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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자라면 학문연구에 충실하고 삶으로 복음전해야”‘

데오스앤로고스 2016. 1. 5. 16:40

학자의 삶 속의 선교적 만남’ 주제로 제31회 기독교학문학회 개최 / 2014년 11월 10일 기사

 

 
▲ '학자의 삶 속의 선교적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31회 기독교학문학회가 지난 8일 오전 10시 총신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독교학자들의 40여 편이 넘는 논문발표와 대학원생들의 논문발표가 진행됐다.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가 후원하고, 기독교학문연구회(학회), 백석대 기독교인문학연구소, 로고스경영학회, 한국기독교경제학회가 주최하는 제31회 기독교학문학회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학자의 삶 속의 선교적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회에서는 기독교세계관, 교육, 사회복지, 법/정치/윤리, 선교, 인문, 사회/경제 등의 분과에서 40여 편이 넘는 연구논문과 6편의 대학원생 논문이 발표됐다.

기독교학문연구회 학회장 장수영 박사(포스텍)는 “교육의 결과는 쉽게 측정할 수 없는 일이지만 교육 또한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일”이라며 “이번 학회는 교육의 각 분야에서 빛도 이름도 없이 묵묵히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분들을 격려하고 위로가 되는 모임이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총 5편의 연구논문 가운데 정윤(총신대, 기독교유아교육과 박사과정)의 ‘기독교 세계관으로 유아교육 과정을 실행한 교사의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라는 논문이 ‘새로남청년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새로남청년우수논문상’은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후원하는 상으로 신진학자를 발굴하고 격려한다는 차원에서 매년 우수 논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대학원생 논문발표에 이어 오후에 ‘학자의 삶 속의 선교적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 주제발표 시간에는 장수영 학회장의 사회로 구본급(한밭대, 신소재공학과), 김기일(연변과기대, 한국어과), 배종석(고려대, 경영학과), 손병덕(총신대, 사회복지학과), 우종학(서울대, 천문학과), 정희영(총신대, 유아교육과), 최태현(백석대, 철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기독교인으로서 학문을 연구함에 있어서 힘들었던 점과 하나님 나라와의 연관성,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 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본연의 학문연구에 충실하고,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과의 참된 만남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것, 복음을 전하는 것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기일 교수는 “중국 학생들은 교수가 복음보다는 자신의 전공 분야를 제대로 가르칠 때 감동을 받는다”며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는 하나님을 믿는 교수들을 통해 학생들은 복음을 자연스럽게 듣고,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연변과기대 교수들은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면서 일상생활까지 체크한다. 입학에서 무덤까지 섬긴다는 자세로 복음을 입으로만 증거하기보다는 삶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교수들의 열정에 학생들이 복음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본급 교수는 “신소재 공학이라는 것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도, 인간의 삶에 해를 끼칠 수 있도 있다”며 “하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물질을 활용해 삶의 질을 향상을 추구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입장에서 연구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종석 교수는 “기독교 경영학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경영사회 현상을 바라보고 진단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효율성만을 추구하면 인간이 수단화된다는 점에서 사회의 구조와 제도에 대해 기독교적 입장에서 연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경영학 분야가 워낙 넓다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손병덕 교수는 “사회복지는 성경에서 시작됐으며, 기독교적 정신으로 모든 나라와 사회에 전반적으로 퍼지게 됐다”며 “과거 사회복지는 민간이나 교회가 주도했지만 이제는 세금에 의존하면서 국가의 사업으로 변화하면서 여러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손 교수는 “올바른 사회복지를 하려면 훈련과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그동안 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비윤리적인 모습으로 인해 교회의 사회복지 활동에 나쁜 영향도 끼쳤다”며 교회의 사회복지 활동에 있어서의 신앙적, 윤리적 성숙을 강조했다.

정희영 교수는 “그동안 교육이 필요한 나라에 가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기독교교육이 필요한 동남아, 아프리카에 가서 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사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교사교육을 대상으로 한 선교가 필요하다. 교사들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무장했을 때,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교육학자들이 고민해야 할 하나님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종학 교수는 “과학을 연구함에 있어서 기독교적으로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과학이라는 학문은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밝히는 것이기 때문에 기독교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일반은총의 관점에서 과학을 연구하는 학자의 삶은 반드시 실천적 삶이 되어야 한다”며 “과학을 연구하는 기독교학자들은 과학의 연구주제와 동기, 해석방법, 삶의 모습을 통해 과학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찬양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태연 교수는 “기독교철학은 이론과 삶이 함께 가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힘들다. 하지만 신앙은 이를 통합해 줄 수 있다”며 “아직도 일부 신학자 가운데 기독교철학을 비판하는 분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이성과 경험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독교철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일반은총의 측면에서 철학이나 과학, 문화 등을 통해 기독교적 원리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신학적인 반성과 철학적인 이론을 접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예술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에 주목한다. 일반은총의 영역에서 죄의 요소는 비판하면서, 기독교적 입장에서 시대의 문화를 우리의 감수성에 맞도록 해석하고 표현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제발표 이후에는 △기독교세계관 △교육 △사회복지 △법/정치/윤리 △선교 △인문 △사회/경재 △로고스경영학회 등의 분과에서 40여 편이 넘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 기독교세계관 분과

1. 실존과 자기이해: May와 Tillich의 변증법적 대화를 중심으로 / 배지연(국제신대 외래교수)
2. 물리치료학과 전공수업에서 신앙과 학문의 통합 / 김지원 (백석대 교수)
3. 긍정심리에 관한 기독교세계관적 이해 / 강진구(고신대 교수)
3. 기독교와 간디(The Christianity & M. K. Gandhi)-간디를 바라보는 다양한 기독교 시선을 중심으로 / 강상우(고구려대 겸임교수)
4. 그리스도인 학자, 가능한가? / 김동일(성균관대 사회과학연구원)

# 교육

1. 기독교적 가르침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모형의 검토와 그 활용 / 박영주(아신대 교수)
2. 대학생을 위한 ‘회복적 정의’ 교과목 개발 사례 / 김세광(고신대 교수)
3. 기독교 학교 교육과 리더십 / 홍세기(前 마닐라한국아카데미 교장)
4. Cultural Competence as a Fundamental Component for Effective Cross-cultural Education Programs / Benson K. Kamary(동명대 교수)
5. 부모의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영적 변인에 따른 부모-자녀 관계, 기독교 자녀양육의 인식과 실천의 차이 / 김성원(총신대 강사)

# 사회복지

1. Youth Delinquency and the Role of Church / 손병덕(총신대 교수)
2. 예술 안에 표현된 노년의 미학: 노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찾아서 / 양혜영 (백석대 교수)
3. 기독교사회복지의 상황화 논의에 대한 연구 / 김광병(청운대 교수)
4. 교회의 지역사회복지 참여 고찰-장유대성교회의 사례를 중심으로 / 이경선(장유대성복지재단 상임이사)
5. 신학대학원 재학생의 사회봉사 참여 실태 및 복지사역에 대한 인식 / 양혜원(총신대 교수)

# 법/정치/윤리

1. 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기독교 윤리적 접근 / 정봉현(전남대 교수)
2. 성경적 법을 통한 법학 지평의 확대 / 이호선(국민대 교수)
3. 동성애의 선천성에 대한 과학적 고찰 / 길원평(부산대 교수)
4. 엔라이트의 용서치유에 관한 연구 / 안석(서울기독대 교수)
5. 이슬람국가(IS)와 성전(지하드) 가운데 들려올 소식 ‘평화’ / 현한나(고신대 교수)

# 선교

1. 개혁주의 세계관의 관점에서 보는 성경적 리더십 이해: 땅 정복명령의 목적을 중심으로 / 하성만
(고신대 교수)
2. 학문을 통한 선교의 실제적 방법론 / 강신욱(종교증거연구소 소장)
3. 거룩한 레토릭을 위한 고찰: 한국인 청중을 위한 레토릭 설교 연구, John Carrick의 ‘The Imperative of Preaching: A Theology of Sacred Rhetoric’를 모티프로 / 박애란(예음예술신학교 교수)
4. 마포삼열(馬布三悅, Samuel Austin Moffett, 1864-1939): 에딘버러 선교 보고의 내용을 중심으로 / 권태경(총신대 교수)
5. 신앙 소그룹모임이 비기독교인 신입생들에게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신경규(고신대 교수)

# 인문(철학/예술/미학/문학)

1. ‘리틀 기딩’ 그리고 “불로써 불로부터” / 김경철(고신대 교수)
2. 개혁주의 미학사에서 시어벨트 미학의 역사적 의의: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 안용준(목원대 겸임교수)
3. ‘인도로 가는 길’에 나타난 타자의 양상 / 김철수(조선대 교수)
4. 고흐의 성경이 있는 정물화 연구를 통해서 바라본 고흐의 소명 / 라영환(총신대 교수)

# 사회/경제

1. 한국창조경제와 융합산업 경영교육 / 강철승(중앙대 교수)
2. 개혁주의 인간론과 경영학에의 적용 / 이갑두(경남대 교수)
3. 통일시대의 한국적 공유가치 창출에 관한 성찰 / 김세중ㆍ전병길(아주대 겸임교수, 예스 컨설팅)
4. 북한이탈가정 지원을 위한 독서치료 필요성에 관한 소고 / 강은주(총신대 교수)
5. 장애인에 대한 역사적 개념 및 기독교적 관점 고찰:북한의 장애인 인권 개선을 위한 시론 / 최용준(한동대 교수)

# 로고스경영학회

1. 강자와 약자가 더불어 살아가는 성경적 공동체 / 정중호(계명대 교수)
2. 새마을운동의 태동에 관한 성서적 연구 / 임병진(계명대 교수)
3. 잠언서에 나타난 부(富)의 가치와 활용에 관한 연구 / 황봉환(대신대 신학대학원장)
4. 국가경제 위기관리를 위한 리더십 연구: 요셉의 경우를 중심으로 / 다니엘 김(제주대 교수)
5.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투자론 교육 사례 / 박정윤(영남대 교수)
6. 은퇴 생활 관리에 대한 교회의 역할 / 김찬목(백석대 교수)
7. 가계 재무전략에 관한 연구: 배당과 유보정책의 관점 / 김형철(백석대 교수)
8. 면접자의 성향이 평가에 미치는 효과: 한.중 학생들의 태도 유사성이 대인 매력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 이선아ㆍ진국화ㆍ홍기원(호서대 교수)
9.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의 인식에 관한 연구 / 배재권(계명대 교수)

# 대학원생 분과

1. 기독교인 이혼위기 부부갈등의 회복을 위한 긍정영화치료 - 알렉스 켄드락 목사의 <파이어프루프 사랑의 기적>(2008) / 고선옥(고신대 석사과정)
2. 기독교 세계관으로 유아교육과정을 실행한 교사의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 정윤(총신대 박사과정)
3. 드라마 ‘학교 2013’을 활용한 미디어 교육의 교회교육적 접근-청소년을 대상으로 / 백은미(고신대 석사과정)
4. 자기계발 분야 중 독서관련 도서의 세계관적 분석 / 김민정ㆍ연혜민(성균관대 박사수료)
5. 교육자의 실존적 의미 형성 과정에 대한 현상학적 / 조한글(고려대 박사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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