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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계&목회정보

"팬데믹 속 숨어있는 영혼들에게 복음 전하자"

by 데오스앤로고스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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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와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가 지난 1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 리더십 센터에서 '교회여, 일어나라! 복음의 능력으로'라는 주제로 <제1회 전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와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가 개최한 제1회 전도 콘퍼런스 현장(사진제공:한국성결신문)

 

이번 전도 콘퍼런스는 복음전도의 중요성과 다양한 전도의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숨어버린 영혼들, 지치고 상한 영혼들을 다시 복음의 능력으로 깨우기 위해 서울신대 전도학 교수인 하도균 박사와 교회개척운동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의 홍민기 목사가 힘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순회선교단 대표 김용의 선교사를 비롯해 하도균 박사, 홍민기 목사, 김선일 박사(웨신대 교수/전도학), 이성준 목사(수정교회), 황덕형 총장(서울신대)이 특별 강사로 참여했다.

 

무엇보다 임형규 목사, 김남식 목사 등 10여 명의 목회자들이 선택 강의를 통해 전도의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강사들은 각각 △2030세대가 오는 교회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동행전도 △교회개척과 성장을 위한 웨슬리 전도 △효율적인 소그룹 전도방법 △교회 등록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청년 부흥을 일으켜라 △여성전도자를 일으켜라 △가나안 성도를 잡아라 △플로팅 크리스천을 위한 성경공부 전도 △청소년 이탈을 막아라 등의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날 전도 콘퍼런스에는 160여 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 리더들이 참여했다.

 

불타는 심정으로 복음을 전파하라
전도 접촉점 찾고, 공감대와 환대로

'복음, 하나님의 마음'이란 제목으로 첫 강의를 시작한 김용의 선교사는 구약성경에 등장한 여러 선지자들의 눈물과 고뇌를 설명하면서 영적으로 무장한 전도자들을 찾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선교사는 "호세아가 고멜을 찾아 왔듯이 어떤 상황과 이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라며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나아가는 것이 전도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한 영혼을 향해 나아가는 복음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 불타는 심정으로 복음을 가지고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지피지기 전도 방법'과 '뉴노멀 시대 전도방법' 등의 제목으로 강의한 하도균 박사는 "전도자들은 피전도자들의 상황을 잘 고려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접촉점을 가장 먼저 찾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복음전도는 '환대'라고 할 수 있다. 위기감과 두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다가가 낮은 자세로 긍휼을 가지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바로 환대다"라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대할 때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단지 교회 부흥을 위한 목적으로 전도하기보다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마음으로 전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박국 2장 14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라는 말씀을 언급한 하 박사는 "이 외침은 오늘날 엔덱믹 상황에서 우리 심령을 뜨겁게 만들고 전도의 마음을 심어주는 도전적인 메시지다. 두려움과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환대를 통해 복음을 전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덮이게 하는 것이 바로 전도다"라고 피력했다.

 

김선일 박사는 '이론과 실천이 균형 잡힌 깊이 있는 전도'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면서 "전도자들은 피전도자와의 관계, 복음의 내용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복음전도는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 전도가 잘 안되고 힘든 시대라고 하지만 전도의 현장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 따라서 전도의 이론과 실천을 균형 있게 해서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대와 문화 분석을 통한 전도의 접촉점'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이수정 목사는 실제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전도 사례를 소개했으며, 홍민기 목사도 다양한 전도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홍 목사는 "전도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며, 복음을 대할 때 기쁨이 있어야 한다. 비록 노방전도로 전도의 열매를 맺기 힘든 시대지만 전도자의 모습을 하나님은 늘 보고 계신다. 그래서 생각하지 못했던 영혼들을 교회로 보내주신다"라며 "따라서 내가 목회하는 교회 건물을 세우거나 재정을 위해서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능력을 기쁨으로 받아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마음으로 전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의 저녁 시간에는 하도균 박사와 홍민기 목사가 '전도동력 집회'를 인도하면서 전도자들에게 깊은 도전과 결단을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한 10여 명의 강사들이 선택 특강을 통해 다양한 전도의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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