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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한 권의 신학

[책] 제발 그곳은 건너지 마라:관점 중심의 전도설교, 영혼 살리고 교회부흥 가져온다

by 데오스앤로고스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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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설교자의 입에서 선포되는 복음은 지옥의 문을 닫고, 천국의 문을 여는 권세가 있다. 시대적인 재앙으로 복음의 외침이 점점 사라지는 이 시점에 전도는 설교자와 교회 그리고 이 시대를 살리는 대안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반드시 전도설교를 해야 한다."

 

목회자는 설교할 때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정확히 전달할 책임이 있다. 또한 삶의 환경과 가치 기준이 다른 청중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과 삶에 적용해야 하는지 다양한 관점으로 제시해줘야 한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설교 안에 반드시 나타나야 한다. 

 

이와 같은 설교가 바로 전도설교다. 복음을 전하는 설교가 전도가 되고, 그 설교를 듣는 청중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설교자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관점설교'로 박사학위를 받고, 다양한 관점으로 전도설교를 해오고 있는 최식 목사(다산중앙교회)는 "설교는 쉬우면서도 경박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청중들에게 들려지고, 청중들이 자신들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발 그곳은 건너지 마라>는 전도설교집을 출간한 최식 목사가 지난 8월 24일 오후 3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도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책의 내용을 소개했다. 

 

책은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를 중심으로 천국과 지옥의 실상을 8편의 관점설교로 담아냈다. 지난 2015년에 출간한 설교 내용을 수정 보완했다. 거기에다가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전도의 방법을 제시한 9편의 설교를 추가해서 목회자들이 전도설교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설교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발 그곳은 건너지 마라」 / 최식 저 / CPS / 167쪽 / 20,000원

 

 

특히 이 책은 왜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천국과 지옥에 있는 인물 중심으로 설명해주신 예수님의 목적과 한 여인의 영혼구원을 위해 예수님이 어떻게 전도했는지 그 방법을 설교자의 관점으로 옮겨서 설교를 통한 복음제시로 청중들이 어떻게 실제적인 전도의 삶을 결단하고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지 제시해주는 전도설교의 실제적인 교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도설교만으로도
교회부흥 가능하다

 

최식 목사(다산중앙교회)

최식 목사는 목회자는 전도설교 하나만으로도 교회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예장 고신총회 목회자인 최 목사는 지난 2017년 10월 남양주 다산동에 두 번째 교회를 개척했다. 당시 최 목사 가정을 포함해 개척 멤버는 11명이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최 목사가 시무하는 다산중앙교회는 500여 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속 교회는 부흥했다. 현재 교회에는 전도훈련 프로그램이 없다. 오직 전도설교로 교회 부흥을 경험해가고 있는 것이다.

 

최 목사는 "많은 설교자들이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지만 복음이 없는 설교를 하는 설교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목회자가 복음을 전하는 설교만 제대로 해도 교회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목회적으로 실험하고, 무엇보다 증명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래서 최 목사는 '관점설교 학교'와 '한국 사이버 설교학교'를 설립해 목회자들에게 전도설교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까지 온오프라인으로 2천7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전도설교 수업을 들었다. 800회 이상의 개 교회 부흥회와 100회 이상의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기도 했다. 20여 권의 관점설교와 전도설교에 대한 책을 출간하는 등 전도설교의 중요성을 목회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최 목사의 설명에 따르면 관점설교의 핵심은 청중들이 쉽게 복음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있다. 성경본문을 통해 말씀하시려는 하나님의 관점을 제대로 설명해주고, 복음의 메시지를 청중들이 제대로 이해하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 

 

최 목사는 "관점설교는 설교자가 무엇을 전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청중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게 되는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낸다"라며 "이번에 출판된 <제발 그곳은 건너지 마라>를 읽다 보면 쉽고 분명한 복음 제시는 청중들로 하여금 전도의 결단으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것과 예수님의 전도방법대로 전도하면 풍성한 전도의 열매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할까?
예수님은 어떻게 전도했을까?

 

한편, 최 목사가 출간한 <제발 그곳은 건너지 마라>는 설교가 쉽다는 것, 하지만 결코 경박하지 않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설교를 만나게 해준다.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눅 16장)를 중심으로 한 8편의 설교는 제목부터가 신선하다. △그 문을 열면 △영원한 이름 △그대 품에 영원히 △그곳은 보고 싶지 않아요 △부르고 또 불러도 △지우려 지우려 해도 △건널 수 없는 다리  △제발 부탁입니다 △초청주일설교:나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등 죽음과 죽음 이후의 문제를 다루는 설교들은 청중들이 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도록 해준다. 그리고 전도에 대한 결단을 하도록 돕는다.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요 4장)를 중심으로 한 9편의 설교(△만나서 반갑습니다 △너를 놓치기 싫어 △나 좀 도와주세요 △함께하고 싶어요 △손에 손 잡고 △최고의 선물 △물동이를 버려두고 △배고프신 예수님 △나를 위한 비밀창고)는 예수님의 전도 방법을 소개한다. 전도의 이론이 아닌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주신 실제적인 전도다. 

 

책은 "복음을 듣고,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 고민하는 청중들은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에 담긴 예수님의 전도 방법을 알려주는 설교를 통해 전도의 삶을 살아가게 되고, 풍성한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전도는 어떤 일보다 우선이라는 것, 전도는 누구나 해야 한다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전도는 쉴 수 없다는 것 등을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전도자가 된 것처럼 복음에 기초한 목회자들의 전도설교로 성도들이 전도자가 되어 영혼구원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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