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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

5060 세대, 출석교회 만족도 79.5% '성도와의 관계' 중요하게 인식

by 데오스앤로고스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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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연구(75) * 


 

 

"5060 세대들의 출석교회 만족도는 79.5%로 나타났다. 특히 만족과 불만족으로 나뉘는 큰 이유는 성도들과의 관계, 시대의 흐름을 좇아가지 못하는 교회 모습, 교회 지도자들의 언행불일치의 삶 등이었다"

 

 

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송인규), 실천신대 21세기교회연구소(소장:정재영 박사),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공동으로 참여한 '5060세대의 신앙생활과 의식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2월 14일(화) 오후 2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유튜브 동시 중계)에서 '오팔(OPAL) 세대의 신앙생활 탐구' 의식조사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와 분석 내용을 일부 정리했다. <편집자 주>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이메일을 통한 URT 발송)을 통해 전국 700명(유효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5060 가나안성도는 173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 p다.

 

아래 게재된 도표는 ''5060세대의 신앙생활과 의식조사' 발표자료에서 발췌했음을 밝힌다. 한국교회탐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체 내용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클릭)

 

 

[세미나] 오팔(OPAL) 세대의 신앙 생활 탐구_자료집 > 자료실 > 자료집 > 교회탐구포럼, 세미나 자료

자료실 > 자료집 > 교회탐구포럼, 세미나 자료집 [세미나] 오팔(OPAL) 세대의 신앙 생활 탐구_자료집 페이지 정보 작성일작성일21-12-13 17:20 조회95회 댓글0건 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5060세대의 신앙

www.tamgoo.kr

 

 

 

20대에 신앙생활 시작
49.9%, '구원을 위해'

 

 

 

 

 

 

 

신앙을 갖게 된 시기를 물은 결과, 평균 22.1세에 신앙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절반 가까운 '49.9%가 '구원/영생을 위해'라는 기독교의 본질적 가치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신앙의 의미에 대해 물은 결과, '신앙은 삶의 역경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준다'(95.2%), '신앙이 삶의 의미를 부여한다'(91.9%), '신앙은 나의 가치관의 기초를 형성해 준다'(90.1%), '신앙은 내세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한다'(89.3%), '신앙은 우리 가족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81.9%) 등으로 신앙생활을 삶의 영역에서 큰 가치로 두고 있었다.

 

 

 

 

 

 

 

신앙은 자녀에게 전수된다

 

 

 

 

 

자녀의 신앙 여부를 물을 결과(자녀있는 응답자 648명), '모든 자녀가 기독교 신앙이 있다'(59.4%). '일부는 기독교 신앙이 있고 일부는 없다'(23.7%), '모든 자녀가 기독교 신앙이 없다'(16.9%) 순으로 나타난 반면, 자녀에게 신앙이 전수된 정도를 물은 결과(자녀가 있는 응답자 530명), 75.8%가 '신앙이 전수되었다'라고 응답하는 등 비교적 자녀들에게 신앙이 잘 전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 출석 교회와 부모 출석 교회의 동일 여부를 물은 결과(신앙 가진 자녀가 있는 응답자 539명), '모두 나와 같은 교회에 다닌다'(48.5%), '일부만 나와 같은 교회에 다닌다'(23.6%), '모두 나와 다른 교회에 다닌다'(27.9%) 순으로 조사됐다. 

 

 

 

 

출석교회 만족도 79.5%

 

 

 

 

 

 

 

 

 

 

 

 

출석교회 만족도를 물은 결과(교회출석 응답자 630명), '만족한다'(79.5%), '불만족'(12.9%)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만족 이유를 물은 결과(출석교회 불만족 응답자 81명), '교인 간에 사랑이 없는 형식적인 관계'(33.0%), '시대의 흐름을 좇아가지 못하는 고리타분함'(31.3%), '교회 지도자들의 언행불일치의 삶'(30.5%) 등 신앙생활에서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만족 이유를 물은 결과(출석교회 만족 응답자 501명), '교인 간에 진정성 있는 관계와 교제'(34.1%), '이웃/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 역할 수행'(30.7%), '교회가 영적인 해답을 줌'(2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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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신앙생활
"새로운 변화 필요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신앙활동 변화를 물은 결과, '코로나 이전보다 줄었다'(56.5%)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비슷하다'(32.6%), '코로나 이전보다 늘어났다'(4.1%),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다'(6.8%) 순으로 나타났다. 

 

신앙수준의 변화를 물은 결과,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31.8%), '코로나 이전과 비슷하다'(45.0%), '오히려 신앙이 깊어진 것 같다'(17.3%), '잘 모르겠다'(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교회생활 중 힘든 것을 물은 결과(교회출석 응답자 630명), '현장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것'(45.2%), '성도 간의 교제를 하지 못하는 것'(29.6%), '여러가지 교회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19.9%) 등으로 응답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교회활동 예상에 대해 물은 결과(교회출석 응답자 630명), '지금보다 현장예배를 더 많이 참석하겠지만 교회활동은 자제하겠다'(47.9%), '현재와 별반 다를 바 없을 것 같다'(25.9%), '현장예배 뿐만 아니라 교회활동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할 것 같다'(21.8%) 등으로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교회 방향성을 물은 결과(교회출석 응답자 630명), '새로운 변화 필요하다'(65.7%), '코로나19 이전의 방향을 회복해야 한다'(31.3%) 등으로 응답했다.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

 

 

 

 

 

 

 

 

 

 

 

한국교회 전반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 교회 미래를 위협하는 외부 요인에 대해 물은 결과, '물질주의, 배금주의'(59.7%), '세속적 쾌락주의'(36.3%),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고령화'(31.2%), '이단 포교'(25.7%), '동성애/차별금지법'(18.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교회 미래를 위협하는 내부 요인에 대해 물은 결과, '말만 앞세우고 실천이 따르지 않는 삶'(45.8%), '교회/교인들의 이기적 모습'(44.7%), '교회 세습 등 교회의 사유화'(43.1%), '목사의 윤리/도덕성'(39.3%), '교회의 정치적 발언과 정치 참여'(2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회의 시대적 변화 적응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절반 이상이 '따라가지 못한다'(52.3%)라고 응답하는 등 교회의 시대 변화 적응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 교회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내외적인 요인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나안 성도, 교회 떠난 이유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173명)를 대상으로 교회 불출석 이유를 물은 결과, '꼭 교회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44.5%)가 가장 높았다. 이어 '개인적 이유'(37.6%),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3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로운 신앙생활의 의미' 때문에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61명)에게 그 의미를 물은 결과, '정해진 관습과 규칙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싶지 않아서'(59.0%), '주일에 교회 나가서 예배드리는 것이 귀찮아서'(16.4%), '교회가 신앙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아서'(6.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가나안 성도, 67.1%
"교회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173명)를 대상으로 향후 교회 재출석 의향을 물은 결과, '복귀할 의향이 있다'(67.1%)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기독교 신앙 유지 의향을 물었을 때도, 90.2%가 '기독교 신앙을 유지할 생각이다'라고 응답하는 등 교회생활과 신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060 세대에게 관심 가져라"

 

 

정재영 박사

'5060 세대의 신앙생활과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한 정재영 박사(실천신대 교수)는 "5060 세대들은 자신들이 한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인정과 존경이 없다고 생각해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교회에서도 한국교회 부흥기에 신앙생활을 시작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등 현재 중직을 맡고 있지만 젊은 세대들과의 인식 차이, 예전과 같지 않은 교회 상황 때문에 불안감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 소그룹 등 교회 참여가 활발한 5060 세대가 여러 면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들이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교회 밖에서 신앙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의 장을 마련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흩어지는 교회로서 다양한 봉사 및 사회활동을 독려함으로써 기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5060 세대들 가운데 교회의 여러 형식과 관습에 답답함을 느껴 교회를 떠났지만 90% 이상 신앙을 유지하고, 3분의 2는 다시 교회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가나안 성도들이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신앙공동체로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기존의 틀과 방식만을 강조하는 교회의 모습에서 탈피해서 보다 유연한 태도로 가나안 성도에게 다가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5060 세대의 신앙적 욕구 파악하라

 

 

한편, '두 빛깔의 사람들:5060 세대에 대한 이해와 사역'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송인규 소장(한국교회탐구센터)는 5060 세대들의 현실을 진단하면서 이들의 신앙적 욕구를 잘 파악해서 교회사역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5060 세대들은 어떤 신앙적 욕구를 갖고 있을까? 송 소장은 5가지 욕구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하나님이 노인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자 하는 욕구

 

둘째, 교회가 노인들을 돌보고 있음을 경험하고 싶은 욕구

 

셋째, 교회의 살아 있는 한 지체로서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

 

넷째, 다른 사람을 섬기는 방식을 찾으려는 욕구

 

다섯째, 변화기에 생활지지 체계를 갖고자 하는 욕구

 

 

 

 

 

 

 

 

은퇴, 늙어감, 죽음 등에
복음의 가치를 부여하라

 

 

송인규 소장

송 소장은 "이와 같은 욕구를 갖고 있는 노년 세대를 돕기 위해 교회 조직과 활동 위주의 사역을 계획하려면 우선 노년 세대의 취약점과 핍절 상황을 복음으로 극복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라며 "노인 세대의 최대 약점으로 여겨지는 은퇴, 늙어감, 죽음 등의 이슈를 신앙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은퇴가 일과 노동 등 직장생활의 종언이나 교회 사역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은퇴에 대한 낙관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우선 도와야 한다는 것.

 

송 소장은 "은퇴를 남은 생애에 대한 자기 평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자신의 변화를 꾀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고, 은퇴 이후를 개인적 성장의 시기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부름 받은 '소명'을 단순히 교회 사역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사람과의 관계와 사회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실현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늙어감'과 관련해서도 "그리스도인은 육체적인 '쇠락'이 아닌 '속 사람'의 성숙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라며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정체성을 5060 세대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자신'(고후 5:16), '새로운 자원'(고후 6:10), '새로운 능력'(빌 4:13) 등의 복음적 가치를 추구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죽음'과 관련해서도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으며, 죽음 자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부활의 능력을 새로운 차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라며 "5060 세대들에게 죽음은 '천국의 관문'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어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시니어 주도 사역을 전개하라
하나님 나라는 넓고,
할 일은 많다

 

 

특히 송 소장은 '시니어 주도 사역'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단순히 5060 세대를 돌보는 사역에서 벗어나 이들이 교회 안팎에서 진취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

 

송 소장은 "5060 세대들은 이미 검증된 재능, 소질, 사역, 직업, 역할 등 은사들을 갖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은사를 교회사역에만 한정시키지 말고, 가정과 사회, 세계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5060 세대의 소명과 사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확신시켜 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실 시니어 주도 사역은 수행하는 일의 성격이 어떠냐에 있어서도 선택의 폭이 넓다.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자원봉사일 수도 있고, 적은 수입이 생기는 일일 수도 있다. 직업적 성격에 있어서도 자신이 종사해 온 일과 연장선상에 있거나 유사할 수도 있고, 일이 다르지만 현장에 있으면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아니면 아예 새로이 직업 훈련을 받고 투입되어야 하는 일일 수도 있다.

 

송 소장은 "하나님의 나라는 넓고, 할 일은 많다. 하나님께서는 시니어 세대의 희생과 봉사를 통해서 이 세상의 불행을 경감시키기 원하신다"라며 "5060 세대들에게 맡겨진 재능과 은사를 활용하고 각양 전문가적 기술과 경험을 총동원해서 교회 안팎에서 적극적으로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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