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목회와 신학182 공적 설교 어떻게 할까? 성공보다 소명 강조해야 * 설교연구(5) * 한국설교학회 ‘제19차 봄학술대회’ 양동욱 박사 ‘공적 설교’의 방향성 제시 2014년 5월 25일 기사 “공적 설교는 지금까지 한국 교회 회중들이 보여줬던 사사로운 축복의 추구와 개인적 경건과 영성을 추구하던 모습을 극복하기 위한 신학적 고민의 결과물이다. 공적 설교는 성공 마인드가 아닌 소명 마인들을 갖고 교회뿐만 아니라 개인과 사회적 영역을 변혁시켜 나갈 공적 신앙인을 만들 수 있다.” 한국설교학회(회장:김운용 교수, 장신대)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도교회에서 ‘설교의 공적기능과 성경적 설교’를 주제로 개최한 제19차 봄정기학술대회서 발제자로 나선 양동욱 박사(세계로열린교회)가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 설교 강단의 공적 기능 확보에 대한 연구’라는 .. 2015. 12. 14. 세월호 참사, 하나님 마음으로 위로하고 희망과 비전 선포해야 교갱협, ‘고통의 시대 목회자, 무엇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세미나 2014년 5월 23일 기사 최근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거나 가족의 생사조차 제대로 알지 못해 슬픔에 빠져 있는 유가족들은 현재 심한 우울증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 그 어떤 위로의 말도 그들의 참담한 아픔을 제대로 어루만지기 힘든 상황이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참담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지금은 고통의 시대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 아니 목회자들은 고통의 시대를 맞아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인해 슬픔과 비탄에 잠겨 있는 이 때, 목회자들은 그 누구보다도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 2015. 12. 14. 예배를 어떻게 드릴까? 예배전쟁 멈추고 ‘예전적 예배’ 추구해야 * 예배연구(4) * 신촌포럼, 기성 예식서개정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34회 포럼’ 개최 2014년 5월 23일 기사 신촌포럼(대표:이정익 목사)이 지난 22일 오전 10시 신촌성결교회에서 ‘예배, 차분하게? 뜨겁게?’를 주제로 한국 교회 예배를 역사적, 신학적으로 고찰하는 ‘제34회 포럼’을 개최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식서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양정규 목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신대 조기연 교수가 ‘성결교회의 예배, 그 기원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형락 박사(나눔과섬김의교회)가 ‘예배 전쟁을 넘어 요한 웨슬리의 예전적 예배를 향하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우선 조기연 교수는 “열 두 사도를 비롯한 최초의 교회공동체는 예배를 스스로 창안한 것이 아니라 예수에게서 명령받았다”며.. 2015. 12. 14. 사회적 고난의 현장에 하나님의 섭리와 위로 전달하라 개인의 과실이나 책임과 상관없는 고난, 어떻게 설교해야 할까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 고통스럽고 슬프다. 질문도 계속하게 된다. - 내 잘못으로 발생한 것도 아닌데 왜 내가 그 고난을 당해야 하나? - 하나님은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을 어떻게 위로하실까? - 자연재해나 사회적 부조리로 발생하는 문제로 국가나 다른 사람을 정죄해야 할까? - 왜 하나님은 고난의 현장에서 스스로 감추시는 것일까? - 전형적인 권력형 횡포로 희생된 힘없는 서민은 누구일까? - 단순히 제의적인 회개만 한다고 하나님의 심판이 멈출까?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지도자로 선출한다면 고난은 사라질까? - 정당하지 못한 권력을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 - 사회적으로 고난을 당하는 이들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 2015. 12. 14. “한 그루의 큰 나무보다 숲을 본다면 교회분립은 시대적 사명” 목회 17년 동안 네 개의 교회를 분립한 광교산울교회 이문식 목사 2014년 4월 기사 한국 교회는 ‘건강한 작은 교회’, 생동감 넘치는 ‘관계 지향적 교회’가 나타나야 한다. 이를 위해 중대형 교회들이 더 커지려는 맹목적 욕망을 극복하고, 건강한 작은 교회를 분립해 새로운 교회 생태환경을 재구성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 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작은 교회’ 운동이 거론되고 있다. 물론 작은 교회의 개념이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돈돼 있지는 않지만 대형 교회의 역기능에 대한 대안적 특징으로써 강조되는 것이 바로 ‘교회의 공동체성’이다. 최근 영적인 공동체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사회와 교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대안 교회 모델을 ‘153 교회’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요한복음 2.. 2015. 12. 11. 모든 직업과 직분, 하나님의 ‘부르심’에 동등한 위치 목사직은 다른 직업과 어떻게 다른가 / 현유광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 목사직은 ‘성직’, 다른 직업은 ‘세속직’ 구분하는 것은 비성경적 특별하지만 ‘소명’보다는 목사로서의 자질과 은사 분별이 우선 “과연 목사직만 성직(聖職)이고, 그 외의 다른 직업은 세속직(世俗職)인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해 현유광 교수는 자신의 연구논문에서 결코 옳지 않다고 답한다. 현 교수는 “한국 교회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의 안과 밖을 성속(聖俗)으로 나누고, 목사직을 성직으로, 다른 직업을 세속직으로 구분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이 목사직만 성직이고, 그 외의 다른 직업은 세속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며 “결국 관공서나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하던 사람들 가운데 어떤.. 2015. 12. 11. 유기적 공동체 향한 소통의 설교목회 전략 계발해야 다차원의 사회적인 소통망 안에서 진행되는 설교목회 / 이승진(실천신대) “기독교 설교는 살아계신 하나님 말씀의 선포와 청중과의 소통이라는 이중적인 성격을 갖는다.” 이승진 교수는 ‘다차원의 사회적인 소통망 안에서 진행되는 설교목회’라는 연구논문에서 “회중과의 소통 예술로서 기독교 설교에 대한 신설교학의 저변에는 소통의 당사자인 회중에 대한 개인주의적인 소통 구조가 깔려 있다”고 설명한다. 이 교수는 이러한 개인주의적이고 심리적인 소통 구조를 전제한 신설교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논문에서 회중과의 소통행위로서의 설교를 일차원적인 소통 구조가 아니라 교회론의 관점에서, 특별히 유기적인 생명체로서의 회중을 대상으로 하는 소통 행위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설교 사역의 방안을 찾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이 교.. 2015. 12. 11. 예배시간에서의 간증, 괜찮을까? * 예배연구(3) * 간증, 장로교회의 공예배에서 가능한가 / 김재윤 교수(국제신대, 조직신학) 예배신학과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장로교회 예배에서 멀어져 한국교회 초창기 간증 형태는 죄에 대한 회복과 자복, 고백 간증은 ‘나’의 경험 넘어 하나님의 일을 말하고, 권면과 위로로 교회 세우는 것 “찬양, 기도와 마찬가지로 간증도 성경적인 내용을 말함으로써 교회의 덕을 세우는 일, 곧 교회를 세우는 일에 사용된다. 이런 의미에서의 간증은 공예배를 풍성히 할 수 있다.” 김재윤 교수는 “간증은 그 출발점이나 역사적인 배경 때문에 장로교회의 공예배를 바른 예배가 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가능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2015. 12. 11. 공동예배의 의미는 무엇인가? "영성목회를 위한 최고의 콘텍스트" * 예배연구(2) * 공동예배의 영성을 통한 교회 목회의 변화 / 허도화 교수(계명대, 예배설교학) 기복적, 성장지향적, 개교회적 목회 패러다임이 ‘영성목회’ 악화 공동체 예배는 영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방법 “목회와 영성의 연합은 예배에서 잘 연합될 수 있다.” 허도화 교수는 “예배는 순수한 영성 목회를 위한 전형적이며 가장 건전한 콘텍스트”라며 “예배, 목회, 그리고 영성의 상호 의존성이 목회자와 교회라고 불리는 신앙공동체에 의해 인식되고 실천될 때, 영성목회는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가 예배의 영성을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키길 원한다면, 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형성되어 가는 원리들을 성경적으로, 그리고 신학적으로 이해하고, 예배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지닌 역동성들을.. 2015. 12. 11. 예배를 어떻게 바꿀까? "예배와 삶 분리하는 이원론 극복해야" * 예배연구(1) * 디지털 환경 속의 예배 갱신과 본질 회복:개혁신학 관점에서 / 오태균 박사(총신대) “예배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선포하고, 상연하고, 그리고 노래하는 것이다. 예배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또한 예배는 나에 관한 것이 아니다. 예배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이야기다.” 오태균은 “예배 갱신은 단지 외형적인 모습을 변모시킨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신자들의 삶의 지표가 되는 성경에서의 모습을 회복하는 길이 진정한 갱신의 출발점이 된다”며 “성경의 지평뿐만 아니라 신학적인 지평, 교회 전통의 지평, 우리가 살아가는 상황 지평 등을 고려해야 하는 다중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훌륭한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신학적, 역사적, 목회적 측면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2015. 12. 10. 설교는 성경을 해설하는 것… 설교자 생각과 주장 내려놔야 * 설교연구(03) * 예수님의 나사렛 회당 설교 / 이성민(감신대 교수, 설교학) “예수님의 나사렛 회당 설교는 오늘의 교회와 설교자들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 말씀의 예전의 초점은 성경에 있어야 한다. 둘째, 말씀의 예전에서의 설교는 성경을 해설하는 사역이다. 셋째, 성경의 낭독과 그 해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이성민은 “개신교회의 설교는 그 본래의 모습과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며 “초대 교회와 종교개혁자들이 실행했던 말씀의 사역은 성경의 낭독과 그 해설이었다. 따라서 그 본래의 설교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연구목차는 다음과 같다. Ⅰ. 들어가는 말 Ⅱ. 설교의 위기 Ⅲ. 유대교 회당의 기원과 역할 Ⅳ. 1세기 유대교 회당 설교의 예전적 이해 Ⅴ.. 2015. 12. 10. 윤리설교는 하나님 나라의 윤리 촉구하는 것 * 설교연구(02) * 윤리적 행위를 촉구하는 설교 / 조상현 목사(제자삼는교회) “구속사적 설교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선포할 뿐만 아니라 윤리 행위를 촉구해야 한다.” 조상현은 “구속사적 설교를 주장하는 자들이 성경에 나타난 인물의 행위를 근거로 교훈하는 것은 성경을 정당하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들은 하나님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설교라고 생각하면서 청중과 구체적인 관계를 통해 반응을 촉구하는 설교의 본래 기능을 배격하거나 소홀이 여기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경은 윤리 행위를 촉구하는 설교를 거부하도록 하는지, 또한 구속사적 설교가 설교의 본질에 부합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구속사적 설교가 객관적인 구속사만 드러내는 차원에서 벗어나 윤리 행위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을.. 2015. 12. 10. 이전 1 ··· 12 13 14 15 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