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한 권의 신학

[책 안의 한 줄] 거룩이 능력이다: “오늘의 당신은 어제의 당신과 달라야 한다”

by 데오스앤로고스 2016. 1. 5.
728x90
반응형

 

‘거룩이 능력이다’ / 게리 토마스 / 윤종석 역 / CUP

 

 

 

 

“당신은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경험하고 있는가? 오늘의 당신은 어제의 당신과 다른가? 당신이 지금 걷고 있는 길에서 5년 후에 당신이 지금보다 더 변화되리라는 희망이 있는가? 하나님과 협력한다면 당신은 이 일을 할 수 있다.”

 


‘거룩이 능력이다’(게리 토마스 저, CUP). 이 책은 ‘거룩’은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것으로써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열정적으로 그리스도를 닮으라고 촉구한다. 저자는 이를 ‘하나님의 영광의 물벼락’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의 물벼락을 경험해야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될 수 있으며, 또한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변화를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 이 순간, 삶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싶다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라고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다. 총 3부(제1부 매력있는 그리스도인, 매력있는 기독교, 제2부 새로운 영, 새로운 몸, 제3부 변화의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소명)로 구성된 이 책의 각 페이지에서 저자의 이야기를 곱씹어 본다면 열정과 능력으로 변화하고, 변화를 결단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 체험적인 기독교는 인간의 갈망을 뛰어넘는다. 체험신앙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 p.35
 
2. 우리가 이성만큼 체험도 강조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우리 신앙의 실체를 결코 만나지 못할 것이다. / p.38
 
3. 당신은 도덕적 삶만으로 하나님과 소통을 유지하려 애쓰느라 지쳤는가? 하나님에 대해서는 많이 알면서 정작 하나님을 아는 것은 거의 없는 상태에 지쳤는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당신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보려다가 탈진했는가? 그렇다면 기독교의 체험적 측면에 들어서라. / p.42
 
4. 우리가 하늘 영광의 물벼락으로 사람들을 축복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강력하게 폭발한다. 그래서 가끔씩 사람들이 심히 놀랄 수도 있다. / p.71
 
5. 세상을 피하려 하지 말고 세상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라. 세상을 지금까지 보던 것과 다르게 보라. 하나님의 눈으로 보라. 하나님의 귀로 들으라. 하나님의 심장으로 느끼라. 하나님의 생각으로 생각하라. / p.76
 
6. 하나님은 이기적인 소유자이자 소비자인 내 눈을 이타적인 사랑의 종으로 변화시키기 원하신다. /p.91

 

 

7. 혀를 하나님의 종으로 드리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행하실 수 있는 선은 끝이 없다. 그 분이 베푸실 수 있는 격려, 죄에서 돌이키게 하실 사람의 수, 세우실 수 있는 공동체는 그야말로 무제한이다. / p.115
 
8. 평범한 막대기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다. 입이 둔한 사람이 하나님의 능한 대변인이 된다. 기독교 영성이란 그런 것이다.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평범한 사람들을 취하여 하나님의 유능한 도구로 만드시는 것이다. / p.120
 
9. 혀는 길들일 수는 없지만 훈련할 수는 있다. / p.121
 
10. 듣지 않거나 잘못 들으면 영적 청각장애가 온다. / p.140
 
11.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내 우선순위가 시험된다. / p.143
 
12. 하나님의 음성 듣기의 첫 단계는 성경을 잘 아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사고를 형성하며,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뼈대가 된다. / p.150
 
13. 참된 변화는 도덕성에 기인한 행동을 넘어 마음의 갚은 문제들까지 아우르도록 그 범위를 넓힌다. / p. 161

 

14.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무지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 / p.174
 
15.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은 자아실현이 아니다. / p.185
 
16. 나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낸 다음 그것을 내 힘으로 이루라고 부름받지 않았다. 하나님은 나를 부르실 뿐만 아니라 준비시켜 주시고 늘 붙드시며 능력을 입혀 주신다. 거기에 못 미치는 것은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다. / p194
 
17.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일하면 우리의 땀이 친밀함을 낳는다. 사실상 그것은 경배와 예배의 행위가 된다. / p.200
 
18. 기독교의 핵심은 신앙을 지키는 것보다 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섬김은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신앙 모임들은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다. 모임은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규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답게 충성하게 해 준다. / p.203
 
19. 하나님께 노래만 불러 드리고 도무지 섬김은 드리지 않는다면 당신은 점심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무슨 충성인가? / p.204
 
20. 진짜 위험은 죄 자체만이 아니라 우리가 죄에 잔뜩 취해 자신이 취한지조차 모른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죄에 취하는 것이 처음에는 정상으로 느껴진다. 책을 써서 그것을 기독교의 기본 요소로 정당화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 p.219

 

 

21. 잊지 말라! 예수님은 우리 마음이 완전히 어두워질 때가 아니라 완악해질 때, 즉 굳어질 때 문제가 생긴다고 하셨다. 바로 그것 때문에 우리는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게 된다. / p220
 
22. 인간의 마음에 대해 대다수 현대인들보다 조예가 깊었던 옛 신앙의 선배들은 성숙의 3단계인 의지적인 순종, 관계적인 순종, 변화된 순종을 이야기했다. /p.228
 
23.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길은 먼저 하나님의 생각을 얻는 것이다. / p.231
 
24. 참된 체험적 신앙은 자화자찬할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통로다. / p.267
 
25. 현대 기독교는 안일보다 노력을 더 두려워하는 듯하다. 마치 율법주의가 우리의 나태한 삶보다 더 큰 위협이라는 듯이 말이다. / p.282
 
26. 은혜를 감화보다 변명으로 삼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 물론 내가 화를 내도 하나님은 용서하시겠지만 다른 사람은 그것 때문에 고생하게 된다. 내가 아내를 깔보며 말해도 하나님은 용서하시겠지만 아내는 내 말에 상처를 입을 것이다. 내 비관적 태도와 자기 중심성을 하나님은 용서하시겠지만 주변 사람들은 당하며 살아야 한다. / p.283

 

27. 예수님은 온유, 자비, 겸손,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려는 바리새인들의 노력을 흠잡으신 적이 없다. 그 분이 흠잡으신 것은 참 신앙이 빠진 종교적 전통(남에게 내보이려는 기도, 허세부리는 금식, 교만한 헌금, 자질구레한 전통)을 더 중한 사랑의 문제들보도 중시한 점이다. / p.284
 
28. 십자가 밑에서 우리는 다 걸음마 단계의 아이와 같다. 그러나 십자가 때문에 우리는 계속 힘쓰고 인내하며 신앙이 성숙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끝내 영적 사춘기 이상으로 자라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걸음마 단계만은 넘어서라고 격려하고 싶다. / p.292
 
29. 온전함은 이 세상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목적이지만 그 곳을 향한 여정은 경이로울 만큼 가치가 있다. / p.295
 
30. 대가를 치른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지금부터 배우고 경청하고 순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 p.314
 
31. 변화는 순복을 통해 강화된다. 순복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를 즐거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변화는 조심성과 재헌신을 요하는 장기간의 과정이다. / p.316
 
32. 개인의 마음은 죄성이 있으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방어막이 필요하다. 교회를 통해 우리는 훈련과 견제와 지적과 회복을 받을 수 있다. 교만한 우리는 체험적 기독교를 이용해서 나 자신의 왕국, 나 자신의 명성을 쌓고 싶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참된 기독교 신앙과 정반대되는 일이다. / p.327
 
33. 우리는 서로의 단점과 신학적 편견과 형식상의 못마땅한 점만 지적하면서 평생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 보라. 현대 교회가 그렇게 나쁘고 제구실을 못했다면 나는 어떻게 그 속에서 신앙을 갖게 되었는가? / p.332
 
34. 내가 하나님의 교회에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나 또한 최선의 모습이 되는 것이고, 나를 통해 사시는 승천하신 그리스도의 체험적 삶의 실현을 남들도 온전히 받아들이도록 그 최선의 모습으로 감화를 끼치는 것이다. / p.335
 
35. 멍에는 고문의 도구가 아니라 자비의 동구다. 멍에는 일을 어렵게 만드는 가혹한 장치가 아니라 힘든 노동을 가볍게 만드는 온유한 장치다. 멍에란 본래 고통을 가하는 게 아니라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다. / p.351

 

 

36. 참된 변화에 관한 한 다른 길은 없다. / p.355
 
37. 변화는 생명을 주는 원동력이다. 하나님의 선물이 없이는 희망이 없다. 반면, 우리의 반응과 협력이 없이는 변화도 없다. / p.360
 
38. 그냥 하나님에 관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체험하는 것이 우리 신앙의 필수 요소가 되어야 한다. / p.361

한편,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매력있는 그리스도인, 매력있는 기독교
01.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라
02. 체험 신앙의 길로 들어서라
03. 지금도 살아 계신 역동적인 임재에 힘입으라
04. 깊은 변화로 나아가라

2부. 새로운 영, 새로운 몸
05. 눈 |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기
06. 입 | 변화된 언어로 말하기
07. 귀 | 하나님의 음성 경청하기
08. 머리 | 하나님께 합당한 사고력 키우기
09. 손과 발 |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10. 마음 | 예수님처럼 생각하기

3부. 변화의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소명
11. 거룩함 I | 하나님께 쓰임받는 도구가 된다
12. 거룩함 II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13. 평생의 비전, 예수님 닮기
14. 쉬운 일이 아니라면?
15. 공동체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16. 거룩이 능력이다

후기. 두 아나니아 이야기

 


<Copyright데오스앤로고스 / 무단 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