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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계&목회정보

한국 교회 희망, 청소년부에서 찾다 -월간목회 3월호

by 데오스앤로고스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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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목회가 지난 1월부터 <한국교회 희망 보고서> 특집 기사를 싣고 있다. 

 

목회 현장의 환경과 토양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나름의 해법을 찾아 역동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교회들을 찾아 교회 회복과 부흥과 관련된 희망의 불씨를 찾기 위함이다.

 

이번 3월호는 '청소년부'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교회들과 사역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김성중 교수 / 지금 이 시대 청소년 사역의 방향을 제시하다

 

한국교회는 지금 급감한 청소년들의 숫자를 안타까워하기보다 교회 내 남아 있는 청소년에 주목해야 한다. 팬데믹 등을 지나오며 많은 친구가 떠남에도 어려운 여건을 뚫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청소년들. 교회는 이들을 훈련시켜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교육 목회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청소년의 양적 감소에 절망하기보다 소그룹 중심의 사역을 꾀할 필요가 있다. 소수정예의 미래 한국교회 주역들을 위해 주일 하루의 사역에서 주중 사역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며, 가정은 물론 학교와도 연계함이 필요하다.

 

임우현 목사 / 언제 어디서나 함께 복음의 현장에 서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대에 청소년 사역에 대한 부정적 회의론이 만연했다. 변화한 환경에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청소년 사역을 추진하기보다 시대와 상황에 순응하며 쇠퇴의 길로 들어서려는 길목에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변화하던 흐름에 발맞춰 번개탄TV 사역을 시작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적 사역 방향은 팬데믹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고, 현재 번개탄TV1천여 명의 사역자들과 함께 청소년 사역의 유대를 형성하는 장이 되고 있다.

 

 

박현동 목사 / 지역거점 중심의 청소년 선교 생태계를 조성하자

 

교회는 위치한 마을에서 청소년 문화를 이끄는 중심이었으나 어느 시점부터인가 그 역할을 빼앗기고 말았다. 다시금 기독교 문화를 마을에 뿌리 내리게 하기 위한 지역거점의 청소년 선교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네 교회내 교회를 벗어던지고 한 지역 안에서 공동의 목표와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마을 내 청소년들에게 함께 하나님나라를 누리게 해야 한다. 청소년 사역의 한 축으로서 학교 및 학원과 연대하며 마을 청소년 문화의 중심을 다시 교회로 옮겨 와야 할 것이다.

 

김 맥 목사 / 청소년 사역의 답은 관계에 있다

 

청소년 사역에 관한 좋은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해도 그것이 모든 교회에 적합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성공적인 사역 이전에 사역이 뿌리내릴 터가 교회 안에 준비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역의 기초는 사역을 펼쳐야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쌓기에 있다. 이는 오랜 청소년 사역을 통해 얻은 해법이었다. 이에 비대면 시대에 청소년들과 등하교 심방을 통해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고, 그들을 이끌 교사들과의 관계 맺음도 소홀히 하지 않자 청소년부의 분위기가 달라짐을 목도할 수 있었다.

 

황동한 목사 / 복음에 뿌리내린 나무, 그 자라남을 위하여

 

1987년 선교단체 '십대의벗을 설립한 후 지금까지 청소년 사역을 감당해오고 있으나 2005년 함께하는교회를 개척했을 당시에 있던 것이라고는 다음 세대를 향한 교회 비전, 교육 철학뿐이었다.

 

그러나 영성실력인성정체성가치관이라는 다섯 가지 교육 철학을 청소년 사역 현장에 녹여 내자 지금은 한 번 방문하면 떠나기 쉽지 않은 청소년 공동체가 세워져 가고 있다. 여러 지표들은 청소년 사역의 힘듦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함께하는 교회는 여전히 도약하며 나아가는 중이다.

 

 

월간목회  월간목회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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