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오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교회의 사회적 역할 촉구하며 고령화와 고립, 지역 사회 위기 속 교회의 이웃 돌봄 과제를 모색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3일(목) 오후 2시 성락성결교회(담임:지형은 목사) 2층 성산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는 <지역 사회를 돌보는 교회:이웃, 환대, 돌봄>을 주제로 기독교의 사람과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교회가 낮은 마음으로 마을과의 협력하여 대안적 지역공동체 형성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윤실은 "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돌봄 수요와 서비스 현황을 살펴보고, 교회가 지역사회의 돌봄 주체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고령화, 약자의 고립, 지역 공동체의 해체 등 한국 사회의 위기에 교회가 지역과 협력하여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교회는 지역 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촘촘한 돌봄망을 형성하고 대안적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라며 "이웃 사랑과 사회적 책임의 적극적 실천이 한국 교회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 명예교수(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기윤실 이사)가 ‘돌봄 서비스 현황 및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의의와 한계’를 주제로 발제하며,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 상임대표)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마을과 교회의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서 ▲곡강교회(포항) ▲성락성결교회(서울) ▲약대중앙교회(부천) ▲오빌교회(서울)가 참여하여 “교회는 어떻게 돌봄과 환대를 실천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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