 정리해서 싣는다. 개인 영적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은 복음의 본질 훼손 행위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하는 이들은 항상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에 집중한다. 대개 복음 전파만이 자신의 관심사라고 말한다. 이러한 견해는 균형을 상실한 견해다. 정치와 구별되는 개인의 ‘영적’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 여기는 견해는 근본적으로 복음의 본질 자.. 2016. 3. 21.
교회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 기윤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성서적 실천’ 포럼 개최 2015년 12월 1일 기사 우리 사회는 현재 정치, 경제, 교육, 주거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양극화’라는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는 과연 양극화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11월 27일(금) ‘양극화 해소를 위한 성서적 실천’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구약에서 살펴본 공평과 정의의 개념(김근주 교수,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신약의 평화 개념과 성서적 실천(차정식 교수, 한일장신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독교윤리적 모색(고재길 교수, 장신대) 등의 발표가 있었다. 기윤실은 발표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려놨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 구약에서 살펴 본 공평과 정의 / 김근주 공평과.. 2016. 1. 7.
남북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2015년 11월 16일 기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김명혁 목사)가 지난 11월 13일(금) 오전 7시 종교교회(담임:최이우 목사)에서 ‘남북의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의 발표 내용을 주최 측의 제공으로 싣는다. 남북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 김영주 목사(KNCC 총무) 분단 70년의 기간 동안 남과 북은 끊임없는 부침을 겪었다. 금방 통일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또 전쟁이 날 것 같기도 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긴장하고 (한국 내에서보다 국제사회에서 더 걱정) 전쟁의 위협 속에 빠져 있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우리는 남북관계를 너무 낙관적.. 2016. 1. 7.
동성애, 성경은 어떻게 말할까? … 현대의 동성애 접근과는 달라 한국성서대 이민규 박사,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ㆍ현대기독연구원의 ‘동성애 특별포럼’서 발표 2015년 11월 10일 기사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와 현대기독연구원은 지난 11월 7일(토) 오전 10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강의실에서 ‘한국 교회, 동성애를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를 주제로 동성애 특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동성애와 관련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반응과 태도에 관한 분석을 비롯해 기독교윤리적, 성경적, 목회적, 의료과학적, 인권&법률적 시각에서 동성애 문제를 다뤘다. 이 가운데 ‘성경은 동성애를 어떻게 말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성서대학교 이민규 교수(신약학)의 발표문을 정리해 싣는다. “성경은 현대 사회에 익숙한 성 정체성이나 성 지향성에 대한 이해나 의학적 지식을 갖고 동성애를 .. 2016. 1. 7.
저항의 신학자 본회퍼, 그가 추구했던 평화의 의미는? 독일 몰트만 박사, 서울신대ㆍ장신대, 튀빙긴대 ‘제2회 국제학술대회’서 강연 2015년 9월 8일 기사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민중의 억압 속에서 고난당하는 여러 나라들의 무법적 독재에 대한 적극적 저항의 모범이 된 신학자다. ‘저항의 신학자’ 본회퍼.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평화를 세우는 교회와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평화를 주장한 평화의 신학자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본회퍼에게 있어서 평화와 저항은 어떤 의미였을까? 평화와 저항은 자칫 ‘모순’이나 ‘대립’으로 이해될 수 있다. 서울신대, 장신대, 독일 튀빙긴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2회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4일 서울신대에서 개최됐다. ‘평화와 기독교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튀빙긴대 명예.. 2016. 1. 7.
“제1차 세계대전 기간, 독일 교회는 ‘평화’ 말하지 못했다” 독일 튀빙겐대 캄프만 교수, ‘제2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주장 2015년 9월 7일 기사 “제1차 세계대전 기간 독일 교회는 ‘평화’를 말하지 못했다. 교회생활의 영역에서도 ‘평화’는 사라져 있었으며, 전쟁이 가져다주었던 고통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말하는 평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가는 평화는 현재에 유효하지 않은 희망으로만 남았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 ‘평화’는 독일 개신교 예배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주제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신학부 학장인 캄프만 박사(교회사 교수)는 서울신대, 장신대 튀빙겐대가 지난 9월 4일 서울신대에서 ‘평화와 기독교의 과제’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제2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이같이 발표했다. ‘제1차 세계대전’은 1914년 7월 28일 오스트..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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