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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한 권의 신학

<책 안의 한 줄> 하나님을 기뻐하라: 잘못된 기도는 간음이며 우상숭배

by 데오스앤로고스 201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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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의 ‘하나님을 기뻐하라’ 중에서(생명의말씀사)

 

* 제6장 기도 부분에서(P205~237)

 

1. 기도는 그리스도가 없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행위다. 그리고 기도는 우리 자신에게서 떠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실 것임을 확신하며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을 말한다. 기도는 우리를 도움이 필요한 가난한 자로 낮추고, 하나님을 부요한 분으로 높이는 일이다.

 

2.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슈퍼맨이 자기 차에 탄 줄도 모른 채 움푹 팬 길에 빠진 차를 빼려고 혼자서 안간힘을 쓰는 운전자와 같다.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 중.... “네가 알았다면 구했을 것이다.” 기도 생활의 실패는 대개 그를 아는 일의 실패에서 비롯된다.

 

3. 우리는 하나님의 필요를 채움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함으로써, 또 응답하실 것을 신뢰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4. 기도하는 과정 중에 우리가 세상과 ‘친구’가 되려고 한다면 그것은 간음이 된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추구해야 할 즐거움을 세상에서 추구한다면 우리는 결혼 서약에 소홀한 사람이 된다. 우리가 하늘 신랑에게로 가서 세상과 간음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달라고 구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악한 짓이 된다. 그것은 마치 남편에게서 찾지 못하는 쾌락을 얻기 위해 남창을 사려고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다. 우상숭배는 간음이다.

 

 

 

 

 

 

 

5. 우리는 하나님의 필요를 채움으로써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도록 기도함으로써, 그리고 응답해 주실 것을 신뢰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

 

6.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다. 그는 섬기는 자로 오셨다. 공급자로서 영광을 얻는 것이 그 분의 목적이다.

 

7. 기도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는 활동이다. 즉, 우리의 무기력함과 그 분의 권능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그 분의 충고를 구하는 일이 기도다.

 

8. 기도는 예수님과의 교제의 중추신경이다. 기도는 충만한 기쁨을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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