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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목회와 신학

뉴노멀 시대, 1인 미디어 채널 등 기독교 유튜브 콘텐츠 적극 활용해야

by 데오스앤로고스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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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회에서의 적극적인 유튜브 활용이 필요하다. 높은 퀄리티의 영상은 아닐지라도, 최소한의 소통을 위한 영상 촬영 및 제작은 가능한 환경이 갖춰졌다. 개교회 내 소통과 교제를 위한 차원의 채널 운영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크리스천 1인 미디어의 경우 기독교의 문화와 기독교의 울타리 밖에 위치한 사람들을 매개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의 담론장을 보면, 수용자의 자발적 행위를 통해 특정 콘텐츠가 성격이 매우 다른 SNS에 전이되는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결국 능동적 실천력을 가진 댓글 공동체는 문화 매개자이자, 프로슈머이면서, 미디어 선교사로서 기능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신학교 및 개교회에서 콘텐츠 리터러시(Contents literacy) 교육의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차세대 기독교 리더라면, 뉴미디어 소통 창구에 어울릴 만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뉴노멀 시대의 기독교 유튜브 콘텐츠의 기능과 가능성을 모색한 연구논문이 있어 소개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김태룡, 안숭범 박사의 <뉴 노멀 시대 기독교 유튜브 콘텐츠의 기능과 가능성 - 국내 크리스천 1인 미디어 채널을 중심으로>, 기독교학문연구회, '신앙과 학문', 제26권1호(통권86호/2021년).

 

김태룡 박사(경희대/인문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와 교신저자인 안숭범 박사(경희대/국어국문학과 부교수)는 연구논문에서 기독교 유튜브 콘텐츠의 현황과 기능을 파악하면서 뉴노멀 시대 유튜브 플랫폼의 기독교적 가치와 활용성을 제시한다.

 

 

 

 

크리스천 1인 미디어
"탈교회 현상 아니다"

 

김태룡 박사는 "1인 미디어 방식으로 운영되는 기독교 유튜브 채널(이 하 ‘크리스천 1인 미디어’)의 확산을 탈교회중심적 현상으로 단정하진 않는다"라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문화적 능동성 증대와 기독교 문화의 다중 참여적 형태로의 전환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면서, 팬데믹으로 인한 뉴노멀 질서 속에서 기독교인이 주체가 된 온라인 참여문화의 현재를 성찰했다"라며 연구논문의 취지를 밝힌다.

 

 

주요 크리스천 1인 미디어 채널

 

컨번저스 시대와 유튜브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한 김 박사는 연구논문에서 분석한 유튜브 크리스천 1인 미디어 채널을 소개한다. 

 

김 박사가 소개한 크리스천 1인 미디어 채널은 아래와 같다.

 

1. 달빛마을TV - YouTube (CCM)

 

달빛마을TV

복음의 5분대기조 달빛마을부부 입니다! 사역문의 카카오플러스 친구 “ 달빛마을tv “ (카톡 검색창에 ‘달빛마을tv’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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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헌이의 일상 Jinun - YouTube (브이로그)

 

헌이의 일상 Jinun

#헌이의일상 #2019_02~ 샬롬! 헌이의 일상의 진헌입니다! 이 채널은 저의 일상을 여러분들과 공유하며 함께 소통하기 위한 채널이에요! 평범하면서도 색다른, 즐겁고 맛있는 다양한 일상들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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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읽는사자 채널 - YouTube (책 소개, 기독교 정보)

 

책읽는사자 채널

예술가, 독서가, 작가. 인사이트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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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ei is loved - YouTube (브이로그, CCM, 기독교 이슈)

 

kei is loved

내가 알고 있는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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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붓소핸섭-ButsoHandsUp - YouTube (CCM, 전도, 상담)  

 

붓소핸섭-ButsoHandsUp

💗한국이 좋아서 미국에서 왔어요💗 아메리카 청년 조셉붓소(Joseph Butso, 최준섭)의 한국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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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리얼메시지 - YouTube (기독교 이슈)   

 

리얼메시지

우리가 아는 복음의 수준은 매우 낮습니다.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아가야할 때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모를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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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강림의 사이비 톡톡 - YouTube (이단정보)

 

강림의 사이비 톡톡

사이비 종교와의 전쟁, 그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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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mascus TV - YouTube (기독교 이슈)

 

Damascus TV

"누가 기독교 컨텐츠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다마스커스를 보게 하라." ▶다마스커스는 2015년부터 사역해 온 온라인 선교단체입니다. ▶랜선 선교사 개인 후원 링크 https://toon.at/donate/soo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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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크리스천 신앙가이드 - YouTube (기독교 정보)   

 

크리스천 신앙가이드

하나님 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믿음 안에 서로 돕고 격려하기 원해요^^ ◎ 비전(Vision) 1. 국내외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가도록 돕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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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헵시바 hepbsibah - YouTube (크리스천의 사랑, 연애, 결혼)

 

헵시바 hepbsibah

□ 헵시바 - 서강대 경영학 • 심리학 - 서강대 한국대학생선교회 - 청소년 상담사 (국가 자격증) - 청년의 때를 교회 스펙으로 꽉꽉 채운 결혼 7년차 교회언니 - 예수님의 신부 - 오직 너를 헵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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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는 "연구에 활용된 크리스천 1인 미디어 채널 영상의 형식은 크게 5가지 종류로 나타난다"라며 "담화 형식의 영상, 공연 유형, 인터뷰/토론 유형,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비디오 형태로 제작한 콘텐츠), 현장 중계 유형 등으로 나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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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1인 미디어의 기능

 

김 박사는 크리스천 1인 미디어에 참여하는 독자들의 참여 양상(댓글 분석)을 통해 1인 미디어의 기능을 세 가지로 소개한다.

 

첫째, 공감과 동일시를 통한 신앙적 정체성의 강화다.

 

김 박사는 "시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오프라인 만남 형식의 교회 공동체 모임에서 즉각적으로 충족받을 수 없는 신앙적 체험과 동기부여가 확인된다"라며 "참여자들은 유튜버의 신앙적 실천을 함께 수용하면서 동질감을 형성하고 정체성 강화의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둘째, 문화매개를 통한 기독교의 사회적 인식의 변화다.

 

김 박사는 "국내의 외국인 유튜버들이 한국의 문화와 외국인들을 연결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과 같이, 크리스천 1인 미디어의 경우 기독교의 문화와 기독교의 울타리 밖에 위치한 사람들을 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한다.

 

특히 "유튜브 채널의 담론장을 보면, 수용자의 자발적 행위를 통해 특정 콘텐츠가 성격이 매우 다른 SNS에 전이되는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라며 "능동적 실천력을 가진 댓글 공동체는 문화 매개자이자, 프로슈머로이면서, 미디어 선교사로서 기능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라고 주장한다.

 

셋째, 성도 간의 기독교 정보 공유의 장을 형성한다.

 

김 박사는 "유튜브 채널들이 다수의 수용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는 사실은 교회나 지인들로부터 습득할 수 없는 신앙적 지식을 좀 더 수월하게 습득하고 싶은 욕구의 존재를 일깨운다"라고 분석한다.

 

이어 "눈여겨볼 것은, 오프라인 교회 모임이나 예배, 교제의 장에서는 공여받을 지식과 정보를 스스로 결정할 수 없고, 퀄리티 등을 검증하기도 어렵다"라며 "이들 채널의 기능은 상대적으로 공적 성격을 띠는 오프라인 모임에서 채워주지 못한 지적 욕구들의 틈새를 스스로 메우는 데, 매우 유용하다"라고 주장한다.

 

 

크리스천 1인 미디어
"적극 활용해야"

 

김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앞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생각해야 한다. 이미 장기화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기독교인 일부는 영적인 노숙자(spiritual homeless)로 전락하고 있다"라며 "기독교인 스스로 커뮤니케이션의 내용과 성격에 따라 하이테크, 로테크, 노테크(언플러그드)의 적절한 활용 능력을 기르면서 비대면 가상 공동체의 건강성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특히 "크리스천 1인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기획, 수용, 활용하면서 참여와 감시에 있어서의 능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소통과 비판의 유연성을 스스로 갖춰가게 하는 권면이 매우 절실하다"라고 강조한다.

 

김 박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나눔과 교제의 장을 상실했으며, 이로 인한 공동체의 위기를 겪고 있다. 또한 비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달할 통로 역시 크게 위축되었고, 교육과 예배를 위한 디지털적 시도 또한 지속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개교회에서의 적극적인 유튜브 활용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한다.

 

이어 "특히 유튜브 크리스천 1인 미디어는 신앙적 정체성 강화의 수단, 문화매개의 수단, 정보 공유의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유튜브 등을 대체적, 임시적 성격의 도구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건너는 중에도, 바이러스를 이겨낸 이후에도 유튜브 및 1인 미디어의 기독교적 활용은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김태룡, 안숭범 박사의 연구논문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컨버전스 시대와 유튜브
Ⅲ. 주요 크리스천 1인 미디어 채널의 현황
Ⅳ. 수용자들의 참여 양상을 통해 본 크리스천 1인 미디어의 기능
 1. 공감과 동일시를 통한 신앙적 정체성의 강화
 2. 문화매개를 통한 기독교의 사회적 인식 변화
 3. 성도 간의 기독교 정보 공유의 장 형성
Ⅴ. 크리스천 1인 미디어의 가능성과 활용에 대한 제언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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