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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신학24

[포럼] 현대기독연구원 4월 22일 '그리스도교, 길을 묻다' 기획포럼 진행 현대기독연구원(원장:김동춘 박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전임연구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 기독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기획포럼을 마련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포럼은 성경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한국 교회의 대안은 공공신학인가, 교회의 교회됨을 교회 윤리에서 찾을 것인가, 세속화 시대로 접어든 한국 교회가 세속화 현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성례전과 예전에 관심이 증가하는 새로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등의 세부적인 주제를 가지고 전문 패널의 대담과 함께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동춘 원장은 "지난 2004년 4월 현대기독교아카데미로 출발한 현대기독연구원은 그동안 한국 교회를 진단하는 다양한 포럼과 강좌, 세미나를 열어왔다"라며 "이번 기획포럼은 각 주제와 관련된 중요한 .. 2024. 4. 15.
"건전한 공적신학, 일반은총에 근거한다" "건전한 공적신학은 항상 일반은총에 근거한 작업이다. 그러나 이런 인식 자체는 특별은총에 근거해서만 얻어질 수 있다. 특별은총이 있어야 공적신학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적 입장을 세상의 언어로 이 세상에 대해서 말하여 세상에 영향을 미치려는 공적신학은 일반은총에 근거한 것이다." 이승구 박사(합신대 교수)의 주장이다. 이 박사는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회장:박태수 박사/한국성서대 교수)가 지난 5월 13일(토) 오전 10시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을 주제로 개최한 제44차 정기논문발표회에 기조강연자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승구 박사(합신대 교수)는 이란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건전한 공적신학은 일반은총에 근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발표를 통해서 건전하지 않은 공적신학들과 건전한 공적신.. 2023. 5. 24.
스택하우스 공공신학의 한계점과 하우어워스의 사회윤리 "스택하우스(Max I. Stackhouse)의 공공신학은 공동체적 교회의 교회 밖 사역과 참여에 정당성을 일부 제공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가 21세기 민주시민 및 다원주의 사회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공공신학 개념의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스택하우스의 공공신학을 기독교국가 경험이 없는 우리나라에 적용 또는 이식하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오래전부터 종교다원주의적 국가를 경험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민족은 어느 종교도 지배적 위치를 허용하지 않았다. 헌법에 명시된 정교분리 역시 공공신학의 현실적 적용을 막고 있다." 권문상 박사(웨신대 교수/조직신학)의 주장이다. 권 박사는 "공공신학적 입장이 교회의 공동체적 속성의 교회 밖 확장을 절대적으로 강화시킬지는 의문이.. 2022. 9. 12.
"칼빈주의는 일종의 공공신학이다" 제시한 아브라함 카이퍼 "칼빈주의의 중심 원칙은 우주론적 특성, 전 포괄적인 삶의 원리로써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을 교회와 세상, 특히 공적 영역에서 드러낸다 … 카이퍼가 말하는 칼빈주의 세계관은 인간 생활의 근본관계인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 카이퍼가 세계관 혹은 삶의 체계로서 제시한 칼빈주의는 일종의 공공신학이다. 왜냐하면 카이퍼의 칼빈주의는 띠먼이나 스택하우스가 정의한 공공신학의 기준에 걸맞기 때문이다." 한국개혁신학회(회장:소기천 박사/장신대 교수)가 장신대 성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9월 3일 오후 2시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53회 국제학술심포지엄'에 발제자로 참여한 김은득 박사(한국성서대, 조직신학 강사)의 주장이다. 공공신학으로서의.. 2022. 9. 3.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와 신학에 대한 연구자료 이은선 (안양대 교수/교회사)는 한국교회가 19세기 신칼빈주의자로 불린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을 수용한 과정과 그의 신학사상에 대한 여러 신학자들의 신학적 입장을 설명한 뒤, 카이퍼 신학의 연구 방향성을 제시한다. 카이퍼 신학 박형룡, 박윤선에 의해 수용 1970년대부터 비판 연구 시작 1990년대 이후부터 카이퍼와 관련된 연구논문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은선 박사에 따르면 박형룡, 박윤선 박사에 의해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이 한국교회에 단편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차영배 박사에 의해 카이퍼의 신학사상에 대한 비판적 논의도 시작됐으며, 1990년대 이후 카이퍼의 신학과 사상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 박사는 "현재까지 카이퍼의 생애, 일반은총, 영역주권, 영역주.. 2021. 12. 29.
평화통일을 위한 공공신학의 과제 "코로나 바이러스는 휴전선이라고 멈추지 않는다.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전염병과 자연재해들을 잘 대처해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남북이 힘을 모을 수밖에 없다. 코로나19가 가르쳐 준 것은 남과 북은 생명 공동체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정치적 논리나 군사적 함의가 아무 소용이 없다. 과거에 중요하게 생각되었던 평화와 경제를 교환하는 모델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 안인섭 박사 기독교통일학회(회장:안인섭 박사/총신대 교수)와 한국공공신학연구소(소장:김민석 박사)가 지난 10월 23일(토) 오후 1시 30분 익산 기쁨의교회(담임:박윤성 목사)에서 공동으로 '기독교통일학회 제29차 정기학술 심포지엄 및 한국공공신학연구소 1차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평화통.. 2021. 10. 23.
'평화통일과 공공신학', 10월 23일 정기학술 심포지엄 개최 기독교통일학회(회장:안인섭 박사/총신대 교수)와 한국공공신학연구소(소장:김민석 박사)가 오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 전북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평화통일과 공공신학'을 주제로 공동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포럼은 온라인(유뷰브 및 ZOOM)으로 진행되며, 5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2021. 10. 14.
공공신학의 여섯 가지 이론적, 실천적 특징은? "공공신학은 성경적-신학적 근거에서 출발하되, 진리를 비기독교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설득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또한 공공신학은 실제적으로 정치적 방향성을 제공하는 등 선지자의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독일 개신교 협의회(Evangelische Kirche in Deutschland [EKD])의 의장 하인리히 베드포드-슈트롬(Heinrich Bedford-Strohm)이 자신의 책 에서 밝힌 공공신학의 여섯 가지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이 있었다. 한국조직신학회(회장:정홍열 박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지난 8월 27일 오후 8시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 월례신학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민석 박사(한국공공신학연구소 소장)는 '하인리히 베드포드-슈트롬이 제시한 공공신학의 특징'이라는 제.. 2021. 8. 28.
복음주의와 공공신학, 한국교회에 필요한 공공신학은? * 교회연구(47) * "복음주의 공공신학의 본질은 '성육신 신학'에 있다." (조영호 박사) 조영호 박사(안양대)는 "복음주의 공공성의 담보와 공공 지성 양성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지성으로 찬양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아름다움을 긍정하는 것이다"라며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성육신하셨다는 것이다. 성육신 신학이 복음주의적 공공 신학의 본질을 이야기한다"라고 주장한다. 조 박사는 복음주의와 종교개혁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복음주의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 특히 공공성 상실에 대한 비판을 근거로 복음주의 신학을 공공신학적 관점에서 파악한다. 또한 공공신학자인 맥스 스택하우스(Max Stackhouse)와 스텐리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의 공공신.. 2021. 7. 9.
한국사회의 흐름에 비춰 본 한국교회 미래 임성빈 교수 / 장신대, 기독교와 문화 2015년 6월 24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김경원 목사, 이하 한목협)가 지난 6월 23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해방ㆍ분단70년, 선교 130년 이후, 한국 교회의 미래를 모색한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17회 전국수련회를 개최했다. 주최측의 원문 제공으로 이날 주제강연자로 참여해 발표했던 임성빈 교수(장신대)의 발표문을 일부 발췌해 싣는다. 임성빈 교수(장신대, 기독교와 문화) 1. 위기의 원인과 의미에 대한 기독교윤리학적 반성 1) 신앙/신학의 위기 한국 교회의 신앙왜곡과 불신앙, 그로 인한 한국 교회의 위기는 사회적 영향력을 저하시킴으로써 결국 한국사회에 닥친 비극을 예방하지 못하였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건이 그 대표적 예라고 할 수.. 2016. 1. 7.
‘공적신학’ 추구에 장애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한국 교회와 사회 속의 공적신학의 가능성 모색 / 박성규 교수 2015년 4월 14일 기사 “공적신학이 가능하기 위해 가장 급선무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교회의 개교회주의 극복, 교회와 국가의 건강한 관계 회복, 목회자들의 공적 직분의식 확립, 교회의 예언자적 전통 회복, 교회와 신학의 책임적인 사회적 담론을 위한 두 가지 언어(성서의 언어와 이성의 언어 또는 신앙의 언어와 사적 언어)의 섭렵 등이다.” “공적신학은 목회적 차원, 논증적 차원, 정치적 자문의 차원, 예언자적 차원에서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한국 교회가 지금 공적신학을 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공적신학은 사회적 담론에 대한 신학적 답변이 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사회는 정의와 평화를 요구한다. 이는 성경도 마찬가지다. 정의와 평화는 .. 2016. 1. 7.
교회위기의 근원은 “교회답지도, 신앙인답지도 못한 것” 임성빈 교수, 장신대 ‘한ㆍ중ㆍ미 국제학술대회’서 21세기 한국교회의 과제 제시 2015년 4월 14일 기사 “작금의 한국 교회 위기는 신앙인들의 신앙인답지 못함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신앙인의 신앙인답지 못함은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신앙체계와 삶에 대한 지식의 부족, 신앙공동체의 공공 영역에서의 역할 부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신앙적, 기능적 역할의 부족은 결국 대사회적 선교 역량의 한계를 노출하게 됐으며, 교회 위기는 시민사회를 비롯한 사회의 각 영역에서 기독교 복음의 핵심 담론이 제대로 소통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심화되고 있다.” “우리에게 제대로 된 믿음,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었다면 사회가 세월호 참사를 발생케 한 가치관과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내도록 허용하지는 않았을 것이..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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