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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김한옥 교수, 한국실천신학회 제20대 신임회장에

데오스앤로고스 2016. 1. 7. 13:45

 

“학제간 융합과 통섭, 목회현장과의 소통 모색에 주력” 다짐 / 2015년 2월 16일 기사

 

“현재 신학의 기초학문 분야는 충분히 연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융합과 통섭의 시대입니다. 각 신학의 융합과 통섭을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타학문과의 융합과 통섭, 교회와 사회의 융합과 통섭을 추구하는 신학적 풍토를 만드는 것이 우리 신학자들이 해야 할 일이 될 것입니다.”

한국실천신학회 제20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한옥 교수(서울신대)는 “이제 세월이 바뀌어서 신학 하나만 갖고 이야기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융합과 통합의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만큼 실천신학자들만의 학문적 논의를 넘어 조직신학, 성경신학, 역사신학, 선교신학 등 다양한 신학자들과 한국 교회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국실천신학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한옥 교수
뿐만 아니라 “신학을 연구하는 신학자들과의 대화를 넘어 일반 대학교에서 다른 학문을 가르치는 학자들도 초청해 한국 교회와 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실천신학은 교회(목회현장)와 신학의 가교를 만들어가는 학문이다. 따라서 신학에 중심을 두면서도 교회를 잊어버리면 안된다”며 “현장의 목회자들과도 끊임없이 대화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한국 교회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도 토로했다. 그는 “현재 한국실천신학회는 20년 전에 비해 논문의 분량으로만 따져도 약 40배 정도 발전했다고 본다. 그런 반면에 학회가 한국 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 돌아볼 때, 우리 스스로 의구심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실천신학자들이 끊임없이 한국 교회를 향해 목소리를 냈지만 그 목소리가 얼마나 진실했는지, 또한 그 목소리에 따라 한국 교회가 얼마나 더 바람직한 교회가 됐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한옥 교수는 “한국 교회는 1907년 부흥운동의 뜨거운 불을 경험한 1세대들이 떠나고, 과거 부흥운동의 불길이 뜨거웠었다는 이야기만 전해들은 사람들만 남아 있어 현재 말만 많고 대안은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국 교회가 이만큼 부흥한 것은 부흥운동의 영향 때문입니다. 성령의 모태 안에서 한국 교회는 탄생했고,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탄생의 경험이 세대가 교체되면서 반복적으로 일어나야 하는데 현재 한국 교회 안에서는 이와 같은 탄생과 성장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김 교수는 “성령의 역사로 인한 부흥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가운데 한국 교회를 걱정하는 신학자들의 학문적 목소리는 목회현장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메아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학자들은 신학연구에만 몰두하지 말고 목회현장의 아픔을 직접 느끼며,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한국실천신학회는 목회현장의 아픔과 문제점을 외면하지 않고, 그에 따른 올바른 신학적, 목회적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실천신학회는 지난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실천신학에서의 융합과 통섭’을 주제로 제55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 한국실천신학회 제20대 임원>

△ 회장: 김한옥 △부회장: 한재동 조재국 △총무: 김상백 △부총무: 김명실 황병준 △서기: 최진봉 △부서기: 김경은 △회계: 서승룡 △부회계: 민장배

<한국실천신학회 제5대 이사회>

△이사장:김세광 △상임이사:나형석 △수석이사: 김충렬 △감사: 문병하 김순환 △책임고문: 위형윤 김윤규 조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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