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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교육•윤리와 신학96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본소득'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시각 "기독교윤리적 관점에서 볼 때 21세기 첨단 과학기술시대에 기본소득은 더욱 필요한 경제 개념이며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의 경제윤리(정의로운 나눔), 기독교의 인간이해, 기독교의 인간평등 사상, 기독교의 관계성 등 네 가지 기독교적 관점에서 기본소득에 대해 고찰한 연구논문이 있어 소개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혀지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2021. 8. 4.
칼빈의 교육사상에 근거한 성경적 부모교육의 원리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들을 양육하고 교육하는 것이 부모들이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해야 할 절대적인 의무이다." "그리스도인의 자녀들은 부모들처럼 약속된 생명의 상속자들이며, 그 근거에서 자녀들은 신앙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부모가 하나님의 대사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부모교육을 통해 훈련시켜야 하는데, 그리스도인 부모는 먼저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는 자여야 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정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가운데 칼빈의 교육사상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관계, 부모 교육의 목적, 교리교육, 순종교육, 훈육, 가정예배를 통한 부모와 자녀의 대화 증진 등 부모교육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논문이 있어 소개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2021. 7. 30.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덕성은 '공감과 환대'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의 일상과 공동체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차별과 배제는 약자들을 더욱 힘겹게 하였고, 혐오를 동반한 폭력은 삶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성숙한 시민이 지녀야 할 덕성은 공감과 환대다. 공감과 환대는 타인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인간관계를 순화시키는데 꼭 필요한 미덕이며, 서로 간의 관계를 조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속에서 사회통합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는 '공감'과 '환대'의 중요성을 논의한 연구논문이 있어 소개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혀지기.. 2021. 7. 27.
모세의 율법, 과연 지켜야 할까?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 아니면, 지킬 필요가 없는가? 이 문제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대한 답에 따라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방법과 삶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인들은 율법 특히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 다만 율법을 지키되, 율법의 형식적인 준수가 아니라, 율법의 본질적인 내용인 율법의 정신 곧 거룩, 의, 선(사랑)을 행해야 한다. 신앙생활 속에서 많은 갈등의 요인이 되는 모세 율법의 준수 여부와 관련된 관한 연구논문이 있어 소개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혀지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 2021. 7. 22.
혼전 동거, 크리스천 청년들의 74%(4명 중 3명)가 "반대" 국내 사회 전반에서 혼전 동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교회에 출석하는 크리스천 청년 4명 중 3명은 혼전 동거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 등 혼전동거에 반대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2020)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의 경우 60%에 가까운 사람들이 동거를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고, 학원복음화협의회(2017년) 조사에서도 일반 대학생들의 67%가 동거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반면, 크리스천 청년들의 경우 4명 중 1명 만이 동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동거 찬성한다 26%, 동거 반대한다 74%) 크리스천 청년들의 혼전동거에 대한 태도를 연구한 논문을 소개한다. 이 연구는 한동대학교 조성봉, 이수민, 장선아, 강병덕 박사가 한동대 교내 연구비 지원으로 조사.. 2021. 7. 17.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공동체 윤리(타자-배려의 윤리) "만약 코로나 방역이 무너지면 또 다시 비대면 거리두기는 강화될 것이고, 이로 인해 자영업자를 비롯해서 경제적 타격을 입는 이웃의 얼굴은 어두운 그림자로 가득해질 것이다. 교회는 타자, 곧 네 이웃의 나약한 얼굴을 생각하고, 그릇된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방역준수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공동체의 질서에 따라야만 한다." (김광연 박사) 김광연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러스의 전파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공동선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 공동선은 타자를 위한 배려와 보살핌이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혀지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 2021. 7. 12.
선한 사마리아인 제자도와 '사회적 영성' "선한 사마리아인 제자도는 사회적 영성의 기원과 복원에 관하여 중요한 통찰을 준다. 사회적 영성은 한국기독교에 타자처럼 낯설고 불편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위해 반드시 회복되고 구현되어야 할 가치임이 확인되는 셈이다." (문시영 박사)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혀지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문시영 박사의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제49집(2021년). 사회적 영성의 기원과 선한 사마리아인 제자도 문시영 박사는 선한 사마리.. 2021. 7. 12.
생명 위기 시대, 기독교교육의 역할과 과제는? '생명 위기 시대의 기독교의 역할과 기독교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유재덕 박사, 서울신대)가 지난 3일 오후 1시 온라인(ZOOM)으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생명 위기의 현상과 원인 '생명 위기 시대, 기독교의 안식, 그리고 기독교교육'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류삼준 박사(서울장신대)는 한국사회를 비롯한 지국 사회 곳곳에 만연한 생명 위기 현상들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고의적 자해:자살이다. 둘째, 사건사고로 인한 사망이다. 셋째, 취약계층과 이들에 대한 무관심과 무감각이다. 넷째, 생태계의 파괴다. 그렇다면 생명 위기 현상을 유발하고, 유지하고, 확대시키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류 박사는 "신자유주의, 성과주의, 소비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 인간중심주의 등의 신념.. 2021. 7. 5.
세속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 자기중심의 '행복'에서 벗어나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3일 오전 10시 미국 칼빈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 강영한 박사의 특강을 진행했다. 아래 정리된 글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강 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일부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써 매끄럽지 않을 수 있음을 밝힌다. '세속주의'도 종교다? '종교적인 삶의 방식' 1. 종교 없는 삶의 방식이 세속시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속 시대에도 거룩한 영역과 속된 영역이 존재한다. 둘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나름의 가치 판단을 할 때, 거룩한 영역은 좀 더 거룩하고 고상하다고 여길 수 있고, 속된 영역은 어느 정도 속될 수밖에 없다. 2. 하지만 종교없는 삶의 방식을 이야기하는 세속주의 또한 '종교적인 삶의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속주의는 세.. 2021. 7. 3.
한국교회 윤리, '물질축복, 교회성장' 내러티브에 의해 왜곡 * 교회연구(44) * "한국사회의 경제 성장 내러티브가 한국사회에 여러 도덕적 부작용을 낳은 것처럼, 교회 성장 내러티브는 한국교회 도덕적 성품을 왜곡되게 형성했다. 교회 성장 내러티브는 물질적 축복과 양적 성장을 강조하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다른 어떤 목표보다 물질적 축복과 교회 성장을 우선시하게 만들었고 교회가 추구해야 할 소중한 도덕적 가치를 외면하게 만들었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난 6월 5일 오전 9시 ZOOM으로 개최한 '제95차 온라인 신학포럼'에 발제자로 참여한 강성호 박사(고신대, 기독교윤리학)가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교회 윤리적 문제, "감춰져 있다가 드러난 것일 뿐" '한국교회의 도덕적 성품의 형성'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강성호 박사는 "교회세습 문제, 목회자의 교회 재정 횡령, 성.. 2021. 6. 5.
[그때 그 기사-8] 교회의 사회적 책임, 본회퍼에게 듣는다 [특집: 그때 그 기사] '코로나 19' 팬데믹은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된 문제이며, 최고의 관심사다. 목회 현장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다. 그러다보니 한국 신학계의 주된 논의 주제도 '코로나 19'다. 코로나 19로 한국 교회 목회현장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에 따른 목회적 방향성을 어떻게 제시해야 하는지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현 시대 목회적 상황에 매우 적절하면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슈지만 한국 교회 목회 현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신학적 논의의 필요성에 대한 아쉬움도 든다. 이에 본지는 '그때 그 기사'라는 특집 코너를 통해 코로나 19 전에 신학계의 주된 논의가 무엇이었는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어떤 내용에 관심을 가졌는지 본지의 기.. 2021. 5. 26.
코로나 19, 개신교인 시민성 드러내다 개신교인은 '타자적 존재' 소아적 신앙생활에서 대승적 생활신앙으로 타자 향한 '환대와 연대' 필요 한국 개신교인들은 공동체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하지만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서도 배려한다. 좋은 공동체를 꿈꾸지만 그 안에 있는 구성원들은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이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그들은 정작 위기가 닥치면 체제와 시스템 뒤로 숨어버린다. 공동체의 모순이 있어도 애써 외면하고 현재의 불행을 개인의 무능과 불성실로 돌려버린다.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의 개신교인들은 겸손이 지나쳐 자기부정의 단계로 까지 나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것은 악의 문제와 고통의 문제를 바라볼 때 구조와 체제의 모순을 가리우고 개인윤리의 차원으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 19 시대 개신..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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