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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

2025년 비종교인 호감 종교, "1위 불교, 2위 천주교, 3위 개신교"

by 데오스앤로고스 202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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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2025년 '한국인의 종교' 조사 결과 발표
응답자 60%, "종교 없다" 
현재 믿는 종교,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
비종교인의 호감 종교: '불교' 15%, '천주교' 11%, '개신교' 6%

 

2025년 현재 한국인이 현재 믿는 종교 분포가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 등 개신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호감 종교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불교 15%, 천주교 11%, 개신교 6% 등 한국 교회의 호감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돼 교회의 자정 능력 회복 및 대사회적 신뢰 회복이 절실히 요청된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26일 '한국인의 종교' 2025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2025년 3월, 5월, 7월, 9월, 11월 다섯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9세 이상 7,64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3월과 7월 9월의 조사는 현황 및 인식 조사로 4,606명이 참여했으며,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1%포인트(현황·인식 조사 ±1.4%포인트) 내외이다.

 

* 아래는 한국갤럽의 조사결과 리포트를 일부 정리한 내용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갤럽리포트(클릭)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에 삽입된 도표 및 내용은 한국갤럽 발표내용을 옮긴 것임을 밝힌다.

 

 

40%, "종교 있다"  VS  60%, "종교 없다
2024년 37%에서 40%로 종교인 인구는 다소 증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9세 이상 7,647명에게 현재 믿는 종교가 있는지 물은 결과 40%가 '있다', 60%는 '없다'고 답했으며, 종교를 믿는 사람(이하 '종교인')은 남성(31%)보다 여성(49%), 고연령일수록(20대 24%; 60대 이상 52%)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은 " 종교인 비율이 2024년 37%에서 2025년 40%로 늘었다. 이는 21세기 들어 지속된 탈(脫)종교화 기류에 모처럼 나타난 변화다. 과거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 성인 중 종교인 비율은 1983년 44%, 1989년 49%, 2004년 54%에 다다랐으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14년 49%, 2018년 41%, 2022년부터 3년간 40%를 밑돌았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20여 년간 종교인 감소의 주된 원인은 청년층에 있었다. 2004년의 20대 중에서는 45%가 종교를 믿었지만, 2014년 20대는 33%, 2022년 20대에서는 그 비율이 19%에 그쳤다. 30대의 종교인 비율 역시 2004년 49%, 2014년 41%, 2022년 24%로 줄었다. 젊은 교인 신규 유입 감소뿐 아니라 기존 교인 이탈도 전반적 교세 약화와 종교 인구 고령화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연령별 종교인 비율 / 출처: 한국갤럽

 

현재 믿는 종교,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 

2025년 기준 한국인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며, 나머지 60%는 비종교인('믿는 종교가 없다' 응답자)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불교인 비율은 20·30대 5% 내외, 40대 11%, 50대 19%, 60대 이상에서 27%로 고령층에 집중되어 있다. 불교에 비하면 개신교인과 천주교인은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편(14~19%, 6~7%)으로 조사됐다.

 

툭하 한국갤럽은 "1983년 조사 시작 이래 불교인 비율은 15~24%, 개신교인은 15~21% 사이를 오르내리며 엎치락뒤치락했다(최대 격차 3%포인트). 그러나 불교와 개신교가 처한 상황은 다르다. 불교인 비율은 2004년 고점(24%)에서 2024년 저점(15%)까지 축소세가 완연하지만, 개신교인 비율은 2022년(15%) 저점에서 2025년(18%)까지 해마다 1%포인트씩 회복해 고점(21%)에 다가가고 있다. 한편, 천주교인 비율은 1989년부터 2015년까지 7%, 이후 5~6%로 변동이 작다"라고 발표했다.

 

비종교인 호감종교,   '불교' 15%, '천주교' 11%, '개신교' 6%
비종교인 67%는 "호감 종교 없다"
종교인, 호감 가는 종교로 대부분 자신이 믿는 종교 답해

현재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하 '비종교인', 2,815명)이 가장 호감을 느끼는 종교는 '불교' 15%, '천주교' 11%, '개신교' 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은 "2025년 한국인이 현재 믿는 종교 분포가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종교인 관점에서 본 천주교의 위상은 실제 교세보다 크고 개신교는 상대적으로 작다고 할 수 있다"라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난 20여 년간 비종교인의 세 종교에 대한 호감도는 모두 하락했고, 대신 '호감 종교가 없다'라고 답한 사람은 2004년 33%에서 2025년 67%로 늘었다. 한편, 종교인은 대부분(90% 이상) 현재 자신이 믿는 종교를 가장 호감 가는 종교로 꼽았다"라고 분석했다.

비종교인의 호감 종교 / 출처:한국갤럽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
'관심 없어서' 1997년 26% → 2025년 52%

현재 종교를 믿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비종교인의 절반가량(52%)이 '관심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그다음은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0%), '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13%), '나 자신을 믿기 때문'(10%), '용기가 없고 부담되어서'(3%),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반대로'(2%) 순으로 나타났다. 무관심해서 종교를 믿지 않는다는 응답은 1997년 26%에서 2020년대 5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비종교인이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에는 과거 신앙 경험 여부에 따라 다소간 차이를 보였다. 신앙 경험 없는 비종교인(2,200명)은 열에 여섯(57%)이 '무관심'을 답했다"라며 "그러나 개신교 신앙 경험 비종교인(316명)은 무관심(24%)보다 '정신적·시간적 여유 없음'(40%)을 더 많이 꼽았고, '종교에 대한 불신·실망'(21%)도 적지 않았다. 천주교 신앙 경험 비종교인(90명)도 비슷한 경향이었다. 불교 신앙 경험 비종교인(209명) 또한 '여유 없음'(35%)이 '무관심'(46%) 못지않아 신앙 무경험자와는 달랐다"라고 분석했다.

 

 

종교인의 종교 활동: 개신교인·천주교인, 팬데믹 이전보다 더 적극적
주 1회 이상 종교시설 방문율: 개신교인 81%, 천주교인 68%, 불교인 3%

종교인(1,791명)에게 요즘 성당/교회/절 등 종교시설 방문 빈도를 물은 결과, '주 2회 이상' 9%, '주 1회 정도' 40%, '월 1~3회' 16%, '연 3~5회' 7%, '연 1~2회' 15%, '몇 년에 1회' 9%, 그리고 전혀 가지 않는 사람이 4%로 나타났다. 종교인 절반 정도는 매주 종교시설을 방문하고, 열에 셋 정도는 일 년에 한두 번 또는 아예 가지 않는다.

 

한국갤럽은 "개신교인의 81%, 천주교인의 68%가 매주 교회나 성당에 간다. 불교인은 그 비율이 3%에 그치며, 65%가 연 1~2회 이하로 절에 간다고 답했다. 개신교와 천주교는 주간 의례 참여, 불교는 연간 참여가 보편적이다"라며 "1984년부터 2014년까지 종교인 전체 기준 종교시설 매주 방문율은 40% 내외였으나, 2021년 32%로 줄었고 이번 조사에서는 49%로 늘었다. 2021년은 종교 모임·행사 금지 조치가 이뤄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다. 개신교인의 종교시설 매주 방문율은 2014년 80% → 2021년 57% → 2025년 81%, 같은 기간 천주교인은 59%→42%→68%로 바뀌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돈다. 불교인의 절 매주 방문율은 1983년 10%가 최고다"라고 밝혔다.

 

종교시설 방문자 비율 / 출처:한국갤럽

 

 

주 1회 이상 경전 독서율
개신교인 61%, 천주교인 45%, 불교인 6%

종교인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의 교리가 실린 책이나 경전을 읽는 빈도는 '하루 1회 이상' 5%, '주 3~4회' 10%, '주 1회' 22%, '가끔 생각날 때만' 35%, '전혀 읽지 않는다'가 28%로 조사됐으며, 개신교인 61%, 천주교인 45%는 매주 경전을 읽지만, 불교인 중에서는 58%가 전혀 읽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은 "개신교인과 천주교인은 종교시설 방문율만큼 경전 독서율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개신교인의 경전 매주 독서율은 2014년 56% → 2021년 42% → 2025년 61%, 천주교인도 39%→35%→45%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불교인의 경전 매주 독서율 역시 늘었지만, 팬데믹 이전만 못하다(11%→3%→6%)"라고 분석했다.

 

반면, "종교시설 매주 방문율, 경전 매주 독서율, 매일 기도 등 개신교인의 종교 활동은 펜데믹 이전과 2021년 펜데믹 상황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조사 결과에 나타난 수치는 개인의 종교 생활 표층일 뿐이다. 종교마다 나름의 종교적 성향과 실천 방식이 있으므로 어느 종교를 믿는가에 따라 외견상 신앙생활도 다르다. 일례로 불교인이 절에 가는 빈도가 개신교인이 교회에 가는 빈도보다 적다고 해서 불교인의 종교성이 덜하다고 볼 수 없다. 개신교는 주일 교회 출석을 교인의 의무로 삼지만, 불교에는 그에 상응하는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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