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교리와 신학96 몰트만 박사, “적극적 성결로 기쁨의 삶 누릴 수 있어야” 위르겐 몰트만 박사, 서울신대 영성강좌에서 강조 2014년 5월 13일 기사 위르겐 몰트만 박사(튀빙겐대학교 석좌교수)가 그리스도인은 적극적인 성결의 삶으로 기쁨을 누려야 한다며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강조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유석성 박사)가 지난 9일 ‘영성강좌 및 웨슬리 회심 기념강좌’에 참여한 몰트만 박사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삶의 성화’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성결한 삶은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인간의 행위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은 거룩한 것 속에 거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 자체가 거룩하고 정의로우신 분”이라며 “주기도문의 첫째 기도처럼 ‘하늘에서처럼 땅 위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는 것을 먼저 간구해야 한다”고 정의했다. 특히 몰트만 박사는 삶의.. 2015. 12. 14. 방언기도,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로 보아야 하나? * 기도연구(1) * 공헌배 박사, ‘제9회 한국조직신학자 전국대회’서 방언기도 비판 2014년 5월 12일 기사 “개혁교회의 신학에서는 방언기도를 반대했다. 그 이유는 방언으로 하는 기도는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기도의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도 없고, 제대로 된 기도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잘못 구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학적, 성경적으로 명확하게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서 가끔씩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신앙생활의 깊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일종의 기준이었던 ‘방언기도’. 현재도 오순절 계통의 교회에서는 방언기도를 매우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있다. 하지만 “개혁교회 신학에서는 방언기도를 반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조직신학회(회.. 2015. 12. 14. 포스트모던 세속주의와 진보적 복음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세속화 시대의 복음주의 사상 /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복음주의 신학은 세속화 시대의 기독교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종교개혁적 사상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김영한 박사는 자신의 연구논문인 ‘세속화 시대의 복음주의 사상-포스트모던세속주의와 진보적 복음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에서 “세속화 시대에서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 사상, 믿음 사상, 하나님 절대주권 사상, 유신론적 생태 사상, 십자가 신앙사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김 박사는 “오늘날 세속주의 가운데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사상은 해체주의, 가이아 이론, 뉴에이지 사상, 종교다원주의라고 볼 수 있다”며 “복음주의 안에서도 진보주의자들은 오늘을 시류에 편승한 신관 및 진리관, 즉 복음주의 좌파 영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진.. 2015. 12. 11. 복음은 말이 아닌 삶의 교리 … ‘삶의 변혁’ 나타나야 깔뱅이 말하는 ‘잘 정돈된 삶’으로서의 기독교인의 삶의 방식 / 김선권 박사(호남신대) “깔뱅(칼빈)은 하나님 말씀에 따라서 잘 정돈된 삶, 잘 정돈된 교회, 잘 정돈된 사회와 국가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었다. 기독교인의 삶은 결국 하나님 말씀에 따라서 그의 인생 즉, 기원과 의미, 목적을 잘 설정하는데 있다.” 김선권 박사는 ‘잘 정돈된 삶’으로서의 기독교인의 삶의 방식에 대한 네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깔뱅은 잘 정돈된 삶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자기 부정을 말했다”며 “깔뱅에게서 복음은 언어의 교리가 아니라 삶의 교리다. 그 결과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기독교인의 생활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함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사는데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 2015. 12. 11. “자살자는 지옥간다”고 함부로 정죄하지 말라 자살한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는가? 신원하 교수(고려신대원, 기독교윤리) “자살이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큰 죄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자살한 사람이 그것 때문에 영원한 저주에 처하게 된다는 주장은 신학적으로 충분한 근거가 없다. 자살자는 자살하는 순간 죄를 회개하지도 못하고 죽지만 하나님은 그 특정 행동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자살한 이들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통설이 과연 어디에부터 기원했고, 이것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는 무는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 신원하 교수는 “한국 교회 중에서 이러한 교리를 만들거나 이와 관련된 신학적 입장을 표명하거나 지침서도 만든 교단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통설은 오랫동안 교회를 지배해왔다”고 주장했다.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통설이 과연 성.. 2015. 12. 11. 율법 이기는 그리스도의 승리 VS 율법 통한 그리스도의 승리 * 예수연구(02) * 마틴 루터와 존 웨슬리에게 있어 그리스도와 율법의 관계 / 장기영 교수(서울신대) 장기영 교수는 서론 부분에서 “마틴 루터와 존 웨슬리에게 있어서 율법은 단순히 많은 신학 주제들 중 하나가 아니라 기독교신학 전반을 꿰뚫는 중심주제였다”며 “그들의 율법관은 신론,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인간론, 기독교 윤리 등의 주제들을 형성하며, 그 주제들과 잘 조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루터, 신중심적 신학 확립 도모 장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는 율법관을 중심으로 두 신학자의 조직신학적 주제들을 비교하는데 있다”며 “루터의 신학은 지성주의와 도덕주의를 통한 인간 중심적 종교로서의 가톨릭교회가 그 배경이 된다. 루터는 이신칭의와 하나님의 두 왕국 교리를 신학의 주된 뼈대로 삼아 하나님의 자족성.. 2015. 12. 11. 어거스틴의 원죄, 하나님의 선은 인간의 심판과 구원에서 더욱 선명해져 어거스틴의 원죄에 대한 신학적 이해와 현대적 의미 / 황덕형(서울신대) “어거스틴의 원죄론은 인간 현상에 대한 현상학적 사유의 깊이를 제시하면서 인간을 은총 하에 이해하도록 만드는 신학의 존재론의 기초를 형성한다.” 황덕형은 “어거스틴은 가장 이성적으로 수행된 계시의 현상학적 논의는 비표상적 사유방식이 강조되고 있는 이 시대의 불확실성을 하나님의 구원사의 길로 변혁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의 연구목차는 다음과 같다. Ⅰ. 급격하게 변화하는 21세기 사고의 전제들과 어거스틴의 의미 Ⅱ. 표상적 사유와 비표상적 사유의 한계 Ⅲ. 원죄의 현상으로서의 무의미와 무의미를 극복하는 은총의 신학 Ⅳ. 원죄개념의 현상학적 설정과 그를 통해 구성된 새로운 신학적 현실:자유의지론 분석 Ⅴ.. 2015. 12. 10. 박형룡의 그리스도의 삼중직과 왕직 * 예수연구(01) * 예수 그리스도의 삼중직의 필요성과 박형룡에 의한 그리스도의 왕직 / 최정자(삼위일체교회, Th. D.) “박형룡의 그리스도의 왕직은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자들처럼 그리스도의 왕직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 그리스도인과 교회와 관련된 선택된 구속의 영역에 속하는 은혜의 나라, 자연의 나라, 즉 능력의 나라, 영광의 나라가 있다.” 최정자는 서론에서 “그리스도의 삼중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전히 그리스도의 삼중직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스도 삼중직은 오늘날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삼중직의 필요성과 박형룡의 그리스도의 왕직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삼중직의 중요성.. 2015. 12. 10. 성서적이고 실천적인 칼빈의 신론 깔뱅의 신론에 관한 연구 / 최윤배(장로회신학대학교) “칼빈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우리에 대한 지식을 상호 밀접한 관계 속에 있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에게 성경은 하나님의 이중지식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속성과 관련하여 칼빈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균형 있게 강조했다.” 최윤배는 서론에서 “칼빈의 ‘기독교강요’를 중심으로 그의 다른 작품들과 중요한 제2차 문헌들을 참고하면서 칼빈의 신론을 기술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구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서론 2. 계시하시고 인식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1)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우리에 대한 지식의 밀접한 상관성 2) 하나님에 대한 이중지식과 우리의 신앙 3) 자연계시 4) 특별계시로서의 성경 3. 사랑과 공의의 삼위일체 하나님 4. 삼.. 2015. 12. 10. 성령훼방죄, 하나님의 구원 초대 거절하는 계획적 도전 * 성령연구(2) * 성령훼방죄에 대한 연구 / 유정선(한국성서대학교) “성령훼방죄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성취하신 대속의 십자가를 공개적으로 부인하고 회개하지 않음으로 온 인류의 구세주되심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유정선은 “성령에 대한 관심이 지배적인 오늘의 상황에서 성서가 말하는 성령훼방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에 대한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며 “성령훼방죄의 어원적 의미와 복음서에서 발견되는 성령훼방은 어떤 문맥과 배경 속에서 어떤 의미로 언급되고 있는지, 성경 비평적 입장에서 살펴보고, 성령의 주된 사역을 예수님의 지상생활 기간과 부활 승천 이후의 기간으로 나누어 성서적으로 고찰한 후 성령훼방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생각해보고자 한다”고 서.. 2015. 12. 10. 박형룡의 교회론은 개혁신학 전통의 ‘삼위일체론적 교회’ 박형룡 신학에서 교회의 본질-삼위일체론적 교회론 / 방선영(산본교회, Th. D.) 방선영은 박형룡의 교회론의 본질을 논하면서 박형룡의 교회는 본질적으로 삼위일체론적 교회가 된다고 주장했다. 박형룡에게 교회는 삼위일체론적으로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의 모임,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박형룡의 ‘교회론’은 본질적으로 정통신학 노선을 따르는 개혁신학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방선영은 서론에서 “교회는 성부, 성자, 그리고 성령의 전으로 하나된 교회라는 것이다.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고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어 그리스도를 신적 원수로 갖는 성령의 전인 것이다. 이런 박형룡의 삼위일체론적 교회 이해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찰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구 목차는 다음과 같다. Ⅰ. 서론 Ⅱ. 본론.. 2015. 12. 10. 박윤선 성령론, 그리스도 중심의 성령론과 일치 * 성령연구(1) * 박윤선에게서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 / 박계순(평택대)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는 교회사 속에서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켰으며, 오늘날에도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박윤선에게서 성령과 그리스의 관계는 이중적으로 규정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육신하심으로써 성령의 담지자가 되셨을 뿐만 아니라 부활과 승천하신 이후에 성령을 보내는 자가 되셨다. 공관복음에서는 성령과 성령의 담지자로서의 역사적 예수 그리스도의 관점이 강조되고, 요한복음과 바울서신에서는 후자의 입장이 강조됐으나 오늘날 전자의 입장이 강조된다. 그러나 성령과 성령의 담지자로서의 역사적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과 성령의 파송자로서 승귀된 예수 그리스도의 이러한 두 관점이 서로 상반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상호보.. 2015. 12. 10. 이전 1 ···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