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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교리와 신학89

서울신대 교수 징계로 불거진 유신진화론 논쟁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징계 회부'유진진화론' 강의, 교단신학에 맞지 않아학교 내부와 교계, 신학계에서는 상반된 의견한국창조과학회 등 "유신진화론은 창조신앙에 위배" 최근 유신진화론과 관련된 강의로 징계 회부를 받은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 박사) 박영식 교수(교양교육원/조직신학)를 두고, 해당 학교와 교단, 교계, 신학계가 상반된 입장을 표하는 등 유신진화론을 둘러싼 신학 논쟁이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징계 이유서울신대 법인이사회는 지난 3월 박영식 교수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으며, 징계 의결 요구와 관련된 경위를 지난 4월 12일 교무처와 학생처 명의로 학내에 자보를 게시했다. 대학본부 측은 "박영식 교수에게 약속한 대로 신학적 관점을 복음적, 포.. 2024. 4. 24.
도올은 범신론자, "김용옥의 신관은 비성경적" "도올의 신관, 비성경적이다" 기독교변증학자 박명룡 목사 지적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이 지난 4월 19일(금) 오후 시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을 주제로 제102회 월례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기독교 변증학자 박명룡 목사(청주서문교회)는 에 대한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도올은 범신론자이며, 그의 신관 및 여러 저서들 또한 안티 기독교적이며 정당한 학문적 근거 없이 펼치는 비성경적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도올의 5가지 주장 도올 신관은 기독교와 상반된 신관 "기독교 신관이 더욱 이성적이다" 우선 박명룡 목사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와 신앙과 관련해서 도올이 주장하고 있는 것을 5가지로 정리했다. 1. 초월자로서 기독교의 창조주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2.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 .. 2024. 4. 21.
법과 기독교, 서로 무엇을 배워야 할까? "기독교는 법의 더 중요한 문제를 주의 깊게 연구해야 한다. 특히 법과 종교의 대화에서 정의, 긍휼, 신앙을 연결하는 종교적 율법의 통찰력과 합리성을 인식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무엇보다 정의, 자유, 진리, 평화, 창조세계의 긍휼에 대한 거룩한 성령을 향한 인식을 가지고 위계적, 가부장적, 권위주의적 사회 구조와 모든 종류의 국가주의적, 우월주의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미하엘 벨커(Michael Welker,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명예교수) 박사의 주장이다. 법의 더 중요한 문제는? 벨커 박사는 한국개혁신학회(회장:소기천 박사, 장신대 교수)가 지난 10월 21일(토)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개최한 제56차 학술대회 특별강사로 나서 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벨커 박사는 "폭력적인 사회, 경제,.. 2023. 11. 3.
모든 피조물은 새 하늘과 새 땅 위해 세워지고 준비된 것 "모든 피조물은 새 피조계(새 하늘과 새 땅)를 위해 세워지고 준비된 것이다. 또한 이 땅에서 부활하신 분의 삶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히 저 너머의 세계와만 관련된 사건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형태를 획득하고 믿음과 사랑과 희망 안에서 우리의 존재를 형성하게 한다. 신성한 영광에 참여하기 위한 지정, 그리고 사랑과 용서를 주고받는 제자도의 지상적 존재로서의 참여에 대한 기대,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는 것, 자유와 평화의 감사한 경험과 증진 등 이 모든 것들은 신성한 피조계의 일부이며, 이 모든 것들은 이미 지금 여기에서 무조건 선하고 창조적인 성령의 유익한 행동으로 인한 가시적인 선물들이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명예교수인 미하일 벨커 박사의 주장이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이 지난 10월 20일(.. 2023. 10. 23.
비(非)신자의 선행,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비(非)중생자의선행’은 특별은총의 관점에서 본질적으로 죄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요건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일반은총의 결과로 ‘비(非) 중생자의 선행’은 가능하다. 비중생자의 선행이 비록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없는 선행이지만 사람을 유익하게 할 수는 있다 ... 하지만 비중생자의 선한 행위를 무시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더 큰 죄가 되고, 그분을 더욱 불쾌하시게 만들게 된다." *이 글은 목회현장에 직접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한국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가치 있는 연구 결과물을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이병일 박사의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제64권(2023년). .. 2023. 8. 28.
"건전한 공적신학, 일반은총에 근거한다" "건전한 공적신학은 항상 일반은총에 근거한 작업이다. 그러나 이런 인식 자체는 특별은총에 근거해서만 얻어질 수 있다. 특별은총이 있어야 공적신학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적 입장을 세상의 언어로 이 세상에 대해서 말하여 세상에 영향을 미치려는 공적신학은 일반은총에 근거한 것이다." 이승구 박사(합신대 교수)의 주장이다. 이 박사는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회장:박태수 박사/한국성서대 교수)가 지난 5월 13일(토) 오전 10시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을 주제로 개최한 제44차 정기논문발표회에 기조강연자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승구 박사(합신대 교수)는 이란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건전한 공적신학은 일반은총에 근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발표를 통해서 건전하지 않은 공적신학들과 건전한 공적신.. 2023. 5. 24.
기독교적 능력주의는 "선한 능력, 타자를 위한 능력" "‘능력’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책임’은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신 자에게 부여하는 삶의 과제이다." 지금 능력주의 사회 아래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선한 능력’, ‘타자를 위한 능력’을 추구해야 한다." "기독교적 능력주의 윤리-교육은, 타자를 위한 교회를 넘어 타자를 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시의 적절하고 긴급하게 요청되는 ‘교회론적 공동체 교육’이다." *이 글은 한국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가치 있는 연구 결과물을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호 박사의 ,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조직신학연구', 제42권(2022년). 김성호 박사(서울신대 연구교수)는 디트리히 본회퍼의 '책.. 2023. 1. 4.
성령의 신학자 헬무트 틸리케의 신학은 '생명의 신학' "독일의 스펄전으로 불리는 틸리케는 철저히 성경적이며, 종교개혁 신학적이고, 복음적이며, 열정적 설교자, 실천적 윤리학자, 탁월한 대학 경영자, 대중을 사로잡는 이야기꾼이다. 틸리케는 신학적으로 루터교 전통에 서 있으면서도 삶에 있어서 개혁신학적 사고를 한 인물이다." 주도홍 박사(총신대 초빙교수)의 주장이다. 주 박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김상구 박사, 백석대 교수)가 지난 11월 19일(토) 개최한 제2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자로 참여해 '성령의 신학작 틸리케'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독일 교회 부흥의 주역 주 박사는 "헬무트 틸리케(1908~1986)는 1960년대 자유신학이 독일에서 주류를 이룰 때, 독일교회 강단을 일깨우려 교수로서 친히 설교강단에 뛰어들었던 교회 부흥의 주역으로 활동한.. 2022. 11. 29.
기독교의 자유는 무엇인가? "죄로부터의 자유, 양심의 자유" "기독교적 자유론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살아나는 일에 의해서만 세워질 수 있다." "자유는 하나님의 속성으로서 신학에서는 주로 하나님의 주권이라 부른다. 인간은 하나님과 닮았기에 자유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유와 인간의 자유는 다르다. 인간의 자유는 결코 창조주 하나님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능가할 수 없고 주신 분의 뜻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세상은 우리가 가진 신앙의 논리를 수용하지 않는다.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 어떻게 양심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아래서 어떻게 충만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지 세상은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가 그런 자유를 직접 누리고 그것을 우리 경건의 능력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사랑의 노예가 되어 이웃을 섬기는 방법이다." "예수님은 영적인 자.. 2022. 11. 24.
신정론과 악의 문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로 해결된다 "악의 문제와 신정론에 대한 논의는 존재론이나 자유의지론이나 미학적 입장 어느 하나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 세 가지 고전적 견해는 하나의 해결을 제시하나 온전한 해답을 주지는 않는다. 열린유신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고 자신의 전지전능예지를 제한한 현대판 신정론으로 성경의 하나님을 사용자 편의 하나님으로 왜곡시키고 있다. 십자가 신학적 성찰은 이 네 가지 입장이 가진 미흡한 점을 설명해준다. 하지만 십자가 신학적 성찰이 신정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 악의 기원에 대해서는 온전한 대답은 인간에게 있지 않다. 하나님의 주권적 신비 속에 있다." "죄와 악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서 해결되었다. 십자가는 악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 방식의 해결이다." 숭실대 명예교수인 김영한 박사(기독.. 2022. 11. 17.
개신교의 3대 스승 루터 · 칼빈 · 웨슬리의 구원론 특징 "그리스도인의 삶은 율법으로 표현되는 하나님의 계명을 듣고 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의 전환점이 되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루터) "칭의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호의로 우리를 의로운 사람들로 받아주시는 것에 대한 승인(인정)이다." / (칼빈) "성결은 믿음만을 강조하다가 신앙지상주의에 빠질 위험이 있는 개신교와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다가 공로사상에 빠질 가톨릭의 위험성을 복음적으로 잘 조화시킨다." / (웨슬리) 웨슬리안교회지도자협, '제2차 웨슬리언 학술제' 개최 루터, 칼빈, 웨슬리의 구원 이해 집중 조명 개신교의 3대 스승으로 인정받고 있는 루터, 칼빈, 웨슬리의 구원 이해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박동찬 목사 / 창립발기인:양기성 목사)는 지.. 2022. 10. 24.
성령운동, "이제는 갱신되고 변화해야 한다" 김성원 박사(서울신대 교수, 조직신학)는 한국개혁신학회(회장:소기천 박사, 장신대 교수)가 지난 10월 15일(토) 오전 10시 백석대학교대학원 백석아트홀(서울 방배동)에서 '개혁신학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54차 학술심포지엄에서 '미래 한국사회와 기독교:성령운동의 방향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성령운동, 갱신이 필요하다 김 박사는 미래 한국사회에 필요한 것은 성령운동이며, 이를 위해 현재의 성령운동은 갱신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김 박사는 포스트모던 다원주의, 인공지능, 비대면, ESG 자본주의, 빈곤 등 미래 한국사회에 나타날 현상을 전망하면서 "하나님께서 미래 한국사회를 향해 교회에 주시는 시대적 사명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라며 성령운동의 개선과 전환에 대해..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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