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한 권의 신학

<책 안의 한 줄> 하나님을 기뻐하라: 오도된 덕이 예배의 영을 질식시킨다

by 데오스앤로고스 2015. 12. 10.
728x90
반응형

 

 

존 파이퍼의 ‘하나님을 기뻐하라’ 중에서(생명의 말씀사)

 

* 제3장 예배 부분에서(P95~137)

1. 예배의 연료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참된 비전이다. 그 연료를 뜨겁게 타오르게 하는 불은 소생시키시는 성령의 사역이다. 진리의 불꽃으로 살아나고 달궈진 화로는 우리의 갱신된 영이다.

2. 하나님을 향해 아무 느낌이 없는 예배는 죽은 예배다. 참 예배는 하나님의 가치를 반향하는 내적 감정을 담고 있어야 한다.

 

3. 감정은 보물이나 위협이 어느 정도 감지되었을 때 느끼는 영혼의 진동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감정을 갖도록 명령받는다. 하나님을 향한 감정이 목적 자체로서 마음에서 우러나올 때 진정한 예배가 된다.

 

4.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함으로써 그 분을 영화롭게 할 수 있기에 예배는 그 자체로 목적이 된다.

 

5. 도덕적인 행위가 예배를 방해한다. 오도된 덕이 예배의 영을 질식시킨다. 의무감만으로 예배드린다면 하나님은 영광 받지 못하신다. 예배가 지닌 도덕적 가치를 손상할까 두려워 냉담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해서는 안된다. 진정한 예배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우리가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란 사실이 아니라 보잘 것 없는 쾌락에 만족하려는 태도다.

 

 

 

 

 

 

6. 예배의 대적은 즐거움을 추구하려는 우리의 욕구가 너무 강한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너무 약한 데 있다. 가족과 몇몇 친구와 직업과 텔레비전, 가끔씩 즐기는 저녁 외식과 매년 한 번 떠나는 휴가, 새로 산 컴퓨터 정도에 만족하고 만다. 우리가 그런 밋밋하고 잠깐 있다 곧 사라지는 즐거움에 쉽게 적응하다보니 기쁨을 향유할 줄 아는 능력이 감퇴됐고, 이 때문에 우리의 예배도 시들고 만 것이다.

 

7. 많은 이들에게 기독교는 성경적 사실 수집물들로 일반적인 교리적 법칙들을 만들어내는 일이 되어버렸다. 그 대신 어린아이 같은 순진한 경이감이나 경외감은 사라져버렸다.

 

8. 덕에 대한 비성경적인 견해 때문에 천진난만한 경외감과 경이감이 질식하지 않게 하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온 그림과 시와 음악이 말라 죽지 않게 하라. 당신에게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기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 능력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도록 만들어졌다.

 

 

 

 

 

 


<Copyright데오스앤로고스 / 무단 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