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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190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 “삶의 적절한 답을 얻지 못한다” 청어람ARMC ‘제6회 청년사역 컨퍼런스’에서 청년사역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15년 5월 3일 기사 교회학교의 위기만이 문제가 아니다. 현재 청년들도 교회를 하나 둘씩 떠나고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하지만 한국 교회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는 청년세대들의 문제에 성실하게 응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나고 있을까? 그리고 교회 밖으로 이탈하는 청년들을 어떻게 신앙공동체 안에 머물도록 붙잡을 수 있을까? 청어람ARMC(대표:양희송)가 지난 4월 30일 백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청년을 위한 교회는 없다’는 주제로 개최한 제6회 청년사역 컨퍼런스‘에서 청년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 교회 청년공동체의 현황과 청년들을 대상.. 2016. 1. 7.
목회자도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는 지적인 정직성 필요 차정식 교수, ‘거꾸로 읽는 신약성서’ 북콘서트에서 강조 2015년 4월 27일 기사 “목사들이 얼토당토 않은 설교를 하는 이유는 계몽되지 않은 열정으로 설교를 준비하기 때문이다.” 최근 ‘거꾸로 읽는 신약성서’를 출판한 한일장신대 신학부 차정식 교수(신약학)의 말이다. 지난 24일 교회2.0목회자운동 주관으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차 교수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설교준비 현실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한국 교회 목회 현장은 매우 분주하기 때문에 설교를 제대로 준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성경을 연구하면서 설교를 준비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교회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해석이 설교를 통해 퍼지는 것과 관련 “목회자들이 .. 2016. 1. 7.
교회위기의 근원은 “교회답지도, 신앙인답지도 못한 것” 임성빈 교수, 장신대 ‘한ㆍ중ㆍ미 국제학술대회’서 21세기 한국교회의 과제 제시 2015년 4월 14일 기사 “작금의 한국 교회 위기는 신앙인들의 신앙인답지 못함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신앙인의 신앙인답지 못함은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신앙체계와 삶에 대한 지식의 부족, 신앙공동체의 공공 영역에서의 역할 부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신앙적, 기능적 역할의 부족은 결국 대사회적 선교 역량의 한계를 노출하게 됐으며, 교회 위기는 시민사회를 비롯한 사회의 각 영역에서 기독교 복음의 핵심 담론이 제대로 소통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심화되고 있다.” “우리에게 제대로 된 믿음,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었다면 사회가 세월호 참사를 발생케 한 가치관과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내도록 허용하지는 않았을 것이.. 2016. 1. 7.
"한국기독교, 화해보다는 증오의 종교에 가깝다" 성공회대 김동춘 교수, 사회학의 입장에서 한국교회의 문제점 비판 2015년 4월 9일 기사 "한국기독교는 화해의 종교라기보다는 증오의 종교다. 민족적 화해사업에 한국 교회의 역할은 너무나 미약하다." 사회학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교회의 평가다.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김동춘 교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4월 9일 아현감리교회에서 개최한 '2015년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에 주제강연자로 참여해 이같이 주장했다. # 한국교회, 과연 역할을 제대로 했는가? '사회학의 시선으로 본 한국 교회, 그 문제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김동춘 교수는 "기독교에는 해방적 요소가 있다. 한국에서 외세에 대한 민족적 울분과 대내적으로는 썩은 지배층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신천지를 고하는 새소식에 쉽게 영합하게 했다"며 "하.. 2016. 1. 7.
신학생들의 암울한 현실, “착각의 늪에서 벗어나라” 차정식 교수, 신학도의 미래 진단 및 성서 읽기의 방향성 제시 2015년 4월 2일 기사 “신학생들의 분주한 사역 현장 … 적은 사례비 등 현실적인 열악함과 고단함에도 불구하고, 맡겨진 사명을 꿋꿋이 성실하게 감당하며 견뎌낸다 할지라도 안일한 일상에서의 대응만으로는 현실을 벗어나기 힘들다.” “신학생들이 성경에 등장하는 ‘감추인 보화’를 찾을 수 있는 인생 역전의 기회는 거의 오지 않는다. 이러한 우발적인 은총은 평생 잘해야 한두 번 경험할 뿐이다.” “성서에는 단 하나의 모범신학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신학적인 입장이 혼재돼 있다. 극도로 보수적인 가부장주의 지배층 신학에서 극도로 혁명적인 진보적 신학까지 두루 망라돼 있다. 이 중에서 어떤 신학을 끌어들여 나의 신학과 목회의 신학, 공동체의 신학으.. 2016. 1. 7.
한국개신교의 배타주의, 과연 타자를 ‘악마화’하는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김진호 연구실장, 화쟁문화아카데미 종교포럼서 발표 2015년 3월 30일 기사 “배타주의로 인한 혐오스러운 역사와 가장 긴밀한 관계가 있는 종교라면 말할 것도 없이 그리스도교(서방교회, 동방정교회, 개신교 교파 등)일 것이다.” “한국 개신교는 공산주의라는 정치적인 적그리스도에 대한 증오심을 갖고 있었지만 정부가 복수를 대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세속 정치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앙적으로 다른 ‘적’을 필요로 했다.” “구원의 종교임을 주장해 온 개신교는 사람들의 갈망에 다가서는 종교가 되기는커녕, 그런 상황에 놓인 이들의 마음 속에 증오를 심고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절망적 위기를 타자화된 적에 대한 증오의 행위에 몰입하게 한다.” “그리스도교는 예수와 바.. 2016. 1. 7.
세월호 참사 1주기, 교회의 과제는 “기억하며 저항하는 것” 교회협 세월호 참사 대책위, ‘세월호 참사 1주기 신학토론회’ 개최 2015년 3월 25일 기사 2014년 4월 16일. 솔직히 생각만 해도 아픔과 분노의 감정이 동시에 복받쳐 오른다.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기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학생과 교사,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대형 참사의 날이기 때문이다. 이제 곧 1주기다. 하지만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못한다. 그리고 여전히 세월호 참사로 인해 겪는 유가족들과 친구, 이웃, 우리의 처절한 아픔과 분노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세월호 참사 대책위원회(위원장:이승열 목사)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 24일 오후 7시 기독교회관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 교회의 응답’을 주제로 신학.. 2016. 1. 7.
목사의 불편한 진실, “목사는 제사장이 아니다”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연중포럼, 제1차 ‘목사란 무엇인가’ 주제로 포럼 2015년 3월 20일 기사 한국 교회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폭로하고, 당면하고 있는 과제들을 제시한 영화 ‘쿼바디스’. 이 영화에 답한다는 취지로 한국 교회 개혁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연중포럼이 진행됐다. ‘영화 쿼바디스에 답하다:한국 교회 문제에 대한 분석 및 대안 모색’을 주제로 연중포럼을 기획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회개혁실천연대, 뉴스앤조이 등 3개 단체는 지난 3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첫 번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1차 포럼은 ‘목사란 무엇인가?:사제주의 비판과 목사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재정립’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회분쟁 사례로 본 사제주의 현상(김애희 국장, 개혁연대) .. 2016. 1. 7.
보수교단 예장합동 목회자도 ‘목회자 납세ㆍ이중직’ 찬성 , 창간 50주년 및 지령 2000호 기념 ‘목회자 의식조사’ 결과 발표 2015년 3월 13일 기사 보수적인 장로교단으로 알려진 예장 합동총회 목회자들도 ‘목회자 세금납부’ 및 ‘목회자 이중직’, ‘여성목사 안수’ 등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교단지인 기독신문(사장:이재천 장로)은 창간 50주년 및 지령 2000호를 기념하면서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교단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목회사회, 교회목회, 교단발전 분야 등 교회의 주요한 현안들에 관한 목회자들의 인식을 조사한 ‘목회자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창간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목회자 인식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 의뢰해 지난 2월 3일부터 4일.. 2016. 1. 7.
장로교회의 미래, ‘개혁신학’은 있지만 ‘개혁교회’는 없다 교회연구(26) 한국개혁주의장로교연구소, ‘제1회 목회와 신학 위한 개혁주의 포럼’ 개최 2015년 3월 9일 기사 “우리 모두는 모범적인 개혁교회 목회를 거의 본 적이 없다.” “많은 경우 ‘개혁교회’는 슬로건으로 남아 있을 뿐, 교회현장은 전혀 개혁적이지 않을 수 있다.” “개혁신학은 있으나 개혁교회는 없다.” 한국개혁주의장로교연구소(소장:김성봉 목사)가 지난 7일 개최한 ‘제1회 목회와 신학을 위한 개혁주의 포럼’에서 나온 발언들이다. 김성봉 목사가 시무하는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장로교회의 현실인식과 지속가능한 발전적 대안 제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성봉 목사가 ‘개혁교회 목회-이상과 현실’을, 조성재 목사(하늘뜻섬김교회)가 ‘개혁신학과 개혁교회의 신앙 정체성’을 주제로 .. 2016. 1. 7.
하나님 나라의 실종에 대한 신학의 책임과 응답 김회권 교수, 연세신학 100주년 기념 ‘진리와 자유포럼’에서 강연 2015년 2월 12일 기사 “교회 공동체와 개별적인 그리스도인의 신앙실천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는 ‘공중보건의’의 같은 신학자들이 필요하다.” 김회권 교수(숭실대)는 지난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연세신학 100주년 기념 진리와 자유 포럼’(주최:연세대 신과대학ㆍ연합신학대학원 / 주제:2015년 한국사회와 기독교정신 / 장소:신학관 예배실)에서 ‘한국 교회의 신학의 현주소:하나님 나라의 실종에 대한 신학의 책임과 응답’이란 제목으로 강연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의 강연 내용을 일부 정리했다. # 성경과 목회의 중심, 하나님 나라 성서 전체의 주제는 하나님의 통치다. 하나님은 창세기 1장부터 아예 왕으로 등장하.. 2016. 1. 7.
[종교의식-3] 국민 10명 중 9명, “품위와 자격 미달 성직자 많다” 한국갤럽,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 조사 발표-(3) 종교 단체와 종교인에 대한 인식 2015년 2월 10일 각 종교들 종교 본래의 뜻 잃어버리고 있다 - 63% 종교단체들 참진리 추구보다 교회학장에 더 관심 - 68% 개신교를 비롯해 천주교, 불교 등 한국 종교들이 종교 본래의 뜻을 잃어버리면서 참된 진리를 추구하기보다 교세확장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국민 열 명 중 아홉 명 정도가 종교지도자들이 품위와 자격 미달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일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 조사결과의 마지막 순서로 ‘종교 단체와 종교인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일에는 1차..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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