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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복음’, 세계교회 신학과 목회혁신의 동력될까?

신학뉴스

by 데오스앤로고스 2015. 12. 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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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 지난 28일 창립기념 감사예배 및 포럼 개최 / 2014년 4월 28일 기사

 

   
▲ 서울신대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가 지난 28일 100주년기념관에서 '사중복음을 21세기 세계 교회의 신학과 목회혁신의 동력으로'를 주제로 '창립기념 감사예배 및 포럼'을 개최했다.

‘중생ㆍ성결ㆍ신유ㆍ재림’, 곧 ‘사중복음’이라는 성결교회 신학을 세계 교회의 신학과 목회혁신의 동력으로 확산시킬 전망이다.

서울신대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소장:최인식 교수)는 지난 28일 오후 1시30분 서울신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는 21세기 세계 교회의 신학과 목회의 혁신을 위해 성결운동의 전통과 신학의 요체인 ‘사중복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초교파적 글로벌 신학 연구기관이다.

이날 창립식은 1부 감사예배, 2부 교단과 학교 간 산학협력(MOU) 체결, 3부 사중복음 포럼 및 출판기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에서 ‘복음 중의 복음’으로 메시지를 전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조일래 총회장은 “중생ㆍ성결ㆍ신유ㆍ재림이라는 사중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압축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 총회장은 “우리가 ‘중생’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면 ‘성결’을 통해 자녀다운 자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보여주신 ‘신유’의 능력으로 상처를 입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함으로써 사단의 유혹을 이겨내고,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다는 것을 증거해야 한다. 또한 종말론적 신앙 안에서 ‘재림’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소망 중에 살아가는 것이 사중복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성결’은 우리 성결교회가 추구하는 복음 중의 복음”이라며 “연구소가 앞으로 사중복음의 신학을 성결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는 모델적인 신학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부 순서에서 기성 총회와 MOU를 체결한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은 “사중복음의 신학은 총회는 물론이고, 서울신대의 주체성과 정체성”이라며 “사중복음 신학 연구는 서울신대에 주어진 중대한 사명으로써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제1기 성결교회신학연구위원회’를 통해 많은 연구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유 총장은 “오는 2017년까지 ‘제2기 성결교회신학연구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성결교회 정체성 확립을 비롯해 교단 신학과 역사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도록 할 것”이라며 “연구소를 통해 사중복음은 한국 및 세계 성결신학 학계와 교회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교단 내 많은 교회들과 목사님들의 관심과 사랑, 적극적인 후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명예총장), 박기호 박사(미국 플러신학대학원 원장), 이상직 박사(호서대 명예교수), 배경식 박사(한일장신대 교수), 이성주 박사(성결대 명예교수), 김동수 박사(평택대 교수) 등 외부 인사들도 참여해 연구소의 창립을 축하하기도 했다.

조종남 박사는 “사중복음은 성결교회가 추구하는 성결운동의 실천과제”라며 “연구소가 사중복음 신학을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의 신학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신학교나 교회에서 목회자들이 사중복음을 제대로 설교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자료들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직 박사는 “한국 성결교회는 폐쇄성을 넘어 스스로를 개방하고, 세계 교회와 함께 대화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사중복음이 사도적-오순절 신앙의 회복과 교회의 혁신을 위한 많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3부 기념포럼에서는 전 미국 웨슬리안신학회 회장인 도날드 데이튼(Donald W. Dayton) 박사가 ‘세계 신학의 전망으로 본 사중복음’을 주제로 발표하며, “성결의 전통은 복음주의의 복잡한 흐름 속에서 종종 상실되기도 했지만 세계성결운동은 보이지 않게 계속 성장해왔고, 이제는 중요한 기독교 전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튼 박사는 “한국 교회가 세계성결운동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다”며 “한국은 성결운동이 가장 번성한 나라다. 한국에서 성결교회는 영향력 있는 기독교 전통으로 성장한 만큼 세계성결운동의 지도력이 다음 세대에는 한국인들의 손에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특히 “사중복음은 한국성결교회 역사의 중심에 있다. 따라서 연구소의 설립은 성결운동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며, 세계성결운동에서 한국인의 지도력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신대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사중복음을 세계 교회의 역사와 신학적 유산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구소 소장 최인식 교수는 “사중복음은 예수께서 전하신 임박한 하나님 나라를 알리며, 지구상의 모든 민족이 그 나라에 참여토록 요청하는 성서적 케리그마(선포)”라며 “주님의 교회들이 이러한 사중복음의 정신과 그 능력으로 새로운 존재가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중복음의 전통과 정신을 연구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연구소 활동을 통한 성과물과 목회현장의 결과물은 21세기 성결교회의 신학혁신과 목회혁신의 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복음대로 살려고 했던 선배 성결인들의 급진적이며 순수한 신앙의 재발견은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는 현재 한국 교회에도 분명한 갱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Global Institute of the Fourfold-Gospel Theology, 이하 GIFT)는 성결교 총회뿐만 아니라 교단적 경계를 넘어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세계성결교회연맹을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기독교 단체들과의 연대 및 공동연구를 이끌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성결교회 110주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가 되는 2017년까지 ‘4가지 사중복음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우선 ‘사중복음 신학연구 프로젝트’는 성결교회 신학의 정체성 확립에 목표를 두었다. △사중복음 신학논총, 고전, 신앙 시리즈 △성결교회 교리문답서 △사중복음 교의학 등을 출판하며, ‘사중복음 컨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중복음 신학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성결운동 원문자료 번역 및 평신도 문고 출판 △세계석학 초청 특강(4회) △국제학술대회 참관 및 국제학술지 논문 기고 △성결교회 110주년 기념 세계학술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성결신앙의 부흥 확산과 평신도 지도자 영성 훈련을 위한 ‘영성훈련 프로젝트’는 △초신자 사중복음 특별훈련 세미나 △목회자/평신도 사중복음학교 △사중복음 부흥회 △목회자 공개 콜로키움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성결인의 이웃사랑과 실천운동을 위한 ‘윤리실천 프로젝트’는 △사중복음과 현대사회(비평지) △성결교회 윤리백서 발행 △윤리실천 세미나 △사중복음 윤리실천 캠페인 전개 등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GIFT는 성결교회의 목회자들과 더불어 사도정신을 회복하며 오순절정신으로 부흥하기 위해 꾸준하고 지속적인 회개운동 및 성령운동, 전도운동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인식 소장은 “사중복음의 실천을 위한 윤리운동을 통해 일상에서의 사중복음 운동을 확산시켜 갈 것”이라며 “중생은 생명실천운동, 성결은 사랑실천운동, 신유는 회복실천운동, 재림은 공의실천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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