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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한 권의 신학

[책]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설교:신학 주석 목회 설교 관점 제시

by 데오스앤로고스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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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관해 목회로부터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따라서 목회자들은 설교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그 과정은 힘겹고 험난하다. 설교본문으로 채택되는 성경본문은 각각의 신학이 있다. 그래서 그 신학을 제대로 주석해야 한다. 또한 목회적 관점에서 성도들이 삶에 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교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말씀의 잔치,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설교' 시리즈 2023년 판이 새롭게 출간됐다. 복음서를 중심으로 신학, 목회, 설교 등의 관점으로 △대림절과 성탄절 △주현절(현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등에 할 수 있는 50여 편 이상의 설교를 제공하고 있다.

 

말씀의 잔치 시리즈는 설교학으로 유명한 컬럼비아신학대학과 미국 장로교회 출판사인 Westminster John Knox Press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만든 개정 성서정과(Revised Common Lectionary, 각각의 교회 절기에 맞춘 하루 성서 독서)를 기초로 한 설교 자료집이다.

 

「말씀의 잔치: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설교(2023년)」 / 데이비드 L. 바틀렛 & 바라바 브라운 테일러 엮 / 고현영 외 3인 옮김 / 동연 / 771쪽 / 40,000원

 

 

 

 

이번에 출간된 <말씀의 잔치: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설교>는 네 개의 성경 본문(구약, 시편, 서신, 복음서) 중 복음서 부분만 번역한 것이다.

 

책을 엮고 편집한 바틀렛 대표는 "신학과 목회의 다양한 영역에 속한 전문가들이 집필한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설교는 성서정과와 성경본문에 따라 각 교회의 상황에 맞춰 설교를 구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지혜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 책의 집필진은 대학이나 신학교에서 가르치거나 교회나 교단 차원에서 목회에 종사하거나 학술적인 책이나 신문기고 등을 통해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로 구성돼 있다"라고 설명한다.

 

추천의 글

김경진 목사(소망교회, 전 장신대 교수)는 "매주 성서정과 본문을 신학, 주석, 목회, 설교적 관점으로 해설한 이 책은 본문의 통찰, 신학적 균형, 목회적 문제의식을 메시지에 담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라며 "현장 목회자들이 설교연구 모임을 통해 이러한 책이 출간됐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추천한다.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는 "목회자들은 신학, 주석, 목회, 설교 등의 네 기둥으로 이루어진 <말씀의 잔치>를 통해 많은 영감을 나누며 자신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설교를 완성해 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목회자의 고백과 경험이 녹아 있는 그리고 뛰어난 설교학적 적용점을 가진 말씀의 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추천한다.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는 "수십 년 목회해도 평생 동안 한 번도 설교하지 않고 넘어가는 성서본문이 많은데, <말씀의 잔치> 성구집을 따라 설교하면 일정한 기간 내 성서 전체를 읽고 설교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교회력에 따라 만들어진 성구집을 사용해 설교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작업이다"라고 추천한다.

 

채수일 목사(전 한신대 총장)는 "대림절, 현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다섯 절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책이 한국 교회 강단을 더 성숙하고 풍요롭게 할 것이다"라며 "<말씀의 잔치> 시리즈가 성숙한 말씀선포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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